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는 두둥실 떠있어요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희뿌연 안개와 함께
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걷고 있어요
도와줘요 여기서 날 꺼내줘요
멀어져 가고 있는
이 시간들 속에서
날 꺼내줘요
그 순간엔 아쉬움이
날 무너뜨렸지만
이제 다시 못 볼 거라는
슬픈 예감이 들었지만 오
그댄 아름다웠어요
그댄 아름다웠어요
그 순간엔 아쉬움이
날 무너뜨렸지만
이제 다시 못 볼 거라는
슬픈 예감이 들었지만
그댄 아름다웠어요
그댄 아름다웠어요
그댄 아름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