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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은 그래요 똘 시인

차가운 겨울, 홀로선 눈사람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와 사랑의 시간이 사라져가 이별은 아픔과 함께 찾아와 아름다움은 가을 같은 시간이야 낙엽 지는 순간들 꿈같은 시간을 지켜가며 소중한 하루를 살아가 그리움이 파도에 새겨져 눈물이 별에 담겨 아름다운 가을의 기억들 달빛 아래 비춰져 사랑은 가을과 같은 시간이야 가을처럼 슬퍼지는 순간들 꿈같은 시간을 지켜가며 소중한

봄이 찾아와요 똘 시인

살랑살랑 나부낌으로 매화의 첫 소식 고요히 속삭이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의 노래 흰 꽃잎 사이로 봄을 담은 눈빛 가슴은 뭉클뭉클 설렙니다 사랑이 찾아와요 마음에 피어나는 새싹의 속삭임 희망이 춤추죠 노란빛이 가득한 이 순간 모두가 함께 노래해요 진달래 꽃잎 달콤한 맛에 산골짜기마다 색색의 물결을 일으키죠 그 맛은 마치 어릴 적 추억 같아요 자연이 주는 선물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요 똘 시인

풀잎에는 이슬도 사라지지 않아요 바람은 그리움, 햇살은 외로움 풀잎은 짙어지는 사랑 슬픔도 있고 아픔도 있고 행복도 있지요 가을은 사라지지 않네요 가을은 빗물이 되어 스며드네요 찰랑거리는 꽃잎 사이 스며드는 고운 햇살 갈대도 흔들리고 가슴이 설레이면 이슬은 그리움으로 스며들죠 가을아, 영원히 기억될게 너의 아름다움을 간직할게 다음 해에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아름다운

너에게 꽃을 보낸다 똘 시인

네가 좋아하는 꽃을 보낸다내가 사랑하는 너만큼 예쁘지 않지만내가 그리워하는 만큼 향기를 담았다너의 숨결보다 향기롭지 않지만이뻐할 수밖에 없는 너이기에꽃을 보듯 너를 생각하며향이 가득한 커피를 마신다이렇게 멀리 달아날 수도떠나갈 수도 없듯이향기 가득한 널 영원히눈을 떼지도 벗어날 수 없듯이사랑으로 머무는 이곳은난 진심인 꿀벌처럼 날아오르지너의 미소가 내...

생일 축하해요 똘 시인

행복 가득한 오늘당신의 웃음이 피어나요지금은 특별한 시간생일 축하해요, 사랑해요소원 하나 들어줄게요웃음과 케이크, 노래와 춤 우리 함께 즐기는 이 순간웃음 가득 기쁨 가득행복이 넘치는 시간 당신의 모든 꿈이 이뤄지길 고마워요 사랑하는 당신의 생일을생일 축하해요, 사랑해요소원 하나 들어줄게요웃음과 케이크, 노래와 춤 우리 함께 즐기는 이 순간웃...

바람과 나무 똘 시인

고랑길 또랑길 따라 바람이 불 때 마다바람은 나무를 키워주고뿌리를 내려주지바람 없는 나무는 뿌리를 내리지 못 해흔들리는 생명을 잡아주는 바람태풍 같은 바람 속에도우린 서로를 버틸 수 있어흰 운동화 묻히는 눈바람청춘을 휘감는 더운 바람골목길을 배회하는 아이 바람에 몸을 맡기지여린 풀잎처럼 흔들리며세상에 소리도 잊고뿌리를 찾는 나무 강해지는 나무바람에 꺾...

쉬어갈 때가 있는 듯 똘 시인

새들도 잠들어 있는 밤 별들도 더위를 피해 숨어버린 밤 고요가 슬픔으로 젖어든다 바람도 지쳐서 쉬어 뜨거워진 밤 사랑도 쉬어갈 때가 있듯이 사람도 기다릴 때가 있는데 이제 우리는 쉬어 가야 해 서로를 위해 기다릴 때가 있는데 사랑도 쉬어갈 때가 있듯이 사람도 기다릴 때가 있는 듯 이제 우리는 쉬어 가야 해 서로를 위해 기다릴 때가 있는 듯 가을은 이별...

월드컵 송 위드 코리아 똘 시인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우리의 길은 결코 끝나지 않아.쓰러진 꿈들 다시 일어나,함께 걸어가, 우리 손을 잡아.이겨내리라, 승리하리라희망의 불꽃, 다시 피어나대한민국, 우리의 마음언제나 함께, 우리는 위드 코리아.폭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아우리의 목소리, 더 크게 울려 퍼져꿈을 향해 나아가, 두려움 없이모든 걸 극복해, 우리는 함께이겨내리라, 승리하리...

2026년 월드컵 송 (위드 월드컵) 똘 시인

With World CupLooking for light in the dark,Our path never ends.Fallen dreams, wake up again,Walk together, hold our hands.I'll win. I'll winThe flame of hope, it's blooming againOur hearts, our Wo...

Reality Check 똘 시인

Let’s kick it off, it’s NFL night, Crowds are cheering, everything feels right, Touchdowns scored, cheerleaders smile, But the ads on TV leave us in denial.(Clap, clap, we want more!) Sports an...

누나가 내 사랑이야 똘 시인

어쩜 누나가 내 사랑이야미소가 아름다워, 나를 감싸술 한 잔 못 마시던 그때,누나와의 기억이 내 맘에 남아호수의 물결, 바다의 파도산의 정취 속에 너와 나,여행의 순간, 노을빛 아래,햇살 가득한 이 행복의 날누나가 내 사랑이야,외로움도 아픔도 함께해지워지지 않는 이 감정,영원히 너와 나, 사랑해고요한 밤하늘, 별빛이 내려우리의 추억이 별처럼 빛나함께한...

미지의 별 똘 시인

어두워진 세상에서도난 자유롭게 누비며사랑과 희망과 꿈이 가득한 미래끝없이 날아가는 새들의 날개짓더 멀리 더높게 날아은하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어저 미지에 별을 향해 날아갈거야안식처가 없는 여정에서 우리는맑은 영혼에서 사랑과 희망을 찾아태양의 열정속에서 꿈을 이룰 거야짙어진 어둠에서 피어난 꽃처럼난 강해질 거야 하지만우리가 함께하면 우주는 우리의 것이고, ...

사랑 속에서 행복은 이별 뒤의 아픔 똘 시인

어느 날 은하에서 떨어진 별처럼 내 앞에 나타난 너 이름은 정이였지그림자 속에 숨어서 바라보는 마음처럼 깊은 생각에 빠져들어갔지 너의 눈을 보면 사랑 속에 피어날 행복도 보이지만 이별 뒤에 감춰둔 아픔도 느껴져 사랑의 생각이 이렇게 깊어지는 건 마치 비를 맞으며 흔들리는 꽃잎처럼 난 정이라 부르며, 반짝이는 눈망울을 훔치지 마 미련한 ...

I send you flowers, just for you 너에게 꽃을 보낸다 똘 시인

I send you flowers, just for you, Not as pretty as the love I feel, But with every scent, my heart is true, Not sweeter than your breath, yet so real.I can’t run far, can’t break away, Like the...

꿈이 봄이면 똘 시인

가을의 슬픔언제나 가슴에 이는 바람가을 산길 넘어 물살 타고고요한 가슴에 사랑을 새겨요새들의 소리는눈부심으로 인사하고눈에 맺힌 별은 얼마나 슬픈지 안부를 묻죠꿈이 봄이면쓸쓸한 계절은 가을입니다고독을 수확해서 눈물로뿌려야 해요 새벽부터 슬피 우는 귀뚜라미늦은 저녁 되어도 멈추지 않는외로움이 그리워지는 이 계절로마음에 가득 차오르는 슬픔눈에 맺힌 별은 ...

골목길 똘 시인

작은 골목길에 발걸음조용히 스치는 바람 소리어릴 적 텅 비어 있던 가난의 추억들생각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듯해그 옛날 쓸쓸히 걸어가던골목길 골목길, 그때가 그리워햇살 가득한 오후, 웃음소리 울려잊지 못할 순간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이 골목길 끝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낡은 벽돌 위에 그린 그림들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발자국한 걸음 한 걸음, 그 ...

내 그리운 꽃이 있다면 당신이었소 똘 시인

시원한 바람 불어 낙엽이 춤추면 떨어지는 찬란한 색깔 그대 미소 떠올라 기억 속에 거닐던 함께 걸었던 오솔길 내 그리움에 꽃이었소 당신이었소 그대였소 가을마다 떠올리며 그곳에 다시 머물겠소 누군가 추억 속 남긴 발자국 사라지지 않아 나의 마음속 깊이 당신 향기 남아 잊히지 않는 그때 내 그리운 꽃이었소 바람이 불어와도 낙엽이 모두 져도 내 맘 속 숨 ...

멍멍이와 냥냥이 오늘은 특별한 날 똘 시인

멍,멍,멍 오늘은 특별한 날행복속에 함께해 왈왈왈 웃음이 넘쳐 나지야옹야옹 즐거운 소리로멍,멍,멍 즐거운 일이 가득한 날 기쁨속에 함께 춤을 춰 야옹야옹 사랑이 넘치는 날 세상에 모든 행복을 나눠요왈,왈,왈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 영원히 기억해 야옹야옹 노래하는 마음 이 순간을 놓치지 말아요멍,멍,멍,야옹야옹하늘 높이 날아가 함께 춤을...

"영원한 별" 똘 시인, 지혜

"Eternal Stars"You and I, this moment shines, 별빛 아래서 반짝여 (Under the starlight we glow) Close my eyes, feel your scent, 세상은 멈춰 (The world stands still)Like a dream, you come near, 내 마음을 흔들어 (You...

복종 (시인: 한용운) 김수희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도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면 그것만은 복종 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복종하려면 당신에게 복종 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동경 (시인: 괴테) 박일

♣ 동 경 (憧憬) - 괴테 시 내 마음을 이렇게도 끄는 것은 무엇인가 내 마음을 밖으로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 방에서, 집에서 나를 마구 끌어 내는 것은 무엇인가. 저기 바위를 감돌며 구름이 흐르고 있다! 그곳으로 올라갔으면, 그곳으로 갔으면! 까마귀가 떼를 지어 하늘하늘 날아간다. 나도 그 속에 섞여 무리를 따라간다.

복종 (시인: 한용운) 고은정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도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면 그것만은 복종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복종하려면 당신에게 복종 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복종 (시인: 한용운) 정경애, 장혜선, 김성천, 이현걸, 주성현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도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면 그것만은 복종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복종하려면 당신에게 복종 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03. 시인 바렛드의 비극 Sound Horizon/Revo vo.궇귞귏귟

강하고 아름다운 시간의 여왕 절대적인 권력앞에 누구나가 무릎을 꿇는다 다가오는 여왕의 탄생제 여왕은 그 미모를 칭하는 시를 바치라고 한사람의 시인에게 명했다... 여왕은 묻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누구지?」 그러나 그는 물러서지 않는다 「제 세계에서 폐하는 두번째로 아름다우십니다...」

애너벨 리 (시인: 포우) 배한성

그 때문이었습니다, 오래 전에 바닷가 이 왕국에서, 구름으로부터 바람이 불어 내 아름다운 애너벨 리를 싸늘히 얼게 한 것은, 그래서 그녀의 지체 높은 친척이 와서 그녀를 내 곁에서 데려가 바닷가 이 왕국에 있는 무덤에 가뒀던 것입니다. 천사들 천당에서 우리보다 결코 행복하지 못해 늘 그녀와 나를 시기했습니다- 그렇지요 !

03. [168p]시인 바렛드의 비극 [Sound Horizon] Chronicle

강하고 아름다운 시간의 여왕 절대적인 권력앞에 누구나가 무릎을 꿇는다 다가오는 여왕의 탄생제 여왕은 그 미모를 칭하는 시를 바치라고 한사람의 시인에게 명했다... 여왕은 묻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누구지?」 그러나 그는 물러서지 않는다 「제 세계에서 폐하는 두번째로 아름다우십니다...」

추억 (시인: 뫼리케) 황일청

둘이 어린애처럼 기뻐한 것은. 비 오다 그친 그 날 우리 둘은 햇빛 찬란한 넓은 길을 한 우산 속에 몸을 감추며 부지런히 뛰어 갔었다. 요정이 방안에 들어가기나 한 것처럼 두 사람은 몸을 바싹 가까이 댔고 드디어 손과 손을 마주 잡았었지! 우리는 별로 이야기가 없었고.

풀잎 (시인: 휘트먼) 이선영

또한 그것은 무덤에 돋아 있는 깍지 않는 아름다운 머리털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너 부드러운 풀이여. 나 너를 고이 다르리니 너는 젊은이의 가슴에서 싹트는지도 모를 일이요. 내 만일 그들을 미리 알았다면. 나는 그들을 사랑 했었을지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어쩌면 너는 노인들에게서나.

02. 시인 바렛드의 비극 Sound Horizon

詩人バラットの悲劇 제 7권 168쪽 최후의 시··· 그것은 너무 아름다워서 병사는 거리의 연인에게 그것을 읊어 주었다 이윽고 그 이름도 없는 시는 사람에서 사람에게 전해져 누가 지었는지도 알려지지 않은 채로 온 대륙에 널리 퍼졌다··· 강하고 아름다운 때의 여왕 절대적인 권력 앞에 누구든 무릎을 꿇는다 다가오는 여왕의 탄생제

삶 (시인: 푸시킨) 최응찬

설음의 날을 참고 견디면 머지 않아 기쁨의 날이 오리니 현재는 언제나 슬픈 것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그리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지는 것이리니···

아름다운 거짓말 이미경, 전동석

아버지 어린 내게 말하셨죠 인생은 살 만하고 멋지다고 아름다운 거짓말 믿었었죠 나는 꿈꾸었죠 행복한 미래를 그와 함께 사랑을 나누며 이 세상은 멋지단 그 말을 아름다운 거짓말 그래요 내 인생은 늘 행복할 줄 알았죠 부모님과 행복한 순간도 영원할 수 없단 걸 알았죠 언젠가는 변할 줄 알았죠 아름다운 거짓말 (남 : 거짓말) 그래요 (그래요)

바람 (시인: 정공채) 배한성

사람들은 나를 불쌍하게 생각하였지 나의 아버님은 안경을 쓰시고 말았지 내가 캬바레에서 검은 구둣발로 놀아난 날 내가 살롱에서 빨간 술에 담배만 피운 날 숨가쁘게 청춘의 빨간 차표를 손에 들고 있었던 날 나를 위해 기도를 해 주던 당신 당신이 없어서 그럴까 그래서 전원으로 돌아갈 푸른 차표 대신 아직도 나의 손에 빨간 차표를 들고 있는 것은

기도 (시인: 이탄) 고은정

♣ 기 도 ~^* -이탄 詩 산다는 것은 신화(神話) 같은 것은 아닐까. 더러 이런 생각을 하면서 더러 가는 길을 그냥 가게 한 일이나 없는 지 돌이켜보면 마음은 한 마리 새 멀리 날아도 보고 나뭇가지에 앉아도 보고 더러는 뜬 채로 있어도 보고 혼자서 또는 여럿이 날아보던 시간과 낙엽에 그려지는 빛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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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아름다운 시간의 여왕 절대적인 권력앞에 누구나가 무릎을 꿇는다 다가오는 여왕의 탄생제 여왕은 그 미모를 칭하는 시를 바치라고 한사람의 시인에게 명했다... 여왕은 묻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누구지?」 그러나 그는 물러서지 않는다 「제 세계에서 폐하는 두번째로 아름다우십니다...」

휩쓸려 가는 것이 바람이다 (시인: 박두진) 박두진 [시인]

♣ 휩쓸려가는 것은 바람이다. - 박두진 시 휩쓸려가는 것은 바람이다. 보고 싶은. 보고 싶은 나라의 사람의 초록빛 이름이다. 빈 들의 작은 꽃. 꽃을 보고 않아있는 사람의 가난한 마음 다시는 생각하지 않으려던 사람의 초록빛 목소리 다시는 생각하지 않으려던 사람의 어질디어진 눈길이다. 휩쓸려 가는 것은 바람이다.

과목 (시인: 박성룡) 유강진

♣ 과목(果木) - 박성룡 시 과목에 과물들이 무르익어 있는 사태처럼 나를 경악케 하는 것은 없다.

행복 (시인: 김남조) 송도영

♣ 행 복 ~^* -유치환 詩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훤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복(시인: 유치환) 송도영

♣ 행 복 - 유치환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 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매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잊혀진 여인 (시인: 마리오로오랭생) 박은숙

♣ 잊혀진 여인 ~^* -마리로오랭생 詩 진정 갑갑한 여자보다 좀 더 가엾은 것은 쓸쓸한 여자외다. 쓸쓸한 여자보다 좀 더 가엾은 것은 불행한 여자외다. 불행한 여자보다 좀 더 가엾은 것은 병든 여자외다. 병든 여자 보다 좀 더 가엾은 것은 버림받은 여자외다.

충고 (시인: 괴테) 고은정

보라, 좋은 것은 참으로 가까이 있다. 행복을 붙잡는 법을 알아라, 행복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것이니.

백조의 노래 (시인: 홍윤숙) 홍윤숙

백조는 때로 깜짝 놀라게 아름다운 노래로 나를 미치게도 했지만 대게는 죽지 한번 펴는 일도 없이 죽은 듯 등우리에 누워 살지요. 그리고 이슬과 달빛과 꽃망울 같은 이 세상 먹이 아닌 먹이만을 찾습니다. 나는 그 새를 사육하기 너무 힘들어 몇 번인가 짐스러운 그것을 내다 버리자.

첫사랑 (시인: 괴테) 이선영

첫 사 랑 - 괴테 시 아아 누가 돌려주랴, 그 아름다운 날 첫사랑의 그 때를, 아아 누가 돌려 줄 것인가. 그 아름다운 시절의 다만 한 토막이라도. 쓸쓸히 나는 이 상처를 키우며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슬픔에 잃어진 행복을 슬퍼하고 있으니, 아아 누가 돌려 주랴, 그 아름다운 나날 첫사랑의 그 즐거운 때를.

행복 (시인: 유치환) 송도영

♣ 행 복 -유 치환 시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 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매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별헤는 밤 (시인: 윤동주) 배한성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 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헤는 밤 (시인: 윤동주) 곽홍란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헤는 밤 (시인: 윤동주) 권성우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헤는 밤 (시인 : 윤동주) 권성우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녀 (시인: 하이네) 박일

♣ 소 녀 -하이네 시 장미를 백합을 비둘기를 태양을 일찍이 이 모든 것을 나는 마음 깊이 사랑했었습니다 이제 나는 그들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오직 내가 사랑하는 것은 귀엽고 맑고 순정스러운 한 소녀일 뿐 사랑이 샘솟는 그 소녀만이 장미며, 백합이며, 비둘기며, 태양입니다

추억 (시인: 바이런) 박은숙

모든 것은 끝났도다! -꿈이 보여준 그대로, 미래는 이제 희망에 빛나지 않고 나의 행복의 나날은 끝났노라. 불행의 찬 바람에 얼어 내 삶의 동트는 새벽은 구름에 가렸구나. 사랑, 희망 그리고 기쁨이여 안녕! 내 이제 또 하나 잊을 길이 없을까, 추억을!

갈대 (시인: 신경림) 정희선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