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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을수록 (The Deeper the Night)

루엘 (Reuel)
앨범 언제나 너였다는 걸작사 루하흐 (Ruach)작곡 AN.RUTH편곡 루하흐 (Ru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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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아래 멈춘 그림자
지나온 추억들이 따라와
웃고 있던 네 얼굴이
왜 이 밤에 더 선명한지
텅 빈 거리에 홀로 서 있으면
네가 떠난 그날이 떠올라
참아보려 해도
가슴이 먼저 울어버려
아주 가끔 가끔 네가 미치게 그리워서
멍하니 별들에 기대어 너의 이름을 부른다
나 혼자만 이렇게 아파도 되는 건지
왜 너는 나 없이도 괜찮은 듯 살아가는지
익숙해진 이 쓸쓸함 속에
나만 여전히 그 자릴 맴돌아
지워보려 해도
결국 널 찾는 나란 걸 알아
아주 자주 자주 네가 미치게 보고 싶어
사는 게 버거워 숨 쉬는 것도 죄처럼 느껴져
비참하게 울던 밤에도 널 원망 못 해
그만하자 다짐해도 마음이 널 놓질 못해
가진 게 없어 미안했지만
사랑만은 누구보다 컸는데
그런 나였단 걸
이젠 네가 알까
아주 가끔 가끔 네가 미치게 그리워서
멍하니 하늘을 보며 너의 안부를 묻곤 한다
너도 가끔 정말 가끔 내 생각 나긴 하니
죽을 만큼 사랑한 날들에 아직도 살아 있는 너야
밤이 깊을수록 더 선명해지는 너
오늘도 나는 그렇게 너 하나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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