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이미자
작사 : 정두수
작곡 : 박춘석
1.꽃피던 봄날은 어느덧 가고
낙엽에 가을마저 저물어 가네
인생은 나그네 나그네 인생길은
홀로 갈 머나먼 길
하염없이 생각해도
가슴에 사무치는 옛일인데
가신 님의 이름 불러 보아도
석양은 말이 없네.

2.그늘진 비탈길 홀로 가자니
지나간 그 세월이 그리워지네
인생은 나그네 나그네 인생길은
홀로 갈 머나먼 길
가슴 깊이 그려봐도
모두가 지나간 옛일인데
가신 님의 이름 불러 보아도
석양은 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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