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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초입 방자 나귀 안장 짓는데

처분이 정녕 그러시면 소인의 고을에 별반승지 없아오나 낱낱이 아뢰리다 중중모리 남문 밖 나가오면 광한루가 좋사옵고 오작교 영주각이 있어온듸 삼남의 제일 승지로소이다 아니리 음~ 니 말을 들어보니 광한루가 제일 좋을 듯 허구나 그러면 내 오늘 광한루 구경 갈 터이니 나귀안장 속히 지어 사또님 아르시쟎게 삼문 밖으로 대령시켜라 예 자진모리 방자

초입 조상현

도 창: (아니리) 방자 대답허되 방 자: (아니리) 공부허시는 도련님이 좋은 경치는 찾어 뭣허시려오?

나귀 안장 안숙선

"네 말을 듣더라도 광한루가 제일 좋구나 광한루 구경가게 나귀 안장 속히 지어 사또님 모르시게 삼문 밖에 대령하라" "예이~ " 방자 분부 듣고 나귀 안장 짓는다 홍영자공 (紅纓紫공) 산호편 (珊瑚鞭) 옥안금천 (玉鞍錦薦) 황금륵 (黃金勒) 청홍사 (靑紅絲) 고운 굴레 상모 (象毛) 물려 덤벅 달아 앞 뒤 걸쳐 질끈 매 칭칭 다래

초앞 김주리

하루는 일기화창하여 방자 불러 말씀하시되, “이애, 방자야.” “예이.” “내 너의 고을에 내려온 지 수삼 삭이 되었으되 놀기 좋은 경치를 몰랐으니, 어디 어디가 좋으냐?” 방자 여짜오되, “공부허시는 도련님이 승지는 찾아 뭣하시려오?” “네가 모르는 말이로다. 자고로 문장호걸들이 승지강산을 구경허고 대문장이 되었느니라.

광한루 행차채비 (저 방자 분부 듣고) 모보경, 이상호

부친 따라 고을에 내려와 책실에서 공부할 제, 때마침 단오일이요 일기 화창하니 방자 불러 남원 경치를 물으시겄다. “이 얘 방자야” “예이” “너희 고을에 볼만한 승지있느냐?” “소인 고을에 광한루 있사온디 삼남 제일루라 허옵니다.” “얘, 광한루 있으면 오작교도 있겠구나.” “오작교도 있거니와 누 옆에 영주각과 승사각이 좋사옵니다.”

오리정 이별 춘향가

‘오리정 이별’ 역시 정정렬제의 춘향가 중에서 눈으로 꼽는 대목이다. 말 고삐를 잡고 매 달리는 춘향을 중몰이로 그리는 반면, 몽룡은 자진몰이로 나비만큼 불티만큼 사라짐으로써 기나긴 이별의 장면들을 더욱 허망하게 느껴지도록 짜여져 있다. 이 대목은 ‘빅타판 춘향전 전집’(서울음반) 가운데 정정렬이 직접 부른 소리를 따라갈 녹음이 없다.

초입 도사, 용왕 병세 살피는데까지

아니리 갑신년 중하월에 남해 광리 용왕이 영덕전 새로 짓고 대연을 배설할 제 삼해 용왕을 청하야 군신빈객을 좌우로 늘어 세우고 수삼 일을 즐기더니 과음하신 탓이온지 남해 용왕이 우연 득병하여 백약이 무효라 호로 앉아 탄식으 하시는데 진양 탑상을 탕탕 두다리며 탄식허여 울음을 운다. 용왕의 기구로되 고이한 병을 얻어 수정궁의 높은 곳에 벗 없어 누었은...

내행차 떠남 김주리

내행차 떠나는디 쌍교를 어루거니, 독교를 어루거니, 병마, 나졸이 분분헐 제, 방자 겁을 내어 나귀 몰고 나간다. 다랑다랑 다랑다랑 춘향 문전 당도허여, “어허, 도련님 큰일났소! 내행차 떠나시며 도련님 찾삽기로, 먼저 떠나셨다 아뢰옵고 왔사오니 어서 가옵시다.

춘향가-이별대목 2 이명희

북: 정철호(중요무형문화재 5호 준인간문화재) 판소리: 이명희(대구 무형문화재 8호 예능보유자) [사설] 만정, 동편제 춘향가: 이별대목 <아니리> 그때여 춘향모친은 이도령을 붙들고 사생 결단을 허리로 드는데 <중모리> 춘향이가 여짜오되 아이고 엄마 울지말고 건너방으로 가시오 도련님 내일은 부득불 가실 테니 밤새도록 말이나허고 울음이나 실컷울고

춘향가-오리정 이별대목 김수연

북: 정철호(중요무형문화재 5호 준인간문화재) 판소리: 김수연 [사설] 박초월제 춘향가: 오리정 이별대목 <아니리> 그때여 춘향과 이도령이 이별을 허는디 <창 조> 향단이 술상하나 차리여라 도련님 가시는디 오리정으로 전송가자.

춘향가 사랑가 대목

5) 춘향가 중 사랑가 창 : 정회석 고수 : 김청만 <아니리> 그때여 춘향과 도련님이 하루가 가고 이틀가고 오륙일이 넘어가니 나 어린 사람들이 부끄럼은 휠씬 멀리 가고 정만 담북들어 하루는 서로 사랑가로 노니난듸 <진양> 만첩청산 늙은 범이 살진 암캐를 물어다 놓고 이는 다 덥쑥 빠져 먹든 못허고 으르르르르르르 어헝 넘노난 듯 단산

춘향가 이윤선

도련님은 어찌 불길하게 사후말씀만허시나이까 그럼 우리 정담도 허고업고도 한번 놀아보자 도련님이춘향을 업고 사랑가로 한번 놀아보는디이리 오너라 업고놀자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지이히히히히이 내사랑 이로다아 메도 내사랑아 니가 무엇을먹으랴느냐 둥글 둥글 수박 웃봉지땟뜨리고 강릉 백청을 따르르르르 부어씨는 발라 버리고 붉은점 움...

춘향가-천자 뒷풀이 성우향

, “방자 너 어찌 왔냐?”, “도련님 모시고 왔나이다.”, “아이고, 이 미련헌 자식아 도련님을 모시고 왔거던 나헌테 미리 연통이나 허제 그랬느냐? 아이고 도련님 귀중허신 도련님이 누지에 오시기는 천만 의외올시다. 어서 방으로 올라 가옵시다.”

심청가 초입 곽씨부인 태몽 꾸는데

(아니리) 송나라 원풍 말년에 황주도화동 사는 봉사 한 사람이 있는디, 성은 심이오 이름은 학규라 누대명문거족으로 명성이 자자터니 기운이 불행하여 삼십 전 안맹허니 낙수청운에 발자취 끊어지고 일가친척 멀어져 뉘라서 받드리요 그러나 그의 아내 곽씨 부인이 있는디 또한 현철하야 주남 소남 관저시를 모르난 것 전혀 없고 백집사가감이라 삯을 팔고 품을 팔제 ...

적벽가 초입 세 형제 결의 하는데

아니리 한나라 말엽 위한오 삼국시절에 황후 유락허고 군도 병기한디 간휼하다 조맹덕은 천자를 가칭하야 천하를 엿보았고 범남타 손중모는 강하에 험고 믿고 제업을 명심하며 창의 할사 유현덕은 종사를 돌아보아 혈성으로 굳치허니 충간이 공립하고 정족이 삼분할제 모사는 운집이요 명장은 봉기로다 북위모사 정욱 순욱 순문약이며 동오모사 노숙 장소 제갈근과 경천위지 ...

나귀 강찬

나귀 - 사:강찬, 곡:이성근 1.아무도 나를 바라보지 않네 누구도 날 사랑하지 않네 내 슬픔 따윈 아무것도 아니네 그때 나를 부르셨네 나를 위해 오셨네 갈길에 옷을 깔며 종려나무 가지 흔들며 호산나 *이제 나는 보잘 것 없지 않네 나를 타고 예루살렘 향하시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오니 주님께 외치리라 호산나~ 2.나에겐 아무

나귀 굴렁쇠 아이들

나귀 이문구 시, 백창우 곡 소는 덕석 입고 새김질 돼지는 검불 덮고 낮잠 겨울에도 일하는 건 나귀뿐이네 남이 놀 때 바쁜 연탄배달원 달구지에 연탄 가득 빙판길에 가쁜 숨 연탄 묻은 얼굴로 안가는 데가 없네 소는 덕석 입고 새김질 돼지는 검불 덮고 낮잠 겨울에도 일하는 건 나귀뿐이네 나귀는 그러나 즐거운 나날 친구는 없지만

나귀 못된연필

주님 내게 앉지마세요 난 주님을 태울 수 없어요 주님 나는 갈 수 없어요 내 작고 연약한 등에서 내려주세요 왜 하필 나인가요 다시 한번 생각해주세요 너무나 귀한 당신을 나는 감당할 수 없어요 그 아무도 날 반기지 않죠 난 더럽고 추한 몸이죠 주님 나는 할 수 없어요 내 작고 초라한 등에서 내려주세요 주님 내가 걷고 있어요 내가 주와 걷고 있어요 주님...

기산영수 이화중선

(자진몰이) 애- 하고 나가더니 나귀 솔질 살살, 나귀 안장을 짓는다. 홍영자각(공)에 산호편, 옥안금천 황금록, 청홍사 고운 굴레 상모 물려 덤벅달아, 앞뒤걸쳐 질끈내어, 층층다래 은입(엽)등과 호피 도둠이 태가 난다. 이도령 호사바라. 신수좋은 고운얼골(굴), 분세수 정히하고 감태 같은 제머리, 동백기름으 광을 올려 흑빛을 느꼈다.

이별가(일절통곡) 춘향가

춘향가에는 이별가가 여럿 있는데, 여기에 녹음된 ‘일절통곡’에서부터 ‘하루 가고’까지는 대체로 연결되는 곡들로 이 소리들은 정정렬제 춘향가 중에서도 가장 잘 짜여진 부분들이다. 김연수의 소리는 정정렬제 그대로이며, 유성기음반의 제약 때문에 곡의 앞뒤를 자르고 핵심적인 부분을 위주로 녹음했다.

초경 이경 춘향가

거지 차림의 이몽룡이 옥중을 찾아가는 대목으로 진양 계면조이다. 이 대목은 최하성에서 최상성까지를 두루 구사하여야 하고, 바디에 따라서는 귀곡서이 나오는 등 매우 다채로운 음악어법이 등장하므로 난곡 중의 난곡에 속한다. 이 대목을 제대로 부르는 명창이 드물어, 상성이 짧은 정정렬의 경우에 아주 힘겨워 한다. 김연수도 다소 힘겨운 느낌이 드나, 이면을 ...

어사와 장모 춘향가

춘향가 후반부에서 백미에 꼽는 고이며, 이 음반에서 김연수가 가장 호연을 한 부분이라 하겠다. 원반 : Victor KJ-1321(KRE 487) 녹음 : 1939. 3. 5 (중중몰이) “거 누구가 날 찾어, 거 누구가 날 찾어? 날 찾을 이 없건마는 거 누구가 날 찾어? 남원 사십팔면 중으 나의 소문을 못 들었나.

춘향 유언 춘향가

중몰이 ‘춘향유언’은 춘향가의 비극적 구조에서는 절정에 해당하는 곡이며, 앞의 ‘옥중상봉’ 부터 연결되어 어사또가 두 주먹을 불끈 쥐게될 때 제 맛이 난다. 서러운 춘향의 소리른 계면조로 부르다가, 서울 사람인 이몽룡에 이르면 경드르으로 길을 바꾸어 간다. 이 대목은 임방우?l 말년 엘피 녹음이 명언으로 꼽는다. 여기에 실린 젊은 김연수의 소리는 내면...

비 맞은 제비같이 춘향가

이도령을 이별하고 돌아온 춘향의 처량한 심사를 진양 서름조로 부른다. 이 대목은 다른 바디에는 간략하거나 없는데, 정정렬이 크게 확장하여 세련되게 짠 것으로 보인다. 김연수는 역시 정정렬제를 그대로 부르고 있다. 전반적으로 송만갑 드의 고제 판소리는 간략하고 장단이나 선율이 단조로운데 비해 정정령은 매 장면을 극도로 정교하고 다채롭게 다듬어서 크게 확...

하루 가고 춘향가

중머리 ‘하루 가고’는 기나긴 정정렬제 이별가의 끝 곡으로, 이도령과의 추억을 찬찬히 되새기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이별의 극단적인 절망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자신을 되돌아봄으로써 앞서 이별의 슬픔을 정리하고, 그 슬픔을 한층 내면화시킴으로써 기나긴 기다림을 준비하는 효과를 낸다. 원반 : Victor KJ-1196(KRE 381) 녹음 : 1938. ...

춘향모 탄식 춘향가

걸인 모양으로 찾아온 이몽룡을 보고 절망한 춘향모가 절규하는 대목으로, 중몰이 계면조 이다. 다소 사나운 월매의 성격과 비통한 심사가 맞물림으로써 꿈이 좌절된 민중들의 한을 잘 표현한다. 그러나 이 곡은 다음에 오게 될 옥중상봉의 비극성을 준비하는 것이 본래의 기능이다. 따라서 이들의 절망이 깊을수록 출도 후의 기쁨이 대비되게 마련이다. 원반 : V...

이별 후의 꿈 춘향가

이 곡은 원래 정정렬 바디에서 앞의 ‘비맞은 제비 같이’와 연결되어 있다. 역시 다른 바디보다 잘 정제도어 있으며, 정정렬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꿈속에서 이도령을 만나는 장면을 설정함으로써 더욱 간절한 그리움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어려운 한자어를 쓰지 않고, 담뱃불과 도포자락을 반딧불과 파초잎으로 환치하는 묘사가 인상적이다. 진야야 장...

광한루 풍경 (동편을 가리키며)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 광한루 당도하야 나귀 내려 풀 뜯기고, 도련님은 누각 우에 올라서 사면 경치를 둘러보시더니, “이 얘 방자야, 처음 보는 곳이라 어데가 어데인 줄 모르겠구나. 네가 좀 일러라.” 방자 팔을 들어 역력히 고하는디, [진양조] 동편을 가르치며, “저 건너 보이는 산은 지리산 내맥인디 신선 내려 노든데요.”

녹슨바이크의 안장 36.5˚C (최민수)

그동안 정리 못한 자기만의 이유를 노래로 토해본다. 무엇을 갈망했는지 인생은 그저 복잡한 거미줄의 한가닥 일 뿐.. 사람은 많지만 사람이 없는 고독한 낯선 땅에서.. 사랑을 하지만 사랑이 아닌 고독한 낯선 방에서.. 우리 모두 하루살이.. 기억하던 기억되건 그것은 마찬가질 뿐.. SLOW..SLOW.. 더디게 더디게.. 빽빽히 들어차있는 빌딩에 ...

춘향가-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

신 춘향가 김은희 [OST]

그렇게 비싸게 굴던 니가 왠일 그토록 차갑게 굴던 니가 왠일 갑자기 무슨바람에 나를 다시 만나겠단거니 니맘에 쏙드는 사람아직없니 아니면 날한번 찔러보는거니 도대체 무슨까닭에 내맘다시 흔들려고 하니 너없는 시간지내고 웃을수 있는걸 알았어 어차피 짧았던 추억 그기억보다 살아갈 날이 많잔아 잘살아봐 잘살아봐 네가 원한거잖아 그런사람 많이 만나봐 더즐겨...

춘향가- 옥중상봉하는데 최채선

북: 김성권(중요 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판소리: 최채선(전북 무형문화재 2호) [사설] 정정열제 춘향가 : 옥중상봉 하는데 <아니리> 그때여 어사또 춘향모 뒤를 따러 옥으로 내려가 춘향과 상봉을 허는디 <중모리> 춘향이가 나오는디, 형문 맞은 다리 더덕이 져서 촌보헐 길이 전이 없고, 큰 칼목으 칼 몽오리 서서 목 놀리길이 전혀

춘향가 + 엄마아리랑 김태연

비나니다 비나니다 하느님전 비나니다 우리 부모님 건강하시고 만수무강 허시길 천지지신 일월성신 화위동심 하옵소서 엄마아리랑 엄마아리랑 아리랑 아리 아리랑 아라리요 아들딸아 잘 되거라 밤낮으로 기도한다 엄마아리랑 사랑하는 내 아가야 보고 싶다 우리 아가 천년만년 지지 않는 꽃이 피는구나 아리랑 아리랑 사랑 음 사랑 음 엄마아리랑 엄마아리랑 아리랑 ...

신 춘향가 김은희

그렇게 비싸게 굴던 니가 웬일 그토록 차갑게 굴던 니가 웬일 갑자기 무슨 바람에 나를 다시 만나겠단거니 니 맘에 쏙드는 사람 아직 없니 아니면 날 한 번찔러 보는거니 도대체 무슨 까닭에 내 맘 다시 흔들려고 하니 너 없는 시간 보내고 웃을 수 있는 걸 알았어 어차피 짧았던 추억 그 기억보다 살아 갈 날이 많잖아 잘 살아봐 잘 살아봐 니가 원한거잖아 ...

신 춘향가 콤마(Comma)

오늘도 어제도 넌 매일매일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걸 알았어 쉽게 또 널 허락해 그건 나빠 순수한 니 모습 찾아볼 수 없어 옛날 춘향이 오간데 없어 사라져버린 사랑 얘기 많은 연인을 곁에 두려는 요즘 신세대 사랑방식 너만은 아닐꺼라 믿었던 날 아무렇지 않게 보기 좋게 속였어 어떻게 니가 내게 이럴수가 있어 이런 날 그 누가 달래줄 수 있을까 니 생일을 ...

춘향가 - 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

춘향가 001 행복한 랍스타

In the land of Joseon, under the royal sun, Mongryong meets Chunhyang, their love has begun At Gwanghanru, on that fateful day, Swinging high, caught his eye, love finds its way.But fate’s got pl...

방자 편지전하는데 안숙선

건넌 산 애굽은 길로 아이 하나가 올라온다 연광 (年光 :나이)은 이팔 총각 (二八 總角) 초록대님 잡어 매고 개나리 봇짐, 윤유리 지팽이를 우수 (右手)에 툭 툭 짚고 엇 걸어서 올라 오며 시절 (時節) 노래를 부르난디 "어이가리 너 어이를 갈거나 한양성중 (漢陽城中)을 어이 갈꼬 오늘은 가다 어데 가 자며 내일은 가다 어디 자리 자룡...

행복한 나귀 꿈이있는자유

주님 저는 그 행복한 나귀 되고 싶어요 묶여 있는 저를 풀어 주세요 세상의 욕심에 죄에 나 자신에 묶여 있는 저를 풀어 주세요 그리고 주님을 섬기게 하세요 주님을 등에 업고 살게 하세요 그러면 세상은 나를 보지않고 내 등에 업힌 주님을 보게 되겠죠 주님 저는 그 행복한 나귀 되고 싶어요

작은 나귀 이윤정

가녀린 작은 나귀 나무에 묶여 노을진 들녘 언덕 바라보면서 보잘것없이 어설픈 서툴고 쓸쓸한 외로움 나를 위해 다가온 따뜻한 손길 내 뺨을 어루만진다 호산나 호산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호산나 호산나 나의 삶을 드리리 가녀린 작은 나귀 나무에 묶여 노을진 들녘 언덕 바라보면서 보잘것없이 어설픈 서툴고 쓸쓸한 외로움 나를 위해 다가온 따뜻한 손길

행복한 나귀 꿈이 있는 자유

주님 저는그 행복한 나귀 되고 싶어요 묶여 있는 저를 풀어주세요 세상의 욕심에 죄에, 나 자신에 묶여 있는 저를 풀어주세요 그리고 주님을 섬기게 하세요 주님을 등에 엎고 살게 하세요 그러면 세상은 나를 보지 않고 내 등에 엎힌 주님을 보게 되겠죠 주님...저는.. 그 행복한 나귀 되고 싶어요.

행복한 나귀 한웅재

주님 저는 그 행복한 나귀되고 싶어요 묶여있는 저를 풀어주세요 세상의 욕심에 죄에 나 자신을 묶여 있는 저를 풀어주세요 그리고 주님을 섬기게 하세요 주님을 등에 업고 살게 하세요 그러면 세상은 나를 보지 않고 내 등에 업힌 주님을 보게 되겠죠 주님 저는 그 행복한 나귀되고 싶어요

춘향가 중 쑥대머리 임방울

일제 때 이화중선의 춘향가 중 <사랑가>와 함께 가장 인기있던 소리가 바로 임방울의 춘향가 중 <쑥대머리>였다. 일제시대 소리판을 휩쓴 임방울의 <쑥대머리> 열풍을 짐작케 하듯, 당시 음반회사라면 그의 <쑥대머리>를 필수적으로 취입했다. 이 곡은 임방울의 데뷔작이자, 일제시대 민중의 고통을 잊게 해준 민족의 소리요, 그의 최고의 걸작이라 하겠다.

춘향가 중 이별가 Various Artists

‘일절통곡’은 이별가 중에서도 대표적인 곡으로 춘향과 이도령이 마주 앉아 훗날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대목이다. 이소향이 부른 이별가는 사설로 보아 특정 바디의 이별가가 아니라 여러 소리의 이별 대목 중 이면이 비슷한 것끼리 엮어 새로운-일반적인 이별의 노래를 만든듯하다. 즉 정정렬제 이별가를 바탕으로 모흥갑제 이별가, 고제 이별가의 사설까지 두루 비...

춘향가 중 쑥대머리 이중선

‘쑥대머리’란 옥중에 갇힌 춘향이의 헝크러진 머리를 쑥잎에 비유한 것으로, 옥에 갇혀 이도령을 그리워하는 사설로 되어 있다. <쑥대머리> 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임방울이라 할만큼, 이미 판소리 애호가 사이에서는 ‘쑥대머리=임방울’이라는 등식이 상식화되어 있다. 그만큼 일제 때 임방울의 <쑥대머리> 열풍은 대단한 것이었다. 일제 때 임방울이 계면조와 ...

춘향가中 `사랑가` 박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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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옥중가 Various Artists

해설: 이보형 송만갑이 춘향가에서 ‘옥중가’ 한 대목을 불렀다. 춘향이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하다가 매를 맞고 감옥에서 긴 세월을 보낼 제 이몽룡을 그리워하며 탄식하는 노래를 옥중가라 하는데, 여러 명창들이 옥중가를 짜서 불렀기 때문에 그 종류가 많다. 첫 대목의 사설에 따라 ‘동풍가’, ‘천지삼겨’, ‘쑥대머리’, ‘황능묘’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

춘향가-이별대목 1 박계향

북: 김성권(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판소리: 박계향 [사설] 강산제 춘향가: 이별대목 <아니리> 그때여 춘향이가 훗기약 말을 듣더니 그 어여쁜 얼굴이 불그락 푸그락 붉어지며 이별 초두를 내는디 <진양조> 와락 뛰어 일어서더니 여보시오 도련님 여보여보 도련님 지금하신 그 말씀이참말이요 농담이요 이별말이 왠말이요 답답허니 말을 허오

춘향가 중 기생점고 오태석

(진양조) 우후동산명월이 명월이가 들어오느데 명월이라 허는 기생은 기생축에는 일행수이로구나 홍상자락을 거듬 거듬 거더서 세요흉중에 떡붓치고 아장 아장이 걸어려서 예- 등대나오 좌우진퇴로 물러난다. (중중모리) 조운모우 양대선이 우선옥이 춘홍이 나오- 사군불견 반월이 독좌유황에 금선이 어주축수에 홍도가 왔느냐 예- 등대허였소. 팔월부용에 군자용 만당추...

춘향가 중 농부가 오태석

(중모리) 둥- 둥- 둥둥 쾌 왱 쾌왱 쾌왱 얼 럴럴 럴 럴 상사듸여 헤여 어여루 상사듸여 얼 럴- 럴- 럴 상사듸여 여보소 농부들 말들어 보아라. 아나 농부야 말들어라 절행이 무어라 가화를 꽂고도 마우레기 춤이나 추어 보세. 어- 어- 어- 루 상사듸여 얼럴럴럴 상사듸여. 얼럴럴럴 상사듸여 여보소 농부들 말들어 보소 저 건너 저 건너 갈미봉 비가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