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이 죽기가 서러워 떠는 것도 아니요
사또가 무서워 떠는 것도 아니요
한양 서방님 못 보고 죽을 일과 칠십
당년 늙은 노모 두고 죽을 일 생각하며
한일자 마음 심자로 일자로 아뢰리다
일편단심 먹은 마음 일부종사 허랴는디
일개 형장이 왠일이요
이부 불견 이 내 마음 이군불사 다르리까
이 내 몸이 두 낭군을 섬기리
가망 없고 무가 내오
삼색 가약 맺은 언약 삼월 화류로
알지말고 죽여주오
사대부 사또님이 사기사를 모르시오
사지를 찢드래도 무가내오
오마로 오신사또 오륜을 밝히시오
오매불망 우리낭군 기다리오
육부의 맺힌마음 육시를 허여도 무가내오
칠척장검 들어서 칠때마다 동강나도 무가내오
팔만부당 안될일을 위력권장 그만하고
어서급히 죽여주오
구곡간장 맺은마음 구사일생을 헐지라도
구관자제를 모르리까
십장가로 아뢰리다 십장가로 아뢰리다
우리 남원 너룬 천지 열행이 없으리까
나 죽기는 설찮으나 십맹일장 날만 믿는
우리 모친이 불쌍하오
이제라도 어서 죽어 혼비 중천에 높이 떠서
도련님 잠든 창전에 가서 화몽이나 보고지고
일자로 아뢰리다 일편단심 먹은마음
일부종사 허랴는디 일개 형장이 왠일이요
이부불견 이내마음 이군불사 다르리까
이 내 몸이 두 낭군을 섬기리
가망 없고 무가내오
삼색가약 맺은 언약 삼월 화류로
알지말고 죽여주오
사대부 사또님이 사기사를 모르시오
사지를 찢드래도 무가내오
오마로 오신 사또 오륜을 밝히시오
오매불망 우리낭군 기다리오
육부의 맺힌마음 육시를 허여도
무가내오 칠적장검 들어서
칠때마다 동강내도 가망없고 무가내오
팔망부당 안될일을 위력권장 그만하고
어서급히 죽여주오 구곡간장 맺힌 마음 구사일생 헐지라도
구관자제를 잊으리까 십장가로 아뢰리다
십장가로 아뢰리다 십장가로 아뢰리다 십장가로 아리리다.
사또가 무서워 떠는 것도 아니요
한양 서방님 못 보고 죽을 일과 칠십
당년 늙은 노모 두고 죽을 일 생각하며
한일자 마음 심자로 일자로 아뢰리다
일편단심 먹은 마음 일부종사 허랴는디
일개 형장이 왠일이요
이부 불견 이 내 마음 이군불사 다르리까
이 내 몸이 두 낭군을 섬기리
가망 없고 무가 내오
삼색 가약 맺은 언약 삼월 화류로
알지말고 죽여주오
사대부 사또님이 사기사를 모르시오
사지를 찢드래도 무가내오
오마로 오신사또 오륜을 밝히시오
오매불망 우리낭군 기다리오
육부의 맺힌마음 육시를 허여도 무가내오
칠척장검 들어서 칠때마다 동강나도 무가내오
팔만부당 안될일을 위력권장 그만하고
어서급히 죽여주오
구곡간장 맺은마음 구사일생을 헐지라도
구관자제를 모르리까
십장가로 아뢰리다 십장가로 아뢰리다
우리 남원 너룬 천지 열행이 없으리까
나 죽기는 설찮으나 십맹일장 날만 믿는
우리 모친이 불쌍하오
이제라도 어서 죽어 혼비 중천에 높이 떠서
도련님 잠든 창전에 가서 화몽이나 보고지고
일자로 아뢰리다 일편단심 먹은마음
일부종사 허랴는디 일개 형장이 왠일이요
이부불견 이내마음 이군불사 다르리까
이 내 몸이 두 낭군을 섬기리
가망 없고 무가내오
삼색가약 맺은 언약 삼월 화류로
알지말고 죽여주오
사대부 사또님이 사기사를 모르시오
사지를 찢드래도 무가내오
오마로 오신 사또 오륜을 밝히시오
오매불망 우리낭군 기다리오
육부의 맺힌마음 육시를 허여도
무가내오 칠적장검 들어서
칠때마다 동강내도 가망없고 무가내오
팔망부당 안될일을 위력권장 그만하고
어서급히 죽여주오 구곡간장 맺힌 마음 구사일생 헐지라도
구관자제를 잊으리까 십장가로 아뢰리다
십장가로 아뢰리다 십장가로 아뢰리다 십장가로 아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