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 들었던 그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시들어버린 봄이라며
써내려온 글을 지웠어
영원할줄 알았던
열아홉 나의 꿈을 묻어
넌 어디에
넌 어디에
스쳐 넘겨들었던 무례는
당신은 실례인지 몰라
아무리 내가 말을 한들
그게 뭘 의미하는지 아나
어릴 적에
별에 남긴
흔적 이제 메워
아련한 봄날아
우리를 데려가
겁없는 지난 날
막연한 낭만아
넌 어디에
넌 어디에
넌 어디에
넌 어디에
어릴 적에
별에 남긴
흔적 이제 메워
아련한 봄날아
우리를 데려가
겁없는 지난 날
막연한 낭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