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 오지총
또 다시 참기 힘든 시련이 다가와
캄캄한 세상이 너무 힘들어 지친 모습이
몇 번인지 이제는 기억할 수도 없지만
항상 그래왔잖아 이번만큼 힘든 적도 없었다고
지나간 일기장에 쓰여진 눈물로 그려왔던 기억이
이제는 너를 향해 말해주는 걸 넌 쉽게 꺾이지 않아
그래 견뎌냈던 거야
결국에 너를 맞이했던 건 더 커다란
세상의 언덕과 깊이를 알 수 없는
회색빛 바다뿐이었지만
너를 짓눌렀던 슬픔 이 세계가
너에게 선물한 힘겨움들을
비웃듯이 너는 멋지게 이겨낸거야
그만큼 너의 미래는 너를 지켜줄 거야
간주중
이젠 한숨을 내뱉을 힘조차 없다고 내게 속삭이는 너
그래 한번더 무너져 망가진 후에
니 삶의 순간이 선명해질 때
느낄 수 있을 거야
결국에 너를 맞이했던 건 더 커다란
세상의 언덕과 깊이를 알 수 없는
회색빛 바다뿐이었지만
너를 짓눌렀던 슬픔 이 세계가
너에게 선물한 힘겨움들을
비웃듯이 너는 멋지게 이겨낸거야
그만큼 너의 미래는 너를 지켜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