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침이 왔어
새벽거리 헤매던 어제 기억
내 식탁 위 텅빈
조금은 낯선 너의 빈자리 난
내게 속삭이던 네 눈빛
시간 속에 사라져
툴툴대던 잔소리 불평
귀찮던 네 음성들도
늘 같은 시간 같은 공간
다른 건 너 하나
스쳐 지나
이젠 다른 사람
멀어져가
우린 모르던 그때로
넌 지금 어디에 있어
난 아직 네 흔적 뿐야
새벽까지 수다떨며
하루일과 들어주던
넌 이젠 없어
네 눈빛만큼 차가웠던
그 날의 그 바람은 날 더 슬프게해
내게 속삭이던 네 눈빛
시간 속에 사라져
툴툴대던 잔소리 불평
귀찮던 네 음성들도
늘 같은 시간 같은 공간
다른 건 너 하나
스쳐 지나
이젠 다른 사람
멀어져가
우린 모르던 그때로
넌 지금 어디에 있어
난 아직 네 흔적 뿐야
스쳐 지나
이젠 다른 사람
멀어져가
우린 모르던 그때로
넌 지금 어디에 있어
난 아직 네 흔적 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