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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장마

이십사일
앨범 여름감기작사 이십사일작곡 이십사일편곡 이십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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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하게 변하는 숨 막힌 하늘에
눅눅하게 젖어 든 하루가 보이네
마치 여름의 허상 속을 걷는 것 같네
항상 빛나는 무언가는 멀기만 하네
내린 비에 젖은 사람들이 누굴 부를 때
하늘 아래 홀로 멈춘 나는 말라버렸네
이미 물에 잠겨 잊혀져 간 그림자 속엔
푸른 날의 꿈을 닮아 있는 너가 비추네
말라버린 공기 속 숨죽여 울다가
소리 없이 시작된 눈물 같은 장마
나는 아직도 그늘 속을 걷고 있지만
너는 눈부신 여름 날을 찾아 갈 거야
들리는 목소리는
희미한 착각 같아
내린 비에 젖은 사람들이 누굴 부를 때
하늘 아래 홀로 멈춘 나는 말라버렸네
이미 물에 잠겨 잊혀져 간 그림자 속엔
푸른 날의 꿈을 닮아 있는 너가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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