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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 이경 춘향가

원반 : Victor KJ-1328-A 녹음 : 1939. 3. 5 (진양) 초경 이경 삼사오경이 지내가니 파루 시간이 되었구나. 파루는 뎅뎅 치는디 옥루는 잔잔이라. 춘향어무는 정신없이 앉어있고, 향단이는 파루 소리를 들을랴고 대문 밖으 서 있다가 파루 소리 듣고, “마나님 바루 첫나니다. 아기씨으게 가사이다.” “오냐, 가자.

춘향가 사랑가 대목

5) 춘향가 중 사랑가 창 : 정회석 고수 : 김청만 <아니리> 그때여 춘향과 도련님이 하루가 가고 이틀가고 오륙일이 넘어가니 나 어린 사람들이 부끄럼은 휠씬 멀리 가고 정만 담북들어 하루는 서로 사랑가로 노니난듸 <진양> 만첩청산 늙은 범이 살진 암캐를 물어다 놓고 이는 다 덥쑥 빠져 먹든 못허고 으르르르르르르 어헝 넘노난 듯 단산

춘향가 이윤선

도련님은 어찌 불길하게 사후말씀만허시나이까 그럼 우리 정담도 허고업고도 한번 놀아보자 도련님이춘향을 업고 사랑가로 한번 놀아보는디이리 오너라 업고놀자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지이히히히히이 내사랑 이로다아 메도 내사랑아 니가 무엇을먹으랴느냐 둥글 둥글 수박 웃봉지땟뜨리고 강릉 백청을 따르르르르 부어씨는 발라 버리고 붉은점 움...

애인 이경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있는데 할말이 있을 것 같은데 그대는 지금 무엇을 망설이나 이렇게 조바심만 나는데 거리엔 벌써 찬바람이 불어와 내 작은 마음 설레게 해 누군가 내게 가만히 속삭여주네 나는 너를 사랑해 난 그대에게 내 모든 것을 이제는 말할게요 숨겨진 얘기 모두다 털어놓고서 다시 한번 사랑해요 이렇게 마주앉아있는 순간이 다시 못올줄 알았어요 ...

이경

희야의 웃는모습은 떠오르는 달림같고 둘이만나 좋아할때 천사의 모습이였지 희야와 함께 있으면 희망의 배를타고 저 푸른바다위로 노저어 가는것같아 희야 내마음을 알아주겠니 널 향한 나의마음을 희야 네가 내게있어준다면 흙이되어도 좋아라 희야 희야 귀여운 나의 천사여 희야 오~~희야 어여쁜 나의 소녀야 희야 오~ 희야 네이름을 불러본다 널 향한 나의 마음은 ...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경

눈물을 흘린적이 있나요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지금 내 두눈을 바라봐요... 사랑이 보이죠~ 그대를떠나 살 자신이없는나. 내 모든 일생 동안을 늘..그대 곁에서 날~버~릴께요 가져갈것없는 세상에 내가 그대마음만은 가져 갈수있겠죠~ 그대믿고 따를께요 아무리 험~한 길이어도 사랑한 그대 곁에서 내 삶이 끝나길 바래요~ 고맙고 감사햇던 말~이있죠. ...

절대 사랑 이경

[이경 - 절대 사랑] ...결비 내안에서 너의 사랑 끝내 줄 수 없었던 그 엇갈림 그후 처절한 나의 기다림 그건 너를 끝까지 사랑한 모습만으로 절대 포기 할 수 없는 내사랑의 전쟁이 시작으로 나의 삶의 끝은 항상 바로 너야..

애인♣º 天上의약속 º♣ 이경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있는데 할말이 있을 것 같은데 그대는 지금 무엇을 망설이나 이렇게 조바심만 나는데 거리엔 벌써 찬바람이 불어와 내 작은 마음 설레게 해 누군가 내게 가만히 속삭여주네 나는 너를 사랑해 난 그대에게 내 모든 것을 이제는 말할게요 숨겨진 얘기 모두다 털어놓고서 다시 한번 사랑해요 이렇게 마주앉아있는 순간이 다시 못올줄 알았어요 눈물...

후애 이경

잊혀져 가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 내가 사랑한 그 사람 있지 않기를 너를 보내며 그렇게 떠나며 수없이 다짐했던 약속 세월의 길목에 버려왔던 추억을 그대 떠난 빈자리에 나 홀로 외로이 그대 숨결 느끼며 이렇게 그려보는데 너무나 아쉬움이 많아요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사랑 나의 후애는 황혼에 젖어 그대의 뒷모습에 물들어가요 세월의 길목에 버려왔던...

애인♣º天上의약속º♣ 이경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있는데 할말이 있을 것 같은데 그대는 지금 무엇을 망설이나 이렇게 조바심만 나는데 거리엔 벌써 찬바람이 불어와 내 작은 마음 설레게 해 누군가 내게 가만히 속삭여주네 나는 너를 사랑해 난 그대에게 내 모든 것을 이제는 말할게요 숨겨진 얘기 모두다 털어놓고서 다시 한번 사랑해요 이렇게 마주앉아있는 순간이 다시 못올줄 알았어요 눈물...

사랑은 사랑으로 이경

그대가 내게서 떠나신 그 후 모든 게 달라지길 바랬어 하지마 세상은 조금도 변함 없이 시간만 흐를 뿐이야 그대 나를 떠나 난 온통 슬픔뿐인데 세상은 마냥 무표정해 어둠 내려 않은 거릴 방황해도 내 슬픔 따윈 물거품이야 사랑은 사랑답게 피어나고 눈물이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은 없을까 약속은 약속답게 지켜지고 이별이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이 난 좋아...

이제 그만 이경

여기서 난 그만 손 떼겠어 이렇게까지 참아선 안됐어 답답하고 숨막히는 기분 어둡고 좁은 골목을 걸었어 손을 내밀어 말 없는 널 불러 봤지만 깊은 꿈 속엔 아무도 없었어 늘 같은 길을 헤매고 있어 거친 꿈 속에 갇혀 버린 걸까 보이지 않는 이 길 끝에서 날 삼켜 버린 입김처럼 서린 어둠 쫓고 쫓기는 사람들 속에 난 불안해져 초조해져 갔어 아무...

아담의 경고 이경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마 내가 월 잘못했어 왜 난 건드려 내 머리를 아프게 하지마 내 기분 맞추다간 오래 못살아 단 한번이라도 내 생각해봤니 너라면 한순간도 견딜 수 없어 니 기분대로 말을 쉽게 하는 게 내게는 참기 힘든 시간이었어 처음에 만날 때는 이게 아닌데 이렇게 될 거라곤 생각 못했어 이런 말하는 것도 마지막이야 나 떠난 그때 가서 ...

세상끝나는 날까지 이경

고개 들어 그대가 나를 바라볼 때면 세상은 너무 아름다워 어렵고 힘겨운 하루의 끝에서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여 아침이면 내 곁에 잠든 그대 모습에 하루는 언제나 빛나고 그대가 있기에 나 두렵지 않아 그대는 알고 있나요 영원할 수 있도록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 사랑 나누어요 내가 지켜줄게요 사랑이 떠나지 않게 그대 내 곁에 있어요 세상이 끝나는...

순애보 이경

우리 지내온 많은 시간이 무얼 의미하는지 잊고 지내왔던 무심한 나기에 그대 돌아누운 등위에서 아무 말 없이 내 곁을 지키며 나의 모든 짜증 들어주며 그대 아프게 할 때도 돌아서 눈물만 흘리며 있던 그대 이제 눈물 흘리네 그대 내게 줬던 모든 사랑 느끼며 이제 그대 곁에 영원히 사랑이란 두 글자로 남겠네 사랑한단 말못했지만 그대 젖은 손 잡아주지...

그대뺨에 흐르는 눈물 이경

그대 마음을 전하려 할 때 그대 표정 왠지 외로워 달빛에 비춰진 초라한 네 모습이 나의 마음을 슬프게해 나 이제는 알고 있어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걸 지난날 우리의 잊혀진 그 추억이 나의 마음을 울리고 마네요 그러나 가버린 지난 세월은 이제 다시 돌아올 수 없는데 우리 사랑은 아직도 채울 길 없어 셀 수 없는 아픔만 커지네 그대 ...

밤에피는 꽃 이경

헝클어진 나의 마음 나도 몰라 그대 땜에 우는 거야 바람처럼 왔다가는 사라지는 그대 위해 피는 꽃잎 조금은 당돌한 마음으로 만났다가 헤어지고 조금은 미안한 마음으로 돌아서서 웃음 짓네 하늘의 태양 부끄러워 부끄러워 부끄러워 스치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의 밤에 피는 꽃 스쳐가는 사람들의 눈길처럼 싸늘하게 비치는 달빛 속에 사랑해준 사람들을 그리다가 지워...

마음의 그림자 이경

오늘도 텅 빈 가슴 어루만지며 너의 모습 그려보면은 어느새 내 곁에 고독의 그림자 옛 추억 불러다주네 우리가 다정하게 보낸 나날이 이젠 다시 볼 수 없는데 눈물만 남기고 떠나간 사랑이 그림자 되어 휘청거리네 꿈이라고 생각하긴 너무 아쉬워 옛 추억을 찾아가 보니 마음의 그림자 사랑의 그림자 내 마음에 매달려 우네 우리가 다정하게 보낸 날이 이젠 다시 오...

돌아선 이 아픔을 이경

이슬비 내리던 밤 이별도 못한 채 내 곁을 떠나간 그대를 난 생각하네 여전한 내 가슴에 슬픔마저 찾아와 조그만 눈빛에 눈물이 아롱거려요 그대는 정녕 내 곁을 떠났나요 사랑은 모두 이렇게 가버렸나요 우리는 서로 만날 수가 없잖아요 나 이제 돌아선 채로 이 아픔을 이 아픔을 참아야 하나요 그대는 정녕 내 곁을 떠났나요 사랑은 모두 이렇게 가버렸나...

애 (愛) 이경

사랑이 찾아오고 사랑이 내 안에서 숨길을 트고 사랑이 행복을 심어주고 사랑이 아파도 사랑이 눈물을 다 쏟아내어도 사랑은 아파도 그래도 사랑이야

9% (Prod. 우티 woo t) 이경

잠에 들어서도 짠해회복이 되지 않아 일상의 시작이 겨우 9%뭐라도 해보려 해도 충전 알림이 울려바람처럼 엉켜 붙지 않고 싶지 않은데여전해 난 니 소식에 가슴이 떨려와 저리도록 의연한 척 마주하면 두 눈이 흔들려 미치도록어쩌면 내가 조금이라도 남았을까 바라다 서운해 또 기대해이런 바보가 또 있을까 아는데 잊어버려 점점 더 보고 싶어져잠 버튼이 눌리지 ...

그 날의 그 순간을 이경

너를 놓을 수가 있을까내 맘은 여전히 너에게닿을 것 같아허전해 너의 빈자리익숙해지지가 않아마음 한켠에 너를 두고 살아끝까지 널 붙잡지 못해그 날의 그 순간을 후회하고 있어너의 모든 것이 끝내 남아서너를 잊을 수도 보낼 수도 없어그 자리 그대로 멈춰 있으면니가 다시 돌아 올 것만 같아우리 함께 빛났던 순간이잊혀질까봐 희미해질까봐가슴에 남겨두려고계속해서 ...

당신뿐이야 이경

첫눈에 반한 나의 남자 멋있는 내 사랑나는 오직 당신만 보여짓꿎은 장난마저도 멋있는 사람나는 오직 당신뿐이야우연히 마주친 사랑내 마음을 훔쳐 간 사람지금까지 혼자인 건 당신을 만나사랑에 빠지려 했나 봐이 남자 멋진 내 사랑 나는 당신편이야오직 당신뿐이야둘이서 멋진 사랑을 함께 만들어 가요나는 오직 당신뿐이야우연히 마주친 사랑내 마음을 훔쳐 간 사람지금...

어사또가 춘향을 찾아간다 (초경야경) 모보경, 이상호

[진양조] 초경 이경 삼사 오경이 지내니 파루 시간이 당허였구나. 파루는 뎅 뎅 치는디 옥루는 잔잔이라, 향단이가 파루 소리를 듣더니만, “마나님 파루 쳤나이다. 애기씨한테 가사이다.” “오냐, 가자. 먹을 시간도 지내가고 갈 시간도 늦었구나.”

이경 생일축하노래 축하사절단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이경의 생일축하합니다 Happy Birthday 이경 Happy Birthday 이경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이경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이경의 생일축하합니다 Happy Birthday 이경 Happy Birthday 이경 Happy Birthday

이별가(일절통곡) 춘향가

춘향가에는 이별가가 여럿 있는데, 여기에 녹음된 ‘일절통곡’에서부터 ‘하루 가고’까지는 대체로 연결되는 곡들로 이 소리들은 정정렬제 춘향가 중에서도 가장 잘 짜여진 부분들이다. 김연수의 소리는 정정렬제 그대로이며, 유성기음반의 제약 때문에 곡의 앞뒤를 자르고 핵심적인 부분을 위주로 녹음했다.

오리정 이별 춘향가

‘오리정 이별’ 역시 정정렬제의 춘향가 중에서 눈으로 꼽는 대목이다. 말 고삐를 잡고 매 달리는 춘향을 중몰이로 그리는 반면, 몽룡은 자진몰이로 나비만큼 불티만큼 사라짐으로써 기나긴 이별의 장면들을 더욱 허망하게 느껴지도록 짜여져 있다. 이 대목은 ‘빅타판 춘향전 전집’(서울음반) 가운데 정정렬이 직접 부른 소리를 따라갈 녹음이 없다.

어사와 장모 춘향가

춘향가 후반부에서 백미에 꼽는 고이며, 이 음반에서 김연수가 가장 호연을 한 부분이라 하겠다. 원반 : Victor KJ-1321(KRE 487) 녹음 : 1939. 3. 5 (중중몰이) “거 누구가 날 찾어, 거 누구가 날 찾어? 날 찾을 이 없건마는 거 누구가 날 찾어? 남원 사십팔면 중으 나의 소문을 못 들었나.

춘향 유언 춘향가

중몰이 ‘춘향유언’은 춘향가의 비극적 구조에서는 절정에 해당하는 곡이며, 앞의 ‘옥중상봉’ 부터 연결되어 어사또가 두 주먹을 불끈 쥐게될 때 제 맛이 난다. 서러운 춘향의 소리른 계면조로 부르다가, 서울 사람인 이몽룡에 이르면 경드르으로 길을 바꾸어 간다. 이 대목은 임방우?l 말년 엘피 녹음이 명언으로 꼽는다. 여기에 실린 젊은 김연수의 소리는 내면...

비 맞은 제비같이 춘향가

이도령을 이별하고 돌아온 춘향의 처량한 심사를 진양 서름조로 부른다. 이 대목은 다른 바디에는 간략하거나 없는데, 정정렬이 크게 확장하여 세련되게 짠 것으로 보인다. 김연수는 역시 정정렬제를 그대로 부르고 있다. 전반적으로 송만갑 드의 고제 판소리는 간략하고 장단이나 선율이 단조로운데 비해 정정령은 매 장면을 극도로 정교하고 다채롭게 다듬어서 크게 확...

하루 가고 춘향가

중머리 ‘하루 가고’는 기나긴 정정렬제 이별가의 끝 곡으로, 이도령과의 추억을 찬찬히 되새기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이별의 극단적인 절망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자신을 되돌아봄으로써 앞서 이별의 슬픔을 정리하고, 그 슬픔을 한층 내면화시킴으로써 기나긴 기다림을 준비하는 효과를 낸다. 원반 : Victor KJ-1196(KRE 381) 녹음 : 1938. ...

춘향모 탄식 춘향가

걸인 모양으로 찾아온 이몽룡을 보고 절망한 춘향모가 절규하는 대목으로, 중몰이 계면조 이다. 다소 사나운 월매의 성격과 비통한 심사가 맞물림으로써 꿈이 좌절된 민중들의 한을 잘 표현한다. 그러나 이 곡은 다음에 오게 될 옥중상봉의 비극성을 준비하는 것이 본래의 기능이다. 따라서 이들의 절망이 깊을수록 출도 후의 기쁨이 대비되게 마련이다. 원반 : V...

이별 후의 꿈 춘향가

이 곡은 원래 정정렬 바디에서 앞의 ‘비맞은 제비 같이’와 연결되어 있다. 역시 다른 바디보다 잘 정제도어 있으며, 정정렬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꿈속에서 이도령을 만나는 장면을 설정함으로써 더욱 간절한 그리움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어려운 한자어를 쓰지 않고, 담뱃불과 도포자락을 반딧불과 파초잎으로 환치하는 묘사가 인상적이다. 진야야 장...

춘향가-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

신 춘향가 김은희 [OST]

그렇게 비싸게 굴던 니가 왠일 그토록 차갑게 굴던 니가 왠일 갑자기 무슨바람에 나를 다시 만나겠단거니 니맘에 쏙드는 사람아직없니 아니면 날한번 찔러보는거니 도대체 무슨까닭에 내맘다시 흔들려고 하니 너없는 시간지내고 웃을수 있는걸 알았어 어차피 짧았던 추억 그기억보다 살아갈 날이 많잔아 잘살아봐 잘살아봐 네가 원한거잖아 그런사람 많이 만나봐 더즐겨...

춘향가 초입 방자 나귀 안장 짓는데

아니리 영웅열사와 절대가인 삼겨날 제 강산정기를 타고나는듸 우리 나라 호남좌도 남원부는 동으로 지리산 서으로 적성강 산수정기 어리여서 춘향이가 삼겼는듸 춘향모 퇴기로서 춘향을 처음 밸 적 중모리 꿈 가운데 어떤 선녀 이화도와 두 가지를 양손에 갈라 쥐고 하늘로 내려와 도화를 내여 주며 이 꽃을 잘 가꾸워 이화접을 붙였으면 오는 향락 좋으리라 허더니 ...

춘향가- 옥중상봉하는데 최채선

북: 김성권(중요 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판소리: 최채선(전북 무형문화재 2호) [사설] 정정열제 춘향가 : 옥중상봉 하는데 <아니리> 그때여 어사또 춘향모 뒤를 따러 옥으로 내려가 춘향과 상봉을 허는디 <중모리> 춘향이가 나오는디, 형문 맞은 다리 더덕이 져서 촌보헐 길이 전이 없고, 큰 칼목으 칼 몽오리 서서 목 놀리길이 전혀

춘향가 + 엄마아리랑 김태연

비나니다 비나니다 하느님전 비나니다 우리 부모님 건강하시고 만수무강 허시길 천지지신 일월성신 화위동심 하옵소서 엄마아리랑 엄마아리랑 아리랑 아리 아리랑 아라리요 아들딸아 잘 되거라 밤낮으로 기도한다 엄마아리랑 사랑하는 내 아가야 보고 싶다 우리 아가 천년만년 지지 않는 꽃이 피는구나 아리랑 아리랑 사랑 음 사랑 음 엄마아리랑 엄마아리랑 아리랑 ...

신 춘향가 김은희

그렇게 비싸게 굴던 니가 웬일 그토록 차갑게 굴던 니가 웬일 갑자기 무슨 바람에 나를 다시 만나겠단거니 니 맘에 쏙드는 사람 아직 없니 아니면 날 한 번찔러 보는거니 도대체 무슨 까닭에 내 맘 다시 흔들려고 하니 너 없는 시간 보내고 웃을 수 있는 걸 알았어 어차피 짧았던 추억 그 기억보다 살아 갈 날이 많잖아 잘 살아봐 잘 살아봐 니가 원한거잖아 ...

신 춘향가 콤마(Comma)

오늘도 어제도 넌 매일매일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걸 알았어 쉽게 또 널 허락해 그건 나빠 순수한 니 모습 찾아볼 수 없어 옛날 춘향이 오간데 없어 사라져버린 사랑 얘기 많은 연인을 곁에 두려는 요즘 신세대 사랑방식 너만은 아닐꺼라 믿었던 날 아무렇지 않게 보기 좋게 속였어 어떻게 니가 내게 이럴수가 있어 이런 날 그 누가 달래줄 수 있을까 니 생일을 ...

춘향가 - 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

춘향가 001 행복한 랍스타

In the land of Joseon, under the royal sun, Mongryong meets Chunhyang, their love has begun At Gwanghanru, on that fateful day, Swinging high, caught his eye, love finds its way.But fate’s got pl...

옥으로 춘향 찾아가는데 조상현

도 창: (진양조) 초경, 이경, 삼, 사, 오경이 되여 가니 파루 시간이 되는구나. 파루는 뎅뎅 치는듸 옥루난 잔잔이로구나. 춘향 모친은 정신없이 앉어 있고, 향단이는 파루 소리를 들을 양으로 대문 밖에 서 있다가 파루 소리 듣고, 향 단: (진양조) 마나님, 파루 쳤사오니 아기씨 에게 가사이다.

춘향가 중 쑥대머리 임방울

일제 때 이화중선의 춘향가 중 <사랑가>와 함께 가장 인기있던 소리가 바로 임방울의 춘향가 중 <쑥대머리>였다. 일제시대 소리판을 휩쓴 임방울의 <쑥대머리> 열풍을 짐작케 하듯, 당시 음반회사라면 그의 <쑥대머리>를 필수적으로 취입했다. 이 곡은 임방울의 데뷔작이자, 일제시대 민중의 고통을 잊게 해준 민족의 소리요, 그의 최고의 걸작이라 하겠다.

춘향가 중 이별가 Various Artists

‘일절통곡’은 이별가 중에서도 대표적인 곡으로 춘향과 이도령이 마주 앉아 훗날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대목이다. 이소향이 부른 이별가는 사설로 보아 특정 바디의 이별가가 아니라 여러 소리의 이별 대목 중 이면이 비슷한 것끼리 엮어 새로운-일반적인 이별의 노래를 만든듯하다. 즉 정정렬제 이별가를 바탕으로 모흥갑제 이별가, 고제 이별가의 사설까지 두루 비...

춘향가 중 쑥대머리 이중선

‘쑥대머리’란 옥중에 갇힌 춘향이의 헝크러진 머리를 쑥잎에 비유한 것으로, 옥에 갇혀 이도령을 그리워하는 사설로 되어 있다. <쑥대머리> 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임방울이라 할만큼, 이미 판소리 애호가 사이에서는 ‘쑥대머리=임방울’이라는 등식이 상식화되어 있다. 그만큼 일제 때 임방울의 <쑥대머리> 열풍은 대단한 것이었다. 일제 때 임방울이 계면조와 ...

춘향가-오리정 이별대목 김수연

북: 정철호(중요무형문화재 5호 준인간문화재) 판소리: 김수연 [사설] 박초월제 춘향가: 오리정 이별대목 <아니리> 그때여 춘향과 이도령이 이별을 허는디 <창 조> 향단이 술상하나 차리여라 도련님 가시는디 오리정으로 전송가자.

춘향가中 `사랑가` 박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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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중 옥중가 Various Artists

해설: 이보형 송만갑이 춘향가에서 ‘옥중가’ 한 대목을 불렀다. 춘향이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하다가 매를 맞고 감옥에서 긴 세월을 보낼 제 이몽룡을 그리워하며 탄식하는 노래를 옥중가라 하는데, 여러 명창들이 옥중가를 짜서 불렀기 때문에 그 종류가 많다. 첫 대목의 사설에 따라 ‘동풍가’, ‘천지삼겨’, ‘쑥대머리’, ‘황능묘’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

춘향가-천자 뒷풀이 성우향

북: 김성권(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판소리: 성우향 <아니리> 그때여 이몽룡씨는 광한루 구경 나갔다가 춘향노는 거동보고 책실로 돌아와 천자를 들여놓고 천자 뒷풀이를 하시난듸 <중중모리> “자시의 생천하니 불언행사시 유유피창 하늘 ‘천’, 축시의 생지하여 금, 목, 수, 화를 맡았으니 양생만물 따 ‘지’, 유현미묘 흑정색 북방현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