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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떴다 이희문

무지개 떴다 무지개 떴다무지개 어디 어디에 떴나? 여기에 떴다 (어디?) 저기에 떴다 (어디?) 여기서 저기까지 걸쳤다 빨강색 주황색 노랑색 초록색 파란색 남남남색 보라보라색 일곱 빛깔 무지개 무지개 떴다 무지개 떴다무지개 어디 어디에 떴나? 여기에 떴다 (어디?) 저기에 떴다 (어디?)

그 사나이 이희문

폭풍처럼 다가오는 그 사나이 바위처럼 믿음직한 그 사나이 거짓없는 너털웃음 매력있어 언제봐도 매력있네 그 사나이 즐거워도 괴로워도 미련없이 날리고 태양처럼 타오르는 마음 아무도 몰라 나만 보면 웃어주는 그 사나이 언제 봐도 매력있네 그 사나이 그 사나이 내 마음을 몰라주네 뜨거워진 내 마음을 고백할까 즐거워도 괴로워도 미련없이 날리고 태양처럼 타...

01- 그 사나이 - HULKPOP.COM 이희문

폭풍처럼 다가오는 그 사나이 바위처럼 믿음직한 그 사나이 거짓 없는 너털웃음 매력 있어 언제 봐도 매력 있네 그 사나이 즐거워도 괴로워도 미련 없이 날리고 태양처럼 타오르는 마음 아무도 몰라 나만 보면 웃어주는 그 사나이 언제 봐도 매력 있네 그 사나이 그 사나이 내 마음을 몰라주네 뜨거워진 내 마음을 고백할까 즐거워도 괴로워도 미련 없이 날리고 태양...

新민요 오돌독 (Feat. 하지아) 이희문

?용안예지 에루화 당대추는 정든 님 공경에 에루화 다 나간다 닐 닐닐 어라구 절싸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천길만길을 에루화 뚝 떨어져 살아도 임 떨어져서는 에루화 못 살리로다 닐 닐닐 어라구 절싸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설부화용을 에루화 자랑마라 세월이 흐르면 에루화 허사만사라 닐 닐닐 어라구 절싸 말 말어라...

新민요 노들강변 (Feat. 하지아) 이희문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 무정세월 한 허리를 칭칭 동여 메어나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 잊을리로다 흐르는 저기 저 물만 흘러흘러 가노라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 자죽 만고풍상 비바람에 몇 번이나 지어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 믿을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흘러 가노라 노들강변 푸른 문 네가 무삼 망령으로 재자가인 아까운 몸 몇몇이...

新민요 양산도 (Feat. 하지아) 이희문

?에헤이에 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동라 든다 하고 부벽루하로다 일락은 서산에 해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 온다 에헤이에 맨드라미 봉선화 누루퉁퉁 호박꽃 흔들흔들 초롱꽃 달랑달랑 방울꽃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호걸이 다 늙어간다 에라 놓아라 아니 못 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못 놓겠네

新민요 도라지 (Feat. 하지아) 이희문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금율 금산도 백도라지 한뿌리 두뿌리 받으니 산골의 도라지 풍년일세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어여라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캐는 아가씨들 꽃바구니 옆에 끼고 오솔길로 돌아가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어여라난다 지화자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광대의 노래 `倡夫` 이희문

?아니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세파에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 없어 모든 시름 잊으려고 홀로 일어 배회할 제 만뢰는 구적한데 귀뚜라미 슬피 울어 다 썩고 남은 간장 어이마저 썩이느냐 가득이 나 심난한데 중천에 걸린 달은 가임에 잠겨있고 짝을 잃은 외기러기가 운소에 높이 떠서 처량한 긴 소리로 짝을 불러 슬피우니 춘풍호월 저문날에 두견성도 느끼거던 오동추...

Newwave 정선아리랑 이희문

?태산준령 험한고개 칡넝쿨 얼크러진 가시덤불 헤치고 시냇물 굽이치는 골짜기 휘돌아서 불원천리 허덕지덕 허위다심 그댈 찾아왔건만 보고도 본체만체 돈담무심 알뜰살뜰 그리던 님 차마 진정 못 잊겠고 아무쪼록 잠을 들어 꿈에나 보자허니 달 밝고 쇠잔한 등 잠 이루기 어려울제 독대등촉 벗을 삼고 전전볼매 잠 못 이루니 쓰라린 이 심정을 어따 호소할까 산비탈 굽...

新민요 사발가 (Feat. 하지아) 이희문

?금수강산 삼천리 풍년이 오니 한 사발 두 사발 함포고복이라 에헤요 어허야 어여라 난다 디여라 허송세월 말어라 열두주름 치마폭 갈피갈피 맺힌 설움이 초생달이 기울면 줄줄이 쌍쌍이 눈물이라 에헤요 어허야 어여라 난다 디여라 허송세월 말어라 정든 님아 오실테면 버젓하게나 오지요 꿈속애만 오락가락 남은 간장 다 태운다 에헤요 어허야 어려라 난다 디여라 허송...

휘몰아가는 雜스런 노래 '맹꽁이' 이희문

저 건너 신진사 집 시렁 위에청롱 청정미 청자 좁쌀이씰어 까불어 톡 제친청동 청정미청차 좁쌀이냐아니 씰어 까불어 톡 제친청동 청정미청차 좁쌀이냐아래대 맹꽁이 다섯 우대맹꽁이 다섯동수구문 두 사이오간수 다리밑에울고 놀던 맹꽁이가오뉴월 장마에 떠 내려오는헌 나막신 짝을선유배라 여겨순풍에 돛을 달고명기명창 가객이며갖은 풍류 질탕하고배반이 낭자하여선유하는 맹...

광대의 노래 '倡夫' 이희문

아니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세파에 시달린 몸만사에 뜻이 없어모든 시름 잊으려고홀로 일어 배회할 제만뢰는 구적한데귀뚜라미 슬피 울어다 썩고 남은 간장어이마저 썩이느냐가득이 나 심난한데중천에 걸린 달은가임에 잠겨있고짝을 잃은 외기러기가운소에 높이 떠서처량한 긴 소리로짝을 불러 슬피우니춘풍호월 저문날에두견성도 느끼거던 오동추야단장시에 차마어찌 들을건가얼씨구...

긴아리랑 이희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구료 아리랑 아리 얼쑤 아라리로구료 기차는 가자고 해는 동을 울리는데 정든님 나를 잡고 낙루낙루헌다 임 이별 하던 날 내 어이 살었나 쓰리고 아픈 가슴 어이 진정허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구료 아리랑 아리 얼쑤 아라리로구료

구아리랑 이희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수수밭 도조는 내 물어 줄게 구시월까지만 참어다오청천하늘엔 잔 별도 많지 우리네 가슴 속엔 희망도 많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산 좋고 물 맑은 금수강산 꽃 피고 새 우니 봄철일세아리랑 아리...

오봉산타령 이희문

오봉산 꼭대기 에루화 돌배나무는 가지가지 꺾어도 에루화 모양만 나누나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에 봄바람세월이 가기는 에루화 흐르는 물과 같고 사람이 늙기는 에루화 바람결 같구나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에 봄바람바람아 불어라 에루화 구름아 일어라부평천 이내 몸끝없이 한없이 가잖다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에 봄바람오봉산 골짜기 졸졸 흐르는 시냇물 꽃 피고 새 울어...

한강수타령 이희문

한강수라 깊고 맑은 물에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아 아하 에헤요 에헤요어허야 얼싸함마 둥게디 여라 내 사랑아 앞강에 뜬 배는 낚시질 거루요 뒷강에 뜬 배는 임실러가는 배란다아아 아하 에헤요 에헤요어허야 얼싸함마 둥게디 여라 내 사랑아양구화천 흐르는 물 소양정을 감돌아 양수리를 거쳐서 노들로 흘러만가누나아아 아하 에헤요 에헤요어허야 얼싸함마...

한오백년 이희문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모고 님 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쓸쓸한 이 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이 없어서 나는 못 살겠소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강원도아리랑 이희문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아주까리 동백아 열지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머나먼 천리길 찾아왔건만 보고도 본체만체 돈담무심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얼씨구 놀다가세울엄어 담넘어 임숨겨놓고 호박잎이 난들난들 날 속였소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만...

신고산타령 이희문

어랑어랑 어허야 어허야 더어야 내 사랑아 산수갑산 머루다래는 얼크러설크러졌는데 나는 언제 임을 만나 얼크러설크러지느냐 어랑어랑 어허야 어허야 더어야 내 사랑아 오동나무를 꺾어서 열녀탑이나 짓지요 심화병 들은 님을 장단에 풀어나 줄거나 어랑어랑 어허야 어허야 더어야 내 사랑아간다온다 말도 없이 훌쩍 떠난 그사람 야멸친 그 사랑이 죽도록 보고 싶구나 어랑...

궁초댕기 이희문

궁초댕기 풀어지고 신고산 열두고개 단숨에 올랐네 백년궁합 못 잊겠소 가락지 죽절비녀 노각이났네무슨짝에 무슨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두고개 단숨에 올랐네 바람아 봄 바람아 네가 불지마라 머리단장 곱게 한 것 모두다 풀린다 무슨짝에 무슨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두고개 단숨에 올랐네 어랑천 이백리 굽이굽이 돌아 묘망한 동해바다 명태잡이 갈...

천안도삼거리 (Feat. 숙씨스터즈) 이희문

천안도 삼거리능수나 버들은 제 멋에 겨워서 축 늘어졌구나무정 세월아 오고가지 말어라아까운 내 청춘 다 늙어가누나날 다려 가거라 날 모셔 가거라한양낭군아 날 모셔 가거라에루화 좋구나 성화로구나 아니나 놀지는 못 하겠구나적막 빈방에 외로운 이 몸이누구를 바라고 산단 말이냐창밖에 오는 비 산란도 하더니비 끝에 돋는 달 유정도 하구나가는 곳마다 정 들여 놓구...

이팔청춘가 (Feat. 숙씨스터즈) 이희문

이팔은 청춘에 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청춘 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 같고 사람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 사네 못 사는 세월을 허송을 말아라 오동추야에 님의 동동 밝구요 님의 동동 생각이새로 동동 나누나울리고 웃기고 마음을 조여도 남의 속도 모르는 야속한 사람아...

매화타령 (Feat. 숙씨스터즈) 이희문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더야 어허 에헤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인간 이별 만사 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더야 어허 에헤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안방 건너방 가루닫이 국화 새김에 완자 무늬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더야 어허 에헤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어저께 밤에도 나가자고 그저께 밤에는 구경가고 무삼염치로 삼승버선에 벌 ...

양류가 (Feat. 숙씨스터즈) 이희문

양류상에 앉은 꾀꼬리 제비만 여겨 후린다에후 절싸 더덤썩 안고서 아하 요것이 내 사랑이화도화 난만한데 날아드느니 봉접이라에후 절싸 더덤썩 안고서 아하 요것이 내 사랑양류청청 늘어진 가지 꾀꼴새가 아름답다에후 절싸 더덤썩 안고서 아하 요것이 내 사랑일조낭군 이별 후에 소식조차 돈절하다에후 절싸 더덤썩 안고서 아하 요것이 내 사랑지척동방 천리되어 바라보기...

양산도 (Feat. 숙씨스터즈) 이희문

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 하고 부벽루하로다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무심한 저 달이 구름 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 한다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 마라 사람의 괄세를 네가 그리 마라이 골 물이 콰괄콸 녹수가 변하면 변했지 양인의 정이야 변할소냐산계야목은 가막능순이요 노류장화는 인개가 철이라맨드라미 봉선화 누루퉁퉁 호박꽃...

태평가 (Feat. 숙씨스터즈) 이희문

짜증은 내어서 무엇 하나성화는 받치어 무엇 하리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니나노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 좋지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 들고 황금 같은 꾀고리는 버들사이로 왕래한다니나노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 좋지 벌 나비는 이리...

뱃노래, 잦은뱃노래 (Feat. 숙씨스터즈) 이희문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망망한 해도 중에 북을 울리며 원포귀범으로 돌아를 오누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하늬바람 마파람아 맘대로 불어라 키를 잡은 이 사공도 갈 곳이 있다네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어기야 디야어기야 디야어기야 디야에헤 에헤에헤에헤에헤야에헤헤헤 헤야어야어...

유산가 이희문

화란춘성하고 만화방창이라때 좋다 벗님네야산천경개를 구경을 가세죽장망혜 단표자로천리강산 들어를 가니만산홍록들은 일년일도 다시피어춘색을 자랑노라 색색이 붉었는데창송취죽은 창창울울한데기화요초 난만중에 꽃속에 자던 나비자취없이 날어난다유상앵비는 편편금이요화간접무는 분분설이라삼촌가절이 좋을시고도화만발 점점홍이로구나어주축수 애산춘이라던무릉도원이 예 아니냐양류세지...

소춘향가 이희문

춘향의 거동봐라오인손으로 일광을 가리고오른손 높이 들어저 건너 죽림 보인다대심어 울하고 솔심어 정자라동편에 연정이요 서편에 우물이라노방에 시매고후과요문전에 학종선생류긴 버들 휘늘어진 늙은 장송광풍에 흥을 겨워우줄 활활 춤을 춘다사립문 안에 삽사리 앉아먼 산을 바라보며꼬리치는 저 집이오니황혼에 정녕히 돌아를 오소떨치고 가는 형상사람의 간장을 다 녹이느냐...

제비가 이희문

만첩산중 늙은 범살찐 암캐를 물어다 놓고에 어르고 노닌다광풍에 낙엽처럼 벽허 둥둥 떠나간다일락서산에 해는 뚝 떨어져월출 동령에 달이 솟네만리장천에 울고가는 저 기러기제비를 후리러 나간다제비를 후리러 나간다복희씨 맺은 그물을두루쳐 매고서 나간다망당산으로 나간다우이여 어허어어이구 저 제비네 어디로 달어나노백운을 박차며흑운을 무릎쓰고반공중에 높이 떠우이여 ...

십장가 이희문

전라좌도 남원 남문밖월매 딸 춘향이가불쌍하고 가련하다하나맞고 하는 말이일편단심 춘향이가일종지심 먹은 마음일부종사 하쟀더니일각일시 낙미지액에일일칠형 무삼일고둘을 맞고 하는 말이이부불경 이내몸이이군불사 본을 받어이수중분백로주 같소이부지자 아니어든일구이언은 못 하겠소셋을 맞고 하는 말이삼한갑족 우리 낭군삼강에도 제일이요삼촌화류승화시에춘향이가 이도령 만나삼배...

적벽가 이희문

삼강은 수전이요 적벽은 오병이라난데없는 화광이 충천하니조조가 대패하여화용도로 행할 즈음에응포일성에 일원대장이엄심갑옷에봉투구 저켜쓰고 적토마 비껴타고삼각수를 거스릅시고봉안을 크게 뜹시고팔십근 청룡도 눈위에 선뜻 들어옙다 이놈 조조야 날다 길다하시는 소래 정신이 산란하여비나이다 비나이다 잔명을 살으소서소장의 명을 장군전하에 비나이다전일을 생각하오상마에 천...

출인가 이희문

풋고추 절이김치문어 전복 곁들여 황소주 꿀 타향단이 들려 오리정으로 나간다오리정으로 나간다어느 년 어느때어느 시절에 다시 만나그리던 사랑을 품안에 품고사랑 사랑 내 사랑아에 어화 둥게 내 건곤이제 가면 언제 오료오만 한을 일러주오명년춘색 돌아를 오면꽃 피거든 만나볼까놀고 가세 놀고 가세너고 나고 나고 너 고만 놀고 가세곤히 든 잠 행여나 깨울세라등도 ...

방물가 이희문

서방님 정 떼고 정 이별한대도날 버리고 못가리라금인송군 임 가는데백년소첩 나도 가오날 다려 날 다려 날 다려가오한양낭군님 날 다려가오나는 죽네 나는 죽네임자로 하여 나는 죽네네 무엇을 달라고 하느냐네 소원을 다 일러라제일명당 터를 닦어고대광실 높은 집에내외분합 물림퇴며고불도리 선자 추녀 헝덩그렇게 지어나 주랴네 무엇을 달라고 하느냐네 소원을 다 일러라...

선유가 이희문

가세 가세 자네가세가세 가세 놀러가세배를 타고 놀러를 가세지두덩기어라 둥게 둥덩덩실로 놀러가세앞집이며 뒷집이라각위각집 처자들로장부간장 다 녹인다동삼월 계삼월 호양도봉봉 돌아를 오소아나 월선이 돈 받소가던 임은 잊었는지꿈에 한번 아니 보인다내 아니 잊었거든젠들 설마 잊을소냐가세 가세 자네가세가세 가세 놀러가세배를 타고 놀러를 가세지두덩기어라 둥게 동덩덩...

집장가 이희문

집장군노 거동을 봐라춘향을 동틀에다쫑그라니 올려매고형장을 한 아름을디립다 덥석 안어다가춘향의 앞에다가좌르르 펼뜨리고좌우 나졸들이 집장 배립하여분부 듣주어라 여쭈어라바로바로 아뢸 말씀 없소사또안전에 죽여만 주오집장군노 거동을 봐라형장 하나를 고르면서이놈 집어 느긋느긋저놈 집어 능청능청춘향이를 곁눈을 주며저 다리 들어라 골 부러질라눈 감아라 보지를 마라나...

형장가 이희문

형장 태장 삼 모진 도리매로하날 치고 짐작할까둘을 치고 그만둘까삼십도에 맹장하니일촌간장 다 녹는다걸렸구나 걸렸구나우리 춘향이 걸렸구나사또 분부 지엄하니인정일랑 두지마라국곡투식 하였느냐엄형중치는 무삼일고살인도모 하였느냐항쇄족쇄는 무삼일고관전발악 하였느냐옥골치심은 무삼일고불쌍하고 가련하다춘향 어미가 불쌍하다먹을 것을 옆에다 끼고옥 모퉁이로 돌아들며몹쓸 년...

평양가 이희문

갈까 보다 가리 갈까 보다임을 따라 임과 둘이 갈까 보다잦은 밥을 다 못 먹고임을 따라 임과 둘이 갈까 보다부모 동생 다 이별하고임을 따라 임과 둘이 갈까 보다불붙는다 불이 불붙는다평양성내 불이 불붙는다평양성내 불이 불붙으면월선이 집이 항여 불 갈세라월선이 집에 불이 불붙으면육방관속이 제가 제 알리라가세 가세 노리 놀러가세월선이 집에 노리 놀러를 가세...

달거리 이희문

네가 나를 볼 양이면심양강 건너와서연화분에 심었던 화초삼색도화 피었더라이 신구 저 신구 잠자리 내 신구일조낭군이 네가 내 건곤이지아무리 하여도 네가 내 건곤이지정월이라 십오일에망월하는 소년들아망월도 하려니와 부모봉양 생각세라이 신구 저 신구 잠자리 내 신구일조낭군이 네가 내 건곤이지아무리 하여도 네가 내 건곤이지이월이라 한식날에천추절이 적막이로다개자추...

Hallucination 이희문

청산에 저 노송은 너는 어이 누웠느냐풍설을 못 이겨서 꺾어져서 누웠느냐 에헤바람이 불랴는지 그 지간 사단을 뉘 안단 말이요만수산에 구름만 모여든다 에헤얼씨구 절씨구 잦은 방아로 돌려라 아하얼씨구 절씨구 잦은 방아로 돌려라 아하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여라 아하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여라 아하 산천경계 유산가자 관동팔경 구경하고금강산 유점사가 분명하...

황량한 자아 이희문

황량한 그곳에 호수가 있네 갈라진 바닥엔 배들이 있네 초조한 눈길이 닿은 그곳에 먼지투성이 그대가 있네비가 오지 않는 열 세 번째 봄에도 그저 기다리네 그럴 수 밖에 없었네 비어있는 호수에 모래가 쌓이네 사막같은 마음에 그대가 기다리네우~ 우~ 우~~우~ 우~황량한 그곳에 호수가 있네갈라진 바닥엔 배들이 있네 초조한 눈길이 닿은 그곳에먼지투성이 그대가...

해경 [海景] 이희문

그대의 목소리 파도처럼 밀려오면 눈앞의 풍경이 그대 이름처럼 펼쳐지네 그대의 시선이 가시처럼 돋아나면 숨이 머질 듯이 그대 이름으로 흩어지네해경이란 이름이 해경이란 글자가 해경이란 발음이 해경이란 이미지는내겐 한계가 없어 내게 깊숙이 박혀 나를 철저히 가둬 나를 들뜨게 해내겐 한계가 없어 내게 깊숙이 박혀 나를 철저히 가둬 나를 들뜨게 해그대의 목소...

그런 네가 나를 바라봐 이희문

우리 눈길이 마주치는 순간 내게 다가오는 너의 모습이다른 사람들과는 달라 그런 네가 나를 바라봐내게 찾아와나를 데려가 줘여기 모두가 너의 곁을 원해 이해할 수 없는 너의 매력에 널 따라하기를 소원해 그런 네가 나를 바라봐내게 찾아와 나를 데려가 줘우리 눈길이 마주치는 순간 내게 다가오는 너의 모습이 우리 눈길이 마주치는 순간 내게 다가오는 너의 모습이...

원투쓰리포 이희문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Two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Thre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Four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

떴다! 떴다! 비행기 캐리와 친구들

하얀 구름 넘어 날개 활짝 펼치고 푸른 하늘 위로 높이 날아가네 한 번 쯤 꿈꾸지 하늘 나르는 한 마리 새처럼 날아가는 꿈 저 높이 날아서 가고 싶은 곳으로 자유롭게 날아가는 꿈 떴다 떴다 비행기 하늘로 슝슝 어디든지 맘대로 날아 떴다 떴다 비행기 저 높이 슝슝 날아가는 나는 조종사 일본으로 날아가서 후지 산을 구경하고 중국으로 날아가서 만리장성 위를

떴다 비오 떴다 공미연

비오 비오 솔개미 떴다 장대 밑에 병아리 감춰라 떴다 비오 떴다  떴다 비오 떴다 비오 비오 솔개미 떴다 장대 밑에 병아리 감춰라 떴다 비오 떴다  떴다 비오 떴다 비오 비오 솔개미 떴다 장대 밑에 병아리 감춰라 떴다 비오 떴다  떴다 비오 떴다 날아가는 학선아  날아가는 학선아 구름 밑에 신선아  구름 밑에 신선아 먹으나 굶으나 둥둥 먹으나 굶으나 둥둥 입으나

긴긴 밤 신중현과 엽전들

형광등이 비추는 천정을 보면서 눈을 떴다 감었다 밤을 새우네 그 여자는 지금쯤 무얼하고 있을까 혼자서 생각하네 * 아침이 오면 붉은 햇님이 나의 마음을 달래 줄텐데 실눈뜨고 바라본 불빛 무지개 다시 보면 없지만 그 모습만 보이네 길고 긴 이 밤이 언제나 지나가나 꿈속으로 찾아가면 지기에도 또 있네

비행기 (떴다 떴다 비행기) 톰토미 (TOMTOMI)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높이 날아라 우리 비행기 내가 만든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멀리멀리 날아라 우리 비행기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높이 날아라 우리 비행기

금강산 타령 최지은

산도 깊다 골도 깊다 그늘마다 머루다래 줄줄이 쌍쌍 줄줄이 쌍쌍 열렸구나 피었네 열렸구나 피었네 에헤 에헤에요 에루화 이곳이 산이로구나 이 산 저 산 명산 중에 강원도 금강산이로구나 비로봉에 달이 떴다 안갯속에 날아든다 무지개 쌍쌍 무지개 쌍쌍 손짓하며 날 불렀네 손짓하며 날 불렀네 에헤 에헤에요 에루화 이곳이 산이로구나 이 산 저 산 명산 중에 강원도

초한가 이희문&프렐류드

만고영웅호걸들아 초한승부 들어 보소 절인지용 부질없고 순민심이 으뜸이라 한패공의 백만대병 구리산하 십면매복 대진을 둘러치고 초패왕을 잡으랄 제 천하병마도원수는 표모걸식 한신이라 장대에 높이 앉아 천병만마 호령할 제 오강은 일천리요 팽성은 오백리라 거리거리 복병이요 두루두루 매복이라 간계 많은 이좌거는 패왕을 유인하고 산 잘 놓는 장자방은 계명산 추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