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나안에 있었나봐
이렇게 눈물이 흐르는 걸 보면
잊어도 잊은게 아닌가봐
이렇게 가슴이 메이는걸 보면
우연히라도 만날 수 있을까
매일함께 걷던 그길을 걸었죠
너무 보고싶어 눈을 감죠
떠오르는 모습 그대 뿐이죠
눈뜨면 사라지는 그대여도 되요
같이있어요 나 잠들때 까지라도
멀리서라도 볼 수는 없을까
매일저녁 그대 집앞을 거닐죠
너무 보고싶어 눈을 감죠
떠오르는 모습 그대 뿐이죠
이제는 돌아오지 않을 그대가 아쉬워서
다시 또 두눈을 감죠
시간이 지나가면 지워질까 두려워
습관처럼 외워두죠
화난표정도 둔한 말투까지도
내맘에서 잊혀질까봐
너무보고싶어 눈을 감죠
떠오르는 모습 그대 뿐이죠
눈뜨면 사라지는 그대여도 되요
같이있어요 나 잠들 때 까지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