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그렇게 떠나도 이해할 수 있어
다른 사람 같은 모습이
난 어색하겠지만 조금은 울겠지만
기다릴 수 있어
다른 사랑 내게는 없으니
넌 적어도 불안해 하지 않아도 돼
우리라는 이 두 글자 속에 추억을 잘 잡고 있을게
달아나지 못할만큼 끌어 안고
더 붙잡아야 했던걸까
후회가 밀려와 그리운 밤에
생각이 많아진 밤 내가 원망스러운 밤이야
다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
널 떠올리는 내가 불안해지는데
우리라는 이 두글자들은 나에게만 해당 되는지
달아나지 못할만큼 끌어 안고
더 붙잡아야 했던걸까
후회가 밀려와 그리운 밤에
생각이 많아진 밤 내가 원망스러운 밤이야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듣지 않고
기다리자 견뎌보자
난 힘들지 않다 난 정말 괜찮다
수천번 외쳐본다
달아나지 못할만큼 끌어 안고
더 붙잡아야 했던걸까
후회가 밀려와 그리운 밤에
생각이 많아진 밤 내가 원망스러운 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