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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천변 임방울

(중중머리) 고고천변홍일광, 부상으 높이 떠 양곡으 잦은 안개 월봉으로 돌고 돌아, 어장촌 개짖고, 희안봉 구름이 떴다. 노화 낱낱 눈 되고, 부평은 물에 둥실, 어룡은 잠자고, 잘새 펄펄 날아든다. 동정여천파시추 금색추파가 여기라. 앞발로 벽파 찍어 당겨 뒷발로 창랑을 탕탕. 요리조리 조리요리, 앙금 둥실 떠 사면 바라보니, 지광은 칠백리요, 파팡은...

단가 편시춘 임방울

그러나 우조로 꿋꿋하게 불러야 할 수궁가중 <고고천변>도 계면으로 불렀던 임방울은 <편시춘> 역시 계면으로 부르고 있다. 임방울의 녹음 중에는 걸작이라 하겠다.

고고천변 수궁가

중중몰이 ‘고고천변’은 자라가 토끼를 잡으러 세상에 나오면서 온갖 좋은 경치를 구경하는 대목인데, 판소리의 여러 곡 가운데 ‘제비노정기’와 함께 가장 빼어난 서경시로 꼽는 명곡이다. ‘조선창극사’에는 이 곡을 가왕으로 꼽는 순조 때 명창 송흥록의 더늠이라한 점을 보면 아주 오래된 곡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씩씩한 우조로 부르며, ‘동편제 판소리’...

고고천변 김창환

고고천-변 일륜홍 부상에 둥-둥 떠-어 어 룡은 자 ㅁ 자고 자교새 펄-펄 날아든다 동-정 여천에 파시-추 금-수 추파가 여기라 앞발로 벽파를 찍-어-당 기며 뒷발로 창랑을 탕탕 요리-조리 앙-금당 실- 떠 동정 칠-백리 (간주) 사-면을 바라보니 지-광- - 은 칠백-리 파- - 광 -은 천일색 천외 무산에 십-이 봉은 구름--- 밖에 멀 -고 ...

고고천변 국창 김창환

원반녹음: Columbia 40148-A, 1930년 원반제공: 이중훈 [중중몰이] 고고천변일륜홍 부상에 둥둥 높이 떠 양곡의 잦인 안개 월봉으로 돌고, 어장촌 개 짖고, 희안봉 긔(기) 구름이 떠 노와 낱낱 눈되고, 부평은 물이오, 어룡 잠들고, 자규난 훨훨 날아서 동정여천파시추 금석성추파가 이 나니야 앞발로 벽파를 찍어다리고 뒷발로 창랑을 탕탕...

고고천변 나뷔

어기여차 떠나간다 치어다 보느냐 만학은 천 봉 내려 굽어보니 백사 지로구나 우쭐우쭐 춤을 추난데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치어다 보니 만학천봉이요 내려 굽어보니 백사지 땅에 우쭐우쭐 춤을 출제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아마도 네로구나 요런 경치가 또 있나 고고천변

쑥대머리 임방울

원반제공: 이중훈 (중머리) 쑥대머리 구신형용, 적막옥방으 찬 자리요,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낭군 보고지고, 오리정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받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난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뜻이 솟아서 비취고져, 막왕막래 맥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전전...

춘향가-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

추억 임방울

원반제공: 이중훈 앞산도 첨첨허고, 뒷산도 첨첨헌데, 혼은 어디로 행하신가, 황천이 어데라고 그리 쉽게 가라든가, 그리 쉽게 가라거든 당초에 나오지를 말았거나, 왔다가면 그저나 가지, 무덤터에다 택실 이름을 두고 가며, 동무에게 정을 주고 가서 가시는 님을 다 잊고 가섰지만, 세상에 있는 동무들은, 백년을 통곡헌들 통곡 헐줄을 어느 뉘가 알며, 천하를...

춘향가 중 쑥대머리 임방울

일제 때 이화중선의 춘향가 중 <사랑가>와 함께 가장 인기있던 소리가 바로 임방울의 춘향가 중 <쑥대머리>였다. 일제시대 소리판을 휩쓴 임방울의 <쑥대머리> 열풍을 짐작케 하듯, 당시 음반회사라면 그의 <쑥대머리>를 필수적으로 취입했다. 이 곡은 임방울의 데뷔작이자, 일제시대 민중의 고통을 잊게 해준 민족의 소리요, 그의 최고의 걸작이라 하겠다. 미세...

임방울 춘향가 중 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

가난타령 임방울

(진양조) 가난이야, 가난이야, 원수년의 가난이야, 복이라 허는 것은 어이허면 잘타는고, 북두칠성님이 점지를 허시난가, 삼신제왕님이 복마련을 허시난가. 승금 상수 혈토 인목. 묘쓰기에 마련을 허나. 이목구비 오행으로 향부귀에 마련을 허나, 어이 허면 잘 사난고, 나는 시(세)상으 삼겨나서 불의행사 헌 일 없이, 밤낮으로 벌었어도 삼순구식을 헐 수 없고...

호남가 임방울

원반제공: 이정은 (중머리) 함평 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랴허고, 제주 어선 빌려타고 해남으로 건너갈 적, 홍양으 돋은 해는 보성으 비쳐있고, 고산에 아침안개 영암을 둘러있다. 타(태)인하신 우리 성군 으약을 장흥허니, 삼태육경으 순천심은, 방백수령의진안면이라. 고창 성으 높이 앉어. 나주 풍경 바래보니, 만장 운봉이 높이 솟아 칭칭한 익산이요...

토끼화상 임방울

원반제공: 이정섭 (중머리) 영덕전 뒤로, 한 신하 들어온다. 은목 단족이오, 장경오훼로구나, 흉배등에다 방패를 지고, 앙금 앙금 기어 들어와, 국궁재배를 허더니만은, (아니리) 왕에게 상소를 가만히 올리거날, 왕이 상소를 받아보니 별주부 자라였다. 상소 보신 후 왕이 칭찬 왈, 이 애 충성은 지극하나 네가 세상에를 나가면 인간의 진미가 된다허니, 가...

토끼와 자라 임방울

원반제공: 이상혁 (중머리) 게- 뉘가 날 찾나. 게- 뉘가 날 찾나. 기산영수 소부 허유 피서 가자고 날 찾나. 수양산 백이 숙제 채미 하자고 날 찾나. 백화심처 일순주라. 춘풍석규 화림중으. 성진 화상이 날 찾나. 완월 장취 강남 태백이 기경 승천하면서, 함께 가지고 날 찾나. 도아 류수 범주하던 거주 속객이 날 찾나. 청산 두견 백로파로 여동빈이...

편시춘 임방울

원반제공: 이지현 아서라 세상사 설 때 없다. 군불견 동원도리 편시춘 창가소부야 말을 듣소. 대장부 평생사업 연연히 넘어가니, 동류수 구비구비, 물결은 바뻐바뻐, 어선은 동도해요, 하시에 부서귀데, 우산으 지는 해는 제경공의 눈물이요, 분수의 추풍곡은 한무제의 서름이라, 피 죽죽 저 두견아 성성제혈을 자랑마라, 기천년 미귀혼이 너도 또한, 슬프련만 천...

춘향전 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전전...

명기명창 임방울

원반제공: 최희은 (중머리) 명기명창 풍류랑과 갖은 호사시켜, 교군 태워 앞세우고, 일등 세악수, 통영갓, 방패, 철리 안장 말을 태우고, 팔도 오입쟁이, 성세도 있고, 활협도 있고, 알음알이 멋도 알고, 간드러진 오입쟁이 수백명 모두 모아, 가기 찬합 행찬 장만허여 팔도강산 구경간다. 경상도 태백산 낙동강을 구경허고, 전라도 지리산으 동진수를 구경...

옥중상봉 임방울

원반제공: 이중훈 (중머리) 서방님 듣조시오, 내일 본관사또 생신끝에, 날 올리라고 영나(내)리거든 칼머리나 들어주오, 나 죽었다, 하옵거든, 아무 손도, 대지를 말고 삯꾼인 체허고 달려들어, 서방님 손으로 감장허여, 부용당, 방을 치고, 깔고 자던 백담요에, 베던 베개 덮던 이불 자는 듯이 나를 뉘어 놓고, 비단 입성도 나는 싫어요, 서방님 헌 옷 ...

용왕구신 임방울

원반제공: 이중훈 (자진몰이) 승상은 거북, 승지는 도미, 판서 민어, 주서 오중어, 한림박대, 대사성 도루목, 방첨사 조개, 해운공 방개, 병사 청어, 군수 해구, 현감 홍어, 조부장 조구, 비변랑청 장대, 승대, 청다리, 가오리, 좌우나졸 금군 모지리, 상어, 솔피, 준치, 쥐치, 갈치, 멸치, 가재, 개구리, 까재까지 영을 듣고, 빠각 빠각 빠각...

흥보 비난데 임방울

원반제공: 이중훈 (진양조) 비나니다, 비나니다. 형님주전 비나니다. 쌀이 되면 한 말만 주고, 돈이 되면, 닷냥만 주고, 벼가 되면 서 말만 주옵시고, 보리가 되면 닷 말만 주옵소서. 그도 저도 못하거든 찬 밥이나 한 술 주오. 찬 밥도 못허거든 찌경이나 몽근져나 양단간에 주옵시면, 싫건 굶어 죽을 자식, 구원하여 살려내며, 품을 판들 공을 허며, ...

용왕탄식 임방울

원반제공: 이중훈 (진양조) 왕왈, 연하다 수연이나, 창망한 진세간의 벽해 만경 밖의 백운이 구만리요, 여산송백, 울울창창, 삼척고분 황제묘데, 퇴끼라 하난 짐생, 해외 일월 밝은 세상, 백운이 무정처로, 시비없이 다니는 짐생을, 내가 어찌 구하드란 말이요 쥑기는 쉽사와도 토끼 구할 길은 없나이다. (아니리) 도사가로대, 용왕의 성덕으로 어찌 성공지신...

편시춘(片時春) 임방울

아서라 세상사 허망(虛妄)허다. 군불견(君不見) 동원도리편시춘(東園挑梨片時春) 창가소부(娼家少婦)야 말을 듣소. 대장부 평생 사업 연년(年年)이 넘어가니 동류수(東流水) 구비구비, 물결은 바삐바삐, 백천(百川)은 동도해(東到海)요. 하시부서귀(何時復西歸)라. 우산(牛山)으 지는 해는 제(齊) 경공(景公)의 눈물이요, 분수추풍곡(汾水秋風曲)은 한(漢) ...

춘향가 - 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

별주부 세상 나오는데 고고천변

아니리 “그 말은 방불허나 뒤 진털밭 남생이가 흠일세” 총총히 작별 후에 수정문 밖 썩 나서서 세상 경개를 살피고 나오는데 중모리 고천변일륜홍 부상에 높이 떠 양곡의 잦은 안개 월봉으로 돌고 돌아 어장촌 개 짖고 회안봉 구름이 떴구나 노화는 다 눈 되고 부평은 물에 둥실 어롱은 잠자고 잘새는 펄펄 날아든다 동정여천에 파시추금색추파가 여기라. 앞발로 ...

산천경개(고고천변) 박동진

고고천변일륜홍(皐皐天邊日輪紅) 부상(扶桑)에 둥둥 높이 떠 양곡(凉谷)의 자진 안개 월봉(月峰)으로 돌고, 어장촌(漁場村) 개짖고, 회안봉(廻雁峰)의 구름이 더 노화(蘆花)는 눈되고 부평(浮萍)은 물이오, 어룡(魚龍) 잠들고 자규는 훨훨 날아서 동정여천파시추(洞庭如天波始秋) 금색추파(金色秋波)가 예아니냐. 앞발로 벽파(碧波)를 찍어다리로 뒷발로 창랑...

소지노화, 고고천변 심상건

객래문아는 수궁가 중에서 ‘소지노화’와 ‘고고천변’을 한데 합쳐서 짠 노래인데, 이 두 노래는 수궁에서 나오는 부분으로 서로 이면이 비슷하여 하나의 단가처럼 부르는 수가 많다. 이 대목은 자연 경치를 묘사하는 사설이 일품이고, 곡조 또한 흥취가 있어 따로 떼어서 부르는 일이 만?. 중중머리 장단에 화평하게 불러 가야금병차의 화려한 멋을 자랑한다. 이 ...

수궁가 중 고고천변 Various Artists

해설: 이보형 송만갑이 부른 수궁가 ‘고고천변’을 담았다. 수국 용왕의 병에 약으로 쓸 토끼의 간을 구하고자 별주부 자라가 세상(육지)에 나오면서 기막히게 좋은 산천경치를 구경하는 대목이다. 아기자기한 경치를 그린 소리이기 때문에 구성진 중중모리 장단에 화창한 성음으로 소리가 짜여 있다. 다른 명창이 부른 ‘고고천변’에 견주어 송만갑이 부른 것은 더욱...

수궁가 중 고고천변 오태석

토끼화상에 이어지는 곡으로 중중몰이 ‘고고천변’과 중몰이 ‘여러 짐승 나오는 대목’이다. 원래 재담을 섞어 재미나게 엮어가지만 유성기음반이라 아니리는 생략되어 있다. 오태석은 원래 수궁가에 장하며, 여러 짐승들의 흉내를 잘 내어 관중을 포복절토케 했다고 한다. 그는 자유자재로 가야금을 구사하여 거의 판소리 전바탕을 가야금병창으로 엮어낼 만큼 솜씨가 빼...

수궁가 토끼화상 ~ 고고천변 정윤형

“화공을 불러라 화공을 불러라.” 화공 불러들여 토끼 화상을 그린다. 연소왕 황금대 미인 그리던 명화사, 남국 천자 능허대 일월 그리던 화사. 동정유리청홍연 금수추파 거북 연적 오징어로 먹 갈아, 양두화필을 덥벅 풀어 단청 채색을 두루 묻혀, 백릉설화 간지상에 이리저리 그린다. 천하명산 승지간의 경개보던 눈 그리고, 난초 지초 왼갖 향초 꽃 따 먹든 ...

고고천변 (별주부 세상으로 나오다) 이영태

그 말은 방불허나 뒤 진털밭 남생이가 흠일세 그놈은 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에서 노랑내가 심히나니 그 냄새로 분간하소 총총히 작별후에 수정문 밖 썩 나서서 세상 경계를 살피고 나오는디 고고천변 일륜홍 부상에 높이 떠 양곡에 잦은 안개 월봉으로 돌고 돌아 예장촌 개 짖고 회안봉 구름이 떳구나 노화는 다 눈되고 부평은 물에 둥실 어룡은 잠자고 자규새는 훨훨 날아든다

수궁가중 여봐라 주부야-고고천변-관대장까지 윤소인

두다려주며 알려 줄 이가 뉘 있드라느 말이냐 못 가느니라 세상이라 허는데는 한번가면 못 오느니라 가지마라 못 가게 꼭 붙들고 만류를 허며 위방 불입을 가지를 마라 (아니리) 어머니 너무 심화 마옵소서 나라에 환후가 계옵시어 약 구하러 가는 봉명사신 이오니 너무 염려 마옵소서 이렇듯 하직허고 수정문밖 썩 나서니 경치가 잔이 좋턴 것이었다 (중중모리) 고고천변

가야금 병창과 관현악을 위한 고고천변 숙명 가야금 연주단

고고천변 일륜홍 부상으 둥둥 떠 룡은 잠자고 자교새 펄펄 날아든다 동정 여천에 파싯추 금색 추파가 여기라 앞발로 벽파를 찍어 당기며 뒷발로 창랑을 탕탕 요리조리 앙금당실 떠동정 칠백리 사면을 바라보니 지광은 칠백리 파광은 천일색 천외무상의 시비 봉은 구름밖으 멀고 해외소상은 일천리 아안하에 경이라 남문전달 밝은데 오현금도 끊어 지고 남으로 둥둥

박범훈 : 가야금 병창과 관현악을 위한 고고천변 숙명 가야금 연주단

고고천변 일륜홍 부상어 둥둥 떠어룡은 잠자고 자교새 펄펄 날아든다 동정 여천에 파시추 금수 추파가 여기라 앞발로 벽파를 찍어 당기며 뒷발로 창랑을 탕탕 요리조리 앙금당 실- 떠 동정 칠 백리 사면을 바라보니 지광은 칠백리 파-광은 천일색 천외무상어 십이 봉은 구름 따라 멀고 해외 소상언 일 천리안- 하에 경이라 남문전달 밝은데 오현금도 끊어

김연수제 여봐라 주부야-고고천변 (Feat. 김찬미) 소리담

구하소서 휘편만리거 안득염향규를 낭군도 응당 아시리다 주부듣고 하는 말이 충신의 아내 됨직하오 마누라 말대로 하려니와 세상의 흉한 놈들 말굽자래 맛좋다고 얼른하면 건져가니 어린 것들 자주 찾아 멀리가지 말게 하오 온 집안 종족들이 차례로 하직한 연후 별주부 발정하여 세상을 찾아 나갈적에 수국 풍경은 조석으로 보는 바나 세상 경치가 아주 기이하든 것이었다 고고천변

가야금 병창 강정숙

수궁가중 '고고천변' 춘향가중 '사랑가' 가야금 : 강정숙 장구 : 장덕화 산조의 발생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가야금 병창이란 것이 만들어졌다.

단가 백발가 이동백

판소리 명창마다 각기 장기로 하는 단가가 있었는데, 김창환은 <고고천변>, 송만갑은 <진국명산>, 김창룡은 <대장부한>, 정정렬은 <적벽부>를 즐겨 불렀고, 이동백은 엄청난 김을 바탕으로 해서 박을 밀고 당기고 자유 자재로 소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