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기억나지 않는다며
변명하려는 사람
툭하면 아무것도 모른다며
오리발 내미는 사람
아이큐가 두자리도 아니고
인사불성이 아닌 바에
왜 그리 기억나지 않는게
뭐 그리 모르는게 많은지
정말 이해할 수 없어
그래 이제 레파토리가
또 하나 늘었다지
말할 수가 없다는 레파토리가
툭하면 기억나지 않는다며
발뺌하려는 사람
툭하면 아무것도 모른다며
꽁무니 빼려는 사람
몇십년이 지난일도 아니고
불과 몇년전 일인데도
왜 그리 기억나지 않는게
뭐 그리 모르는게 많은지
정말 알다가도 몰라
그래 이제 레파토리가
또 하나 늘었다지
말할 수가 없다는 레파토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