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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서울역 최현석

사람들은 그저 무감히 손에 손에 선물 꾸러미로바쁜 걸음 기쁜 걸음 걸어 고향으로 집으로사람들 걷는 그 사이로 담배 한 모금 입에 물고서흐린 눈망울 젖은 눈길 걸어 고향으로 내 집으로땅거미 내려앉는 광장 모서리 한 움큼 햇살이 아련한데높은 빌딩에 피어오르는 불빛마다 두고 온 얼굴들 하나 둘 떠올라검을 하늘에 피어오르는 별빛마다 두고 온 눈망울들 하나 둘...

유관순 최현석

3월하늘가만히 우러러보며 유관순-누나를생-각 합니다 옥속에같혀서도 만세부르다 푸른하늘그리-며 숨이대요 3월하늘가만히 우러러보며 유관순-누나를 불-러 봅니다 지금도그목 소리 들릴듯하여 푸른하늘 우러-러 불러-봅니다

고목 최현석

얼굴 가득한 주름에 가끔은 서글퍼 지오 홀로 맞는 아침 햇살에 가끔은 서글퍼 지오 날품팔이 맞치고 늦은 저녁길엔 황혼이 황혼을 더불어 집으로 돌아 가오 세월은 모두 떠나가는 긴 그림자는 노을에 점점 길어져 벌써 저만치 고향을 가는데 푸른땅에 메여 절뚝이는 저녁길엔 황혼이 황혼을 더불어 집으로 돌아가오 이젠 찬바람에도 흔들리는 여운이오 커다란 세상 한...

내 고운 사람에게 최현석

그대 깊은 눈 속 슬픔의 바다에작은 새 한마리로 살고 싶어라햇살은 눈부심을 별빛의 찬란함을그대의 푸른 물결에 부서지고 싶어라높이 솟구쳐 그대를 안으리라그대 가진 서러움도 그대 가진 아픔도나의 날개로 감싸리라그대 내 사랑이여그대 더운 사랑은 내 가장 소중한 노래추운 날 나를 지펴주는 물길이구나높이 솟구쳐 그대를 안으리라그대 가진 서러움도 그대 가진 아픔...

푸른별2 최현석

끝없이 ?c고 하얀 종이를 이 땅에서 저 하늘까지 펼쳐 놓아요 그리고좁고 차가운 그곳 바닥에 무릎 꿇고 그래 깊은 울음으로 피어났던그 빛바랜 이야기들을 이제 하나 둘씩 펼쳐 보아요우윳곽 속 구겨진 은박지 곱게 펴 한 자욱씩 땀으로 새긴 이야기들엔노랗게 여린 색을 입혀 논과 밭과 옛 마을 하나를 만들어 두고요땀 내음 가득한 노동이었다고 이름을 붙여 둘까...

친구 최현석

잘 살아오지 못했어도 좋다빛나는 그 무엇이 없어도 좋다함께 할 수 없던 길을 홀로 걸어긴 세월을 뒤로 서있는 친구여그립던 그 얼굴엔 햇살이 내려눈이 부시도록 환한 햇살이 내려마주선 오늘 너의 두눈엔물 젖은 그리움이 흔들리누나그래 세상은 때로 그토록 목말랐던진실을 외면했지만우리 살아가며 사랑하며 깨우쳐가며이 길을 가리니너의 뒷모습에 행복을 빌어그 걸음걸...

지게 최현석

길은 멀다 지게야 들판에는 아직 익어야할 벼가 있는데 떠나간 집 담벼락에 기대어 너는 몸을 꺾고 쉬는구나 우리들 따뜻했던 등이여 음음 음음음음 음음음 아버지여 떠나간 집 담벼락에 기대어 너는 몸을 꺾고 쉬는구나 우리들 따뜻했던 등이여 음음 음음음음 음음음 아버지여 음음 음음음음 음음 음음음음 음음음 음음음

그대 그 마음을 최현석

그대 그 마음을 바람같은 그 마음을조그만 내 마음에 머무르게 한다는 것은그대 그 사랑을바람같은 그 사랑을조그만 내 사랑에머무르게 한다는 것은그대 바라보는 그 하늘을그 높은 그 하늘을조그만 내 눈망울에머무르게 한다는 것은그대 그 사랑을바람같은 그 사랑을조그만 내 사랑에머무르게 한다는 것은그대 그 노래를그곳 높은 그 노래를조그만 내 입술에머무르게 한다는 ...

바람의 말 최현석

우리가 모두 떠난 뒤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바람이라 생각지는 마오나 오늘 그대 알았던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꽃나무 하나 심어 놓으려니그 나무 자라서 꽃피우면우리가 알아서 얻은 모든 괴로움이꽃잎되어 날아가버릴꺼야꽃잎되어 날아가버린다오참을 수 없게 아득하고 헛된 일이지만어쩌면 세상 모든 일을지척의 자로만 재고 살건만가끔 바람부...

갈림길, 그대에게 최현석

고개를 들어요 그대여그 얼굴에 햇살이 드리우게지나온 날들에 그대 흘린 눈물에세상 어느 들가에 꽃으로 피어나길여기까지 오는 동안수 많은 갈림길을 만났지요주저하며 주저하며그 길을 걸어 왔지요그대 걸어온 길들두고 떠나온 모든 길도그대 지금 서있는 길목에서다시 만나고 있지요그대 다시 가야할 길도두고 떠나야 할 수많은 길도언젠가 그대 서있는 그 길목에서 다시 ...

풍경 2 최현석

꽃내음 향기로운 봄날이었지꽃잎 날리는 길을아이들이 달려가고그 웃음이 사라진 길을 따라내 그리운 시절로 떠나갔지햇살이 부서지는 여름날이었지길 모퉁이 그늘에 기대어그대가 쉬어가고땀방울 내려앉는 그늘아래내 마음도 그대와 함께 쉬어갔지우우 그 풍경속으로봄이 오고 여름이 가고우우 그 풍경속에서나의 계절들을 떠나보냈지낙엽 속절없이 날리는 가을 날이었지사랑을 잃은...

죽편-여행 최현석

여기서부터 멀다 여기서부터 멀다 칸칸마다 밤이 깊은 푸른기차를 타고 대꽃이 피는 마을까지 백년이 걸린다 백년이 걸린다 여기서부터 멀다 여기서부터 멀다 칸칸마다 밤이 깊은 푸른기차를 타고 대꽃이 피는 마을까지 백년이 걸린다 백년이 걸린다 여기서부터 멀다 여기서부터 멀다 칸칸마다 밤이 깊은 푸른기차를 타고 대꽃이 피는 마을까지 백년이 걸린다 백년이 걸린다

푸른별 최현석

노을이 지는 산마루 어둠 내릴 때처마 끝에 머무는 어머니의 눈가에한 떨기 푸른꽃 피어 오르네긴 밤이 다 지나도록 어머니의 눈가에다 못한 노래 남아있어 별이 되었나다 못한 그리움 남아있어 별이 되었나사랑이었네 세상에 치인 저 아름다움사랑이었네 그대 푸른별노을이 지는 산마루 어둠 내릴 때처마 끝에 머무는 어머니의 눈가에한 떨기 푸른꽃 피어 오르네긴 밤이 ...

길위에 선 사람들 최현석

지나치는 바쁜 걸음들 사이로 벌써 또 하루가 시작되오누구에게라도 햇살 가득한 이 아침은 작은 희망이오삶에 거친 조각들에 밀려 작은 물결이 되어 또 다시 흔들려도길 위의 사람들 마음 깊은 곳엔 저마다의 작은 꿈이 있다오뒤돌아 눈감으면 지나버린 아쉬운 날들가던길 멈춰서면 여전히 또 가야할 멀고 먼 길허나 꿈꾸는 그것만으로도 그대 삶은 희망이오다시 시작하는...

최현석

너의 웃는 모습을 보았네 환하게 웃는 모습단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그 모습이 나는 좋았네그런 나는 네가 좋았네 나를 향한 너의 웃음그런 나는 네가 좋았네 나를 향한 너의 사랑아아 사람이여 아아 사람이여너를 향한 나의 웃음으로 너에게로 가려네작은 가슴마다 사랑으로 너를 지켜 주려네그런 나는 네가 좋았네 나를 향한 너의 웃음그런 나는 네가 좋았네 나를 향...

풍경 최현석

밭은 기침에 시달리다 잠못 이뤄 깨어나는 새벽큰 가방 짊어지고 길을 나선 오후갈 곳 몰라 헤매이는 거리아무것도 하지 못한 날 멍하니 바라보는 하늘작아진 가슴으로 이제 더는 부를 수 없는 옛노래타고오시던 자전거 내게 건네주시며 멀리 걸어가시는 아버지 뒷모습추운 겨울 정류장 두터운 외투에 싸여 젖은 발치에 내리는 어머니 눈망울아무것도 하지 못한 날 멍하니...

그대 가슴에 푸른 나무되어 최현석

우리는 사랑했던 거야 처음 만난 그 날에도그대 빛나는 그 두 눈에 내 모습을 본거야그렇게 지내왔던거야 내 안에 너를 느끼며살아 온 날의 굽이굽이 지나 우리는 사랑하게 된거야우리 함께 가는 길에 힘겨운 날도 있으리니그대가 곁에 있으면 나는 모두 이겨내리내 가진 모든 것들이 그대를 지키리니그대 가슴 깊은 그곳에 한 그루 푸른나무 되어우리 함께 가는 길에 ...

겨울나무 최현석

모든 걸 다 주었기 때문일까푸른 계절이 지나가고 마지막 남은 잎새마저 떨어지고 나면겨울 나무를 찾는 이 없네그 사랑을 다 주었기 때문일까그대라는 그 이유만으로 살아 온 모든 것들이 그대 사랑하고 나면빈 가슴에 그대는 없네아아 나의 사랑이 그대 삶의 길가에 나즈막히 머물러그 여린 가슴에 한 곡조의 노래로 울려나지 못해도하늘을 향해 펼친 겨울가지 그 하늘...

돈키호테의 꿈 최현석

꿈을 찾아 달려와여기 여기에 서 있네쉰다는 건 생각할 필요도 없었어세상의 아픔을 발견할때더욱 큰 힘으로 날 이끌던 꿈세상의 슬픔을 느꼈을때더욱 찬란히 빛나는그꿈이 깨어지리라곤상상할 수도 없었어너무도 아름다웠던 꿈이후회도 하지 않는다면 거짓이겠지하지만 잊을 수 없어라그 꿈이 나를 속일지라도인생은 또 다른 꿈을 향한여행 꿈의 연속일지니더 이상 꿈을 찾을 ...

살자꾸나 최현석

빈 들판을 달리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세월을 노래하며살자꾸나 우리 살자꾸나 꿈이 높은 내 벗들아저 길 따라 흐르는 구름처럼 터벅터벅 세월을 떠돌며살자꾸나 우리 살자꾸나 꿈이 착한 내 벗들아달려라 청춘아 거침없이 달려라온몸으로 부딪히며 한 세월 달려라바다위로 떠오르는 햇덩이처럼 뜨겁게 세월을 사랑하며살자꾸나 우리 살자꾸나 꿈이 높은 내 벗들아언덕위에 홀로...

남으로 오세요 최현석

그리울 땐 남으로 오세요지친 가슴들 더불어 오세요외로울 땐 남으로 오세요그대 발걸음들 더불어 오세요그대가 가다 멈춰 선 그 자리에다시 돌아갈 이정표 하나 남기고서그대 그리운 곳 남으로 오세요다시 돌아갈 곳 남으로 오세요그대가 가다 멈춰 선 그 자리에다시 돌아갈 이정표 하나 남기고서그대 그리운 곳 남으로 오세요다시 돌아갈 곳 남으로 오세요다시 돌아갈 곳...

그때 최현석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했던 바로 그 이유로누군가가 또 나를 그리워하네내가 누군가를 미워했던 바로 그 이유로누군가가 또 나를 미워하네그때 그때 그때 그때내가 미워해온 것들이 그 오랜 나날들을 거슬러갈대처럼 잔 바람에도 부딪혀 왔음을 느낄 때내가 사랑해온 것들이 그 많은 시간들을 거슬러흔들리는 내 안에서 부딪혀 왔음을 느낄 때그때 그때 그때 그때그때 그때 ...

종착역 최현석

겨울바람 가득한 들판에 눈꽃이 소복이 쌓였네흰 옷 입어 멀리 먼 산마다 내 눈물로 이름을 주었네이제껏 살아 온 모든 것들이 되돌릴 수 없는 회한인 것을차마 그리워 그리워 못 잊는 것은그대에게도 다 못 드린 내 사랑인 것을희미한 내 눈길 끝나는 저 멀리서 철길은 달려오네하늘에서 내리는 용서에 큰 가슴 지친 내 어깨를 다독여주네그대 고운 그 사랑 서럽게 ...

서울역 예민

많은 사람이 붐비는 기차역 떠날 사람과 떠나 보내는 사람 인파속으로 이리 저리 밀리며 떠나야 하는 그대 얼굴 보네 눈물을 감춰 보려고 애쓰다 억지로 지어낸 미소엔 눈물이 그대 손끝이 내 눈가를 훔칠땐 내마음 마냥 저려만 왔죠 * (반복) 그대 뒷모습 인파속에 사라진후 손수건에 얼굴을 파묻고 울다 아쉬웠던 그 모습 찾으려고 애썼지만 멀리선 기차 정적...

서울역 송정미

해저문 저녁 서울역 뒤 어디쯤 거기 좁은 계단 저들 앉아있네 한 손엔 뭔가 들고 쭈그리고 앉아 아무생각 없이 무얼 기다리나 기차는 떠나고 미동도 없이 저들 갈 곳 없어 처연히 앉았네 거기 그들과 함께 주님 앉아계셔 빈 그릇 내밀던 그 여윈 손목 내 손은 떨려 고갤 떨구었네 내 눈물 섞인 밥을 주님 드셨으리 벌써 빈자리엔 잠을 청하는

서울역 하림, 김광진, 유희열

얽혀있는 레일에 얹혀있는 열차들은 다 신기하게 빠져 나가네 잡지 사는 아저씨 분홍 보따리 할머니 떠나 가는지 돌아가는지 음음 내겐 설레는 여행길 또 누구에겐 퇴근 길 또 누구에겐 정든 고향 길 오랜만에 온 서울역 여전히 북적이는 역 맥주에 오징어 꼭 땅콩을 사야해 오랜만에 벗어나요 가쁘게 숨 쉬는 서울 돌아올땐 또 반가운 회색

서울역 N.EX.T

방관의 시선들이 무심히 지나며 오고 또 가기 위해 있는 이 곳에 드러누운 사람들 날개를 다친 새들 시간이 흐르면 상처가 모두 아문 뒤에 나는 법을 잊는다 맑게 갠 날에 조차 그 빛이 들지 않는건 창문이 닫힌 채로 있기 때문이지 오 삶이여 * 이 추운 밤 이 메마른 밤 끝내 동은 터오지 않으려나 고단한 한숨과 탄식조차 멈춰버리기 전에 이미 시들어 ...

서울역 청혜

서울역에 밤 비가 비가 내린다 하염없이 나를 울리네 한번 준 이마음 잊을 수가 없어 나여기 다시 찾아왔네 어디로 갔는지 그누굴 사랑하는지 나에게 남은사랑 당신뿐이라는데 서울역의 밤이여 그사람은 어디에 마지막 열차는 떠나가는데 * 서울역의 밤이여 그사람은 어디에 마지막 열차는 떠나가는데

서울역 김광진, 유희열, 하림

얽혀있는 레일에 얹혀있는 열차들은 다 신기하게 빠져나가네 잡지 사는 아저씨 분홍 보따리 할머니 떠나가는지 돌아가는지 내겐 설레는 여행길 또 누구에겐 퇴근길 또 누구에겐 정든 고향길 오랜만에 온 서울역 여전히 북적이는 역 맥주에 오징어 꼭 땅콩을 사야 해 오랜만에 벗어나요 가쁘게 숨 쉬는 서울 돌아올 땐 또 반가운 회색빛 어디 어디에

서울역 김광진 & 유희열 & 하림

얽혀있는 레일에 얹혀있는 열차들은 다 신기하게 빠져나가네 잡지 사는 아저씨 분홍 보따리 할머니 떠나가는지 돌아가는지 내겐 설레는 여행길 또 누구에겐 퇴근길 또 누구에겐 정든 고향길 오랜만에 온 서울역 여전히 북적이는 역 맥주에 오징어 꼭 땅콩을 사야 해 오랜만에 벗어나요 가쁘게 숨 쉬는 서울 돌아올 땐 또 반가운 회색빛 어디

서울역 청 혜

서울역에 밤 비가 비가 내린다 하염없이 나를 울리네 한번 준 이마음 잊을 수가 없어 나여기 다시 찾아왔네 어디로 갔는지 그누굴 사랑하는지 나에게 남은사랑 당신뿐이라는데 서울역의

서울역 문주란

고개를 숙인 채로 안녕이라며 두 갈래 철길 위로 멀어간 사람 언제나 오시리라 기약도 없이 너무나 쓸쓸했던 작은 뒷모습 잊으려 생각하면 더욱 생각나 얄미운 그 이름 그 얼굴 눈으로 가슴으로 젖어오는 그리운 그리움 두 갈래 철길 위로 사라져 간 서울역 잊으려 생각하면 더욱 생각나 얄미운 그 이름 그 얼굴 눈으로 가슴으로 젖어오는

서울역 유희열

내겐 설레는 여행길 또 누구에겐 퇴근길 또 누구에겐 정든 고향길 오랜만에 온 서울역 여전히 북적이는 역 맥주에 오징어 꼭 땅콩을 사야해 오랜만에 벗어나요 가쁘게 숨쉬는 서울 돌아올땐 또 반가운 회색 빛 어디 어디에 서는지 천안역에 호두과자 대전역 우동은 여전한지 음음 열차의 리듬에 맞춰 나의 휴식을 시작해 변하지 않은 칙칙 폭폭폭 오랜만에 온 서울역 여전히

서울역 방주연

방주연 서울역 고개 숙인채로 안녕이라며 두갈래 철길위로 멀어간 사람 언제나 오시려나 기약도 없이 너무나 쓸쓸했던 작은 뒷모습 잊으려 생각하면 더욱 생각나 얄미운 그 이름 그 얼굴 눈으로 거슴으로 젖어오는 그리움 그리움 두갈래 철길위로 사라져간 서울역 ~~~~~~~~~~~~~~~~ 잊으려 생각하면 더욱 생각나 얄미운 그 이름 그 얼굴 눈으로

서울역 민승아

가네 가네 떠나가네 내 님 실은 완행열차 기적도 슬피우는 기적도 슬피우는 마지막 정차여 사랑했던 사람이 울고 섰다니 가는 열차 멈추어 다오 아아 사랑의 모든 것이 눈물 뿐이더냐 가네 가네 떠나가네 내 님 실은 완행열차 기적도 뭐길래인 기적도 뭐길래인 마지막 정차여 사랑했던 사람이 울고 섰다니 가는 열차 멈추어다오 아아 사랑이 모든것이 눈물 뿐이더냐

서울역 설운도

가네 가네 떠나가네 사랑실은 완행열차 기적도 슬피우는 기적도 슬피우는 마지막 종착역 사랑했던 사람이 울고섰다면 가는 열차 멈추어주오 아 아 당신의 모든것이 눈물뿐이더라 가네 가네 떠나가네 사랑실은 완행열차 기적도 목이메인 기적도 목이메인 마지막 종착역 사랑했던 사람이 울고섰다면 가는열차 멈추어주오 아 아 사랑의 모든것이 눈물뿐이더라

서울역 김광진 외 2명

얽혀있는 레일에 얹혀있는 열차들은 다 신기하게 빠져나가네 잡지 사는 아저씨 분홍 보따리 할머니 떠나가는지 돌아가는지 내겐 설레는 여행길 또 누구에겐 퇴근길 또 누구에겐 정든 고향길 오랜만에 온 서울역 여전히 북적이는 역 맥주에 오징어 꼭 땅콩을 사야 해 오랜만에 벗어나요 가쁘게 숨 쉬는 서울 돌아올 땐 또 반가운 회색빛 어디 어디에 서는지 천안역엔 호도과자

서울역 Pretty BG

차끊긴 서울역의 광장앞에서그대를 기다리고 기다리던 밤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데나만 혼자 왜 이렇게 아파시간이 멈추면 알까 혹시나 또 그대로 날지워버리면 내 사랑은 멈출 수 없는데차끊긴 서울 내 맘은 지친다차끊긴 서울역의 광장앞에서그대를 그대를 기다리고 기다리던 밤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데나만 혼자 왜 이렇게 아파시간이 멈추면 알까 혹시나 또...

사랑떠난 서울역 강지운

★사랑떠난서울역★ 강지운 서울역 플렛트홈에서 그대를 ~ ~ 떠나보내고 돌아서는 두뺨위로 뜨거운 눈물이 흘러 흘러내리네 남자가 바보처럼 울면은 않되는데 그누가 보던말던 나는 울었소 그사람 영원히 볼수 없기에 사랑햇던 그사람을~~ 안녕히 떠나보내고~~~ 돌아서는 두뺨위로 뜨거운 눈물이 한 ~ ~없 ~ ~이 흘러내리네 남자가바

이별의 서울역 손인호

1.희미한 가로등 켜진 거리 서로 거닐며 쓰라린 이별에 그대는 말도 없이 울고만 있었지 맺지 못할 사랑인 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잊지 못해 애수의 밤비가 오네. 2.쓸쓸히 이슬비 나리던 밤 서울역에서 마즈막 인사도 눈물에 목이 메어 한마디 못하고 차창가에 홀로 앉아 울며 떠났지 새까만 눈동자여 언제 또다시 만나리. 3.저 멀리 떠나는 기적소리 홀...

이별의 서울역 백설희,이미자

흐미한 가로등 켜진 거리 서로 거닐며 쓰라린 이별에 그대는 말없이 울고만 있었지 맺지 못할 사랑인 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잊지 못해 애수의 밤비가 오네 저 멀리 떠나는 기적소리 홀로 들으며 발길을 돌리니 이별의 슬픔이 가슴을 적시네 그대 지금 천리만리 떠나갔지만 영원히 내 맘 속엔 물망초 꽃이 핍니다

서울역 이씨 정태춘 & 박은옥 11집 [\'12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서울역 신관 유리 건물 아래 바람 메마른데 그 계단 아래 차가운 돌 벤치 위 종일 뒤척이다 저 고속 전철을 타고 천국으로 떠나간다 이름도 없는 몸뚱이를 거기에다 두고 예약도 티켓도 한 장 없이 떠날 수 있구나 마지막 객차 빈자리에 깊이 파묻혀 어느 봄날 누군가의 빗자루에 쓸려 소문도 없이 사라져 주듯이 모던한 투명 빌딩 현관 앞의 바람 살을

서울역 이씨 정태춘 & 박은옥

서울역 신관 유리 건물 아래 바람 메마른데 그 계단 아래 차가운 돌 벤치 위 종일 뒤척이다 저 고속 전철을 타고 천국으로 떠나간다 이름도 없는 몸뚱이를 거기에다 두고 예약도 티켓도 한 장 없이 떠날 수 있구나 마지막 객차 빈자리에 깊이 파묻혀 어느 봄날 누군가의 빗자루에 쓸려 소문도 없이 사라져 주듯이 모던한 투명 빌딩 현관 앞의 바람 살을

서울역 11시 모름

울어야하나 웃어야하나 너와나에 맺은사랑 헤어질줄몰랐네 잘가거라 잘가거라 목포행 완행열차야 울부짖는 기적소리 이가슴을 울려주네 아아아~~ 쓸쓸한 서울역 밤열한시 2.

이별의 서울역 백설희,이미자

희미한 가로등 켜진 거리 서로 거닐며 쓰라린 이별에 그대는 말없이 울고만 있었지 맺지 못할 사랑인 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잊지 못해 애수의 밤비가 오네 저 멀리 떠나는 기적소리 홀로 들으며 발길을 돌리니 이별의 슬픔이 가슴을 적시네 그대 지금 천리만리 떠나갔지만 영원히 내 맘속에 물망초 꽃이 핍니다

서울역 밤열한시 모름

울어야하나 웃어야하나 너와나에 맺은사랑 헤어질줄몰랐네 잘가거라 잘가거라 목포행 완행열차야 울부짖는 기적소리 이가슴을 울려주네 아아아~~ 쓸쓸한 서울역 밤열한시 2.

이별의 서울역 백설희.이미자

★작사:백호 작곡:박춘석 흐미한 가로등 켜진 거리 서로 거닐며 쓰라린 이별에 그대는 말없이 울고만 있었지 맺지 못할 사랑인 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잊지 못해 애수의 밤비가 오네 저 멀리 떠나는 기적소리 홀로 들으며 발길을 돌리니 이별의 슬픔이 가슴을 적시네 그대 지금 천 리 만 리 떠나갔지만 영원히 내 맘속엔 물망초 꽃이 핍니다 ★원창은 1957년 ...

이별의 서울역 백설희

이별의 서울역 - 이미자/백설희 흐미한 가로등 켜진 거리 서로 거닐면 쓰라린 이별에 그대는 말없이 울고만 있었지 맺지 못할 사랑인 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잊지 못해 애수의 밤비가 오네 간주중 저 멀리 떠나는 기적 소리 홀로 들으며 발길 돌리니 이별의 슬픔은 가슴을 적시네 그대 지금 천리만리 떠나가지만 영원히 내 맘 속에 물망초 꽃이 핍니다

서울역 밤11시 신영균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갈기갈기 찢어진 너와나의 불장난 잘가거라 잘가거라 목포행 완행열차야 엉컬어진 인생선엔 이별도 팔자란다 아~아~ 쓸쓸한 서울역 밤 열한시 잡아야 하나 보내야 하나 헤어지는 정거장엔 신호등도 애달퍼 잘가거라 잘가거라 목포행 완행열차야 피고지는 꽃바람엔 눈물도 팔자란다 아`아~애달픈 서울역 밤 열한시

0시의 서울역 김홍조

영시의 서울역 시계탑 밑을 돌아설때 웬 비가 그렇게도 그렇게도 쏟아지는 지 아마도 그 비는 내 눈물 대신에 내렸을꺼야 사랑했던 그 사람 오늘 떠났네 서울을 떠나버렸네 영시의 서울역 시계탑 밑을 돌아설때 웬 비가 장대같이 장대같이 쏟아지는지 아마도 그비는 내눈물 대신에 내렸을꺼야 사랑했던 그 사람 떠나버렸네 서울을 떠나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