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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건너 조영남

모두들 잠들은 고요한 이 밤에어이해 나 홀로 잠 못 이루나넘기는 책 속의 수 많은 글들이어이해 한 자도 뵈이질 않나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너 때문이야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너 때문이야언제가는 비오는 종로네거리를우산도 안받고 혼자 걸었네우연히 마주친 동창생 녀석이너 미쳤니 하면서 껄껄 웃더군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너 때문이야그건 너 그건 너 ...

눈 감으면 들리는 소리 조영남

눈 감으면 들리는 소리 - 조영남 가만히 눈 감으면 들리는 소리 이 가슴 설레이는 뱃고동 소리 떠나간 사람들 오시는 밤에 바다에 초롱초롱 별이 빛나고 등배불 반짝반짝 멀리 건너 잔잔한 항구에는 비가 개였네 간주중 송상 약수터에 아침 해 뜨면 팔각정 부는 바람 가슴을 씻고 휘파람 불며불며 걸어서 가면 저 언덕 저 기슭에 메아리 소리 물

날아라 비둘기 조영남

날아라 멀리 날아라 평화의 비둘기야 노래를 싣고 날아라 평화의 노래를 황량한 저 벌판 너머 구만리 땅끝까지 검푸른 저 파도 건너 하늘 저 끝까지 사랑과 평화를 노래를 싣고서 날아라 비둘기야 아직도 미움과 싸움 있는 곳으로 날아라 비둘기야 간주중 황량한 저 벌판 너머 구만리 땅끝까지 검푸른 저 파도 건너 하늘 저 끝까지 사랑과

비둘기 조영남

날아라 멀리 날아가라 사랑의 비둘기야 노래를 싣고 날아가라 사랑의 노래를 날아라 멀리 날아가라 평화의 비둘기야 노래를 싣고 날아가라 평화의 노래를 황랑한 저들판 넘어 구만리 땅끝까지 검푸른 저 파도 건너 하늘 저 끝까지 사랑과 평화의 노래를 싣고서 날아라 비둘기야 아직도 미움과 싸움있는 곳으로 날아라 비둘기야 황랑한 저 들판 넘어 구만리 땅끝까지 검푸른

최진사댁 셋째딸 '78 조영남

1.건너 마을에 최진사댁에 딸이 셋이있는데 그중에서도 셋째 따님이 제일 예쁘다던데 아따 양반 호랑이라고 소문이 나서 먹쇠도 얼굴한번 밤쇠도 얼굴한번 못봤다나요 그렇다면 내가 최진사 만나뵙고 넙죽 절하고 아랫마을 사는 칠복이 놈이라고 말씀드리고나서 염치 없지만 셋째따님을 사랑하오니 사윗감 없으시면 이몸이 어떠냐고 졸라봐야지. 2.다음날 아침 용기를 내서

최진사댁 세째딸 조영남

건너 마을에 최진사댁에 딸이 셋이있는데 그중에서도 셋째 따님이 제일 예쁘다던데 아따 양반 호랑이라고 소문이 나서 먹쇠도 얼굴한번 밤쇠도 얼굴한번 못봤다나요 그렇다면 내가 최진사 만나뵙고 넙죽 절하고 아랫마을 사는 칠복이 놈이라고 말씀드리고나서 염치 없지만 셋째따님을 사랑하오니 사윗감 없으시면 이몸이 어떠냐고 졸라봐야지. 2.

라팔로마 김도향&조영남

배를- 타고 아-바나를 떠날 때 나의-마음 슬퍼 눈물이 흘렀네 사랑-하는 친구 어디를 갔느냐 - 바다-건너 저편 멀-고먼 나라로 천사와 같은 비들기 오는 편에 - 전하여 주게 그리운 나의 마음을 - 외로울 때면 그대 창가에 서서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었지 아아 키니타여!

그 얼굴에 햇살을 조영남

눈을 감으면 저멀리서 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옛얘기도 잊었다하자 약속의 말씀도 잊었다 하자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못할 사람은 저멀리 저멀리서 무지개 타고 오네

누가 이 여인에게 조영남

악센 세상에 파도를 이기위해 묵묵히 핀 작은 꽃 한송이 외로운 가슴에 남모르게 흘른 눈물 누구도 몰랐었다네 단 한번 사랑했던 사람 해어져 말만은 차마 하지못하구 고개를 숙이며 돌아섰던 이여 어둠속에 눈물 보였네 누가 이 여인에게 향기없는 꽃이라고하랴 누가 이여인에게 바람에 떨어진 꽃잎이라 말 할수있나 사랑을 받으며

진실로 선함과 인자하심이 조영남

나는 길 잃은 나그네 였네 죄 중에 헤메이는데 사랑에 왕 내 목자 예수 나를 집으로 인도 하네 진실로 선함과 인자 하심이 날 마다 함께 하시리라 진실로 선함과 인자 하심이 날 마다 함께 하시리라 내가 이세상 살아갈 동안 주 늘 곁에 함께 하사 늘 보호해 주시는 예수 나를 안전케 하시리라 진실로 선함과 인자 하심이 날마다

사랑만은 않겠어요 조영남

이렇게도 사랑이 괴로울 줄 알았다면 차라리 당신만을 만나지나 말것을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 없는 일이지만 시절 추억이 또 다시 온다 해도 사랑만은 않겠어요 <간주중>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 없는 일이지만 시절 추억이 또 다시 온다 해도 사랑만은 않겠어요

민달팽이 (Studio Live) 조영남

꾸물 꾸물 걷다가 보면 하루 하루 다가오겠지 기다리는 그대 품을 더듬어 쉬는 날 사랑한다 그대 목소리 내 맘 속에 먹먹해지게 기다리는 그대 품을 더듬어 쉬는 날 쏟아지는 이슬비도 몰아치는 실바람도 무섭지 않아 집을 벗어나 짐을 벗어놔 숨어있지 않아도 돼 이젠 꾸물 꾸물 걷다가 보면 하루 하루 다가오겠지 사랑한다 그대 목소리 내 맘 속에 먹먹해지게 기다리는

가고파 조영남

내 고향 남쪽 바다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물새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전우가 남긴 한마디 조영남

전우가 남긴 한마디 - 조영남 생사를 같이 했던 전우야 정말 그립구나 리워 총알이 빗발치는 전 쟁터 정말 용감했던 전우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 친 정의에 사 나이가 마지막 남긴 한마디 가 가슴을 찌 릅니다 이몸은 죽어서도 조 국을 정말 지 키겠 노 라고 간주중 전우 가 못다 했던 소망 내가 이루고야 말 겠소 전우가 뿌려

옛 생각 조영남

뒷동산 아지랑~이 할미~꽃 피면 꽃댕기 매고 놀~던 옛 친구 생각난다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 다 어디갔나 모두 다 어디갔나 나 혼자 여기 서서 지난 날을 ~리~네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 다 어디갔나 모두 다 어디갔나

옛 생각 조영남

뒷동산 아지랑~이 할미~꽃 피면 꽃댕기 매고 놀~던 옛 친구 생각난다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 다 어디갔나 모두 다 어디갔나 나 혼자 여기 서서 지난 날을 ~리~네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 다 어디갔나 모두 다 어디갔나

황혼의 노래 조영남

황혼의 노래 - 조영남 아지랭이 하늘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깨어진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찿았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 마음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맑은 시내 봄꿈을 안고 어린싹은 눈을 비빌때 옛날에 아련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간주중 내 사랑아 그리운

약 속 조영남

언덕위에 예쁜 집 짓고 둘이 함께 행복하자던 약속은 잊지 말아요 헤어져도 잊지 말아요 앞 마당에 꽃밭 만들고 뒷뜰에다 밭을 갈자던 약속은 잊지 말아요 헤어져도 잊지 말아요 흰구름이 흘러가듯이 흐르다가 또 만나듯이 우린 만났다 헤어지고 헤어졌다 또 만나지만~ 언덕위에 예쁜 집 짓고 둘이 함께 행복하자던 약속은 잊지 말아요

약 속 조영남

언덕위에 예쁜 집 짓고 둘이 함께 행복하자던 약속은 잊지 말아요 헤어져도 잊지 말아요 앞 마당에 꽃밭 만들고 뒷뜰에다 밭을 갈자던 약속은 잊지 말아요 헤어져도 잊지 말아요 흰구름이 흘러가듯이 흐르다가 또 만나듯이 우린 만났다 헤어지고 헤어졌다 또 만나지만~ 언덕위에 예쁜 집 짓고 둘이 함께 행복하자던 약속은 잊지 말아요

약속 조영남

약속 - 조영남 언덕위에 예쁜 집짓고 둘이 함께 행복 하자던 약속은 잊지 말아요 헤어져도 잊지 말아요 앞마당에 꽃밭 만들고 뒷뜰에다 밭을 갈자던 약속은 잊지 말아요 헤어져도 잊지 말아요 (잊지 말아요) 흰구름이 흘러 가듯이 흐르다가 또 만나듯이 우린 만났다 헤어지고 헤어졌다 또 만나지만 언덕위에 예쁜 집 짓고 둘이 함께 행복하자던

오동잎 조영남

오동잎 한잎두잎 떨어지는 가을밤에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 보내 주려무나 <간주중>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미워 미워 미워 조영남

나뭇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뒹굴고 내마음도 갈곳 잃어 낙엽따라 헤매네 잊으라는 그한마디 남기고 가버린 사랑했던 그사람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까짓 것 못 잊을까봐 이슬비가 내리네 소리없이 내리네 님을 잃은 내 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 잊으라는 한마디 남기고 갈 바엔 사랑한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선한목자 조영남

선한 목자 나 길잃고 헤맬 때 선한 목자 늘 돌보아 주셨네 날 찾으시고 힘 센 팔로 인도해 주신 주님 아무도 날 해치않게 보호해 주시네 선한 목자 날 인도해 주소서 선한목자 나 곁에 있겠네 날 찾으시고 힘 센팔로 인도해주신 주님 아무도 날 해치않게 보호해 주시네 선한목자 날 인도해 주소서 선한 목자 나 그곁에 있겠네

가을비 우산 속 조영남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 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간주중>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속에 나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혼자서 잊어야지

오솔길 조영남

생각난-다 모습이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 있는데 쓸쓸한 오솔길에 아무도 오지 않아 나홀로 그리는 잊지 못할 사람 아--아 ---아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생각난-다 쓸쓸한 오솔길에 아무도 오지 않네 나홀로 그리는 잊지 못할 여인 아--아 ---아 생각난-다 목소리 지급도 내 가슴에 들려오는데

여보 조영남

여보 무교동 어느 음악다방에서 당신과 내가 처음 만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여보 소꼽친구처럼 얘재하며 세상 모르게 재미만 있던 때가 추억이 되었소 여보 불광동 계곡 바위에 누워 처음 사랑의 별을 헤었던 밤 기억하오 여보 쏟아지는 찬비를 맞아가며 광화문 골목길을 헤매던 밤 기억하오 여보 우리가 함께 가는 이 길이 때로는

눈물 젖은 두만강 조영남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눈물젖은 두만강 조영남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가을 비 우산 속 조영남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 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 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의 흐름 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낙옆따라 가버린 사랑 조영남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잎새에 사랑의 꿈 고이 간직 하렸더니 아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 줄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 따라 가버렸으니 아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눈동자 조영남

그날 밤 이슬이 맺힌 눈동자 눈동자 가슴에 내 가슴에 남아 외롭게 외롭게 울려만 주네 안개 안개 자욱한 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네 고독이 밀리는 밤이 오면 가슴 속에 떠 오르는 눈동자 그리운 눈동자 아아 그리운 눈동자여 안개 안개 자욱한 날 밤거리 다시 돌아올 날 기약없는 이별에 뜨거운 이슬 맺혔네

사랑 조영남

사랑은 언제나 참아줘요 사랑은 언제나 친절해요 사랑은 자랑도 안해요 교만과 시기도 없어요 사랑은 무레하지 않아요 사랑은 욕심도 없어요 사랑은 성내지 않아요 사랑은 진리를 좋아해요 사랑은 모든것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요 사랑은 가실줄 모르는거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 세상 끝까지 영원한거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서 중에 제일이 사랑이죠

가을비 우산속 조영남

-가을비 우산속-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간주중-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 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 봐야지 슬픔도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조영남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잎새에 사랑의 꿈 고이 간직 하렸더니 아~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 낙엽이 지면 꿈도 꿈도 따라 가는 줄 왜 몰랐던가 사랑하는 이 마음을 어찌하오 어찌하오 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 따라 가버렸으니 <간주중>

빗물 조영남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사람 생각이 나네 &

물새 우는 강 언덕 조영남

물새우는 고요한 강언덕에 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노래 흘러가는 저 강물 가는곳이 어디요 조각배에 사랑싣고 행복찾아 가지요 물새우는 고요한 강언덕에 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노래 흘러가는 저 강물 가는곳이 어디요 조각배에 사랑싣고 행복찾아 가지요 물새우는 고요한 강언덕에 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노래

짝사랑 조영남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목이 맵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잊어진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피고 있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돕니다

그집 앞 조영남

오가며 집 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띨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자리에 서 졌습니다 오늘도 비 내리는 가을 저녁에 외로이 이 집 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 일을 잊어 버리려 불빛에 빗줄기를 세며 갑니다

그집앞 조영남

그집 앞 - 조영남 오가며 집 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띨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자리에 서 졌습니다 간주중 오늘도 비 내리는 가을 저녁에 외로이 이 집 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 일을 잊어 버리려 불빛에 빗줄기를 세며 갑니다

명동 나그네 조영남

비가 오면 차 한 잔에 쉬었다 가지 눈이 오면 술 한 잔에 취해서 돌아가지 명동 나그네는 외로운 집시 정들자 돌아서는 사람처럼 아아 아아아아 아아 아아아아 한숨을 삼키면서 떠나는 나그네 명동 나그네는 외로운 집시 정들자 돌아서는 사람처럼 아아 아아아아 아아 아아아아 한숨을 삼키면서 떠나는 나그네

안개 낀 장충단 공원 조영남

안개낀 장충단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자리에 새긴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떠나는 장충단공원 비탈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룸을 달래 가면 떠나가는 장충단공원

불꺼진창 조영남

1)))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아직~도 나는 우울해~요~ 그대~` 집 갔다온후로~ 오늘~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꺼진 창을~ 희미~한 두사람의 ~림자를~ 오늘~밤 나는 보았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 할 거야~ 그녀~를 만난 ~ 사내~가~ 한없이~ 나는 부~럽네~

>>>불꺼진창<<< 조영남

1)))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아직~도 나는 우울해~요~ 그대~` 집 갔다온후로~ 오늘~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꺼진 창을~ 희미~한 두사람의 ~림자를~ 오늘~밤 나는 보았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 할 거야~ 그녀~를 만난 ~ 사내~가~ 한없이~ 나는 부~럽네~

점이 조영남

아마 난생 처음일거야 어머님의 곁을 떠난 건 원한 사뭇친 휴전선에는 궂은비만 내리누나 고향을 떠나올때에 이슬맺힌 눈동자로 손을 흔들던 점이 얼굴이 꿈속에 찾아드네 $ 점이, 딸기 꽃이 세번 피거든 점이, 때는 마중을 오오 점이, 때까지 소식없거든 점이, 다른 곳에 시집을 가오 이 목숨 바치면 이 목숨 바치면 조국의 영광이 있으리니

점이 조영남

때는 마중을 오오. 점이~. 때까지 소식 없거든, 점이~. 다른 곳에 시집을 가오. 이 목숨 바치면, 이 목숨 바치면, 조국의 영광이 있으리니.

안개낀 장충단 공원 조영남

안개낀 장충단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 날 이 자리에 새긴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간주중>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있는데 외로움을

조영남의 등잔불 조영남

아늑한 산골짝 작은집에 아련히 등잔불 흐를 때 그리운 내 아들 돌아올 날 늙으신 어머니 기도해 산 골짝에 황혼질 때 꿈속에 그리는 고향집 희미한 별빛은 정다웁게 외로운 내 갈길 비치네 산 골짝에 황혼질 때 꿈속에 그리는 고향집 희미한 별빛은 정다웁게 외로운 내 갈길 비치네 희미한 별빛은 정다웁게 외로운 내 갈길 비치네 외로운 내 갈길 비치네

내 사랑아 조영남

내 사랑 내 생명 그대만이 내 행복 내 사랑아 처음 만난 순간에 나의 모든 것을 바쳐도 다시 못올 저 먼곳에 날 버리고 떠났네 내 사랑 내 행복 고독 속에 나 홀로 버리지 말아주 울며 떠나 보낸 사람을 이젠 만날 길이 없지만 가슴 깊이 새긴 이름 끝내 잊지 못하네 내 사랑 내 생명 그대만이 내 태양 내 사랑아 사랑아

불 꺼진 창 조영남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아직도 나는 우울해 그대집 갔다온 후로 오늘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꺼진 창을 희미한 두사람의 그림자를 오늘밤 나는 보았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할거야 그녀를 만난 사내가 한없이 나는 부럽네 불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난 서성거렸네 서성대는 내모습이 서러워 말없이 돌아서왔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사랑했기에 조영남

그럴 수 있을까 믿어도 될까 사랑했기에 헤어진다는 말 남의 말처럼 듣기던 말에 내 발등을 찍히고 말았네 그게 아니었어 거짓말이었어 사랑했기에 헤어진다는 말 아 나는 알았네 발등을 찍히고 말았네 그건 사랑이 아니고 미련때문이었어 믿어도 될까 그럴수 있을까 사랑했기에 헤어진다는 말 남의 말처럼 듣기던 말에 내 발등을 찍히고 말았네 그게 아니었어 거짓말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