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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를 위한 여명 이병욱

타악기의 세분된 리듬의 출현은 전통 한국 리듬을 현대화한 수법으로 곡 전체의 맥락을 잇기 위한 역할이다. 3관 편성의 악기군은 호흡에 중점을 두고, 특수주법 악음기 사용을 곁들여 현악기와의 혼합과 분리의 양면성을 추구하였다. 연주: Korean Symphony Orchestra 지휘: 송석우

팝스 오케스트라를 위한 우주를 향하여 이병욱

연주: Oasis Recording Orchestra 지휘: 이병욱

여명 주현미

여명 - 주현미 눈물은 앞을 가려도 당신 곁을 떠나렵니다 머리맡에 접어 놓은 눈물 젖은 사연을 두고 잠이 깨면 흐느낄 당신 생각하면 가슴 아파도 이것만이 서로를 위한 길이라 믿고 아~ 나는 떠나렵니다 간주중 가슴은 아플지라도 당신 곁을 떠나렵니다 행복했던 그 순간들 추억으로 접어 놓고 잠이 깨면 흐느낄 당신 생각하면 가슴 아파도 이것만이 서로를

바이얼린과 피아노를 위한 환(還) 이병욱

한국 전통 음악의 특성과 고유성은 한음에 대한 음가에 있다. 지속적인 한음의 처리는 서양음악의 유동적인 음의 나열과 비교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바 동양의 선.불.염 사상을 바탕으로 동서 음악의 조화를 추구한 작품이다. Dietmar Schlger/Violin, Lother Arnold/Piano

플루트와 기타를 위한 소리 III 이병욱

연주: 플루트/이홍규, 기타/이병욱

지울 수 없는 아픔 이병욱

희미해져가는 그대 모습 다시 되살아나 다가만 오는건 그대 포근했던 손길 다시한번 느끼고 싶은 나의 작은 마음 때문이겠지 때론 지친 그대 모습 떠올리면 내게 돌아올 것 같은 예감에 그대 잠든 창 앞에서 서성이며 기다려봐도 불꺼진 방엔 차가운 바람만 그리움 이제는 견딜 수 없어 거리를 거닐어보아도 많은 사람 속에 얘길 나눠도 어느새 내게 밀려드는 고독 그대를 위한

두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만추(滿秋) 이병욱

이 작품은 천지의 조화와 균형을 관악기 중의 가장 넓은 음력과 부드러운 음색의 악기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무한한 우주의 공간적 개념을 통해 하늘의 소리와 땅의 소리를 인간 영혼의 소리로 표현하고자 했다. 만삭의 풍요로운 1992년 이 가을 보내며...사제지간인 두 연주자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초연작이다. 연주: 클라리넷1/김인철, 클라리넷2/Ern...

대금,클라리넷,기타와 타악기를 위한 환상의 소리 이병욱

연주: 대금/임재원, 클라리넷/김인철, 기타/이병욱, 타악/강호영

여명 필름사운드 & OYEON (오연)

고요한 틈에 스며드는 저 새벽빛 까만 밤들은 지나가고 빼곡히 채워진 (지금 저 별들은) 어둠 속에서도 (희미한 빛을 내) 나아갈 수 있어 (아침이 올 듯이) 어쩜 나 손을 뻗어도 난 부서져 또 무너져 쌓여간 조각 더 빛나네 이 방 안에서 난 부서져 또 무너져 언젠가 다시 떠나갈까 웅크린 발끝에 희미한 빛이 들 때 새벽 끝의 여명

여명 임주리

타는 강 굽이굽이 사연되어 흐르는데 기다림에 지쳐버린 서러운 마음이여 햇살 난간에 여무는 추억들을 껴안고 뒹굴다 새벽에 깨어나면 아 끝없는 길 함께 하는 동반이여 아 끝없는 길 함께 하는 동반이여 타는 강 굽이굽이 사연되어 흐르는데 쓰러져도 피어나는 한송이 들꽃이여햇살 난간에 여무는 추억들을 껴안고 뒹굴다 새벽에 깨어나면 아 끝없는 길 함께 하는 동반...

여명 925notfound

i can do told so wavy huh 홀로 원룸방서 불러 next feel or i just talk hold morning comes the from 영감 떠올리곤 밤새 record all 뭐 time in 시간은 tictoc vibe still 느껴가 점차 im play away 늘 혼자 왠지 huh no more care 반겨와 늘 여명

여명 자유 (Jayu)

별도 날 따스히감싸주는 이 밤모닥불 속에갇혀있는 추억이보여어린 날의 내가밝게 웃으며 빛나고남 몰래 뒤돌아훔치던 눈물이 또 흐르면너와 나는 끝내아무것도 아니란 걸 알아도나와 다른 생각들에난 또 휩쓸리듯흔들려시간이 흘러돌아보면 다를까나조차 날 몰라괴롭히던 날들도나와 다른 세상속에힘들었던 시간들도덧 칠 되고 물들이면결국 내가 되어빛날까하늘에 숨어 바라보는시...

여명 심가원

나 정처없이 허공을 맴돌아대체 나는 어딜 향해 가는 걸까무수히 많은 질문들 속에내가 내린 결론은 아무 것도 없어음 음 음내 맘은 좀 무겁고도 가난해어디에도 나눌 수 없어 버거워난 모든 걸 해낼 수 있다고 믿었던 날들도 있었지욕심이 과해진 걸까자꾸 조급해가난 어디를 향해 가고 있나새로운 해가 뜨고 나면희미해질 일렁이는 마음잘 알면서도 멈추지 않는 이 밤...

여명 필름사운드, OYEON (오연)

후회가 한없이 작아 스러질 듯 고요한 틈에 스며드는 저 새벽빛 까만 밤들은 지나가고 빼곡히 채워진 (지금 저 별들은) 어둠 속에서도 (희미한 빛을 내) 나아갈 수 있어 (아침이 올 듯이) 어쩜 나 손을 뻗어도 난 부서져 또 무너져 쌓여간 조각 더 빛나네 이 방 안에서 난 부서져 또 무너져 언젠가 다시 떠나갈까 웅크린 발끝에 희미한 빛이 들 때 새벽 끝의 여명

여명 seibin

창밖에 남겨진 기억이 먼지에 쓸려 흐릿하게 소망으로 겨우 기워낸 말들을 덮고 맞이하는 밤 꿈을 꾸고 있었던 것처럼 먼눈으로 온기를 찾아 다시 떠오르는 태양에 몸을 움츠려 달아나네 바람에 안긴 흔적들을 담아 깊게 눌러쓴 이야기가 되어 기나긴 시간을 기다려 온 나의 노랫소리들이 모래 먼지 속에서 작은 손짓이 되길 기도해 언젠가 닿을 저 하늘에 저 하늘로

여명 어글리밤 (UGLYBAAM)

어느새 돼버렸지 어쩌다 난 고등학생시간은 금이라고 했지/ 거긴 지금 어때? Dear peterpan take me to the neverland어른이 되지 않아도 지금 난 만족해사회에 나갈 준비 하지만 난 부족해 영어를 열심히 배우지 멋진 외교관을 위해 이런말이 있지 no pain no gainu know that...

여명 담담

너는 날아라 해가 되어라나를 벗어나 더 높이 올라라너를 머금고 나는 이곳에서 너를 기다릴게내 마음은 일렁이는 파도너는 나를 떠나도 좋아모두가 널 바라본다는 건분명한 이유가 있어높이 솟아라 더욱 빛나라나는 널 위해 부서지는 파도떠나도 좋아 너는 그곳에서 나를 바라봐줘내 마음은 일렁이는 파도너는 나를 떠나도 좋아모두가 널 바라본다는 건분명한 이유가 있어후...

여명 C.LiTZ

변하지 않는 일상 텅 빈 거리에숨 차게 뛰어봐도 내일은 다를까세상은 언제나 날 두고 떠나가구원은 어디에 내 결말은 바뀔까찬란하게 뜬 태양 기울어지면이대로 달빛 아래 잠들어 버릴까세상이 허락한 순간의 호흡에내 작은 목소리 어디에 닿을까새까만 달이 또 부서지고아스라이 번져가는 이야기희미해지는 어둠 그 사이로 지워진 길을 따라가우리가 그린 수많은 시간 지...

여명 김용환

쓸쓸해진 거리에 남아 있는 건 담을 수 없는 감정뿐인걸텅 빈 경치와 빛을 잃은 밤 금이 가 있는 세상을 부정해길을 잃은 채 여행하는 우리는 언젠가 그곳에 당도할 수 있을까선택한 답이 허락받지 못해도 우린 잘못되지 않았어망설이지 않아 주저하지 않아 끝없이 헤맬 세상 속 꿈이어도망설이지 않아 후회하지 않아 다가올 미래에지나온 시간들에 남아있는 건 잡을 수...

여명 찬민 (CHANMIN)

허망한 도로 위 빗물처럼 흐른 온전하지 않은 삶들은 같은 영혼의 색을 찾아 커다란 파도를 이어갔지 잠은 오지 않고 또 새벽이 올 때 아가미에 맺힌 숨이 멎어갈 때 증오로 남았던 것들이 그리워졌을 때 내일은 더 또 내일은 더 또 내일은 더 새살이 돋겠지 내일은 더 또 내일은 더 또 내일은 더 새살이 돋겟지

모두다모두다 이병욱

그대 떠난 그곳에 나만 홀로 남았네 쓸쓸하게 바람만 불어오는 그곳에 외로움이 내 얼굴 두 눈가에 눈물을 소리없이 흘리게 해요 그대가 떠난 내 맘 빈 자리를 어떻게 해요 그리움이 밀려와요 그대를 향한 내 맘 빈자리를 지울거예요 스쳐가는 바람처럼 모두다 모두다 잊어버려야지 행복했던 모든 순간들 모두다 모두다 잊어버려야지 이별담은 슬픔까지도 그대가 떠난 ...

주여 이병욱

[주여]는 영성체 묵상을 위해 작곡된 것이며 동양과 서양의 피치카토 현악기와 신디사이저의 화성적 음향이 함께 어울리고 있습니다.

달아 이병욱

[달아]는 강강술래의 멜로디와 춤사위를 생각하며 만든 곡입니다. 느린 부분과 빠른 부분으로 나뉘며 Ad-lib을 넣어 실제의 연주에서 즉흥 연주의 시도를 꾀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화살 이병욱

하늘의 소리, 땅의 소리, 부딪히는 물거품이련가. 그 아픔이었던가! [간다 간다 배뱅이 혼 구름 너울 덮어쓰고 온다 온다 새벽노을 등어리에 절차탁마 대기만성은....] 소프라노는 김용옥의 시집 "이땅에 살자꾸나"에서 선택한 시를 노래하고 있다. 이제사 들리누나 보이누나.. 우리 소리로 겨낭하는 동호인으로 각 악기를 어법을 표현할 뿐이다. 노래: 이병...

소용돌이 이병욱

이 곡은 84년 서독 Donaueschinger 현대음악제 참관하고 충격적인 감명의 영향에서 소재를 얻게된 것이다. 서양음악의 바탕 위에 우리 고유의 정신세계를 배경으로 소용돌이치는 의욕적인 작곡자의 심정을 표현하였다. 연주: Korea Symphony Orchestra 지휘: 홍연택

깨어진 토성 이병욱

[깨어진 토성]은 김용옥 시집 [이땅에 살자꾸나]에 실린 시를 노래로 표현한 곡이며, 전통적인 리듬을 여러가지로 변화시켜 구음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모두다 모두다. 이병욱

그대 떠난 그곳에 나만 홀로 남았네 쓸쓸하게 바람만 불어오는 그 곳에 외로움이 내 얼굴 두눈가에 눈물을 소리없이 흘리게 해요 그대가 떠난 내 맘 빈자리를 어떻게 해요 그리움이 밀려와요 그대를 향한 내 맘 빈자리를 지울거예요 스쳐가는 바람처럼 모두다 모두다 잊어버려야지 행복했던 모든 순간들 모두다 모두다 잊어버려야지 이별 담은 슬픔까지도 그대가 떠...

안돼 이병욱

나의 품에 안긴 그대가 오늘따라 말이 없네요 마치 그대 다른 사람 같아 보여요 그대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어디 많이 아픈건가요 왜 말을 못해요 혹시 그대 울고 있나요 내가슴이 젖어 오네요 마치 지금 그대 나를 떠날 것 같아 이젠 헤어지잔 그 말 믿지 못할것 같아 어떻게 내게 그래요 난 못해요 그댈 사랑해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날 보며 떠나가라 하...

소리 I 이병욱

연주: Radel Sabine/Flote, 이병욱/Gitarre

고랑 이병욱

현악기의 각 현을 밭고랑에 비유하여 가장 합리적이며 경제적인 테크닉으로 시도된 작품이다. 동양의 4군자의 높은 이상과 참뜻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1986년 12월 12일 서독 Baden-Baden Wurttemberg 86/87 주최 Tonkunstler fest에 당선되어 초연된 실황녹음이다. Willy Lehmann/Violine Magret M...

빈 하루 이병욱

불안한 맘 가득안고 눈을뜨면 어느샌가 하루를 시작해 마음의 준비도 못한채 어제의 아쉬운 널 아직 보내지 못했는데 눈앞이 흐린 아침을 매일 맞이하는데 그토록 사랑한 너에게 어설펐던 나의 맘은 또 내게 빈 하루를 시작하게해 언젠가 너 울던날이 생각이나 안아주지 못했던 내가 참 아프도록 후회되 눈물나 어제의 아쉬운 널 아직 보내지 못했는데 눈앞이 흐린...

신풀이 이병욱

[신풀이]는 듣는이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합니다. 허리춤이 아닌 우리의 어깨춤이겠지요. "우리스러운" 디스코 음악을 구사한 경쾌한 곡입니다.

소리 II 이병욱

Sabine Radel/Flote 이병욱/Gitarre

강남달 이병욱

강남 달이 밝아서 님이 놀던 곳 구름 속에 그의 얼굴 가리워졌네 물망초 핀 언덕에 외로이 서서 물에 뜬 이 한밤을 홀로 새우네 강남 달이 밝아서 님이 놀던 곳 적막한 가람 가에 물새가 우네 오늘밤도 쓸쓸히 달은 지나니 사랑의 그늘 속에 재워나 주오

희망가 이병욱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주에 또 다시 꿈같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력에 엄벙 텀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산들바람 이병욱

산들 바람이 산들 부운다 달 밝은 가을 밤에 달 밝은 가을 밤에 산들 바람 부운다 아...너도 가면 이 마음 어이해

아 목동아 이병욱

아! 목동들의 피리소리들은 산골짝마다 울려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덜어지니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저 목장에는 여름철은가고 산골짝마다 눈이 덮여도 나 향상 오래 여기 살리라 아 목동 아 목동아 내 사랑아

사공의 노래 이병욱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물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간다 이 배는 달맞으러 강릉 가는 배 어기야 디여 라차 노를 저어라. 순풍에 돛 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지며는 달 떠 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가네 물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간다.

스와니강 이병욱

머나먼 저곳 스와니 강물 그리워라 날 사랑하는 부모 형제 이 몸을 기다려 정처도 없이 헤매이는 이 내 신세 언제나 나의 옛고향을 찿아나 가볼까 이 세상에 정처없는 나그네의 길 아 그리워라 나 살던 곳 멀고먼 옛고향

물레야 이병욱

한밤이 지났느냐 돌아라 물레야 홀로 타는 등불마저 쓸쓸한 밤을너 아니면 나는 어떡해 하루 이틀 기다린 님이 달이 가고 해가 가도 물레만 도네 기다려도 오지않는 무심한 님이 시여 돌아 가는 물레야.

능소화 (Feat. 이병욱, 어울림) 이병욱

누구의 눈물인가 누구의 사랑인가 산허리 소화넝쿨 오백년 그리움 꽃 화관 쓰고 원삼입고 하늘맺은 언약가약 사랑도 정년 정해진 운명인가요 두려운건 죽음아닌 이별이예요 아쉬웁고 서러움에 시들수 없는 꽃 당신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 화관쓰고 원삼입고 하늘맺은 언약가약 능소화 넝쿨되어 당신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

능소화 (Feat. 코리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병욱

누구의 눈물인가 누구의 사랑인가 산허리 소화넝쿨 오백년 그리움 꽃 화관 쓰고 원삼입고 하늘맺은 언약가약 사랑도 정년 정해진 운명인가요 두려운건 죽음아닌 이별이예요 아쉬웁고 서러움에 시들수 없는 꽃 당신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 화관쓰고 원삼입고 하늘맺은 언약가약 능소화 넝쿨되어 당신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

애모 이병욱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 세월의 강 넘어 우리 사랑은 눈물 속에 흔들리는데 얼 만큼 나 더 살아야 그대를 잊을수 있나 한마디 말 이 모자라서 다가설 수 없는 사람아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등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 드는가 사랑 때문에 침묵해야 할 나는 당신의 여자(당신의 여자) 그리고 추억이 있는 한 ...

라쿠카라차(Lacucaracha) 이병욱

병정들이 전진한다 이마을 지나 소꿉놀이어린이들 뛰어와서 쳐다 보며 싱글벙글 웃는 얼굴 병정들도 싱글벙글 빨래터의 아낙네도 우물가의 처녀도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아름다운 그 얼굴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자 희한하다 그 모습 - 라쿠카굴

내 마음 이병욱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우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오 ...

꽃구름 속에 이병욱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화안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꽃구름 화안한 속에 꽃가루 홀 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 겨울 내 움치고 떨며 살아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러운 얘기 아 까맣게 잊고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 속에 쓰러지게 하여라 나비처럼 쓰러지게 하여라

희망의 나라로 이병욱

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물결 건너 저편언덕에 산천 경계좋고 바람 시원한곳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 찬 희망의 나라로 밤은 지나가고 환한 새벽 온다 종을 크게 울려라 멀리 보이나니 푸른 들이로다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

님이 오시는지 이병욱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 가 갈 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흐르는 물 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비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 길 내님이 오시는 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 가 내 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매고 ...

보리밭 이병욱

보리 밭 사이 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고향의 노래 이병욱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 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녁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곳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