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에 불이 꺼지면
그 모든게 아름다웠던, 한 순간의 꿈이었던걸
알게 되고 울고 말거야.
엉켜 버린 실과 같이 된 지난 날을 후회 하지마.
스쳐가는 산들 바람이 속삭이듣 내게 말하네.
밤하늘의 저 많은 별들과 서려져 있는 저 어둠들도
내게 말하네, "혼자 가는 길 서두르지마, 먼길을 가야 하니까."
나의 길을 돌아보면 그렇게 멀리 왔건만은
끝없이 가려진 하얀 안개뿐....
나의 수많은 시간을 그렇게 지나 왔건만은
오늘도 혼자서 먼길을 가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