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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에 대한 장성우

기왕 사 는 거라면 불멸의 곡을 써 사람 손으로 지은 것 중 불멸이 없지만 적어도 불만이 없이 산 누군가의 체념과 감사함에 대한 얘기들 정돈 오래 남겠지 쳇바퀴 가 삶 을 닮 았다면 그거라도 표현해 배 째 밑져야 본전이니 아니 진짜 배는 말고 마음가짐에 대한 얘기야 알아듣겠지 두둥실 의문이 떠올라도 널 구속하는 건 없으니 뭐라도 말해 물론 네가 나쁜 놈이

사, 네, 번, 째 장성우

다들 목숨을 걸고 나름대로 글을 적고 있다는 말이야 목숨을 건다고 그런 시늉을 한다고 모두가 다 옳은 것만은 아니지만 저기서 말하는 글이라는 건 그래 뭐 조금 더 신념이라는 게 올바로 똑바로 박힌 제대로 된 글이라는 의미야 아무 글이나 글이 되지는 않지 아무 글이나 독자가 순수한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뭐 그럭저럭 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오픈 비트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어려운 지난 시간 어제의 난 울었었나 울었었던가 반복되지 않은 가사와 비트의 흥얼 거림에 나는 더 이상 잊어버릴 것도 없이 아무 렇게나 중얼 거려, 버려, 엎어, 없어, 졌던, 건 너, 의 흔적, 가만, 두지, 못한, 우리, 둘의, 빛난, 시간, 가난, 도막, 지못, 했던, 찬란, 한웃, 음의, 조각 도망 쳤나, 나는 제 자리를 지켰어야 했던가 지난 일에 대한

적어도 좋다는 건 장성우

지루해서 내 귀엔 들리지가 않네 그래 나는 언제나 해왔던 이야기들을 반복하는 사람에 불과해 아무런 주제도 소재도 없는 이야기를 쓸 수 있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너는 알고 있니 이 글의 이 싯구의 주제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숨겨진 것들을 찾는 보물의 탐험가가 되어야만 할 것 같은 뭐 그런 소리라네 내 글이 보물일까 추물일까 추문일까 쓰레기일까 그에 대한

세 번째는 나도 내용이 잘 기억이 장성우

사람의 말에 멜로디가 있는 이상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 그래 참 난 여러가지 말들을 외설인 것 마냥 가려왔지만 그것들 중 외설이 아닌 지식들이 참 많다네 그것들을 풀어내는 게 내 일 이라지 그래 오늘은 참 어려운 하루였어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내 삶에 대한 이야기야 하루에 대한 이야기 하루를 간신히 살아내면 일주일을 살 수 있고 일주일을 간신히 살아내면

시비월 공둘일 장성우

비척거리며 여정을 준비해왔고 마무리를 늘 바라고 있는데 주어진 삶 받아버린 삶에 대하여 나는 과연 희망을 노래하는가 나는 과연 나는 어떤 결론을 맺을 것인가 죽는 날까지 아무도 모르겠지 그래 지루한 말 지루한 말 아무 말이나 내뱉었던게 언제였을까 사시사철을 몇 번 넘어야 그 날에 닿을런가 사시사철을 대체 몇 번 지나서 여기에 왔을까 기억이 잘 나질 않네 죽음에 대한

5, 항해 장성우

하는 것도 제법 괜찮은 일이지 모두가 빠른 말을 듣고 싶어하는 건 아니며 나 역시 언제나 빠른 랩인지 말인지만을 하고 싶은 기분인 것도 아니니 바다를 가르는 거대한 선박의 뱃머리 근처 그 즈음에 서서 먼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여러가지 잡념들이 씻어지듯 사라 지지는 않고 그냥 그저 그런 기분이 들 뿐 인생이라는 건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그 질문에 대한

언뜻 장성우

가지일지 모르지 대한민국에 나보다 글을 잘 쓰는 이가 있을까 그래 뭐 궁금하면 살생금지 라고 쳐서 네이버에 소설가로 등록된 작품들을 읽어보고 품평들을 해주길 바란다네 품평을 할 수 있다면 말이지 이렇게 적고 나면 누군가 악플을 잔뜩 달 지도 모를 일이겠지만 그래 뭐 알게 뭐겠어 사실 예술은, 그래 말을 접게 되지만 사실 예술은, 자유의 표현인걸 자유에 대한

적당한 제목 장성우

지루한 말 지루한 말 아무 말이나 내뱉었던게 언제였을까 사시사철을 몇 번 넘어야 그 날에 닿을런가 사시사철을 대체 몇 번 지나서 여기에 왔을까 기억이 잘 나질 않네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자꾸만 하게 되는구나 한 가지 일에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하고 그냥 내뱉는대로 아무런 말이나 하고 또 하고 헛소리 개소리 그런 종류의 안에 들어가는 소음을 말로써 내뱉고 얹어질

뭐라 쓸 말이 장성우

사실 예술은, 그래 말을 접게 되지만 사실 예술은, 자유의 표현인걸 자유에 대한 인간의 찬사인걸 누군가의 평가 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어 기술적인 정갈함 그래 뭐 중요한데 사실 뭐가 중요하겠어 사람의 마음 하나 제대로 표현하면 다인 거고 사람이 마음 하나 담았다면 그게 다인 거지 그래 뭐 예술은 어렵지 않다네 예술은 어렵지 않다네 인생 역시 사실은 간단한 진리로

Save Me (Prod. JS Beatz) 장성우

핏물 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며 곧 죽어간 누군가의 사랑을 받아 세상을 살고 있지, 그런 이들의 사랑이 어디로부터 나왔는가 근원을 찾아 올라가다보면 신을 만날 수도 있겠지, 하늘 위의 신, 말야, 뭐 아무튼, 하늘로부터 내려온 땅 위의 평화라는 게,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근거가 되어주고 지지 기반이 되어준다는 걸, 명심하고 하루를 살아가길 바란단다 가족에 대한

르브송 장성우

, 러브 송, 이 비트의 이름은 러브 송, 이었지만 내게 그런 일은 없어 걸어, 혼자, 벚꽃 아래, 길 거리를, 다 져버린 봄 날에, 따뜻한 햇살, 거리 가득한 연인들 그들의 행복한 표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조금 더 살만해 지는 것도 같네 정말로 그들이 행복하다면, 말야 제각기 다 고민이 있는 거지 가족이 있다면 연인이 있다면 또 많은 돈이 있다면 그에 대한

알잖아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해 장성우

핏물 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며 곧 죽어간 누군가의 사랑을 받아 세상을 살고 있지, 그런 이들의 사랑이 어디로부터 나왔는가 근원을 찾아 올라가다보면 신을 만날 수도 있겠지, 하늘 위의 신, 말야, 뭐 아무튼, 하늘로부터 내려온 땅 위의 평화라는 게,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근거가 되어주고 지지 기반이 되어준다는 걸, 명심하고 하루를 살아가길 바란단다 가족에 대한

4분하고도 20 몇 초 장성우

낭비할지도 모르고 혹은 제대로 투자하는 걸지도 모르지 누가 당신에게 답을 마지막으로 가르쳐 주었겠는가 한 번 생각을 해보시게 아버지의 말들이 그대의 삶을 만들고 이끌고 여지껏 끌어, 왔는가 나는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 지치고 밑진 삶을 그저 살아낼 뿐인 도예가라서 아주 멍청한 표정을 짓고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도자기를 끊임없이 빚어내고 있다네 머릿속으로는 죽음에 대한

그냥 말이 한 마디 하고 싶었어 장성우

밤이 새도록 다, 해내지 못한 문제들에 대한 어떤 답변들.

서울네온 장성우

사람다운 삶들이 도시에 함께 모여 흩어지고 또 부서지기도 하고 얽히기도 하고 그러다 간신히 자신의 자리를 찾은 마냥 모양을 잡고 정겹게 일상을 이어 나가는데, 그래도 같은 도시 위에 발 딛고 살아갔구나, 하는 공감성에 기초한 음악이라는 거야 시티 팝 치렁한 여러 소음들 음감들 소스들, 여러 소리들을 그러 모아 만든 엠알 위에 목소리를 얹었네 이게 내 비트에 대한

향해, 6 장성우

세상에는 참으로 예의없는 인간들이 많지 예, 예, 예, 야이야이야이 야이야이야이 자이자이자식아 하는 뭐 그런 유행어를 읊고도 싶구나 12분이나 되는 긴 음악을 어떤 말로 채워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기도 한데 다급하게 어디론가 박차고 나가야 할 것만 같은 그런 사운드 위에 무언가 긴 말을 토해내기가 참으로 망설여 지는구나 그래 사실 그리 긴 이야기가 아니라도

비, 사이드 미 장성우

고통으로 가득 찬 세상은 사실 사랑의 부재를 증명하는 것이며 그것이야말로 사랑의 존재에 대한 가장 큰 증명이지 않을까, 싶어져. 문득. 선물. 그래. 선물. 현재. 지금. 이 순간은 그대와 나에게 주어진 주워, 쥔, 가장 큰 선물이네. 소중하게 간직해 담아 잃지 않게 하루를 소중하게 닦아내야겠지.

여행 장성우

밤이 새도록 다 해내지 못한 문제들에 대한 어떤 답변들.

Rap sound3:Third song 장성우

랩이던 글이던 뭐 아무거나라도 자신의 모든 걸 다 바쳐야 한다는 거지 그래야 적어도 어떤 분야에서던 조금이라도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될 거야 세상 일이라는 게 그렇잖아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거 너도 알잖니 아직 모른다면 넌 아직 어린애, 라는 말이겠지 어떤 분야던 그래 네가 노래를 위해서 얼마나 울어봤어, 가 곧 네 노래 실력에 대한

그대 웃음 장성우

밤이 새도록 다, 해내지 못한 문제들에 대한 어떤 답변들.

소설가의 사담 장성우

그냥 그렇다는 거야 그래 어지간히 괴로워봤던 인간만이 자신의 삶에서 비통함 속 그 구덩이 속에 들어가 홀로 글을 적어내겠지 일부러 부러 고독을 선택하는 인간들의 서사가 그런 식이겠지 대충은 사 분 하고도 몇 초 오분인지 오분 까지는 안 가는 것 같은데 아무튼 여덞번째 곡 대충 두들겨서 만들어낸 비트 를 위해서 글을 적었고 또 누군가의 감정과 서사 완성도에 대한

Rap sound4:IronJeo-ron 장성우

아 물론 불교는 아니야, 오해, 하진 마, 미안, 해 그래, 그래, 그래 세 번을 반복해야 알아먹는 둔한 머리 당신의 머리를 얘기함은 아니고 내 얘기라네 요즘은 정신이 없는 채로 살아가고 있는 시간이 참 많아 가만히, 방구석이라도 시선을 집중하고 들여다보고 있자면 죽음에 대해서 느끼게 되지 그건 뭐 부정적인 말이 아니라 내가 옳게 받아들여야 하는 죽음에 대한

Jesus Line (Prod. JS Beatz) 장성우

누구의 말을 들어주어야 하는지 알 수도 없고 자기 자신이 선한 편인양 목숨 걸고 연기하는 놈들도 참 많고 그냥 네 갈 길 가라 어려운 세상 네가 할 일 하고 그걸로 말 일이라면 그대로 끝마치고 능력을 길러 양심을 팔잖고 어떤 일이든 하다보면 어느 분야든 1위 근처에는 가있겠지 적어도 지져스 라인, 줄타기를 잘 하라는 제목이야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몇 개의 문단 장성우

좋지 그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네 삶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결혼은 그다지 추천 안 해 근데 뭐 모두가 결혼을 안하면 이 세상의 인류는 죽게 될테니 그런데 어차피 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 애들은 다 크고 하게 되어 있어서 그래 인생 어디로 갈 지 모르겠다 아무런 말이나 지껄이는 게 내 음악이야 내 음악 몇 개의 문단을 내뱉어야 과연 가사가 될런가에 대한

덫 돈 삶 목 장성우

않고 하루하루 나이를 먹어가지만 사실 뭐 본심을 말하자면 난 나이를 먹어가는 날들이 다 기쁘다네 왜냐하면 그런 날들이 내가 오래 살아남았다는 증거가 되어주니까 사실 난 스무살이 넘으면 죽으려고 하긴 했지 뭐 그런 말을 누군가한테 해본 적은 없긴 하지만 말야 그냥 인생이 다 거지같아서 그만 살고 싶었고 딱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면 사후 세계에 대한

울다 토해낸 불을 장성우

여기에 너무 많이 남았네 좋은 비트 좋은 비트감 운율감 위의 얹는 말들이 흑백 사진 그보다 더 오랜 옛날 20세기 저 먼, 기억들 그 때는 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서 TV에서 하던 것들도 제대로 기억을 못, 해 그러나, 내, 친구들, 혹은, 나보다 나이 많은, 이들이 만든, 그 때의 그들이 놀던 장난감들, 그 흔적들을 보다보니, 결국 그 시대에 대한

카페, 커피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아무렇게나 뱉는 소리 아무렇게나, 카페, 앉아, 있다 보면 가끔 생각 나는 이런, 저런 커피 향이 날 그때로 데려가지 그때 난 누구와 앉아 있었나 맞은편엔 누가 앉아 있었지 남자 여자 혹은 몇 명 그때의 대화들의 주제는 어떤 것들이었나 지금 잘 생각이 안 나, 아니 잘 생각이 잘, 나 지 사실 내가 할 말은 그때 하지 못했던 그 말들에 대한 후회라네

여섯 장성우

인생이라는 것 참 다 알지 못하는 이들은 저열한 말을 내뱉기도 하고 어려운 말을 내뱉기도 하고 우리네 삶은 참 더러운 속물 근성으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고 삶이라는 것 참 더럽고 어렵고 그렇지 누군가의 말에 의해 엉망이 되기도 하고 의심과 불신으로 인해 엉망이 되기도 하고 참으로 귀찮음밖에 없는 것이 이내 우리의 삶이라 거들떠도 보고 싶지 않게 되는 것이 서로에 대한

7 장성우

얘기를 이런 랩 속에 털어놓는 것이 참으로 입에 발린 어려운 사기꾼같은 저열한 참으로 속 드러나는 거지같은 뭐 그런 일일지 모르겠지만 알게 뭐겠어 내가 내일 죽는다고 한다면 그리고 우리의 삶이 끝까지 이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이걸 듣고 있는 당신 또한 내일의 삶이 보장되어 있다는 보장은 있지 뭐 아무튼 나는 매일 죽고 싶었고 그건 딱히 기분 감상에 대한

언젠가의 밤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여기에 너무 많이 남았네 좋은 비트 좋은 비트감 운율감 위의 얹는 말들이 흑백 사진 그보다 더 오랜 옛날 20세기 저 먼, 기억들 그 때는 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서 TV에서 하던 것들도 제대로 기억을 못 해 그러나, 내, 친구들, 혹은, 나보다 나이 많은, 이들이 만든, 그 때의 그들이 놀던 장난감들, 그 흔적들을 보다보니, 결국 그 시대에 대한

감정념 장성우

하루 한 번 정도 어머니의 앞에서 아버지의 뒤에서 친구의 곁에서 웃을 수 있는 덤덤한 슬픔을 이겨낸 미소가 있다면 그건 장미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법이고 그런 미소는 모든 예술을 이겨내는 거라지 반 고흐의 미술 혹은 피카소 혹은 해밍웨이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이 시대에 이름을 남긴 여러 인물들이 왜 이름이 남았겠어 그들에게 새겨진 긍정적인 어떤 DNA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는 이어지지 않는다. 장성우

비척거리며 여정을 준비해왔고 마무리를 늘 바라고 있는데 주어진 삶 받아버린 삶에 대하여 나는 과연 희망을 노래하는가 나는 과연 나는 어떤 결론을 맺을 것인가 죽는 날까지 아무도 모르겠지 그래 지루한 말 지루한 말 아무 말이나 내뱉었던게 언제였을까 사시사철을 몇 번 넘어야 그 날에 닿을런가 사시사철을 대체 몇 번 지나서 여기에 왔을까 기억이 잘 나질 않네 죽음에 대한

사느냐 죽느냐 장성우

죽 느냐 마느냐 사느냐 마느냐 마느냐 사느냐 죽느냐 자느냐 지느냐 이기느냐 가느냐 멎느냐 말을 계속 하느냐 어쨌거나 오늘의 이야기는 삶과 죽음 사이에 대한 이야기 인데 그래 나는 스무 살이 넘어 가면 삶을 포기 하려 했었지 그 때 즈음 죽으려고 했었지 그래 뭐 자살한단 소리를 가사에 적는게 어떨지 모르겠다만 그랬지 한 열 살 무렵 부터 뭐 죽고 싶었고

낑깡 장성우

생, 각을 하고는 있는데 말, 야 가사를 적는 일은 아 름다운 일이지 여간 어려운 게 아냐 그만큼이나 또 즐거운 즐거움이 있는 일이지만서도 누구 에게 어떻게 들릴까를 생각하면 심장 이 떨려오기도 하지 당신은 이 곳에 어 쩌다가 왔소, 어쩌다 눌렀소, 어떻게 이런 곡을 듣게 되었소, 음악, 음악, 음악, 음악에 대해서 끝없이 생각을 하다가도 결국 그것에 대한

Here it is. 장성우

헤집어 보았는데 다 표현하지 않은 감정만이 응어리처럼 남아서 내 노래와 랩은 참 발설되지 않은 울음이 되어 누군가한테 전달이 되긴 참 모자란 칼끝을 누그러뜨린 둔한 칼잡이의 칼과도 같은데 이렇게라도 해서 조금이나마 울음을 털어낼 수 있다면 한 걸음씩 걷듯이 또 가봐야겠지 운동을 하듯 산책을 하듯 랩을 하는 거지 재활 훈련과도 같아 예술이라는 건 감정에 대한

북 둥둥 장성우

음악일지 음악으로 써내려간 일기이기도 하고 음학이 아니라 음악이라 말이오 나는 이런 것을 즐겼다고 말을 한다면 그건 그것만으로 이미 내게 음악 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아래로 아래부터 위로 혹은 위부터 아래로 주욱 적어 내려가는 서술의 과정 어느 인간이 계속해서 일기를 쓰는 것처럼 그렇게 담아내는 솔직한 글의 과정 글을 얼마나 길게 적을 수 있니에 대한

遺書 장성우

여기까지 왔지 열 살 그 무렵 부터 반드시 죽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매일 하루를 보내왔는데 학교에 가서는 그런 속낼 들키지 않고 잘 지내 려 애를 썼고 뭐 그래 반갑게도 참 뒤질 것 같은 인상을 한 놈들이 여럿 있었기에 마음이 맞아 잘 멍청한 놈들처럼 농담을 주고받고 이상한 짓거리 장난들을 하면서 힘든 삶을 헤쳐나왔지 어차피 죽을 거였기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그냥 그런 장성우

살려면 굶주림에 대해 알아야 하고 지나치게 채워진 삶은 가끔 우리를 정말로 병신으로 만들어 얻기 위해서 버려야 한다는 걸 깨달을 때 넌 소년이 아니라 진짜 사내가 될 거야 감정에 치우친 하루라 오늘은 어떻게 살았니 기분 좋은 날이었니 이 노래가 당신의 플레이 리스트 그 속에 들거나 혹은 또 흥얼거리는 기분에 속한다면 그것만으로 최고의 찬사일 거야 이 랩에 대한

장성우

방황하는 그저 약이라도 먹은 듯한 비루먹은 신세가 내 꼴이라오 누군가에게 들키기 싫어 비척거리는 신세가 내 꼴이라지 사람들은 그래 뭐 남의 마음을 파보기 위해 그다지도 애를 쓰고 있다만은 조금도 보여주기 싫고 혹은 다 까발리고 싶고 뭐 그런 게 내 속내라지 그저 욕이라도 한참 해주고 싶을 뿐이라지 하 참 한숨만 나온다네 나는 뭐 존중을 받았던가 그 시간들에 대한

마음이 감성이 장성우

한다고 해서 이 예술이 원래의 의미보다 조금이라도 더 대단한 완성품이 되지는 않는다네 가치라는 건 상대적이기도 하고 절대적이기도 하지 참으로 그러하다네 인생이라 인생이라 인생이라 저번 트랙에서 뭐 이런 비슷한 식으로 말을 한 것 같기는 하다만 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네 누군가 막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내가 글을 적어내려갈 뿐이지 인생이라 삶이라 사실 그에 대한

뚜우우우우우우우우웅 장성우

적고 있는 것인데 다른 인간의 감정이 불필요하고 불편하다면 사실 굳이 다른 인간의 예술 작품을 볼 필요는 없는 거겠지 이게 무슨 예술이냐 하고 누군가가 물어보고 겐 세이를 놓을 수도 있겠는데 그다지 뭐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네 예술을 하기 위해 자격증이 필요하지는 않다네 친구여 당신이 예술을 하기 위해 필요한 법칙들은 결국 그대가 사회법을 어기지 않았는가 에 대한

나. 그. 선. 궤적. 이어져 온. 장성우

누구의 말을 들어주어야 하는지 알 수도 없고 자기 자신이 선한 편인양 목숨 걸고 연기하는 놈들도 참 많고 그냥 네 갈 길 가라 어려운 세상 네가 할 일 하고 그걸로 말 일이라면 그대로 끝마치고 능력을 길러 양심을 팔잖고 어떤 일이든 하다보면 어느 분야든 1위 근처에는 가 있겠지 적어도 지져스 라인, 줄타기를 잘 하라는 제목이야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Street Life, Still Life 장성우

헤집어 보았는데 다 표현하지 않은 감정만이 응어리처럼 남아서 내 노래와 랩은 참 발설되지 않은 울음이 되어 누군가한테 전달이 되긴 참 모자란 칼끝을 누그러뜨린 둔한 칼잡이의 칼과도 같은데 이렇게라도 해서 조금이나마 울음을 털어낼 수 있다면 한 걸음씩 걷듯이 또 가봐야겠지 운동을 하듯 산책을 하듯 랩을 하는 거지 재활 훈련과도 같아 예술이라는 건 감정에 대한

주절 장성우

거려 가는 길은 길고 도험, 해 해, 왜, 배 째, 뜨는 아침 낮의 눈 뜬 일과 어제 간신히 잠들었던 밤과 모든 것들 은내 속으 로서 뒤섞 여서 이런 글과 가살 만들 어내 비트 에잘 묻는지는 모르겠어 왜 그랬어, 라고 묻는 말엔 답할 말이 없네 우리 네삶 은 네 살 박이 어린 아이 같지 않게 살아 가야만 하지 왠지 모를 공허함 불안감 허랑방탕한 삶에 대한

유월 십사일 두 번째 트랙 장성우

모두는, 차라리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라고 하는 게 자기 자신한테 솔직하다는 거지 완벽한 인간이 어디에 있겠어 이 땅에, 완벽에 너보다 가까운 누군가는 있을 수 있겠지 그러나 그마저도, 신 앞에서 우리 모두는 머리를 조아릴 수 밖에 없는, 한계 속에 갇힌 작은 존재들이라는 거, 그렇게 차라리, 진리를 깨우치는 게 더 낫지, 겸손해, 라는 말이야 겸손에, 대한

장성우

사람다운 삶들이 도시에 함께 모여 흩어지고 또 부서지기도 하고 얽히기도 하고 그러다 간신히 자신의 자리를 찾은 마냥 모양을 잡고 정겹게 일상을 이어 나가는데, 그래도 같은 도시 위에 발 딛고 살아갔구나, 하는 공감성에 기초한 음악이라는 거야 시티 팝 치렁한 여러 소음들 음감들 소스들 여러 소리들을 그러 모아 만든 엠알 위에 목 소리를 얹었네 이게 내 비트에 대한

테일러 장성우

열심히 일을 마쳤다지 간질거리는 봄바람이 양복점 옷가게 바깥, 투명한 통유리창 너머로 흘러가고 거리를 따라 걷는 사람들의 발길은 정답고, 또 아무것도 없어도 환히 웃는 이들의 정겨운 미소도 있고 삶에 대하여 문득문득 생각이 든 테일러는 주눅든 자신의 어린 날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도 가끔은 인생의 의미라는 게 그저 제한없이 기뻐도 되지 않을까 해서 삶에 대한

이 곡의 제목은 뭘로 할까 장성우

철학적이어야 해, 적어 도 적어, 둔 꿈의 목표 그 아래에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답 정도는 둬야만 진짜 꿈을 쫓는 인간이라 고 할 수 있겠지 좇는 인간이 아니라 좋은 인간이 되렴 먼 저, 남들에게 잘, 하고 아닌 건 아닌 거라고 분명히 말하고, 말 할 수 없는 때도 뭐 있지만 그럴 때라도 행동만큼은 똑바르게 하길 바라고 바라고, 바르게 살고 알고, 말하고

그저 긁적인, 한없이 극적인 장성우

모든 기억들을 버리고 나는 내가 아닌 채로 하루를 더 살 수 없어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건 사실 나는 진짜 삶을 찾고자 했던 반발심에서 일어났던 생각에 불과하며 우리는 우리 영혼의 본질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계속해서 지어나간다네 길을 지어 길을 지어 길을 지어 걸어나가네 하루하루 선택을 해나가네 죽지 않고 살기로 했기에 걸어나가는 그 모든 순간들이 삶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