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나는 알 수 없어요 아직 알 수 없어요
그러나 한가지 뜻이 있다면
당신에게로 가야만 합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이 거친 세상에
나를 살게 하는 단 하나의 구원이시여
나의 괴로움을 돌보시는 하느님
나를 사랑으로 돌보시는 하느님
하느님 하느님 하느님 하느님
매 순간 마다 불러봅니다 하느님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뇌와 고통 모두 당신 앞에 서면
한낱 보잘 것 없는 모래와 같지요
당신 안에 무엇도 아닌 나는
이 길만을 계속 걸어갑니다
나의 고통의 부르짖음을 들으시어
나를 위로하는 단 하나의 구원이시어
나의 괴로움을 돌보시는 하느님
나를 사랑으로 돌보시는 하느님
하느님 하느님 하느님 하느님
매 순간 마다 불러봅니다 하느님
내가 가야 할 길은 오직
당신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나를 돌보시는 하느님 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