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터널 끝
시간마저 멈춘
발자국 하나 없는
날을 덮은 설국
말 없이 본 눈엔
빛이 서려 있네
묻힌 줄도 모르고
안 들이려 하고 있어
홀로 고고하게
세상을 밀어내
하이얀 눈에
반대로 비칠 때
겨울의 어딘가
여울지도 모를
뭔가에 홀린 듯
바라만 보는 거야
사월 초일이 새하얘진다는
말은 더 거짓 같겠지만
비현실적인 눈 위로
먼 것도 모르게 부시고
눈으로 추는 춤인 척
눈속임을 모를 지도
홀로 고고하게
세상을 밀어내
하이얀 눈에
반대로 비칠 때
겨울의 어딘가
여울지도 모를
뭔가에 홀린 듯
바라만 보는 거야
시간마저 멈춘
발자국 하나 없는
날을 덮은 설국
말 없이 본 눈엔
빛이 서려 있네
묻힌 줄도 모르고
안 들이려 하고 있어
홀로 고고하게
세상을 밀어내
하이얀 눈에
반대로 비칠 때
겨울의 어딘가
여울지도 모를
뭔가에 홀린 듯
바라만 보는 거야
사월 초일이 새하얘진다는
말은 더 거짓 같겠지만
비현실적인 눈 위로
먼 것도 모르게 부시고
눈으로 추는 춤인 척
눈속임을 모를 지도
홀로 고고하게
세상을 밀어내
하이얀 눈에
반대로 비칠 때
겨울의 어딘가
여울지도 모를
뭔가에 홀린 듯
바라만 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