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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묻는다

자주연
앨범 한 장의 시간작사 자주연작곡 자주연편곡 자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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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불어온 바람 하나
귓가에 살며시 스친다
오랜만에 부는 이 계절이
너의 소식을 전해준다
한 번쯤은 잊었다 생각했는데
바람 속 네 목소리
작은 떨림으로 남아
내 마음을 두드린다
바람이 묻는다, 잘 지내냐고
우리 함께 걷던 그 길 위에서
나는 웃으며, 살짝 고개 젓고
바람 속에 너를 보낸다
창가에 머문 햇살조차도
네가 남긴 온기 같아
그리움은 마치 공기처럼
내 하루에 스며든다
한 번쯤은 잊었다 생각했는데
바람 속 네 목소리
작은 떨림으로 남아
내 마음을 두드린다
바람이 묻는다, 잘 지내냐고
우리 함께 걷던 그 길 위에서
나는 웃으며, 살짝 고개 젓고
바람 속에 너를 보낸다
시간이 우리를 멀리 데려가도
바람은 여전히 너를 안고 와
오늘도 이렇게, 조용히
내 마음을 흔든다
바람이 묻는다, 잘 지내냐고
우리 함께 걷던 그 길 위에서
나는 웃으며, 살짝 고개 젓고
바람 속에 너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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