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할 말은 다 끝이 나고
몸 이랄지 소리만 남게 되면
춤은 더는 없고
지친 희망가는 떠나고
밤은 미지근해지고
피곤하게 보이네
그래요 난 여기 버티고 있소
여자의 눈빛이 나지막하네
이리 들이치고
저리 들이치던 남자는
이제 취했는지
침을 뱉고 말은 잃었네
오
도로는 공기를 태우고 간다
한밤의 가요는 사랑을 하네
우린 쓸데없이 길고 서러워
오 오
도로는 공기를 태우고 간다
한밤의 가요는 사랑을 하네
우린 쓸데없이 길고 서러워
오 오
이제 곧 지갑은 다 비워내고
어디라도 가야 할 테지마는
안고 있던 애도
지친 희망가도 떠나고
밤은 미지근해지고
피곤하게 보이네
오
도로는 공기를 태우고 간다
한밤의 가요는 사랑을 하네
우린 쓸데없이 길고 서러워
오 오
도로는 공기를 태우고 간다
한밤의 가요는 사랑을 하네
우린 쓸데없이 길고 서러워
오 오
도로는 공기를 태우고 간다
한밤의 가요는 사랑을 하네
우린 쓸데없이 길고 서러워
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