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몰랐어 널 사랑할때
그땐 몰랐어 널 사랑할때
그땐 몰랐어 널 사랑할때
너와 내가 자주가던 그 까페에서
내가 혼자서 너 떠난 뒤에
이렇게 널 기다리며 슬퍼하게 될 줄
그땐 몰랐어
너와 부르던 그 노래가 나는
너무 신이 났었는데
이젠 우연히 레디오에서
그 노래가 나오면 난 왠지 우울해져
오늘 난 길을 걷다 그만
그 자리에 멈춰서 버렸지
내 곁을 지나던 그녀가
너와 같은 향수를 썼기 때문이야
언제나 니가 나를 만날때면
너에게서 나던 그 향기에
나는 취한채로 잠시 동안
나는 니 생각에 젖어
멍하니 그녈 바라보고 서 있었지
나 이제 알 것 같아
너를 만나는 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한 기억까지
내 맘 한곳에 남아 널 잊는 그 날까지
슬픈 현실이 되어 날 찾아 온다는걸
아무리 난 너를 잊으려고 애써봐도
내 주위에 어딘가엔 니가 남아있어
내가 내 스스로를 너를 잊는 그날까지
난 추억속을 헤메이며 너를 잊어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