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마음이 또 허전한지
창문을 열어도 답답한지
깊게 내쉰 한숨 속에 빈자리는
도무지 채워지지가 않네요
아침이면 언제나 날 불러주던 목소리
익숙해져서 소중한 줄을 몰랐죠
왜 또 눈물이 나는지 난
왜 또 널 그리워하는지 난
돌이킬 수 없이 멀어져 가버린
너란 걸 알면서도
왜 또 눈물이 나는지
돌아서면 그 자리에 서 있을까
마음을 졸이며 살고 있어요
하루 종일 내 곁에 있어주었던 그대가
한순간 나를 떠나갈 줄은 몰랐죠
왜 또 눈물이 나는지 난
왜 또 널 그리워하는지 난
돌이킬 수 없이 멀어져 가버린
너란 걸 알면서도
왜 또 눈물이 나는지
너무 소중했던 단 한사람 너였었는데
후회해도 너무 늦어버린 걸 알죠
왜 또 눈물이 나는지 난
왜 또 널 그리워하는지 난
돌이킬 수 없이 멀어져 가버린
너란 걸 알면서도
왜 또 눈물이 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