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낙션 & eYa) (Bonus Track)
에스키스
앨범 : Chapter 1 (꽃병)
작사 : 낙션, eYa
작곡 : 전지원
편곡 : 전지원
보잘것 없는 내가 왜 또
작정하고 핏대를 세워
가면서 소리를 지르지
사실 좀 겁이 나
무언가를 원한다는 게
자괴감에 열등 의식 나
솔직히 말하면 한 번쯤
본 것 같애 내 한계를
이 사회의 평화를 유지함에
깔리는 전제조건
분배와 기회의 평등함을
원하지 않는 확실한 주제 파악
시간이 지나갈수록 꿈을 꾸는
내가 싫어져 근데 어떻게 보면
항상 시대는 새로운 형태의
평화를 위해서
전쟁을 준비해 왔잖아
주여 내게 겁을 내지 않는
용기란 이름에
어리석음을 주소서
안정과 만족을 위해
잔인해 질 수 있는
그 현명함을 허락하소서
아멘
아직도 나를 믿어
희망을 찾는 실수를 반복하지 또
이건 학습된 용기지 나 사실
너무 겁이 나네 가긴 가야 돼
누가 계속 말을 걸어 참아 제발
쪽 팔린다 철 좀 들어
분수를 알아라 그냥 살아 왜 뭐
도대체 원하는 게 뭔데 말해 봐
야 너 최고가 되고 싶어
쟤도 그래 얘도 그래
그게 니가 될 거라면
이미 뭐가 돼도 됐어야지
젠장 나 뭐 하는 거지
가진 것도 없지
나도 보잘 것도 없지
그럴수록 두 눈 더 크게 떠야
하지만 반사적으로 나오는
행동은 침묵하고 회피
보호본능 이겠지
제길 본능이란 것이 나를
겁쟁이 어린 맘에 엄마
저거 타고 싶은데
재밌어 보이는데
추락하면 나는 죽어
다신 못해 재기
오히려 타고 있는 대기
생각 좀 해 본다고 세우는 건
대비 아니 대피
아니 이 자식아 뭐 하는 거야
어느 순간부터 사라져 버린
저항 갇혀 버렸지 어항
물에 불어 쭈글해진 내 살처럼
주눅들어 버린 심장
쪼그라든 감정아
어서 현실을 먹어 버려
오늘 밖에 없는 거야
내 삶은 이상하리만큼
원하고 있어 변화를
그래 원하지 이변 원하지 기적
wanna be Neiman
I won like u had to
follow ma rhythm
확신에 찬 믿음 확실해 난 leader
내가 움직이면
과거야 안녕
평화는 없어 평화와 이별
그래 바로 그거지
그래 바로 그거야
평화를 원한 난 호구야
싸울 거야 다 이리 와
I'm over here
I'm over here
I'm over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