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단비

잘 자 나를 토닥이는
따뜻했던 엄마의 멜로디
그 품에 안기어
예쁜 꿈을 꾸던 어린 나의 밤들
아직 난 선명한데

가끔 이런 상상을 해
그때의 날 혹 만날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해줄까
내게 그럴 자격 있나
그 꿈을 위해 잘 살아온 걸까

Fly away 시간을 움직여
작은 널 안고서 부를 멜로디
부디 행복해 상처는 아물게 되니
불안했던 밤은 지나 넌 웃을거야

아직 나도 잘 모르는
수많은 저 사람과 사랑들
세상은 바쁘고
내 꿈 하나 지키기엔
날 닮은 하루도 보낼 수 없는 걸

미안해 내 어린 꿈들 전부에게

Fly away 시간을 움직여
작은 날 안고서 해 줄 이야기
부디 행복해 상처는 아물게 되니
불안했던 밤은 지나 넌 웃을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