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길은 머나먼데~
고요히 잡아주는 손있어...
서러움은 더 해준다~
저 사공이 나를 태우고~노젖어~ 떠나면~
또다른 나루의 내리며~
나는 어디로~가야하나~~
서해 먼 바다위로 노을이~
비단결처럼 고운데~~ 나떠나가는~
배의 물결은~ 멀리멀리 퍼져~간다~
꿈을 꾸는 저녁바다에~ 갈매기 날아~가고~
섬마을아이들의~ 웃음소리~ 물결따라
멀어져간다~~
어두워지는 저녁 바다에~
섬그늘 길게 누워도~~
뱃길에 살랑대는 바람은~ 잠잘줄을 모르네~
저사공은 노만 저을뿐 한마디~ 말이 ~없고~
뱃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에~
육지소식 전해오네~~
뱃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에~
육지소식 전해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