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활걸까 아님 벨을 눌러 그녈 만날까
기다려 놀란 미소 만들까
장미와 초콜릿 두 손에 가득 안고서서
그댄 지금 무얼 하나요
향기로운 바람에 문득 그대 너무 보고 싶어져요
그대에 집 하나도 모르게 어느새 와 있네요
장미 한다발에 초콜렛 가득 손에 들고 망설였죠
전활걸까 아님 벨을 눌러 그녈 만날까
기다려 놀란 미소 만들까
혹시 이런 내 맘 그녀 몰라주면 어떡해
아닐거야 항상 날 보며 예쁜 두 눈 귀엽게 깜빡여 주던 그녀
분명히 좋아할거란걸 의심하지 않아
그렇죠 그렇게 믿었죠
그런데 계획에도 없던 일이 일어났죠
하얀 커튼 사이로 그녀가 창문 열어 내 모습을 본거죠
놀란 가슴 태연한 척 웃으며 두 손모아 고백했죠
그대만을 영원히 사랑해도 될까요
혼자만에 후회가 아니길 바라며 살며시
그녀 얼굴을 쳐다봤죠
난 놀랐죠 그녀모습이 안 보였죠
실망하며 슬픈 모습으로 돌아서는 순간
그녀가 내 앞에 있네요
아무 말 않은 채 내 품에 안겨 안아 주네요
그녀 입술 짜릿하게 달콤하게 난 너무나 행복해
잊지못할 영화속 주인공 들 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이뤄요
향긋한 바람과 하늘도 우릴 축복해요
누군가를 사랑하면 다가가 말하세요
큰 소리로 소리쳐 말해요
장미와 초콜릿 두 손에 가득 안고 서서
사랑해요 고마워요 내 사랑을 받아준 그대 사랑해요 고마워요 그대만을 사랑해
장미와 초콜릿 두 손에 가득 안고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