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마주할 수 없었고
무엇도 될 수 없었죠
꿈만같던 날들을 붙잡고
거짓을 꾸며 만져진
되도 않는 이야긴
마저 남은 정마저 끊을지
하나하나 어차피 잊어야만 한다면
네 악몽을 내가 모두 먹을 걸
내가 모두 먹을 걸
하나하나 어차피 지워야만 한다면
돌아보는 것 마저
이젠 다신 할 순 없는 걸
다들 향기가 좋네
끈적한 향수 냄새
요즘 난 오래 잠들지 못해
그건 다른 것 같아
이리될 줄 알았나
나는 괜찮은 사람인걸까
하나하나 어차피 잊어야만 한다면
네 악몽을 내가 모두 먹을 걸
내가 모두 먹을 걸
하나하나 어차피 지워야만 한다면
돌아보는 것 마저
이젠 다신 할 순 없는 걸
솔직하게 말하자
다 거짓말이었잖아
다
너에겐 괜찮게
보이고 싶었는데
아무렴 어때
니가 뭔데 이제
어차피 잊어야만 한다면
네 악몽을 내가 모두 먹을 걸
내가 모두 먹을 걸
하나하나 어차피 지워야만 한다면
돌아보는 것 마저
이젠 다신 할 순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