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그 대 이연실

지친 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았~소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 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아 이젠 더~멀고 험한 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 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며 다 잊고 말았소 작정도 없는 길을 헤매던 기억도

그 대 이연실

지친 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았~소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 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아 이젠 더~멀고 험한 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 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며 다 잊고 말았소 작정도 없는 길을 헤매던 기억도

내 친구야 이연실

맨처음 우리 둘이서 만났던 날은 까마득 멀어진 옛일이었죠 세종로 네거리엔 낡은 빌딩 숱한 밤에 흐르던 숱한 사연들 그래 빌딩에서 우리 처음만났었죠 아마 꽤 오랫동안 얘길 주고받았죠 그댄 주인이고 나는 손님 제한된 얘기만을 나누었죠 그날은 우리가 처음 보았었던 그외 다른 의미는 없었지요 그후 파란눈의 아가들이 딩굴며 뛰놀던 파란 잔디위에서 우린

스텐카라친 이연실

넘쳐 넘쳐 흘러가는 올가 강물 위에 스텐카라친 배 위에서 노래소리 들린다 페르샤의 영화의 꿈 다시 찾는 공주의 웃음띄운 입술에 노래소리 드높다 동편저쪽 무리에서 일어나는 아우성 교만할손 공주로다 우리들은 우리다 다시 못 볼 옛날에 올가 강물 흐르고 꿈을 깨친 스텐카라친 장하도다 모습  

목로주점(mr-미니) 이연실

(0:12)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 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래 그렇~게 부딪쳐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 줄게 오늘도

참 사랑,나의 길 이연실

<참사랑> 1.어둡고 기나긴 밤에 주께 머리 숙여 속고 속인 죄 고하니 기도 들으소서 2.참 사랑 크신 내 주여 검게 물든 밤을 사랑 가득 채워주오 참 사랑 주소서 <나의 길> 1.오늘이 끝없는 도로가 아니라면 밤이 구부러진 길이 아니라면 내일이 이다지 멀지만 않았다면 외로움 조금도 의미가 없을 거요 나의 참사랑이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대의

고향꿈 이연실

동산에 달이밝아 창에 비치니 어언간 깊이든잠 놀라 깨었네 사방을 두루두루 두루 살피니 꿈에보던 고향 산천 간곳이 없소 우리아빠 무덤가에 핀 담배 꽃 꽃 한줌 꺽어다가 담배 말아서 할배여 일손 놓고 한대 피우소 너울 너울 담배연기 피워나 보소 우리엄마 무덤가에 핀 진달래 꽃 한줌 꺽어다가 술로 담가서 할매여 이리앉아

별리 이연실

너 나를 버린 마지막 한마디 긴 슬픔이 태양에 익었네 먼 시간 흐려진 기억들은 나의 부피를 아서 갔었네 아 별리의 준비를 하는 동안에 네 눈 속에 나의 설움 찾아 내 가슴 파는 깊은 시름을 차가운 겨울 바람에 실려 보내리 너 나를 버렸던 마지막 한마디 큰 고통이 태양에 익는다 아 내 가슴 펴고 깊은 시름을 찬 겨울 바람에 실려 보내리 태양에 익은 내

오늘 같은 날 이연실

오늘 같은 날 비나오구려 때 묻은 내 가슴속이나 씻어주시게 비나오구려 오늘 같은 날 뽐내는 저 시멘트를 이겨주시게 굴러가는 돌멩이 하나를 주워 하늘에다 던져봐도 받지를 않네 오늘 같은 날 에헤라 집에나 가지 오늘 만은 집 냄새도 향기롭다네 오늘 같은 날 보고싶구려 예쁘장한 얼굴이나 보여주시게 보고싶구려 오늘 같은 날 어리석은

가을밤 엄마 엄마 이연실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조그만 세상 이연실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비개인 오후 이연실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창문을 밤새 적시더니 찌뿌린 하늘을 터른 아침을 우울하게 해 오우오우 비가 내린 개인 오후에는

한자 두자 일곱치 이연실

나이 많은 목수가 신발장을 짜는데 눈이 너무 어두워 망치 둔 곳 몰라서 돋보기를 쓰니까 작은 못도 잘 뵌다 긴 나무를 자르고 대패질을 끝내고 한 자, 두 자, 일곱 치 한 자, 두 자, 일곱 치 작은 못을 골라서 쇠망치로 때리고 못 잘못 박았네 처음부터 다시

바람부는 날 이연실

당신은 모르지 내 가슴속 깊은 상처를 바람 불면은 내 가슴에는 회오리가 쳐오는 줄을 돌아서서 눈물짓고 하늘보고 헛웃음치며 길어진 세월속에 깊어진 이 상처를 당신은 모르지 내 마음 떠난 줄을 당신은 모르지 울면서도 웃는 마음을 눈을 감으면 내 가슴속에 적셔오는 빗물소리를 바람불면 날으리라 비가오면 젖어보리라 이제는 뒤돌아서서 달래도록 해 보리라 당신은

비가 개인오후 이연실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창문을 밤새 적시더니 찌뿌린 하늘을 터른 아침을 우울하게 해 오우오우 비가 내린 오후에는 마음이 상쾌해 무작정 길을나서니 마음은 가볍고 어딘가 있을것 같은 사랑한 사람은 저골목을 돌아서며 있을것만 같아 질퍽이는 길을 따라서 가다가 그만 미끄러져서 누군가 옆에서 부축을하는데 정말 난 몰라 오우오우 비가 내린

여름밤의 이야기 이연실

푸른파도 출렁대는 출렁대는 해변가에 여름밤은 즐거워라 즐거워라 즐거워 기타치는 손길도 춤을 추는 가슴들도 새까맣게 물들던 너무 즐거워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저만치서 싸인하는 더벅머리 그애에게 나도 몰래 윙크했네 그애가 웃고 있네 밤하늘엔 별들이 모래위엔 그애와 나 밤새 속삭였네 파란 마음을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오늘 나는 아이를 처음으로 만났는데

노랑 민들레 이연실

누가 알까 그대 소리없는 웃음의 뜻을 누가 알까 그대 흩트리는 만가지 꿈을 어찌 입으로 차마 차마 말할 수 있나 가시나무 숲에 불어가는 바람소리마~~~~~~~아아안(바람소리만) 그대 이 시절에 피어나는 꽃이기 전에 숨죽여 밤보다 짙은 어둠 적시던 눈물 큰 바람에 그대 소리치며 쓰러져 울고 다시 눈 떠 그대 부활하는 노랑 민들레 살아

정녕 나의 님 이연실

그대 내 사랑 아름다운 사람아 왜 나의 가슴 울먹이게 하는가 방금 얘긴 너무 아파서 온 가슴이 무너지는 슬픔이었어 다시 들려줄게 나의 고백을 그대를 사랑하는 의혹없는 나의 진실한 사랑의 고백을 꽃처럼 눈물처럼 순결한 그대- 나의 소망, 나의 용기 정녕 나의 님 (간주) 가슴 깊은 곳, 손 끝 머리 끝까지 늘 그대 입은

민들레 이연실

피어나 봄이 온 줄 알았네 잠든 땅 목숨있는 것 모두 다 눈부시게 피어났다네 기쁜 봄 소식 노랑 민들~레 봄~이 왔다네 강~산에 강산에 반가운 봄~소식을 전해주려 피었네 ♬ 눈덮힌 겨울산에서 시름앓고 울었네 길고도 추웠던 겨울 견디며 화사하게 피어났다네 겨울이 가면 봄이 올 줄을 잊고 살았네 그랬네

조용한 여자 이연실

봄이 되어서 꽃이피니 갈곳이 있어야지요 여름이 와도 바캉스 한번 가자는 사람이 없네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깔끔한 여자랍니다.랄랄랄라 라랄라 라라랄랄라 랄랄랄랄라 라라라라랄랄라 스물한번 지나간 생일날 선물한번 못받았구요 흔한 크리스마스 파티한번 구경못했지요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없는 말쑥한 여자랍니다

조용한여자 이연실

사람 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얌전한 여자랍니다 봄이 되어서 꽃이 피니 갈 곳이 있어야지요 여름이 와도 바캉스 한번 가자는 사람이 없네요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조용한 여자 나는 괴롭힐 사람 없는 깔끔한 여자랍니다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랄랄라 랄랄랄랄 라랄라 랄랄랄랄 라랄라 스물한번 지나간 생일날 선물 한번 못 받았구요

목로주점 이연실

1.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노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

그대 이연실

그대 1. 지친듯 피곤한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았소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 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어허 이젠 더 멀고 험한길을 둘이서 가겠네 2. 한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며 타고 말았소~ 작정도 없는 길을 헤메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

목로 주점 이연실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대답해 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찔레꽃 이연실

엄마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려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엄마엄마 나 죽거든 앞산에 묻지 말고 뒷산에도 묻지 말고 양지쪽에 묻어주 비오면 덮어주고 눈오면 쓸어주 맺힌 고가 젖어...

가을밤 엄마엄마 이연실

엄마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려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황혼이 오고. 엄마엄마 나 죽거든 앞산에 묻지 말고 뒷산에도 묻지 말고 양지쪽에 묻어주 비오면 덮어주고 눈오면 쓸어주 맺힌 고가 ...

소낙비 이연실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 내 딸들아 나는 안개낀 산 속에서 방황했었다오 시골의 황토길을 걸어다녔다오 어두운 속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퍼런 바다 위를 떠 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보았니 내 아들아 무엇을 보았니 내 딸들아 하얀 사다리가 몰았던 걸 보았소 보석으로 뒤덮인 행길을 보았소 빗물 내려 ...

찔레꽃 이연실

엄마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날 가만이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노을 이연실

노을 - 이연실 떠나가는 뒷모습을 그냥 선 채로 붙잡지도 못하고 그냥 선 채로 당신은 노을 속에 멀어만 가니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 가던 발길 돌려주세요 뒤돌아서 나를 보세요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아~아~ 노을지는 들녘 길에서 어쩔 줄 몰라 어쩔 줄 몰라 그냥 웁니다 둘일 적엔 노을 빛도

새색시 시집가네 이연실

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 타고가네 열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 소꼽동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뒷동산에 밭이랑이 꼴베는 갑돌이 그리운 소꼽동무 갑돌이 뿐이건만 우네 우네 갑순이 갑순이 가면서 우네 열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여수 이연실

깊어가는 가을밤에 낯서른 타향에 외로운 마음 그지없이 나 홀로 서러워 그리워라 나 살던 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 정든 옛 고향. 면경같이 맑고 푸른 가을 하늘에 우물가에 돋는 달빛 고즈넉이 내릴 제 춤추며 가는 기러기 떼야 서리 내린 저녁길에 어딜 찾아 가느냐. *(반복)깊어가는 가을밤에 낯서른 타향에 외로운 마음 그지없이 나 ...

소낙비 이연실

어디에 있었니 내 아들아 어디에 있었니 내 딸들아 나는 안개낀 산 속에서 방황했었다오 시골의 황토길을 걸어다녔다오 어두운 속 가운데 서 있었다오 시퍼런 바다 위를 떠 다녔었다오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소낙비 끝없이 비가 내리네 무엇을 보았니 내 아들아 무엇을 보았니 내 딸들아 나는 늑대의 귀여운 새끼들을 보았소 하얀 사다리가 물에뜬 걸 보았소 보석으로...

그리움 이연실

산 멀리 걸렸던 구름 어느사이 흩어져 가고 먼 데 산 위 수줍은 달빛만 내 맘같이 외로워 운다 내 님은 떠나가고 달빛은 구름 속으로 어둔 밤 어두운 길 적막하여라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이 밤 다시 새워 보낸다 봉은사 새벽 종소리 비에 젖어 흐느껴 울고 먹구름에 가리운 달빛은 내 맘같이 서러워 운다 님은 가고 없어도 종소리 변함없어라 사랑했...

타박네 이연실

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먹으로 찾아 간다 산이 높아서 못간단다 산이 높으면 기어 가지 물이 깊어서 못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명태줄라 명태 싫다 가지줄라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

찔레꽃 이연실

엄마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날 가만이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부모 이연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에 내가 부모되어서 알아보리라

목로주점 이연실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어오라던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에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

가을메들리 이연실

원숭이나무에올라가~~~~~~~~~ 꼬리에 불&#48535;이고 고기맞있다고!!! 지꼬리 먹고있네~~ 몽키몽키메직 몽키메직 몽키몽키메직 몽키메직 반짝이는 별빛아래 별빛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는...

이제는 이연실

이제는 가야지 이 길은 가야지 떨리는 두손을 뒤로 감~추고 이제는 가야지 서둘러 가야지 다시는 오지는 말아야지 눈먼 아이처럼 귀 먼 아이처럼 다~시 다시는 뒤돌아 보지말고 소낙비 내린뒤에 무지개 보듯이 너와 나의 이야기는 이제는 모두 잊자 소낙비 내린뒤에 무지개 보듯이 너와 나의 이야기는 이제는 모두 잊자

새벽을 기다리며 이연실

새벽을 기다리며 1.돌아가는 길은 길이아닌가 아무도 뒤돌아 보려않네 내려가는 길은 길이아닌가 아무도 비켜서려 않네 애가졌다고 저녁이라 했던가 그밤이 깊어져서 어둠이라 했던가 해는 저산을 넘어도 사랑은 가슴속에 있으니 새벽은 거기에 2.거기에 가면 들을수 있을까 아무도 가까이서 들어본적 없는 잠못이루고 서성이는 소리 아무도 흉내낼수 없는 목소리...

새색시 시집 가네 이연실

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 타고 가네 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 소꼽동무 새색시가~ 사랑일줄~이야 뒷~동산 밭이랑이~ 꼴베는 갑~돌이 그리운 소꼽동무~ 갑돌이 뿐이건만 우네 우네 갑순이 갑순이 가면서 우~네 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시집을 간~다네

목노주점 이연실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 하려마 가장 멋진 목소리로 화답 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

역(逆) 이연실

외국곡 양병집 개사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뜨는 돛단배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위로 오늘도 애드밸룬 떠 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한마리 한숨을 내쉰다 시퍼렇게 멍이든 태양 시뻘겋게 물이든 달빛 한겨울엔 수영복장수 한여름의 털장갑장수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위로 오늘도 애드밸룬 떠 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가을밤 엄마엄마 이연실

엄마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려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엄마엄마 나 죽거든 앞산에 묻지 말고 뒷산에도 묻지 말고 양지쪽에 묻어 주 비 오면 덮어 주고 눈 오면 쓸어 주 내 친...

가을밤/엄마 엄마 이연실

엄마 일 가는길엔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엄마 엄마 나 죽거던 앞산에 묻지말고 뒷산에도 묻지말고 양지 좋은 곳 묻어주 비오면 덮어주고 눈오면 쓸...

솔개 이연실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향흥속에 사랑은 가득차고 푸른하늘 높이 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뿌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셀수없이 많은 이야기속에 나도 우리가 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벨...

목로 주점 이연실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 멋진 웃음으로 대답해 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노랑민들레 이연실

제목 :노랑 민들레 가수 :이연실 누가알까 그대 소리없는 웃음의 뜻을 누가알까 그대 흐트리는 만가지 꿈을 어찌 그입으로 차마차마 말할수 있나 가시나무숲에 불어가는 바람소리만 그대 이시절에 피어나는 꽃이기 전에 숨죽여 밤보다 짙은어둠 적시던 눈물 큰바람에 그대 소리치며 쓰러져 울고 다시 눈떠 그대 부활하는 노랑민들레 살아 겨울속에 눈물눈물

사랑의 슈퍼마켓 이연실

수퍼 수퍼 수퍼마켓 수퍼 수퍼 수퍼마켓 수퍼 수퍼 수퍼마켓 수퍼 수퍼 수퍼마켓 안녕하세요 아가씨 어디를 가시나요 안녕하세요 나는요 수퍼마켓 가지요 무엇을 하러 가시나요 그렇게 신이 나서 물건을사러 간답니다 바구니에 가득히 수퍼 수퍼 수퍼마켓 뭐든지 다 팔지요 수퍼 수퍼 수퍼마켓 없는게 없다나요 아 같이 갑시다 같이 데려가 줘요 무엇을 사시려고 무...

가을밤 (엄마 엄마) 이연실

엄마 일 가는길엔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엄마 엄마 나 죽거던 앞산에 묻지말고 뒷산에도 묻지말고 양지 좋은 곳 묻어주 비오면 덮어주고 눈오면 쓸어주 내 친구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