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너를 만난 자주 가던 그 거리.. 그 까페..
어색한 안부 속에 쓸쓸하게 웃으며 날 보는 너..
"요즘 넌 뭘 하니.. 하는 일 잘 되니?.."
이런 말이 아닌데..
난 아직도 너만.. 사랑하고 있다고..
난 매일 널 생각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내 입술은 내 맘과 다른 말만 하고 있어..
우연히 마주친 건 아니란 걸 우린 다 알면서도..
가슴 속에 담아둔 그 한 마디 하지도 못하고서..
"너무 늦었다고.. 넌.. 가야만 한다고.."
지금 너를 잡고 고백해..
난 아직도 너만.. 사랑하고 있다고..
난 매일 널 생각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내 입술은 내 맘과 다른 말하고 있어..
사랑해.. 사랑해..
난 아직도 너만.. 사랑하고 있다고..
난 매일 널 생각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내 입술은 내 맘과 다른 말만 하고 있어..
저 멀리 가는 뒷모습을 보다가..
날 돌아보는 너를 바라보다가..
난 바보처럼 속으로만 말하네..
난 아직도.. 너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