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완

r1 자유롭게 세상을 살아가면 햇살에 빛춰진 내 마음
더욱 달아올라 지붕 위에 그려진 노을처럼
아름다운 세상 평화로웁게 살아가고파

r2 어설픈 목적으로 나를 잃어버리는 내 모습
뒤돌아 등 돌리면 나를 손짓하면서 공허하게
울리는 세상 사람들 수근대는 소리 r1

바삐 움직이는 세상 사람들 모습처럼
하루 이틀날을 그렇게 숨쉬어 가는 내 모습이
정말로 미워서 자유롭게 세상을 살아가면
햇살에 비춰진 내 마음 더욱 달아올라
r2 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