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굴러내려 오는 건 마치
널 향한 내 생각 뭉치 같아
잔뜩 얽혀 이어지는 타래들은 내 하루에 속해있지
쇼파에 앉아 햇빛에 비친
녹영을 바라보며
동글동글 마음을 키우곤 해
지금 뭐할까 밥은 먹었을까
한번 연락해 볼까
지금 뭐랄까 설레는 이 느낌
봄밤의 꽃들 같아
Hang in, 네 마음에 hanging
Do you want to hang out with me ?
Hang in, 네 마음에 hanging
어쩌면 나도 네 마음에 걸리길 바래
사실 난 생각이 많은 편은 아냐
근데 왜인지 네 앞에선 계속 dreaming
아마 내 상상력은 오늘 전부 쓰일 건가 봐
생각은 점점 알알이 내려와
계속 자라나는 중
널 향한 맘도 커져만 가는데
오늘, 만나자 할까?
Hang in, 네 마음에 hanging
Do you want to hang out with me
Hang in, 네 마음에 hanging
어쩌면 나도 네 마음에 걸리길 바래
늘 여유롭게 굴지만
햇빛 비치면 투명한 마음이 비치는데
이제 그 베일을 벗고
Hang in, 네 마음에 hanging
Do you want to hang out with me
Hang in, 네 마음에 hanging
어쩌면 나도 네 마음에 걸리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