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식어가는 날에는 포항으로 가자
이 세상 모든 땅에서는 노을이 하늘을 물들이지만
포항에서는 쇳물이 하늘을 물들이며 해가 떠오른다
그때 들어보아라 그때 들어보아라
포항 호미곶에서는 닭울음 소리가 아니라
호랑이의 포효가 새날을 알린다
꽃도 시들면 떨어지고 별도 식으면 추락하는 것
심장이 차갑게 식어가는 날에는 포항으로 가자
포항에서는 얼음 속에도 뜨거운 쇳물이 흐른다
포항에서는 눈 속에서도 불의 꽃이 피어난다
사랑이 식어가는 날에는 포항으로 가자
영일대 백사장을 끝까지 걷다 보면
1500도 용광로가 불을 뿜고 있느니
두 손으로 뽑아 가슴에 세우고 돌아오자
포항에서는 유리 같은 사랑도
강철 같은 사랑이 된다
그곳에서 느껴보아라
그곳에서 느껴보아라
포항 영일대에서는 포말 같은 사랑도 해일 같은 사랑이 된다
이 세상 모든 땅에서는 노을이 하늘을 물들이지만
포항에서는 쇳물이 하늘을 물들이며 해가 떠오른다
그때 들어보아라 그때 들어보아라
포항 호미곶에서는 닭울음 소리가 아니라
호랑이의 포효가 새날을 알린다
꽃도 시들면 떨어지고 별도 식으면 추락하는 것
심장이 차갑게 식어가는 날에는 포항으로 가자
포항에서는 얼음 속에도 뜨거운 쇳물이 흐른다
포항에서는 눈 속에서도 불의 꽃이 피어난다
사랑이 식어가는 날에는 포항으로 가자
영일대 백사장을 끝까지 걷다 보면
1500도 용광로가 불을 뿜고 있느니
두 손으로 뽑아 가슴에 세우고 돌아오자
포항에서는 유리 같은 사랑도
강철 같은 사랑이 된다
그곳에서 느껴보아라
그곳에서 느껴보아라
포항 영일대에서는 포말 같은 사랑도 해일 같은 사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