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계절이 또 지나고
널 데려다 주던 어느 밤
우연이었을까 피었던 꽃들이 날려
우릴 설레게 해
시간이 흘러도 우리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서
괜히 이렇게 생각이 많나 봐
나 이렇게 너의 옆에서
너의 손을 잡고 있는 게
꿈처럼 행복해서
불안했어 믿기지 않아
너무 소중해
나 소중히 아껴왔던 말
천천히 다 해주고 싶어
너에게 난 여전히 부족할지 몰라도
너를 사랑할게 어제처럼
서로를 모르던 우리의 계절 속에
넌 얼마나 또 예뻤을까
네가 없던 날의 난
어떻게 살았던 걸까 그려지지 않아
나 이렇게 너의 옆에서
너의 손을 잡고 있는 게
꿈처럼 행복해서
불안했어 믿기지 않아
너무 소중해
나 소중히 아껴왔던 말
천천히 다 해 주고 싶어
너에게 난 여전히 부족할지 몰라도
너를 사랑할게
나 너에게 이제 말할게
너무 소중했다고 말이야
너에게 난 여전히 부족할진 몰라도
너를 사랑할게
어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