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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좋다는 건 장성우

아무 말이나 적어도 좋다는 글의 장 점이 아닐까 싶어 하지만 그래도 구색은 구성은 구절은 의미를 갖춰야만 하지 내 삶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또 한다네 너는 왜 어제 했던 얘기를 또 반복하냐는 말은 지루해서 내 귀엔 들리지가 않네 그래 나는 언제나 해왔던 이야기들을 반복하는 사람에 불과해 아무런 주제도 소재도 없는 이야기를 쓸

적어도 돈보다는 장성우

한적한동네를 걸어밤길은 원래 위험해하지만내가 잘 아는애들이 많은이 동넨 그다지 위험하지않지 그런 것들관 상관 없이한국은 치안이 좋아다른 나라가서 살아본 것도 아니지만서도대충만 봐도 알긴 하겠어여기가 얼마나 살기 좋은지좋으니, 동의할 수 없니칠레라던가 아니면 뭐 중동 이스라엘 어디라던가요즘 또 전쟁이 벌어졌잖아그런 일들은 없는 게 낫지, 이해와 갈등 좁...

아, 왜 장성우

마음은 서부의 개척자들처럼 가져 그들 중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던 사람들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어가며 길을 걷던 청교도적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인데 네 삶은 규칙적이니 비규칙적인 것보단 규칙적인 삶이 더 살기 좋다는 걸 아직 모르는 어린아이라면 내가 알려줄 테니 한 번 착한 아이가 되어 보렴 누군가한테 겉으로 좋게 굴 필요만은 없지만 나쁜 일은 해서는 안되는

구름 장성우

에서의 감상 돌바닥, 흙바닥, 잔디바닥 뭐 그런 거 상관없이 그저 청량한 공기를 맞으면서 아무런 염려도 없이 잠깐 가만히 있는 그 시간이 내게, 는 무엇보다 소중해 월등해, 그렇게, 있는 시간에, 아무것, 도 필요 없, 는 거지 술을 마실 필요도 없고, 차갑게 식은 쥬스나 뭐 미지근한 물이나 허기를 채울 조금의 간식거리나 그 정도만 있으면 되고 결국 중요한

정이란, 정의란 장성우

에서의 감상 돌바닥, 흙바닥, 잔디바닥 뭐 그런 거 상관없이 그저 청량한 공기를 맞으면서 아무런 염려도 없이 잠깐 가만히 있는 그 시간이 내게, 는 무엇보다 소중해 월등해, 그렇게, 있는 시간에, 아무것, 도 필요 없, 는 거지 술을 마실 필요도 없고, 차갑게 식은 쥬스나 뭐 미지근한 물이나 허기를 채울 조금의 간식거리나 그 정도만 있으면 되고 결국 중요한

Rap sound3:Third song 장성우

될까, 음, 뭐, 그래, 이제, 아무 말, 이나 적기로 했어, 낭, 만이라, 넝마주이, 와는 다른 말, 이 되어야 하겠지 낭만과 실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봐 진짜로 무언가를 위해서 다 버리고 자기 모든 걸 쏟아내고 바칠 수 있다면 말야 어느 분야던 마찬가지야 노래던 랩이던 글이던 뭐 아무거나라도 자신의 모든 걸 다 바쳐야 한다는 거지 그래야 적어도

편견에 대한 장성우

다녀 음악에 한 가락 을 더해, 네 되돌릴 수 없, 는 기타 위 목소리 곡이란 그렇게, 만들어지, 네 채, 삼킨, 말들은 결국 노래가 되지 못해, 차라, 리 아무거나 뱉어 네가 열정이 있담 음악이 심장에 벌렁거리게 드럼 퉁 소릴 낸다면 귓가에 눈을 감아도 선율이 흐르는 삶을 산다면 아무거나, 아무거라도, 편견, 을 버려 철 지난 유행에서도 보석이 나오는

blue 장성우

흰 구름들 둥게뭉실 떠다니네 태양빛은 또 따갑게 뒷목을 때려 중학교 농구장에서 조금 지친 몸으로 벤치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봤던 기억은 평화로웠던 삶으로 내 안에 기억되었네 어디까지 달려갈 수 있을까 지금까지 온 만큼 더 갈 수 있다면 바랄 게 없겠어 라고 뱉었던 게 십 대 때의 일인데 그 때의 맘은 여전한데 삶은 길고 고민은 짧고 행동은 빠르고 후회하는

어깨를 긁적이며 장성우

참으로 많구나 욕설보다도 더욱 낮고 버러지같은 인간들의 사상과 소리들이 많이도 퍼지면서 대중적으로 흔하게 우리 사회 아이들의 목숨을 죽여가는구나 다 같이 공평하게 독을 들이키고 있는 사회가 아닌가 공공연하게 대중적으로 약을 악을 팔아먹고 있는 사회가 아닐런가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머리를 굴리고 생각을 좀 하게나 친구여 계몽주의가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241218 두 번째 뱉음 장성우

에서의 감상 돌바닥, 흙바닥, 잔디바닥 뭐 그런 거 상관없이 그저 청량한 공기를 맞으면서 아무런 염려도 없이 잠깐 가만히 있는 그 시간이 내게, 는 무엇보다 소중해 월등해, 그렇게, 있는 시간에, 아무것, 도 필요 없, 는 거지 술을 마실 필요도 없고, 차갑게 식은 쥬스나 뭐 미지근한 물이나 허기를 채울 조금의 간식거리나 그 정도만 있으면 되고 결국 중요한

나. 그. 선. 궤적. 이어져 온. 장성우

누구의 말을 들어주어야 하는지 알 수도 없고 자기 자신이 선한 편인양 목숨 걸고 연기하는 놈들도 참 많고 그냥 네 갈 길 가라 어려운 세상 네가 할 일 하고 그걸로 말 일이라면 그대로 끝마치고 능력을 길러 양심을 팔잖고 어떤 일이든 하다보면 어느 분야든 1위 근처에는 가 있겠지 적어도 지져스 라인, 줄타기를 잘 하라는 제목이야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허밍 장성우

멀쩡할 테니까 말이지 뭐 꼭 절반으로 떨어지지 않는다고는 하더라도 결국 대중을 선동하는 세력이 대중 내부에도 들어와 있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니 중론이니 여론이니 하는 것들이 제대로 붙잡힐 리가 있겠느냐는 말이야 이런 말을 전한다고 해서 누군가 내게 다가와서 목에 칼을 디밀까 과연 과연 그래 뭐 상관없어 어차피 버린 목숨, 이라지 그래, 뭐 그래서, 죽어도 좋다는

Rap sound5:And you, 장성우

세상의 여러가지 고된 삶의 종적들이 당신을 숨막히게 하더라도 그대는 어떻게는 살아내고 간신히 숨을 쉬어내야만 한다는 거지 목을 꼴딱 꼴딱 넘어갈것 같이 닥쳐 오는 파도의 앞에서 헤엄을 치고 수면 위로 네 고개를 처올려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는 거지 특수 부대원들의 훈련만 보더라도 그렇잖아 죽음의 근처에서 놀아야 곧 죽음을 이길 수 있다는 거지 훈련이라는

뭐라고 씨부리쌋노 장성우

속의 소리라서 나는 그저 계속 시끄럽게 구는 속내를 참으며 마음의 평안을 잡으려 부던히도 애를 쓰고 있다네 삶에 대하여 내가 과연 아는게 있겠는가 어둠이 지나가기를 밤이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맘으로 그저 내일을 바라본다 기도 그래 기도 그래 기도 그래 기도를 해야겠지 아무래도 그래 참으로 어려운 삶이지 그래 당장 죽고 싶기도 해 근데 아직 죽지 않는

부조화 장성우

에서의 감상 돌바닥, 흙바닥, 잔디바닥 뭐 그런 거 상관없이 그저 청량한 공기를 맞으면서 아무런 염려도 없이 잠깐 가만히 있는 그 시간이 내게, 는 무엇보다 소중해 월등해, 그렇게, 있는 시간에, 아무것, 도 필요 없, 는 거지 술을 마실 필요도 없고, 차갑게 식은 쥬스나 뭐 미지근한 물이나 허기를 채울 조금의 간식거리나 그 정도만 있으면 되고 결국 중요한

장성우

털어놓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지 누구에게나 훌훌 던져버리는 칠링 타임이 위로가 얼만큼, 은 되지 않을까 뜨겁게 달아올랐던 기계는 식어내려야 하고또 차올랐던벅찬 가슴도 쿨다운이필요, 해 이건 랩일까 뭐 아무렴 아무런 말도 못 해, 나는 랩에 대해서는 랩을 계속 해왔던 누군가는 말할 수 있겠네, 쌍팔년도 그 즈음에 던져졌던 시덥잖은 라임에 감정 이입되, 는

장성우

바이올린 첼로 난 음악은 잘 몰라서 이 악기 소리가 어떤 현악기인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선율 그 위에 담담한 뭐 이야기 끊고 싶은 내 마음을 알아주시길 바란다네 그래 당신들에게 넋두리를 뱉는 아니야 이 세상 참 살기 어렵지 위로의 말을 전할 수 밖에 없겠지 우리는 서로 위로의 말을 전할 수 밖에 없어 한 해 자살시도로 인한 응급 환자가 이만 여 명이

문제작 장성우

풀지 못한 것 다 치지 못한 시험들은 여기저기에 상념처럼 남았고 그대를 사람답게 만들어주네 고민하고 있는 인간만이 인간답다는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작품 명에서 드러나는 명제가 아닌가, 아니라고 해도 상관은 없고, 사실 뭐 나도 반쯤은 헛소리라고 생각을 한다지.

음악 교과, 서 장성우

자기는 제격이라며 우쭐거리듯 키보드를 두들기면서 어딘가로 퍼질 지도 모르는 말들을 음악과 소리 위에 음악 교과서 위에 제대로 앉아 본 적 없는 이지만은 그저 적어내고 있는데 늘 친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 내적으로는 내 적으로 여기지 않고 가장 친하게 여겼다는 게 인생에 있어 어떤 의미일 지, 풀지 못한 수학 문제는 당신의 삶 속에 몇 개나 있을런지 푼

The Conversation 장성우

퍼올려 너는 그 때 뭘 했어, 또 뭘 결심을 했었어, 그래, 쓰고, 또, 쓰고, 또, 쓰고 그렇게 열심히 살겠다며 방구석에 종이 위에 글 적어 붙여놨었지 그 때 그 시간들이 얼마나 행복했던건지 나는 잘 모르겠네 머리가 멎어버린 것 같아 너무 지나친 사고와 고뇌들 고통들 트라우마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런 것들이 내 사념을 방해해 돈, 그런 걸 찾는

피아노 소리가 장성우

, 의 입을 빌려 말한, 어느 만화가의 명대사를 굳이 꺼내지는 않더라도 그래 잘 죽어야지 잘 죽어야겠지 가벼운 음율에 담은 가볍지 않은 말들과 말들에 담긴 무거운 마음들이 내 삶을 내리 짓누르는구나 음악이 뭘까 싶은 날들은 이제 다 버려두고 나는 그저 앞으로만 가네 앞으로만 가네 지구가 둥그니 그렇게 걷다 보면 어느새 또 같은 자리를 맴돌 지도 모르겠네 적어도

누군가의 넋 장성우

그대의 명줄이 과연 당신이 살라먹은 핏물, 그 희생양들을 대신해서 길어질 수 있을까 나는 영 불만이고 그대의 운명에 불만족스럽다네, 그대 그래, 시인을 적으로 돌린 누군가의 명운은 참으로 고달프겠네 적어도 이 시는 역사적으로 울려퍼지길 바란다네만 뭐 그렇게 될 지는 모르겠지 되지 않아도 좋다네 누군가의 읊음이 누군가의 울음을 대신하며 누군가의 울음, 눈물은

억지 웃음 장성우

멀쩡할 테니까 말이지 뭐 꼭 절반으로 떨어지지 않는다고는 하더라도 결국 대중을 선동하는 세력이 대중 내부에도 들어와 있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니 중론이니 여론이니 하는 것들이 제대로 붙잡힐 리가 있겠느냐는 말이야 이런 말을 전한다고 해서 누군가 내게 다가와서 목에 칼을 디밀까 과연 과연 그래 뭐 상관없어 어차피 버린 목숨, 이라지 그래, 뭐 그래서, 죽어도 좋다는

엉망진창 재즈 장성우

꽉 막힌 것, 적어도 대가리는 퉁 뚫려서 살아가야지 않겠어 엉망진창, 엉망진창, 음률도 되지 못한, 개러지, 개러지 밴드 뒷 구석 뒷 동네 어딘가에 숨어 있어야만 할 것 같은 구석 동네의 음률 대체 키보드를 건드리는 자식은 누구야 이렇게 아무렇게나 쳐, 라고 말을 하기엔 이 비트에서 세팅된 값 말고 자유롭게 분방하게 쳐댄 내가 친 저 건반밖에 없어서

만남과 이해, 뭐 그런 상념과는 아무런 관련이 장성우

참으로 많구나 욕설보다도 더욱 낮고 버러지같은 인간들의 사상과 소리들이 많이도 퍼지면서 대중적으로 흔하게 우리 사회 아이들의 목숨을 죽여가는구나 다 같이 공평하게 독을 들이키고 있는 사회가 아닌가 공공연하게 대중적으로 약을 악을 팔아먹고 있는 사회가 아닐런가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머리를 굴리고 생각을 좀 하게나 친구여 계몽주의가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Jesus Line (Prod. JS Beatz) 장성우

누구의 말을 들어주어야 하는지 알 수도 없고 자기 자신이 선한 편인양 목숨 걸고 연기하는 놈들도 참 많고 그냥 네 갈 길 가라 어려운 세상 네가 할 일 하고 그걸로 말 일이라면 그대로 끝마치고 능력을 길러 양심을 팔잖고 어떤 일이든 하다보면 어느 분야든 1위 근처에는 가있겠지 적어도 지져스 라인, 줄타기를 잘 하라는 제목이야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쟨, 걘, 왜 그런대 장성우

그대의 명줄이 과연 당신이 살라먹은 핏물, 그 희생양들을 대신해서 길어질 수 있을까 나는 영 불만이고 그대의 운명에 불만족스럽다네, 그대 그래, 시인을 적으로 돌린 누군가의 명운은 참으로 고달프겠네 적어도 이 시는 역사적으로 울려퍼지길 바란다네만 뭐 그렇게 될 지는 모르겠지 되지 않아도 좋다네 누군가의 읊음이 누군가의 울음을 대신하며 누군가의 울음, 눈물은

모자이크 장성우

마음에 안들었어 그런데 나도 그러고 있네 나는 과연 그들과 똑같을까 어때 이건 음악일까 과연 어때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참으로 많네 내가 외로울 때 나를 붙잡아 줄 사람은 바로 누군가 그건 바로 여러분, 하는 임재범의, 혹은 윤복희의, 혹은 그 노래의 가삿말을 적은 저작권자의 말을 빌리고 싶은 기분은 아냐 농담할 기분은 아냐 그래 농담을 적게 되는

사, 네, 번, 째 장성우

사, 네, 번, 째 누군가 확, 하고 줄을 잘못 잡아 당긴 것만 같은 그런 소리가 나는 사운드 위에 어떤 이야기를 읊어야만 적당한 소리라고 치부될 지 내 치부를 드러내는 영 어려운 일이지 글을 쓴다는 언제나 속내를 드러낸다는 일이라 세상에 있는 모든 작가는 결국 자신의 치부를 세상에 공개하는 것과 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인데 과연 그런 짓거리를 하면서

적당한 제목 장성우

풀어내는 게 내 일 이라지 그래 오늘은 참 어려운 하루였어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내 삶에 대한 이야기야 하루에 대한 이야기 하루를 간신히 살아내면 일주일을 살 수 있고 일주일을 간신히 살아내면 또 그 다음 날을 바라보니 결국 한달을, 일년을 살아가는 것 아니겠어 지금은 마음이 많이 아파 정신은 대체 몇 번이 죽었는지 모르겠어 내가 아는 일 할 줄 아는

업로드(prod.Backgroundbeat) 장성우

인간은 미숙해도 신은 아름답지 아름다운 신의 눈에 또 인간은 아름답지 앎은 마치 단 꿀과도 같아서 사람을 인도하지 참된 지식이라는 어디에나 놓여 있어 그 단서를 더듬어 알게 되지 진짜 책이라는 이 세상엔 별로 없지 세상엔 조금 더 나은 것들이 있지 내 둔한 머리는 그것들을 바라보는 게 늘 늦지 내일이라도 그만 살까 싶은 마음들은 늘 들었지 내일은 언제까지나

7132칠하나셋둘 장성우

그래 기도밖엔, 딱히 답이 없네, 그래, 그래, 그래, 그래 다 무너진 다리 위를 걷는 것과 같아 이미 무너진 다리 위를 아주 오래전에 사멸해버린 문명의 돌조각들을 밟아 간신히 유속이 빠르지 않은 강 어귀에서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게 내 오늘 하루이고 그래 참으로 자랑스럽네 내 자신에게 여러가지 싯구 누군가에게 과연 어떤 울림이 될까는 잘 생각하지 않아 적어도

0419 장성우

공사일구 공사일구 구사일생 적당히 내뱉는 거라지 그리 길지 않지 이 비트 비트라고 말하긴 뭐하지만 이런 것도 음악이 되지 음학은 아니지 그래, 당신의 감상을 가능케 할 진 모르지 가볍게 뚱땅거리는 몇 가지 소리들만으로 음악은 음악이게 되니 어떤 주제를 잡고 가사를 써야 할런지 젓가락이 눈 앞에 보이네 나란하게 떨어져 있네 떨어져 있다, 라는 사실 틀린

잠깐 장성우

그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그런 밥과 같은 이야기라는 데 공감한다는 거야 예술은 삶을 빌린 모방품에 불과하고 사실 지나치게 말하면 날조자에 불과할 수 있다지 네게 이미 있는 가장 중요한 걸 누군가에게 빼앗기지 말길 바래, 두 세 번 여러 번 생각을 하고, 네가 가장 소중한 걸 누군가한테 줄 때는 꼭 기억해 그건 네가 희생을 할 때 뿐이야 희생이라는

숲놀이 장성우

숲놀이 숲 놀이 슬픈 놀이, 는 아니고 놀이라는 정의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어찌보면 해학까지 담겨있는 것이며 무조건 즐거운 게 아닐까 한다네 놀이, 놀이, 누군가의 즐거움을 위해서 희생되는 잔인한 사연들도 이 세계에는 있는 것 같기는 하다만 뭐 인간은 그런 식으로 지어지지 않았다지, 누군가의 즐거움을 위해서 누군가가 희생될 수는 없다네 타인을 괴롭히면서 웃고

석두 장성우

예술이라는 절대적으로 삶에 종속되게 되어 있단다 똑바른 삶 성실한 삶을 살아간다면 아마 당신은 그럭저럭 괜찮은 예술가가 될 수 있겠지 분명 위대한 작업물을 만든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삶의 비통을 말하면서 다른 누군가에게 절망에 빠져 그래서 포기해, 무너져, 죽어, 라고 말하는 삶이나 음악이 과연 의미가 한 톨만치라도 있을까, 아냐, 없지 결국 음악과 글의

화톳불 장성우

삼아 토해낼 뿐이라지 친구여 재즈인지 피아노인지 뭔지 모를 소리 소음 속에 내 목소릴 얹는게 참 지겨워 참 지겨워 지겹다는 말만 그냥 반복하게 되네 죽고 싶다 죽고 싶단 말을 하는 사내 가 여기 있네 뭐 너에게 뭘 바라지는 않아 내 감정에 공감해 죽으라는 말도 아냐 그냥 내가 죽고 싶다고 그래 뭐한 번 했던 이야길 다시 반복해볼까 죽는다는 말을 하는

마음이 감성이 장성우

마음이 감성이 죽었다는 말을 더 이상 뱉기가 지루하고 지겹고 지독하고 귀찮을만큼 말을 많이 하 지는 사실 앉았지 그래 내 감성은 대체 어디로 갔는가 코끝이 찡하는 그런 인생의 답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눈물이 나는 아버지의 말이나 어머니의 말이나 친구의말이나 뭐 연인의 말이나 그런 것들이 다 어디로 갔는가 삶이라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그에 비해 이 비트는

Single 장성우

싯구에 주제가 꼭 있어야만 흥얼거릴 수 있는 아니니까 삼 분을 그저 노래로만 채워 머리가 울려 방 안은 추워 요즘 가을 날씨는 환절기 감기약이라도 필요한 느낌이야 마음의 감기약 우리 모두는 마음을 잘 지켜야지 너무 돈 돈 거리지 말고 여유를 지키면서 걸어가자고 그래, 친구 처음에 사랑 어쩌고 시작한 라인은 그저 노래를 시작하기 위한 핑계였네 어떻게 끝났네

감정념 장성우

그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그런 밥과 같은 이야기라는 데 공감한다는 거야 예술은 삶을 빌린 모방품에 불과하고 사실 지나치게 말하면 날조자에 불과할 수 있다지 네게 이미 있는 가장 중요한 걸 누군가에게 빼앗기지 말길 바래, 두 세 번 여러 번 생각을 하고, 네가 가장 소중한 걸 누군가한테 줄 때는 꼭 기억해 그건 네가 희생을 할 때 뿐이야 희생이라는

열정, 노 스킵 장성우

뭐, 그렇다고 해서 나를 그저 다 믿으라는 아니고, 이 가사 만치의 내용만큼은 얼마든지, 분석을 해보아도 좋네, 네 삶을 위해서는, 잠깐의 노래를 듣고 누군가를 따라간다는 사실, 잠깐의 대화를 나누고 그 사람을 따라 간다는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아 대중 문화, 그렇잖아, 사기꾼의, 좋은 놀이터로 쓰이기 좋은 곳이지 그럴싸한 사기꾼과 추레한 진실 속에서

Weekend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뭐라도 털어놓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지 누구에게나 훌훌 던져버리는 칠링 타임이 위로가 얼만큼은 되지 않을까 뜨겁게 달아올랐던 기계는 식어내려야 하고 또 차올랐던 벅찬 가슴도 쿨다운이 필요해 이건 랩일까 뭐 아무렴 아무런 말도 못 해, 나는 랩에 대해서는 랩을 계속 해왔던 누군가는 말할 수 있겠네, 쌍팔년도 그 즈음에 던져졌던 시덥잖은 라임에 감정 이입되는

북 둥둥 장성우

둥둥거리는 북소리 어디 전쟁이라도 났나 싶을 정도로 둥둥거리는 북소리 랩 랩 랩 랩 랩 랩 랩은 뭘까 노래 나 랩이나 사실은 뭐 거의 비슷하지 안그래 우리의 삶은 무엇 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그저 흘러가듯 사는게 자신의 삶의 이유의 다인가 누군가에게 쫓기듯 계속해서 걸음을 걷다가 도달한 곳에 네 평화나 천국이 있을까 어두운 길 막다른 길을 끊어내는 어쩌면

5, 항해 장성우

준비하는 이들은 많은 짐들을 챙겨야하겠지 천천히 준비를 하고 짐을 챙기고 채비를 마치고 천천히 걸어나가자 우리의 인생 어디까지 왔고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까 그저 한없이 어딘지 먼 세계를 유랑하듯한 그런 항해기에 관한 이야기를 소설을 적어보고 싶기도 한 밤이야, 천천히 말을 하는 것도 제법 괜찮은 일이지 모두가 빠른 말을 듣고 싶어하는

언뜻 장성우

내가 아는 일 할 줄 아는 뭐 그래 글을 적는 일 밖엔 없어서 이걸 하고 있다네 바람의 마도사 라는 소설을 적었던 김근우라는 양반은 스스로의 장애를 밝히며 글 밖엔 자신이 쓸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는데 그래 뭐 사람이 비슷한 처지이지 한 가지 기술을 위해 매진한 인간은 그 기술을 위해 몸이 그렇게 말려 들어가서 그 기술에 꼭 맞게 형성이 되어버린 거지

싱글 하나 장성우

거기에 순수성이 담겨 있어서 말 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면 사람들은 얼마든 거기에 돈을 지불할 테니까 너무 비싼 값들을 받는 결국 사기꾼이 되겠다는 이야기고 차라리 싸게 팔라는 거지 100원을 받아서 1억 명한테 팔면 100억이니까 만 원짜리 값어치의 작품을 그렇게 만들어 팔면 넌 거부가 되고 또 혹은 예술사에 작은 이름 정도는 남겠지 아무튼 1등을 좇는

그렇게 그대는 저물어 가는가 장성우

어크로스 더 윈도 어그렇소 더운데 여름은 다 갔지만 열이 많네 그래서 방 안에서도 가끔 창문을 열어두네 네, 네 거리면서 사는 지겨운 일이네 네네 치킨은 맛있지만 예스맨은 도저히 못 할 일이네 걔들은 늘 넌 또 왜 그랬녜 박자를 맞춰 라임을 맞춰 개리형이 된 것처럼 왈츠를 퉁겨 말들을 퉁겨, 대다 보면 저 위엔 둥게, 뭉실 구름들이 마치 자신들은 아무 일도

몇 개의 문단 장성우

6 여섯 번째 이게 무슨 소리람 내가 지은 음악이지만 이해할 수 없구나 약 이 분 정도 계속되는 프로브가 꿍얼거리는 것 같은 소리 위에 말을 얹네 기초 태초의 랩 이라고 하는 게 나으려나 애초에 랩이라는 박자 위에 얹는 말이었던가 그러나 랩으로 발화되는 텅 트위스팅이니 뭐니 어쨌든 튕겨지는 내뱉어지는 스핏하는 말들에도 음은 있다는 거 우리의 일상 속에

덫 돈 삶 목 장성우

그렇게 그냥 대충 변명을 둘러 대보지만 이 쓰레기통에서나 나올법한 비트 소리 그거 위에다 일단 랩을 지껄여볼게 재미없는 비트 박수 소리 클랩 히트 에릭 클랩튼은 세계 3대 기타리스트 그의 곡들은 재밌는 게 많았는데 Layla는 내가 처음으로 들은 팝송이었더랬지 뭐 가사는 애매한 내용이라고 하더래도 트랩 랩 붐뱁 랩 랩이 뭔지는 모르겠다만 장르를 나눈다는

Dead people's heart are not... 장성우

마음이 감성이 죽었다는 말을 더 이상 뱉기가 지루하고 지겹고 지독하고 귀찮을만큼 말을 많이 하 지는 사실 앉았지 그래 내 감성은 대체 어디로 갔는가 코끝이 찡하는 그런 인생의 답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눈물이 나는 아버지의 말이나 어머니의 말이나 친구의말이나 뭐 연인의 말이나 그런 것들이 다 어디로 갔는가 삶이라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그에 비해 이 비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