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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enis

이나
앨범 Parkerina작사 이나작곡 이나편곡 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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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을 밀어내다 기력은 다했고
바다 위 길을 잃은 무료한 삶 끝에서
흘러가던 뒷모습은
측은했는지 부러웠는지
붙잡은 손 안에서 덧없이
흩날리다 사그라들어
되짚어 보아도 아득히
수면만이 잔잔하네
눈에 바다가 담겨도
흐르게 두어
그저 발하다 보면
거울처럼 떠오를까
기다림은 고단하니
잠이라도 청해야지
그 날의 마지막 꿈이라도
다시 꾸어야지
앞선 듯 보일 만큼 멀었나
지워진 것들로 저물어 갈 때
광환을 쫓던 저즘은
무겁게 날을 덮네
파랑에 잠기지 않은
자리를 남겨두기로
그 날의 한 자락에서
잠시 숨을 고를 테니
눈에 바다가 담겨도
흐르게 두어
그저 발하다 보면
거울처럼 떠오를까
기다림은 고단하니
잠이라도 청해야지
그 날의 마지막 꿈이라도
다시 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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