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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밤이〜심청이 물에 빠짐 정회석, 고수 조용복

[진양조] 배의 밤이 몇 밤이며. 물의 날의 몇 날이나 되던고? 무정한 사오 삭을 물과 같이 흘러가니, 금풍삽이석기허고 옥우확이쟁영이라. 낙화여고목제비허고 추수공장천일색이라. 강안에 귤농 황금이 천편, 노화가 풍기허니 백설이 만점이라.

수궁풍류〜화초타령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 그 때여 심청이 이 세상에서는 꼭 죽은 줄 알았건마는 이러한 출천대효를 하늘이 그저 둘 리가 있겠느냐. 그 때여 옥황상제께옵서 사해 용왕을 불러, “묘일 묘시에 유리국 도화동 심학규 딸이 임당수 들 것이니 수궁에 착실히 모시어라.”

심청봉양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 하로난 심청이 부친전 단정히 앉아, “아버지”, “오야”, “아버지 오날부터는 아무데도 가시지 마옵시고 집에 앉어 계시오면, 제가 나가 밥을 빌어 조석공양 하것네다.” 심봉사 깜짝 놀래 “원, 이자식아, 내 아무리 곤궁헌들, 무남독녀 너를 내보내어 밥을 빈단 말이 될 말이냐? 어라 어라, 그런 말을 다시는 마라.” [중머리] “아버지 듣조시오.

심청신공~부녀이별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 이렇듯 부친을 위로하고, 심청이 그날부터 목욕재계 정히 허고 지극 정성을 드리난디, [진양조] 후원에 단을 뭇고 북두칠성 자야반에 촛불을 돋오 켜고, 새 사발의 정화수를 떠서 소반 우에다 받쳐놓고, 두 손 합장 무릎을 꿇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나님전의 비나이다. 천지지신 일월성신 화위동심 허옵소서.

심청고백〜시비 따라(2) 정회석, 고수 조용복

심청이 하릴없이 진지 상 물리치고 사당에 하직허고, 이제는 아무리 생각허여도  부친을 더 속일 수 없는지라. [자진모리] 심청이 거동 보소. 부친 앞으로 우루루루루루루 “아이고 아부지”. 한번 부르더니 말 못허고 기절헌다. 심봉사 깜짝 놀래 “에이? 아가 이게 웬 일이냐 에이? 얘가 오늘 아직 반찬이 좋더니 뭘 먹고 체했느냐. 정신 차려라. 아가.

시비 따라(1)〜중타령 정회석, 고수 조용복

심청이 부친 전 였자오되, “아버지” “오야” “무릉촌 승상 부인이 저를 다녀가라 하옵시니 어찌 하오리까?” “아차 잊었구나. 그 댁 부인은 일국 재상의 부인이시다. 너의 어머니 살아 생전에 별친하게 지내셨는디. 네가 진즉 찾아가 뵈올 것을 이제 찾도록 있었구나. 늬가 오날 건너가되, 아미를 단정히 숙이고 묻는 말이나 대답허고 수이 다녀오너라.”

부친위로 정회석, 고수 조용복

심청이 이 말 듣더니 부친을 위로하것다. [중머리] “아버지 듣조시오.

심봉사 탄식 정회석, 고수 조용복

[자진모리] 심청이 들어온다. 문전에 들어서며 “아버지.” 저의 부친 모양 보고 깜짝 놀래 발구르며 “아버지 이게 웬일이요. 살 없는 두 귀밑에 눈물 흔적 웬일이요? 나를 찾아 나오시다, 개천에 넘어져서 이 지경을 당하셨소? 승상댁 노부인이 굳이 잡고 만류허여 어언간 더디었소. 말씀이나 허여 주오 답답허여 못 살겄소.”

안씨맹인〜어전 사령 정회석, 고수 조용복

이십오 세에 길연이 있난디, 금년 이십오 세일뿐더러, 간밤에 꿈을 꾸니, 하날의 일월이 떨어져 물에 잠겨 보이기로 심 씨 맹인인 줄 짐작허고, 소녀가 품안에 안아 보였으니 인연인가 허옵니다.”  [아니리] “무치하나 저바리지 마옵소서.” 심봉사 속으로는 좋으나, “어디 그럴 수가 있소?” 어찌 되었든지 간에 그날 밤 동방화촉의 호접몽을 꾸었구나.

범피중류〜소상팔경 정회석, 고수 조용복

우리 오왕, 백비의 참소 듣고 촉루검을 나를 주어 목 찔러 죽인 후으, 가죽으로 몸을 싸 이 물에 던졌더니라. 장부의 원통함이 월병이 멸오함을, 내 눈으로 보랴허고 내  일찍 눈을 빼야 동문상에다 달고 왔네. 세상으 나가거든 내 눈 찾어 전해주소. 천추의 원통헌 건, 눈 없는 것 한이로다. 홀연 간곳 없고 물결만 와르르르르 출렁출렁

심황후 탄식〜만좌 맹인 눈을 뜸 정회석, 고수 조용복

무남독녀 외딸 하나 물에 빠져 죽은 지가 우금 삼년이 되았는디, 누가 날다려 아버지여?” “아이고, 아부지! 여태 눈을 못 뜨셨소? 인당수 풍랑중으 빠져 죽은 청이가 살어서 여기 왔소. 아버지, 눈을 떠서 소녀를 보옵소서.” 심봉사가 이 말을 듣더니 어쩔 줄을 모르는구나. “청이라니? 이게 웬 말이여? 내가 지금 죽어 수궁을 들어왔느냐?

뺑덕어미 행실〜심봉사 목욕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이렇듯 낮이면 강두에 가 울고, 밤이면 집에 돌아와 울고, 눈물로 세월을 보내난디, 그때여 심봉사는 근근부지 지낼 적에, 때마침 그 근촌에 사는 한 여인이 있난디, 호가 뺑파였다. 심봉사가 딸 팔아 전곡간에 두고 산단 말을 듣고 동리 사람도 모르게 자원출가 하였제, 이 몹쓸 뺑덕이네가 심봉사 가산을 모다 먹성질로 망하는디, 꼭 이렇게 망하것다...

따라간다 정회석, 고수 조용복

[중모리]따라간다. 따라간다. 선인들을 따라간다. 끌리는 초마 자락을 거듬거듬 걷어 안고, 비같이 흐르난 눈물 옷깃에 모도다 사모차네. 엎더지고 넘어지며 천방지축 따라갈 제, 건너 마을 바라보며, “이진사댁 작은아가! 작년 오월 단오일의 앵도 따고 노던 일을 늬가 행여 잊었느냐? 금년 칠월칠석야의 함께 결교허잤더니 이제는 하릴없다. 상침질 수놓기를 뉠...

삯바느질〜삼신축원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송나라 원풍말년 황주 도화동 봉사 한 사람 사는디, 성은 심이요, 이름은 학규라, 누대명문거족으로 명성이 자자터니 가운이 불행허여 이십 후 안맹허니, 낙수청운에 발자취 끊어지고 강근한 친척 없어 뉘라서 받드리오? 그러나 그의 아내 곽씨부인이 있는디, 현철하고 얌전하사 주남, 소남, 관저시를 모르난 것 전혀 없고 백집사 가감이라. 그 봉사 가장...

옷 잃고 탄식〜방아타령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모욕을 허고 수변에 나와 의관, 의복을 입으랴 할 제, 무지한 도적놈이 심봉사  의복을 도적질해 가부렀구나. “아니, 내가 금방 여기다 옷을 벗어놨는디 어디를 갔어? 바람에 날려갔나? 오호, 지팽이는 여가 있는디.” 누가 농한 줄로만 알고, “거, 봉사하고 농이라니? 어서 옷 가져와!” 아무리 부르고 찾은들 도적맞은 옷을 찾을 수가 있겠느냐...

곽씨유언 정회석, 고수 조용복

이만 하면 되얏제 빌기를 다한 후 다순 국밥 떠 산모를 먹인 후에그때여 곽씨 부인은 산후 손대 없어 찬물로 빨래허기 웬 갖 일에 과로를 허여 노니 뜻밖의 산후별증이 일어나 사대삭신 육천 마디가 아니 아픈 데가 전혀 없구나.“아이고 다리야 아이고 허리야.” 아무리 생각하여도 살 길이 없는지라. 하로난 유언을 허는디.가군의 손길 잡고 유언허고 죽드니라. ...

상여소리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동리사람 모아들어 “현철허신 곽씨부인 불쌍히 이 세상을 떠나셨으니, 곽씨 시체나 매호에 수렴허여 안장함이 어떠허오?” 공론이 일구여출이어늘, 곽씨 시체 소방상 대뜰 위에 덩그렇게 모셔놓고 명정, 공포, 삽선 등물 좌우로 갈라 세우고 거리제를 모시는디,“영이기가 왕즉유택 재진견례 영결종천 관음보살.” 운상을 허여가며 무슨 소리가 있으리오마는, ...

주과포혜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산천에 올라가 고이 안장헌 연후 평토제를 모실 적에, 봉사가 무슨 축이 있으리오마는, 심봉사가 이십 이후 안맹이라 그 전 배운 것이 있어. 신세자탄으로  축문을 지어 독축을 허는디.[창조]“차호부인, 차호부인, 요차요조숙녀혜여 행불구혜고인이라, 기백년지해로터니, 홀연몰혜언귀요? 유치자이영서혜여, 저걸 어이 길러내며, 누삼삼이 첨금혜여, 지난...

심봉사 젖 동냥〜삼배전대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동내 사람들이 만류하며, “여보시오 봉사님 사자는 불가부생이라 죽은 사람 따라가면 저 어린자식을 어쩌시랴오? 어서 어서 가옵시다.” 심봉사 할릴없이 동인들게 붙들리어.[중머리]집이라고 돌아오니, 부엌은 적막허고, 방안은 탱 비었난디. 심봉사 실성발광 미치난디, 얼사덜사 춤도 추고, 허허, 웃어도 보고, 지팽막대 흩어 짚고 이웃집 찾어가서, “...

부녀상봉〜 더질더질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심봉사 정신을 차려 궁 안을 살펴보니, 백수풍신 늙은 형용 슬픔 가득헌 것은 심봉사의 설움이요, 칠모금관 황홀하야 딸이라니 딸인 줄 알제, 전후불견 초면이로구나. 찬찬히 살펴보더니마는 한 기억이 나는디,[중모리]“옳제, 인제 알겄구나. 내가 인제야 알겄구나. 갑자 사월 초파일야 꿈 속으 보든 얼굴 분명한 내 딸이라. 죽은 딸을 다시보니 인도환...

추월만정〜 망사비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그 때여 도선주는 천자께옵서 세상의 온갖 기화요초를 구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인당수 떳던 꽃을 어전에 진상하였구나. 천자 보시고 좋아라고 선인을 불러  무창태수로 제수하시고, 그 꽃을 후원 화계상에 심어놓고, 날로 그 꽃으로 벗 삼으실 제,[중모리]천자 보시고 대희허사, “저 꽃이 웬 꽃이냐? 저 꽃이 웬 꽃이냐?” 요지벽도화를 동방삭이 따...

심청이 임당수에 빠지는데(Song By 심소라) 동초제 판소리 감상회

중머리 물의 날이 몇날이며 배의 밤이 몇밤인고 어언 사오삭을 물같이 흘러가니 금풍삽이 석기허고 옥우곽이 쟁영이라 낙하는여 고목제비허고 추수난 공장천일색이라 강안이 귤농허니 황금이 천편이요 노화에 풍기허니 백설이 만점이라 신포세류 지난잎은 만강추풍 흩날리고 해반청산은 봉봉이 칼날되어 돋우나니 수심이요 녹는 것이 간장이라 일락장사 추색원허니 부지하처 조상군고 송옥의

심청가-심청이 인당수 빠지는데(최영길) 최영길

북: 정철호(중요 무형문화재 5호 준인간문화재) 판소리: 최영길 [사설] 강산제 심청가 : 심청이 인당수 빠지는데 <아니리> 그때여 심청이는 앞 못보는 부친을 홀로 두고 죽을 일을 생각허여 이렇듯 자탄을 허는디 <진양조> 배의 밤이 몇 밤이며 물의 날이 몇날이나 되든고, 무정한 사오삭을 물과 같이 흘러가니, 금풍삽이 석기 허고 옥우곽이쟁영이라,

심청이 수궁드는데 장영찬

(아니리) 그때여 심청이 죽은줄 알았더니 옥황상제께서 하교하시되 묘일묘시에 유리국 도화동 심학규 딸 심청이가 물에 들것이니 고이 모시라는 어명이 지엄하시더라.

효녀 심청이 변월주

인당수 푸른 물에 몸을 던지고 연화에 잠이 들은 심청이야 네가 죽어 내가 눈을 뜨면 살아 본들 얼마나 잘 살겠냐고 흐느끼며 울어 울어, 어이 심봉사가 가엾구나 불쌍한 심청이 데려다 주오 효녀 심청이야

효녀 심청이 김부자

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뱃사공 따라가는 심청이야 네가 죽어 내가 눈을 뜨면 살아 본들 얼마나 잘 살겠냐고 목이 메어 울어 울어, 어이 심봉사가 가엾구나 사공 따라 떠나가는 효녀 심청이야 인당수 푸른 물에 몸을 던지고 연화에 잠이 들은 심청이야 네가 죽어 내가 눈을 뜨면 살아 본들 얼마나 잘 살겠냐고 흐느끼며 울어 울어 어이 심봉사가

심청이 인당수에 뛰어드는데 김수연

다니더니 오늘날 인당수에 인제수를 드리고져 동해신 아명이며 서해신 거승이며 남해신 축융이며 북해신 우강이며 강한지장과 천택지강이 하감허여 보옵소서 그저 북을 두리둥 두리둥 둥둥둥 두리둥 두리둥 둥둥둥 비렴으로 바람주고 화락으로 인도허여 환난없이 도우시고 백천만금 퇴를 내여 돗대에 봉기 꼽고 봉기우에 연화받게 점지허여 주옵소서 고사를 다 지낸 후에 “심낭자 물에

심청가-심청이 인당수 빠지는데(이임례) 이임례

북: 주봉신(전북무형 문화재 제9호 판소리장단 보유자) 판소리: 이임례 [사설] 강산제 심청가 : 심청이 인당수 빠지는데 <아니리> 그때여 심청이는 공선에다 몸을 싣고 끝없는 바다로 하염없이 떠나가는디 <진양조=진계면> 배의 밤이 몇 밤이며 물의 날이 몇 날이나 되든고, 무정한 사오삭을 물과 같이 흘러가니, 금풍삽이 석기 하고 옥우곽이 쟁영이라

심청이 이야말로

아버지 듣조시오 사천지효도가 옛사람만 못하여도지성이면 감천이라어! 나 우연히 너를 봤어 전혀내가 못봤던 내가 알지 못했던그게 진짜 네 모습 네 참모습 놀란 나의 모습툭하면 착한 척 너무나 예쁜 척 엄마말 잘 듣는 척 너는 착한 애지내 착각 이였어 내가 본 네 모습황당할 정도로 넌 심하게 대들더군오 이걸 어떡하니 네가 대든그 아줌마 우리 엄마 였던걸 몰...

심청가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 이주은

“여보시오 심낭자, 물 때 늦어가니 어서 급히 물에 들으라!” 심청이 이 말을 듣더니 합장하여 엎드러져, “ 아이고 아버지! 심청은 죽사오나 아버지는 눈을 떠 천지 만물을 보옵시고 날 같은 불효여식을 생각지 마옵소서!” 물결을 살펴보니 원해 만리난 하늘에 닿었난 디 태산같은 뉫덩이 뱃전으로 움죽 풍랑은 우루루루 물결은 워리랑 워리렁 .

임당수 빠지는데 장영찬

고사를 다 지낸 후으, 심낭자 물에 들라. 성화같이 재촉허니 심청이 이 말 듣더니, 뱃전으로 우르르르 나서더니 여보시오 선임님네 도화동이 어데쯤이나 있오. 도사공이 손을 들어 가리키는디, 도화동이 저기 운애만 자욱헌디가 도화동이오.

효녀 심청이 백설미

1절/ 노을진 바다 뱃머리에 심청이 두손곱게 모으고 아버님계신 하늘바라보며 마지막 인사를 올렸네 용서하세요 용서하세요 아버님 두고 먼길 떠나는 이여식의 불효를 인당수에 꽃잎 떨어지니 아~아 아 가여운 심청이 2절/ 무심하구나 우리부친 만나지못해 애태울적에 말석에 앉은 아버님 알아보고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네 용서하세요 용서하세요 아버님

심청이 낳는데 김수연

(아니리) 꿈 깬 뒤에 의논허니 양주 몽사 꼭 같은지라 그 날부터 태기가 있난디 (중중모리) 석부정부좌 할부정불식 이불청음성 목불시사색 좌불중석 십삭이 찬연후에 (중중모리) 하루난 해복기미가 있는디 “아이고 배야 아이고 허리야” 심봉사 좋아라고 일변은 반갑고 일변은 겁을 내여 밖으로 우루루 나가더니 짚 한 줌 쑥쑥 추려 정화수 새 소반에 받쳐 놓고 좌...

심청이 입궁하는데 김수연

(아니리) 배에 건져 싣고 보니 크기가 수레 같고 향취가 진동커날 본국으로 돌아와 허다히 남은 재물 각기 저 쓸 만큼 나눌 제 도선주 무슨 마음으로 제물은 마다허고 꽃 봉을 차지하였구나 그 때는 어느 땐고 허니 송천자께옵서 황후 붕하신 후 납비를 아니 허시고 세상에 기와요초를 구하여 황극전 넓은 뜰에 가득히 심어두고 조석으로 화초를 구경 허실 제 (중...

효녀 심청이 융팝

부른다네 심청은 빛났다 효심의 별이야 가난 속에서도 꿈을 꿨던 소녀야 인당수 넘어서 연꽃 속에서 기적처럼 돌아온 그녀의 스토리 효심 부모를 향한 그녀의 마음 희생 모든 걸 바쳐 만든 그 사랑 기적 연꽃 속에서 돌아온 이야기 심청의 전설은 영원히 빛나리 Yo 이건 심청의 노래 효심의 힙합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아 그게 답 심청은 빛났다 Yo 운명을 바꿨어 효녀 심청이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고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고수 ...Lr우★ 내가 욕한다고 해서 같이 욕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 아무에게나 누구에게나 욕 먹고 살 사람 아닙니다. 나야 속상하니까, 하도 속이 상해 이제 욕밖에 안 나와 이러는 거지 어느 누구도 그 사람 욕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고수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인간이 얼마만큼의 눈물을 흘려낼 수 있는지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사진을 보지 않고도 그 순간 그 표정 모두를 떠올리게 해주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비오는 수요일 저녁, 비오는 수요일에는 별 추억이 없었는데도 장미 다발에 눈여겨지게 하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멀쩡히 잘 살고 있던 사람 멀쩡한데도 잘 못 살게 하고 있...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고수

고수 -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 Lr우★ 당신을 사랑하므로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왜 내가 사랑하게 되었는지 무엇에 끌려 이토록 하나만 보이는지 아무런 의심 없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그래서 행복하겠습니다.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고수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 고수 ... Lr우★ 인간이 얼마만큼의 눈물을 흘려 낼 수 있는지 알려준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사진을 보지 않고도 그 순간 그 표정 모두를 떠올리게 해주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비오는 수요일 저녁, 비오는 수요일에는 별 추억이 없었는데도 빨간 장미 다발에 눈여겨지게 하는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순수의 시대 고수

사람들은 누구나 어린 시절 한없이 순수했던 시간을 저마다 간직하고 살아간다 때로는 삶의 고통 속에서 그 시절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그런 삶의 힘겨움을 떨쳐낼 수 있는 것도 저마다의 순수했던 그 시절의 회상일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지금의 고통을 과거의 행복에서 위로받으며 살아간다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거짓을 보여주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가르치려 한다 ...

오른손 고수

내가 어떤 여자를 끔찍히 사랑해 주었다는 가장 뚜렷한 증거는 충분히 미쳐있던 상황이었어도 어떤 여자의 눈물을 닦아주려던 오른손을 모질게 내려버리고 돌아서버린 것 입니다 그 다음순간부터 그렇게 모질게 내려졌던 오른손은 더이상 나를 위해 움직여주지 않았습니다 나를 위해 수저를 들던 일도 칫솔질을 하던 일도 운전대를 잡던 일도 모두 잊은 듯 빈 술잔을 채...

그런사람또없습니다 고수

내가 욕한다고 해서 같이 욕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 아무에게나 누구에게나 욕 먹고 살 사람 아닙니다. 나야 속상하니까, 하도 속이 상해 이제 욕밖에 안 나와 이러는 거지 어느 누구도 그 사람 욕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 거지, 눈 씻고 찾...

그냥 좋은 것 고수

★ 그냥 좋은 것 - 고수 ... Lr우 ★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어디가 좋고 무엇이 마음에 들면, 언제나 같은 수는 없는 사람 어느 순간 식상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리모콘 고수

★ 리모콘 - 고수 ...

이야기 Ⅰ 고수

★ 이야기Ⅰ - 고수 ... Lr우 ★ 외로울 거에요 많이... 나에게 당신은 습관이었거든요 도화지가 색깔이 묻어야 살아나듯 난 당신이 묻혀준 색깔에 따라 채색되기 시작 했었지요 꿈꾸는 듯한 기분으로...겁도 나고 그랬어요 어떤 커피 광고에서는 사랑을 조절하라고 얘기하지만 그런 일이 어디 말처럼 쉽겠어요 사랑을 하는 일인데...

좌석버스 고수

★ 좌석버스 - 고수 ... Lr우 ★ 왜 그랬는지.

나는 사랑하겠습니다 고수

당신을 사랑하므로 나는 행복하겠습니다 왜 내가 사랑하게 되었는지 무엇에 끌려 이토록 하나만 보이는지 아무런 의심 없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그래서 행복하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김없이 떠올라 주시는 그 얼굴에 상상에만 그칠 입맞춤을 건넬 때도 나는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당신의 숨소리를 들려주는 두 귀와 당신의 향기를 맡게 해...

이야기Ⅱ 고수

이야기Ⅱ - 고수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될까? 혹시 만나면 니 얘기를 해도 될까? 그럼 그 사람이 화를 낼까.. 듣고 있을까..? 난 들어볼 것 같은데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을 사랑하는지.. 하지만 그러면 안되겠지? 사랑하는 사람끼리 예의가 아니겠지? 그럼 무슨 얘기를 하고 놀까?

피아노 (Main Title) Performed by 고수 고수

그 날 내 아비라는 남자의 발길을 돌려 세운 건 무엇이었을까? 천가지 불행 가운데 한가지 행복을 구하려 목숨을 걸었던 남자

Narration Performed by 조인성, 조재현, 고수 고수

사랑합니다..사랑해요.. 정말루...정말로... 다시 보고싶구요..다시 만나고 싶어요.. 언젠간 다시 만날수 있곘쬬? 기다리겠습니다 그게 몇년이 되든 아니 몇십년이 되든.. 그대가 나에게 와줄떄까지... 그대가 날향해..웃어줄떄까지.. 전 기다리겠씁니다 ... 아무리 기다려도 그대가 오지않는다 해도.. 전 후회 없습니다 ... 그대를 바라볼수 있는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