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아래로만 흐르듯
순리대로 살다가
핍박과 소용돌이 속 휘말려도
용서로 감싸주리라
주님이 입혀준 하얀 옷이
검게 변해도
순결의 새 옷을 입고
사랑으로 품으리
떨어져 짓밟히는 꽃이 되어도
꽃잎의 형상으로 남아
희생의 증표로 아픔의 증표로
사랑의 본이 되리라
이어 이어 꽃을 피우는 하나님의 섭리에
세상 끝 날까지 감사드리며
찬송하리라
꽁꽁 얼어붙은 증오는
사랑으로 감싸고
아픈 멍든 상처는
용서로 감싸주리라
한 방울 물이 되어
마른 가지 꽃을 피우고
한 줄기 빛이 되어
세상을 밝히리
떨어져 짓밟히는 꽃이 되어도
꽃잎의 형상으로 남아
희생의 증표로 아픔의 증표로
사랑의 본이 되리라
이어 이어 꽃을 피우는 하나님의 섭리에
세상 끝 날까지 감사드리며
찬송하리라
세상 끝 날까지 감사드리며
찬송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