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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오영산

내가 먼저 사랑하던 그 사람 버려놓고 내가 먼저 울 줄이야 나도 몰랐오 당신께 바친 정이 이다지 깊은 줄 몰랐다 몰랐다 어리석은 사랑이 저 달이 가슴치며 나 혼자 울련다 흐느끼며 매달리던 그 사람 버려놓고 이제 와서 후회할줄 진정 몰랐오 사나이 바보 처럼 울어선 안될 줄 알면서 알면서 스러져서 울줄이야 모든걸 잊고 잊고 정처없이 가련다

사랑이 스쳐간 상처 (원곡 아님) 오영산

만나지 않았어도 좋았던사람 기어이 울려놓고 돌아선 당신 눈물이 앞을 가리네 수많은 슬픈 사연들을 새빨간 손수건에 남몰래 숨기고 쏟아지는 서러운 사랑이 스쳐간 가슴아픈 이 상처 내마음 다바쳐서 사랑한사람 기어이 날버리고 가버린 당신 슬픔이 나를 울리네 수많은 슬픈 추억들을 새빨간 손수건에 남몰래 숨기고 쏟아지는 서러운 사랑이 스쳐간 가슴아픈 이 상처

비내리는 판문점 (원곡 아님) 오영산

원한서린 휴전선에 밤은 깊은데 가신 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 불켜진 병사에는 고향 꿈도 서러운 밤 가로막힌 철조망엔 구름만이 넘는구나 아아아 판문점 비내리는 판문점 산마루 초소에는 밤새 우는데 가신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 저멀리 기적소리 고향 꿈을 그리는 밤 가로막힌 삼팔선엔 구름만이 넘는구나 아아아 판문점 비내리는 판문점

행복을 비는 마음 (원곡 아님) 오영산

차라리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흐느끼며 울고 있지 않을걸 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그 사람 조용히 눈을 감고 행복을 빌자 미련에 가슴아파도 사나이라면 이별이란 슬픈 것 가슴 아픈 것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날 있다지만 이제는 두번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그 사람 서러운 내 가슴에 비가 내리네 그래도 행복을 빌자 사나이라면

울지도 못합니다 (원곡 아님) 오영산

가슴이 너무 아파 울지도 못하고 설움이 너무많아 할 말도 못합니다 눈물만 번져나는 애처로운 이내 몸 그 님이 버릴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아~아 울지도 못합니다 야속합니다 사연이 너무길어 편지도 못쓰고 추억이 너무많아 가슴만 아픕니다 찬비만 쏟아지는 타향에서 지친 몸 지난날 일기책을 울면서 들쳐보며 아 아 울지도 못합니다 억울합니다

뜨거운 안녕 오영산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 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남자답게 말하리다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또 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비둘기 나란히 구구 대는데 기어이 떠난다면 보내드리리 너무도 깊이 맺힌 그 날 밤 입술 긴긴날 그리워 몸부림 쳐...

안녕 오영산

후회하지 않아요 울지도 않아요 당신이 먼저 가버린뒤 나 혼자 외로워지면 그 때 빗속에 젖어 서글픈 가로등 밑을 돌아서서 남 몰래 흐느껴 울 안녕 후회하지 말아요 울지도 말아요 세월이 흘러 가버린 뒤 못 잊어 생각이 나면 그 때 빗 속에 젖어 서글픈 가로등 밑을 찾아가서 또 다시 흐느껴 울 안녕

못 잊어서 또 왔네 오영산

못 잊어서 또 왔네 미련 때문에? 못 잊어서 또 왔네 그대 보고파? 차가운 추억이나 달래보려고? 울며가던 내가 왔네 못 잊어 왔네? 그리운 님 찾아서 내가 또 왔네? 못 잊어서 또 왔네 그리다 지쳐? 못 잊어서 또 왔네 상처가 아파? 차가운 추억이나 달래보려고? 울며가던 내가 왔네 못 잊어 왔네? 그리운 님 찾아서 내가 또 왔네

있을때 잘해 오영산

있을때 잘해후회하지 말고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있을때 잘해 흔들리지 말고 있을때 잘해 흔들리지 말고 가까이 있을때 붙잡지 그랬어 있을때 잘해 그러니까 잘해 있을때 잘해 그러니까 잘해 이번이 마지막 마지막 기회야 이제는 마음에 그 문을 열어줘 아무도 모르게 보고파질 때 그럴때마다 너를 찾는 거야 바라보고 있잖아 있잖아 사랑하고 있잖아 있잖아 더이상...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오영산

멋있는 남자였어 나 하나만 사랑한댔어 하루에 한 송이 새빨간 꽃도 선물했었지 yeah 그런데 아니었어 넌 조금씩 변해간거야 하루에 몇 번씩 새빨간 거짓말만 해댔지 yeah 사랑하면 할수록 넌 아이가 됐어 이봐 제발 날 봐 잊은거니 나는 너의 여자친구야 사랑한단 이유로 모둘 원하는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해 너도 마찬가지야 다를게 없어 첨부터 끝까지 넌더리...

카스바의 여인 오영산

담배연기 희미하게 자욱한 카스바에서 이름마저 잊은채 나이마저 잊은채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날 그카스바에 그날 그자리에서 처음만나 사랑을 하고 낮설은 내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사 오늘밤도 눈물에 젖 춤추는 카스바에 여인 외로움 달래려고 찾아온 카스바에서 어디에서 본듯한 한번쯤은 만난듯한 춤추는 슬픈여인아 그날 그 카스바에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

갈대의 순정 오영산

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엔 약한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말아라 아 아 아 아 아 아 갈대의 순정 말 없이 가신 여인이 눈물을 아랴 가슴을 파고드는 갈대의 순정 못잊어 우는것은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말아라 아 아 아 아 아 아 갈대의 순정

둥지 오영산

너 빈자리 채워 주고 싶어 내 인생을 전부 주고 싶어 이제는 너를 내곁에다 앉히고 언제까지나 사랑할까봐 우리 더 이상 방황하지마 한눈 팔지마 여기 둥지를 틀어 지난날의 아픔은 잊어버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이제 너는 혼자가 아니잖아 사랑하는 나 있잖아 너는 그냥 가만히 있어 다 내가 해 줄게 현실일까 꿈일까 사실일까 아닐까 헷갈리고 서 있지마 우 사...

찬찬찬 오영산

차디찬 그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깊은 카페의 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 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노란 스탠드에 빨간 립스틱 그 ...

울지 않으려고 오영산

1. 울지 않으려고 울지 않으려고 입술를 께물어도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뜨거운 이눈물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나만을 사랑한다고 애원하며 매달리던 그사람 사랑에 상처만 남겨놓고 냉정하게 돌아서가는 당신이 미워라 2 울지 않으려고 울지 않으려고 입술을 께물어도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뜨거운 이눈물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나만을 사랑한다고 애원하며 매달...

애정이 꽃피던 시절 오영산

첫 사랑 만나던 그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 핀 백합처럼 우리사랑 꽃필때 아 떠나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첫사랑 만나던 그날 행복을 꿈꾸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 핀 장미처럼 우리사랑 꽃필때 아 잃어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빗속에서 누가 우나 오영산

흐느끼듯 쏟아지는 빗속에서 누가우나 그 누가 저렇게도 사무치게 울려놓고 철새처럼 가버린 다시 못올 그 사랑 메아리만 남기고 멀리멀리 떠났기에 밤이 새도록 슬피 울고있나 가슴이 메이도록 상처뿐인 그 가슴을 달랠 길이 없건마는 그 얼굴 잊으려고 하염없이 울고있나 꽃잎처럼 떨어진 마음새긴 그 사랑 그리움만 남기고 먼 곳으로 떠났기에 찬비에 ...

유리벽사랑 오영산

유리벽사랑 - 오영산 처음으로 느껴 보았던 당신의 사랑 앞에서 그리움과 외로움이 낙엽처럼 쌓여만 가네 더 이상은 갈 수 없는 슬픈 사랑이었다면 차라리 맺지 말지 정은 왜 주고 아~ 유리벽 사랑 내 어이 너를 잊을 수 있나 간주중 가슴으로 느껴 보았던 뜨거운 사랑 앞에서 내 모든 걸 다 주었다 아낌없이 다 주었는데 더 이상은 갈 수 없는 슬픈

행복을 비는 마음 오영산

차라리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흐느끼며 울고 있지 않을 걸 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그 사람 조용히 눈을 감고 행복을 빌자 미련에 가슴 아파도 사나이라면 이별이란 슬픈 것 가슴 아픈 것 세월이 흘러가면 잊을 날 있다지만 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그 사람 서러운 내 가슴에 비가 내리네 그래도 행복을 빌자 사나이라면

까치가 울면 오영산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소식 있으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서울간 그사람은? 오지를 않네 오지를 않네? 오늘도 산까치는 나를 속였나? 산까치가 울면 까치가 울면? 오늘은 반가운 오늘은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서울간 그사람은? 오지를 않네 오지를 않네? 오늘도 산까치는 나를 속였나?

비내리는 호남선 오영산

1. 목이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오르냐 돌라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오르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나리는 호남선에 헤여지던 그인사가 야속도 하드란다. 2. 다시못올 그날자를 믿어야 오르냐 속는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오르냐 죄도많은 청춘이야 비나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드란다.

기적소리만 오영산

1. 가랑잎이 떨어지는 쓸쓸한 정거장 정든 그사람을 멀리 보내고 나홀로 섰네 사랑을 하면서도 보내야하는 사나이 이마음을 알겠냐만은 기적소리만 기적소리만은 내 마음알고 갔겠지 2. 기적도 잠이들은 정막한 정거장 비에 젖고젖은 가로등 밑에 나 홀로 섰네 사나이 두주먹에 흘러 내리는 뜨거운 이 눈물을 알겠냐만은 기적소리만 기적소리만은 내 마...

임진강 오영산

풀피리 꺾어불면? 물새도 노래하던? 옛이야기 속삭이며? 흐르는 임진강아? 노젓던 뱃사공은 어디로 가고? 쓸쓸한 나룻터엔 배만 떠있나? 울지마라 물새야 울지를 마라? 세월가면 임도 오겠지? 풀피리 꺾어불면? 산새도 노래하던? 옛이야기 모르는체? 말없는 임진강아? 휴전선 바라보며 목이 메이는? 한많은 그 사연을 너는 알겠지? 울지마라 물새야 울지를 마라?...

한백년 오영산

이왕에 만났으니 한백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 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 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백년 살고 갑시다 이왕에 만났으니 한백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 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 먼훗날 당신이 떠나신다면 나 ...

누가울어 오영산

소리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당신의 의미 오영산

당신 사랑하는 내 당신 둘도 없는 내 당신 당신 없는 이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당신 위하여 입은 앞치마에 눈물이 젖게 하지 마세요 당신 사랑하는 내 당신 둘도 없는 내 당신 당신 없는 내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당신 사랑하는 내 당신 둘도 없는 내 당신 당신 없는 이...

남자라는 이유로 오영산

누구나 웃으면서 세상을 살면서도 말 못할 사연 숨기고 살아도 나역시 그런저런 슬픔을 간직하고 당신 앞에 멍하니 서있네 언제 한 번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 소리내어 울어 볼 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길었어 저마다 처음인듯 사랑을 하면서도 쓰라린 이별 숨기고 있어도 당신도 그런저런 과거가 있겠지만 내 앞에선 미소를 짓네요 언제 한...

님과함께 오영산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 년 살고싶어 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 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 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

네박자 오영산

니가 기쁠때 내가 슬플때 누구나 부르는 노래 내려보는 사람도 뒤를 보는 사람도 어차피 쿵짝이라네 쿵짝 쿵짝 쿵짜자 쿵짝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한구절 한고비 꺽고 넘을때 우리네 사연을 담는 울고 웃는 인생사 연극같은 세상사 세상사 모두가 네박자 쿵짝 쿵짝쿵짝 쿵짜자 쿵짝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짠짠...

무시로 오영산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 말아요? 이미 때늦은 이별인데? 미련은 두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때 울어요? 이미 돌아선 님이라면? 미워도 미워 말아요? 이미 약속된 이별인데? 아무 말 하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인데? 무...

찰랑찰랑 오영산

찰랑 찰랑 찰랑 대네 잔에 담긴 위스키처럼 그 모습이 찰랑 대네 사랑이란 한잔 술이던가 오오오 그대는 나를 취하게 하는 사랑이었고 가까이에서 이 마음을 자꾸 흔들었어 촉촉이 젖은 눈빛 하나로 이 마음을 적셔주었어 그것이 사랑이라면 이 순간 모든 것 다줄 수 있어 그것이 거짓 없는 진실이라면 나는 나는 그대 잔속에서 찰랑 찰랑 대는 술이 되리라 오오오 ...

59년 왕십리 오영산

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 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 옛 사랑을 마신다 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 서울하늘 아래 나 홀로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 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 옛 사랑을 마신다 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나고 서울하늘 아래 나 홀로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

인생 오영산

세상에 올때 내맘대로 온 건 아니지마는 이 가슴엔 꿈도 많았지 내 손에 없는 내 것을 찾아 낮이나 밤이나 뒤볼새 없이 나는 뛰었지 이제 와서 생각하니 꿈만 같은데 두 번 살 수 없는 인생 후회도 많아 스쳐간 세월 아쉬워한들 돌릴 수 없으니 남은 세월이나 잘 해 봐야지 돌아본 인생 부끄러워도 지울 수 없으니 나머지 인생 잘 해 봐야지 세상에 올때 내맘대...

들국화 여인 오영산

사랑이 병이 나면 무슨 약이 있나요 그것은 하나 오직 당신의 그 정이라야 합니다 세월이 흘러가면 잊혀진다 하지만 그것은 내 마음을 달래려고 하는 말 아아 오늘밤도 오늘밤도 눈물짓는 들국화 여인 가슴에 타는 불꽃은 무엇으로 끄나요 그것은 하나 오직 당신의 그 정이 약이랍니다 찬 바람 불어오는 외진 길가 모퉁이 오늘도 서러웁게 떨고 있는 들국화 아아 어느...

내 마음 별과 같이 오영산

산 노을에 두둥실 홀로가는 저 구름아 너는 알리라 내 마음을 부평초 같은 마음을 한 송이 구름꽃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유랑별처럼 내마음 별과같이 저 하늘 별이되어 영원히 빛나리 강바람에 두둥실 길을 잃은 저 구름아 너는 알리라 내 갈길을 나그네 떠나 갈 길을 찬란한 젊은 꿈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몸이라지만 내마음 별과같이 저 하늘 별이되어 영원히 빛나리

봉선화 연정 오영산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이상 참지못할 그리움울 가슴깊이 물들이고 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 가슴이 뜨거워 터지는 화산처럼 막을수 없는 봉선화 연정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이상 참지못할 외로움에 젖은 가슴 태우네 울면서 혼자 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 무정한 너는 너는 알지 못...

파도 오영산

부딪 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 사람을 못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 사랑을 맺을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 사랑은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도네 그렇게도 그리운 정 파도 속에 남기고 지울 수 없는 사연 괴로워 웁니다 추억은 영원한데 그런 이별은 없을 수도 있으련만 울고픈 이 순간에 사무치는 외로움에 파도만이 울고 가네

울고 넘는 박달재 오영산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왕 거미 집을 짓는 고개 마다 구비 마다 울었소 소리첬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에 금봉이야

개나리처녀 오영산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 청춘 봄이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나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짖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쿠나 지는해 말 좀 해라 성황당 고개넘어 소모는 저 목동아 가는길 멀다말고 내 품에 쉬렴아

부산갈매기 오영산

지금은 그 어디서 내 생각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파도 치는 부두가에 지나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간주중 지금은 그 어디서 내 모습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그리움이 물결치며 오늘도 못잊어 내 이름 부르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벌써 ...

옥경이 오영산

희미한 불빛아래 마주앉은 당신은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인데고향을 물어보고 이름을 물어봐도잃어버린 이야긴가 대답하지 않네요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너도 나도 모르게흘러간 세월아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물어도 대답없이 고개 숙인 옥경이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물어도 대답 없...

아파트 오영산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 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하면아름다운 너의 목소리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 해 떠나가버린 너를 못잊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또 찾아 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

못잊어서 또왔네 오영산

못 잊어서 또 왔네 미련 때문에 못 잊어서 또 왔네 그대 보고파 차가운 추억이나 달래보려고 울며가던 내가 왔네 못 잊어 왔네 그리운 님 찾아서 내가 또 왔네 못 잊어서 또 왔네 그리다 지쳐 못 잊어서 또 왔네 상처가 아파 차가운 추억이나 달래보려고 울며가던 내가 왔네 못 잊어 왔네 그리운 님 찾아서 내가 또 왔네

용두산 엘레지 오영산

용두산아 용두산아너만은 변치말자한 발 올려 맹세하고 두 발 딛어 언약하던 한 계단 두 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사랑 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디가고나만 홀로 쓸쓸히도 그 시절 못 잊어 아 못 잊어 운다용두산아 용두산아 그리운 용두산아세월따라 변하는게 사람들의 마음이야 둘이서 거닐던 일백구십사 계단에즐거웠던 그 시절은 그 어디로 가버렸나잘 있거라 나는 간...

사랑의 이름표 오영산

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확실한 사랑의 도장을 찍어이 세상 끝까지나만 사랑한다면확실하게 붙잡아놓치면 깨어지는 유리알 같은사랑은 아픔인거야정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주고이제는 더 이상남남일 수 없잖아너만 사랑하는 내 가슴에이름표를 붙여줘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확실한 사랑의 도장을 찍어이 세상 끝까지함께 갈 수 있다면확실하게 붙잡아놓치고 후회하는 어리석음은쓰...

당신이 최고야 오영산

당신이 최고야 당신이 최고야 나에겐 당신이 최고야 당신을 처음 만난 그 순간 나는 나는 알았어 당신이 내 반쪽이란걸 행복하게 행복하게 해줄거야 머리에서 발끝까지 세상에서 가장 멋있게 당신을 위해서라면 아낌 없이 줄거야 내 모든걸 다 줄거야 기대해도 좋아 믿어도 좋아 변함없을 테니까 당신이 최고 당신이 최고야 당신이 최고야 당신...

사랑의 트위스트 오영산

학창 시절에 함께 추었던잊지 못할 사랑의 트위스트나팔바지에 빵집을 누비던추억 속에 사랑의 트위스트샹하이 샹하이 샹하이트위스트 추면서난생 처음 그녀를 알았고샹하이 샹하이 샹하이트위스트 추면서온 동네를 주름 잡았던사랑했던 모든 사람들 잊지 못할 추억의 트위스트그녀와 함께 신나게 추던잊지 못할 사랑의 트위스트단발머리에 미소가 예뻤던추억 속에 사랑의 트위스트...

당신 오영산

보내야 할 당신 마음 괴롭더라도 가야만 할 당신 미련 남기지 말고 맺지 못할 사랑인줄을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 싸늘한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의 상처 되어 다시는 못 올 머나먼 길을 떠나야 할 당신 보내야 할 당신 마음 괴롭더라도 가야만 할 당신 미련 남기지 말고 맺지 못할 사랑인줄을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 싸늘한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의 상처 되어 다시는 못 올 머나먼 길을 떠나야 할 당신

배신자 오영산

얄밉게 떠난님아 얄밉게 떠난님아 내청춘 내순정을 뺏아버리고 얄밉게 떠난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혼자 미련없이 돌아서서 가는가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얄밉게 떠난님아 얄밉게 떠난님아 내청춘 내행복을 짓밟아놓고 얄밉게 떠난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혼자 미련없이 돌아서서 가는가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십팔세 순이 오영산

살구꽃이 필때면 돌아온다던내사랑 순이는 돌아올줄 모르고서쪽하늘 문틈새로 새어드는 바람에떨어진 꽃냄새가 나를 울리네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순이 찾아 가야해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순이 찾아 가야해누가 이런 사람을 본적이 있나요나이는 십팔세 이름은 순이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순이 찾아 가야해가야해 가야해 나는 가야해순이 찾아 가야해 에헤누가 이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