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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다 이설아

운다 우리 엄마 나를 달랜다 운다 우리 동생 날 따라 운다 그대의 눈빛이 옮겨져 간다 점점 그대의 손길도 떠나간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들은 누구나 똑같이 가지고 있는 당연한 결핍인건지 당신의 마음의 근육들은 언제나 기억하고 있어 애써 부정하려 해도 사랑받고 싶은 마음들은 누구나 똑같이 가지고 있는 당연한 결핍인건지 당신의 마음의 근육들은

엄마로 산다는 것은 이설아

?늦은 밤 선잠에서 깨어 현관문 열리는 소리에 부시시한 얼굴 아들 밥은 먹었느냐 피곤하니 쉬어야겠다며 짜증 섞인 말투로 방문 휙 닫고 나면 들고 오는 과일 한 접시 엄마도 소녀일 때가 엄마도 나만할 때가 엄마도 아리따웠던 때가 있었겠지 그 모든 걸 다 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 엄마 엄마로 산다는 것은 아프지 말거라 그거면 됐다

평행선 이설아

마주하는 마음은 달아오른 마음은 어리석은 마음은 어지러진 마음은 용기 없는 우리는 앞만 보려 하네 앞만 보려 하네 좋아한다는 말을 보고 싶었다는 말을 꺼내는 순간 우리 멀어져 버릴 까봐서 앞만 보려 하네 앞만 보려 하네 애초부터 우린 만날 수도 없는 평행선을 달려 외면하려 하네 외면하려 하네 애초부터 우린 만날 수도 없는 평행선을 달려 (앞만...

말을 건다 이설아

난 강하지 못한 사람이어서 한없이 휘청거리고 있네 시린 바람 부는 곳 어딘지 가르쳐 줄 사람 없네 난 너보다 작은 사람이어서 한없이 웅크리고만 있네 땅거미 진 하루 끝자락엔 지친 맘 누일 곳 없네 마음이 참 뜻대로 되질 않고 외로움이 드리워질 때면 가만히 기대어 않아 눈을 감고 밤에게 말을 건다 나에게 말을 건다

시간의 끈 이설아

세월의 무관심은 나에게 띠를 둘러주네 잘 견뎌내왔다고 고생 참 많았다며 겨울 모진 바람 차디찬 서리에도 햇빛 한 줌 머금어 줄 잎새 하나 없었네 여름 뜨거웠던 열병 속에서도 견뎌내야만 했지 견뎌내야만 했지 그랬어야만 했지 세월의 무관심은 나에게 띠를 둘러주네 잘 견뎌내왔다고 고생 참 많았다며 세월의 무관심은 나에게 띠를 둘러주네 잘 견뎌내왔다고...

꾀병 이설아

나 아무래도 열이 나는 것 같아 이리 와서 너의 손을 나의 이마 위에 올려다 놔줘 너 불안하게 들썩이는 모습 귀여워서 자꾸 보고 싶어지는 내게 어서 달려와줘 너는 내가 꾀병이 느는 이유 너는 내가 꾀병이 느는 이유 알면서도 모르는 척 감은 두 눈은 하늘을 가리기에 충분해 깜빡 속아주면 돼 알면서도 모르는 척 감은 두 눈은 하늘을 가리기에 충분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설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대에게 가는 길 들킬까 살금살금 걸어갑니다 혹여나 눈치 챌까 두려워 아닌 척 시침 뚝 떼고선 성큼성큼 다가가려다 불쑥 뒤돌아본 네게 딱 걸려 (너 움직였어) 두 눈이 마주치면 나의 몸은 그저 그대로 멈춰라 슬쩍 용기내어 손뻗는 날까지 무궁화 꽃이 피...

오늘을 보낸다 이설아

하루의 끝을 향한 버스에 오늘도 나의 끝을 맡기면 머리는 벽을 찾아 기대고 마음은 기댈 곳 찾아 헤맨다 노을 진 하늘 나를 물들여 그늘진 내 어깨를 걷어내 집에 갈 생각 들뜨다가도 바람을 걸어보고 싶은 날 두둥실 떠다니는 생각들 가지런히 모아 괜찮다는 말만 되뇌이다가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나쁘지 않은 하루였다고 중얼거리길 수십 번 오늘을 보낸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설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대에게 가는 길 들킬까 살금살금 걸어갑니다 혹여나 눈치 챌까 두려워 아닌 척 시침 뚝 떼고선 성큼성큼 다가가려다 불쑥 뒤돌아본 네게 딱 걸려 (너 움직였어) 두 눈이 마주치면 나의 몸은 그저 그대로 멈춰라 슬쩍 용기내어 손뻗는 날까지 무궁화 꽃이 피...

넌 새로워 이설아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날 개인 후에 무지개같아 삐져나온 콧털을 볼때면 뽑아주고파 손이 먼저가 어릴적 꿈속에서 보았던 백마 탄 왕자님 볼 같아 신선한 니 입술에 뽀뽀하고파 넌 새로와 활짝 튀어보이는 미소가 너무 간지러워 오 놀라워 새콤달콤한 너의 향기에 흠뻑빠져들어 헤어나올 수 없어 너의 코고는 소리는 나에게 따뜻한 속삭임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네 이설아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네 사랑스런 그대와 횃불같은 사랑 사실 알고 있어요 아름다운 것들은 내겐 어울리지 않는 일 더는 의미 없어요 그래도 난 춤을 추네 아무 의심없이 빛을 따라 그래도 난 꿈을 꾸네 이렇게 가여운 밤 나를 밝혀주오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네 반짝이는 그대 횃불같은 사랑 어디쯤에 있나 나의 사랑 그대 불러보고 싶어 어떤 이름 어...

오늘을 보낸다 이설아*

하루의 끝을 향한 버스에 오늘도 나의 끝을 맡기면 머리는 벽을 찾아 기대고 마음은 기댈 곳 찾아 헤맨다 노을진 하늘 나를 물들여 그늘진 내 어깨를 걷어내 집에 갈 생각 들뜨다가도 바람을 걸어보고 싶은 날 두둥실 떠다니는 생각들 가지런히 모아 괜찮다는 말만 되뇌이다가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나쁘지 않은 하루였다고 중얼거리길 수십번 오늘을 보낸다 두...

오늘을 보낸다* 이설아

하루의 끝을 향한 버스에 오늘도 나의 끝을 맡기면 머리는 벽을 찾아 기대고 마음은 기댈 곳 찾아 헤맨다 노을진 하늘 나를 물들여 그늘진 내 어깨를 걷어내 집에 갈 생각 들뜨다가도 바람을 걸어보고 싶은 날 두둥실 떠다니는 생각들 가지런히 모아 괜찮다는 말만 되뇌이다가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나쁘지 않은 하루였다고 중얼거리길 수십번 오늘을 보낸다 두...

별이 내리는 길목에서 이설아

나에게 그댄 허무한 별빛 나에게 그댄 너무나 먼 길 나에게 그댄 허무한 별빛 나에게 그댄 너무나 먼 길 지구본 한 바퀼 돌려 그대가 있는 곳에 콕 하고 점을 찍어 지구 한 바퀴를 돌아 그대가 있는 곳으로 만남의 노랠 부르세 라랄라- 별이 내리는 길목에서 라랄라- 우리 만남을 예견하네 지구본 한 바퀼 돌려 그대가 있는 곳에 콕 하고 점을 찍어...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이설아

눅눅한 날보다는 가벼운 바람 안에 건조한 틈보다는 근엄한 파도 앞에 쾌쾌한 숨보다는 노오란 풀 내음 속에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네가 곁에 있었으면 해)

있지 이설아

있지 그대 인해 나의 슬픔은 도망갔지만 그댄 나의 가장 큰 슬픔이 되었어요 있지 미안한 말이지만 내가 먼저 사라지고 싶은 때가 있어요 더 궁금할 게 없는 세상에서 그댈 보고 있으면 사랑이라는 게 이렇게 생겼을까 태어나줘서 고마워 나타나줘서 고마워 사랑해의 대답은 사랑해 더 궁금할 게 없는 세상에서 그댈 보고 있으면 사랑이라는 게 이렇게 생겼을까 태어나...

수상한 사람 이설아

나는 어느새 참 수상한 사람 되어버린 것만 같아 네가 좋은 사람이란 거 잘 알면서도 왠지 마음이 굳어버린 것 같아 언제부턴가 나 믿지 못하게 됐어 모든 시간 공간 내가 서있는 곳도 어딘지 모르겠어 이런 나 괜찮은 걸까 부정하고 싶지 않은 것들 부정하게 됐어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들 인정해야만 했어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미안하게 됐어 자연스러운 일...

여자를 모르는 남자* 이설아

~~~~여자를 모르는 남자~~~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 마음 흔드시나 흔드시나요 둥근 저 달만 홀로 남긴채 새벽 찾아 떠나 가시님 여자의 마음도 모르면서 사랑은 사랑은 무슨 사랑 그렇게 가실 꺼면 조용히 조용히 오실꺼라면 미련없이 떠나 가세요 여자를 모르는 남자 ~~~~간~~주 ~~곡~~~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 마음 흔드시나 흔드시나요...

!**여자를 모르는 남자**! 이설아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 마음흔드시나 흔드시나요 둥근 저 달만 홀로 남긴채 새벽 찾아 떠나 가신님 여자의 마음도 모르면서 사랑은 사랑은 무슨 사랑 그렇게 가실 꺼면 조용히 조용히 오실꺼라면 미련없이 떠나 가세요 여자를 모르는 남자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 마음흔드시나 흔드시나요 둥근 저 달만 홀로 남긴채 새벽 찾아 떠나 가신님 여자의 마음도 모르...

엄마로 산다는 것은♪ii팽도리ii♬(시타시나남께서) 이설아

?늦은 밤 선잠에서 깨어 현관문 열리는 소리에 부시시한 얼굴 아들 밥은 먹었느냐 피곤하니 쉬어야겠다며 짜증 섞인 말투로 방문 휙 닫고 나면 들고 오는 과일 한 접시 엄마도 소녀일 때가 엄마도 나만할 때가 엄마도 아리따웠던 때가 있었겠지 그 모든 걸 다 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 엄마 엄마로 산다는 것은 아프지 말거라 그거면 됐다

마음의 조각 이설아

겨우 널 잊은 채 지내온 시간이별 것 아닌 것이 되어버렸네이렇게 긴 일렁임이 느껴지니결국 난 다시 너를 꺼내너를 그리워하는 일과너를 사랑했던 모습들이왜 이렇게 낯설까마치 안그랬었던 것처럼나를 사랑해줬던 네가나를 미워했던 모습들이왜 이렇게 낯설까나의 마지막 모습은 두 눈이 부은 채로미워하는 마음으로 널 가득채웠는데버렸던 수 많은 마음의 조각들이다시 맞춰...

배웅 이설아

텅 빈 접시컵 아래에 남은 원두가루당신이 떠난 자리입니다기다리는 일에는 신물이 나지만은다녀올게요라는 말이 붙으니 완벽합니다일어날 자신이 생깁니다빨래가 돌아가고강아지는 밥을 먹고언제가 되든 돌아오리라는 약속에게나 믿음을 담아서 인사합니다안녕히일어날 자신이 생깁니다빨래가 돌아가고강아지는 밥을 먹고언제가 되든 돌아오리라는 약속에게나 믿음을 담아서 인사합니다...

꿈에 이설아

어제 꿈에 그대와 걸었지광장을 지나 산 너머 별도 봤지그대 꿈에 찾아온다면아마도 내가 보고 싶은 거야그 무렵에 우린 돌처럼 여기에 앉아 소원을 모아서 높이 탑의 모양이 돼 더는 누군가를 먼저 잃는 일은없을 거라며 우린 안심했었지 어제 꿈에 그대와 걸었지꿈에서 나는 별 수없이 사랑을이내 그댄 날아올라 없었던 일처럼 품에 무너지고 헤엄하네 아무렇게난...

샤워 이설아

한 여름에도 더운물을 가득 부어주세요좋아하는 향으로만 가득 채워주세요늘 같은 물음에 단단해지지 않아도 돼한밤중에도 더운 이불을 꼭 덮어주세요적은 잠이라도 푹 드시기를 바라늘 같은 물음에 단단해지지 않아도 돼떠내려가는 건 더러워진 몸 마음알몸으로 나선다 가장 안전한 시간이다날 기다리는 건 잘 말려진 빨래알몸으로 나선다 원래 이리 태어났다젖은 오늘을 버리...

친구야 (feat. 김사월) 이설아

힘들어하는 너의 글을 보고 너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어근사한 안부나 큰 선물은 아니지만너에게 주고 싶은 책을 골라 소개하고 싶은 문장이 있어앞이 보이지 않는 그런 날에 꺼내어 볼 수 있게나서는 길에 생각이 났어내가 까만 방에 울고 있을 때 고개를 들던 슬픔언젠가 내가 멀리 숨게 될 때면 너도 나를 찾으러 와 줄래?나는 어디라도 널 구하러 가겠다고 상하지...

불꽃놀이 이설아

사람들은 왜 반짝이는 것을 좋아할까책임지지 못할 거면서 덜컥 불을 지피네난 어릴 적부터 폭죽이 무서워서 먼발치에 서서 보고만 있었네가까이하다가 아플 것만 같아서 빛이 나는 광경을 보고만 있었네우- 멋들어지는 꽃을 요란하게 피워 놓고 어둠 속으로우- 마른 눈동자를 밝혀 주었네 거뭇한 재가 되어 버렸네나는 아까부터 그대를 의심해서 먼발치에 서서 보고만 있...

오해 이설아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어그간 잘 지내고 계시는 거죠?잘 지냈냐는 물음보단 어떻게 지내셨나 묻겠어요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어사랑 내일을 모르던 어제의 사랑있었던 일은 있었던 일자꾸 닫아버린 입은 외면이었다그 안에는 걱정이 있었을 텐데그 안에는 그리움이 있었을 텐데늙어서도 멋진 할머니가 되자고왜 거기서 울고 있느냐고물을 수 없지만 이젠 물을 수 없지만매일 ...

면역 이설아

귀여워해보려 했어 사랑해 보려 했어 애써 보아도 잘되지 않을 때가 있어 놓아 줄 자신은 없어 이 비밀스러운 상처를 낫게 하려 나는 나를 얼마나 속였는지 면벽과 반성의 칼을 들이밀고 더 커다랗고 넓은 사람이 되려 했어 오랜 시간 부리던 나의 형편없는 사치를 좀 봐 우습지 이 비밀스러운 상처를 낫게 하려 발린 말을 얼마나 빌었는지 사랑이라는 녹슨 테두리 안에 갇혀

작은 마을 이설아

우리 함께 나이들 수 있을까언제라도 볼 수 있게때로는 이 세계가 다 멸망 같아서긴 잠을 자고만 싶어져 작은 마을 지어 살면 좋겠다 거긴 슬픔이란 건 없어서 작은 고양이가 쉬었다 가는 다정한 곳영원한 건 없다지만 난 믿겠어요헤어지는 건 정말 정말 싫어미움과 싸움에 난 조금 지쳤어요저기 그대의 예쁜 미소가 번질 때면우스갯소리로 하던 그 말작은 마을 지어 ...

모르는 이름에게 이설아

그럼에도 이 노래는 울려 퍼지겠지우리가 헤어지게 되는 날에도언제고 아플 일 없는 것처럼 구는 이 세상에서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잘 인사하고어려움이 있을 땐 도움을 청하고 싶다 우리 서로 많은 것을 알진 못해도난 솔직히 네가 우는 모습도 좋아그런 모습 내게 보여주는 게내가 좋아할 너이기에 난 솔직히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당연한 사랑은 여기에 없고너라는 ...

작은 자유 이설아

밤사이 내려앉은 무너진 마음들이 꽃잎에 날리어 작아지게 하겠소 서러운 들풀이 금빛을 토해내면 떠나가는 님을 작아지게 하겠소 겨울과 봄 사이 안녕을 두고 절대적인 사랑 이 골목에 쌓아두고 서있는 두 다리 작지만 기쁜 우리 놀고 노래하리 긴 잠을 부르리

그렇게 (With 이설아) 동안

얼어붙었던 눈은 녹아내리고 낯설지 않은 바람이 불어 올때쯤 아련하게 떠오르는 너의 기억이 그때로 날 데려가 다시 만나게 하네 그렇게 나는 너를 사랑했었고 나는 너를 그리워한다 눈부시게 아름답던 그때 너에게 말하지 못했던 그때 너는 나를 사랑 했을까? 너는 나를 그리워 할까? 엇갈리며 놓쳐버린 네가 아직 난 궁금해 아련하게 떠오르는 너의 기억이 ...

인사 (Vocal 이설아) 화린

SNS에 그대 이름 얼마나 들어가봤는지 몰라요 그댄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닌지 나 혼자 남겨진 시간 얼마나 두려웠는지 몰라요 오늘도 그대 이름 불러보네 그대 기억 불러오네 오늘도 그댄 날 잊어가죠 어쩌면 혹시 돌아오진 않을까 기적이란 걸 아직까지 꿈꾸고는 있지만 오늘은 나도 인사를 건네요 너에게 애써 했던 말들 아쉬운 마음을 ...

그렇게 (With 이설아)* 동안

얼어붙었던 눈은 녹아내리고 낯설지 않은 바람이 불어 올때쯤 아련하게 떠오르는 너의 기억이 그때로 날 데려가 다시 만나게 하네 그렇게 나는 너를 사랑했었고 나는 너를 그리워한다 눈부시게 아름답던 그때 너에게 말하지 못했던 그때 너는 나를 사랑 했을까? 너는 나를 그리워 할까? 엇갈리며 놓쳐버린 네가 아직 난 궁금해 아련하게 떠오르는 너의 기억이 ...

엄마로 산다는 것은 이크님 이설아

늦은 밤 선잠에서 깨어 현관문 열리는 소리에 부시시한 얼굴 아들 밥은 먹었느냐 피곤하니 쉬어야겠다며 짜증 섞인 말투로 방문 휙 닫고 나면 들고 오는 과일 한 접시 엄마도 소녀일 때가 엄마도 나만할 때가 엄마도 아리따웠던 때가 있었겠지 그 모든 걸 다 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 엄마 엄마로 산다는 것은 아프지 말거라 그거면 됐다

Eternal Life (Feat. 이설아) 지심

?영원의 삶 속 내가 엄마 핏속에서 배운 대로 적던 것부터 시작해 27년을 더해가며 부딪쳐온 것들을 이 track 위에 비추네 지나가던 차 이름을 줄줄이 읊었던 6세때 부터 무대 뒤에 웅크려 가사를 읊었던 스물 여섯까지 아쉬울 것 하나 없는 흑백필름 서 부터 아이폰 앨범까지 가시 돋친 말 들을 때도 엄청 많았지 내가 가시가 되어 뱉은 말은 전혀 기억 ...

운다 운다 허각

꽃잎이 떨어지고 계절이 변해가도 널 향한 내 마음들은 여전히 슬프기만 한데 버겁던 어떤 날엔 혼자 숨어 울었어 이 마음이 빨리 굳었음 좋겠어 사랑이 아니라 말하고 끝까지 나를 밀어냈던 너를 미워하진 않을게 보고 싶어 운다 그리워서 운다 가슴 아파 운다 너를 지워 버린다 그래 죽을 만큼 사랑했던 나야 그래 미치도록 사랑했던 나야 울지

운다 운다 (Inst.) 허각

꽃잎이 떨어지고 계절이 변해가도 널 향한 내 마음들은 여전히 슬프기만 한데 버겁던 어떤 날엔 혼자 숨어 울었어 이 마음이 빨리 굳었음 좋겠어 사랑이 아니라 말하고 끝까지 나를 밀어냈던 너를 미워하진 않을게 보고 싶어 운다 그리워서 운다 가슴 아파 운다 너를 지워 버린다 그래 죽을 만큼 사랑했던 나야 그래 미치도록 사랑했던 나야 울지 마 울지 마 이 바보야 이별은

운다 손호영

술 집 문을 연다 술잔에 널 띄워본다 환하게 웃는다 날 보고 웃는다 여전히 거짓말을 한다 난 괜찮은 놈이라고 다짐도 해본다 난 잘지낼거라 또 그말 맘이 아파 죽을 것만 같아도 보고 싶어 죽을 것만 같아도 무릎꿇고 매달리며 다시 돌아와달라고 그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내가 싫어 운다 보고싶어서 또 운다 후회돼서 울고 이런

운다 손호영

내가 싫어 운다 보고싶어서 또 운다 후회돼서 울고 이런 내가 싫어 또 운다 맘을 머리로 속여보려고 한다 추억 눈물로 녹여보려고 한다 미움마져도 가져가서 행복마져 빌고마는 참 바보같은게 남자라서 또 운다 취하여 겨우 한번 부른다 천번쯤 불러봤던 내것이였던 너...

운다 이종섭

이젠 내가 밥을 먹는 일도 이젠 내가 친굴 만날 때도 니가 사준 향술 안 뿌려도 너의 잔소리가 없다 가끔 내가 빨래를 밀려도 가끔 내가 청소를 안해도 다 늘어난 티를 입고 나가도 너의 잔소리가 없다 한잔 술에 운다 너 없는 내가 너무 서러워 운다 하염없이 눈물없이 운다 어떡하라고 나 어떡하라고 하루가 너무 모질다 가끔 내가

운다 JH2

주었습니다 내손을 놓으면 그녀는 행복을 잡을 수 있습니다 내가 슬퍼져야 그녀가 웃을 수 있습니다 사랑한 한사람 너야 너야 날 살게한것도 너야 날 봐준 한사람 너야 너야 그런널 돌아선 나야 절대로 날 이해하지마 죽어도 날 용서하지마 보내는일밖에 네게 해줄게 없던 날 힘을다해 안아봐도 가난했던 사랑 그게 늘 미안해 오늘도 운다

운다 장희영/장희영

괜찮다고 웃는다 바보처럼 너를 사랑하지 않는데 밥 먹자며 웃는다 눈치 없이 다른 사람 사랑하는데 있잖아 후회한 적 없었다는 걸 너를 만나서 많이 행복했었어 운다 운다 나를 보내주는 니 맘이 새까맣게 가슴에 번지잖아 싫다 싫다 내게 웃어주지마 차라리 말해 가지 말라고 알잖아 달라질 수 없을 거란 걸 내 맘 아프게 왜 넌 내 걱정만

운다 장희영

괜찮다고 웃는다 바보처럼 너를 사랑하지 않는데 밥 먹자며 웃는다 눈치 없이 다른 사람 사랑하는데 있잖아 후회한 적 없었다는 걸 너를 만나서 많이 행복했었어 운다 운다 나를 보내주는 니 맘이 새까맣게 가슴에 번지잖아 싫다 싫다 내게 웃어주지마 차라리 말해 가지 말라고 알잖아 달라질 수 없을 거란 걸 내 맘 아프게 왜 넌 내 걱정만 해

운다 윤한솔

통증이 멈춘다 부질없는 나의 작은 바람도 조금씩 더 아주 조금씩 이 밤의 끝을 따라 불어만 간다 구름 뒤 숨겨놓은 나의 별도 너의 별도 그 이별마저도 시간이 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저 이렇게 견뎌낼 수밖에 없어 네가 그리워 울다 또 울며 잠들다 몰아치는 오늘 밤 널 막아도 다가올 저 내일의 밤이 또다시 지친 나를 추억에 가둘까봐 운다

운다 베티

다시는 날 맴돌지 마요 붙잡아도 흔들리지 마요 사랑했던 흔적 하나 남겨두지 마요 또다시 그대 이름을 불러도 모질게 돌아서요 그대가 멀어져 간다 떠나간다 아프게 운다 스쳐가는 너의 그리운 향기가 고개를 들어 찾아본다 기다려 본다 혹시 꿈처럼 너 올까봐 혹시 그대도 내 맘과 같을까봐 함께했던 추억들은 모두 잊어줘요 외로운 마음에 그대를

운다* 베티

다시는 날 맴돌지 마요 붙잡아도 흔들리지 마요 사랑했던 흔적 하나 남겨두지 마요 또다시 그대 이름을 불러도 모질게 돌아서요 그대가 멀어져 간다 떠나간다 아프게 운다 스쳐가는 너의 그리운 향기가 고개를 들어 찾아본다 기다려 본다 혹시 꿈처럼 너 올까봐 혹시 그대도 내 맘과 같을까봐 함께했던 추억들은 모두 잊어줘요 외로운 마음에 그대를

운다 이장원

사랑한다 사랑한다 매일같이 속삭이던 그 한마디를 혹시 널 못 본다면 매일같이 술에 취해 하루를 살겠죠 항상 곁에 있을 땐 귀찮기만 했는데 너의 그 빈자리가 너무나 커져서 나 혼자선 아무것도 못해요 붙잡고 붙잡아 두는 내 사랑 그댄 그 사랑이 너무 답답했나봐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하는 맘 잘못된 사랑으로 말했었나봐 붙잡고 붙잡고 싶은 내사랑 하지만 그대...

운다 베티 [빌리언]

다시는 날 맴돌지 마요 붙잡아도 흔들리지 마요 사랑했던 흔적 하나 남겨두지 마요 또다시 그대 이름을 불러도 모질게 돌아서요 그대가 멀어져 간다 떠나간다 아프게 운다 스쳐가는 너의 그리운 향기가 고개를 들어 찾아본다 기다려 본다 혹시 꿈처럼 너 올까봐 혹시 그대도 내 맘과 같을까봐 함께했던 추억들은 모두 잊어줘요 외로운 마음에 그대를

운다 제이에이치투

운다 사랑해서 그녀를 보냈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그녀를 돌아섰습니다 줄 수 있는게 없어서 이별을 주었습니다 내손을 놓으면 그녀는 행복을 잡을 수 있습니다 내가 슬퍼져야 그녀가 웃을 수 있습니다 사랑한 한사람 너야 너야 날 살게한것도 너야 날 봐준 한사람 너야 너야 그런널 돌아선 나야 절대로 날 이해하지마 죽어도 날 용서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