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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묵묵히

작내작네
앨범 하루의 틈작사 작내작네
이 가수 듣기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피할수가 없어
처음엔 그 비를 피하려 뛰고
또 뛰었지
하지만 쏟아지는 빗방울이
온 몸을 적시고
턱까지 차오르는 숨에
발걸음을 멈췄네
왜 라는 질문을
수없이 던져봤지만
그저 쏟아지는
소나기 때문이란 말밖엔
소나기가 온 몸을 적시듯
인생의 아픔이
이렇게 오고
인생의 슬픔이
이렇게 다가오네
하지만 해가 뜨네
언제 소나기가
왔냐는듯 해가뜨네
머리를 타고
흐르던 빗방울이 멈추고
햇빛에 적셔있던 옷들이 말리우네
이것이 인생이려나
이것이 알수 없는
인생길이려나
따사로운 햇빛에
내 몸을 맡기며
그저 묵묵히
내 길을 가고 있네
따사로운 햇빛에
내 몸을 맡기며
그저 묵묵히
내 길을 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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