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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여행 5분전 순이네 담벼락

이런저런 이유로 너는 나를 웃게 하곤 했지 밀려드는 일 틈에서 문득 떠올려 보는 것은 1분 1초가 너무도 더디게 가는 오후의 지루함을 달래게 해줄 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지금은 퇴근시간 5분전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할 것 없이 즐겁기만 하고 특별한 약속은 없지만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만 같아 다른 건 신경 쓸 틈도

순이네 담벼락

그는 나의 동쪽, 서쪽 하늘에 홀로 떠있는 별 이 넓은 우주에 적막한 밤에 홀로 빛나는 별 흐르는 물과 바람보다 앞서 사랑하겠다던 말 소리없이 약속했던 날 밤하늘을 가득 메운 별 때로는 구름에 가려있어도 항상 빛나는 별 길따라 가다 방향잃으면 홀로 빛나는 별 흐르는 물과 바람보다 앞서 사랑하겠다던 말 소리없이 약속했던 날 밤하늘을 가득 메...

정저지가 순이네 담벼락

사물은 색을 잃어가고, 꽃에는 향기가 없다. 시절은 시간을 잊고 더이상 후회하지 않네. 물은 시간을 넘어 흐르고, 그가 쉬어가는 곳에서 낯선 익숙함의 메마르고 고요한 목소리 still water pass the well 난 어두운 벽을 타고 이 곳에 들어와 물을 머금은 돌무지에 매달려 두평짜리 하늘을 뒤덮은 물없는 구름에 대고 every...

떡볶이는 여섯개 오백원 순이네 담벼락

물고기없는 연못에 낚시대를 던지던 아이 손가락이 굵어 피아노를 치게 되었고 연못에 물고기가 살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고, 소년이 어른이 되고, 연못은 늙어가고 우린, 만났고 노래는 흥얼흥얼, 노을은 흥얼흥얼 떡볶이는 여섯개에 오백원 우리 세개씩 나눠 먹을까? 늘상 하던 말들과는 다르게 안녕, 안녕 의미없이 지나치는 사람들과는 달리, 안...

시작이다 순이네 담벼락

직선처럼 살고 싶었지만, 곡에 곡을 더해 사는걸, 세상 탓해 무엇 하나 꿈은 무르익어가나. 뭘해 끝과 이어진 시작과 이어진 끝, 땅은 멈추고 하늘이 시작되는 곳 노래는 흘러흘러, 흙속에 묻힌 나와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사랑하는 세계 세상을 만드는 건 나의 시선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꿈꿔오던 세계 생의 끝에 다다랐다고 생각해 이게...

Real Love 순이네 담벼락

내 나이 서른이 다 돼 처음으로 뭐가 가슴에 와서 콱 박혔어 그 애 얼굴만 보면 내 처지 같은 건 다 무작정 잊어버리고만 싶어 이거 사랑 아니야? 이거 사랑 아니야? 내게 전화하지 않으면 어떡해 더 이상 날 좋아하지 않는 거면 그 애가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옷 침대에 놓인 곰인형까지 질투가 나는 건 왜? 이거 사랑 아니야? 이런 게...

방언시언 순이네 담벼락

해도 뜨지 않은 새벽에 길을 나선다. 이 지긋지긋한 마을을 난 떠난다 산넘고 물건너 가는 길. 조금은 외롭다. 하지만 해와 달 아래 벌써 여러밤 갈길이 멀다 네온의 성으로 나는 간다 거대한 성으로 나는 간다. 왜 그런지 알수는 없지만 그들은 나의 말 알아듣지 못한 채 왜 그런지 알수는 없지만 그들은 나의 말 알아듣지 못한 채 이전의 기...

No Brave 순이네 담벼락

난 참 간교해. 그대모르는 마음 나만 알고있는지 얼만큼 사랑한다는 그 진실과 거짓 나만 알고있지 난 참 모자라. 그 마음을 이곳에 흘리고 다니지 그대가 사는 숲 어디쯤에난 있을까 우리에겐 남은 시간이라는 게 없어서 오늘 하지 못한 말 아직 전하지 못한 말 있으면 안돼 우리에겐 남은 기간이라는 게 없어서 오늘 하지 못한 말 아직 전하지 못...

Island286 순이네 담벼락

저절로 흘러가는 섬, 말라버린 파도 잃어버린 구름을 찾아, 떠가는 섬 섬을 쫓아가는 파도위를 춤추는 돌고래와 나는 피아노를 타고 바다를 건넜지 나는 돌고래를 타고 저 구름을 건넜지. 빨갛게 물든 구름, 파랗게 멍든 파도, 찾을 길 없는 끝없는 바다를 나는 피아노를 타고 바다를 건넜지 나는 돌고래를 타고 저 구름을 건넜지. 나는 피아노를 타...

광대, 그 이후 순이네 담벼락

무심코 생각없이 내 옆을 바라보다 아무도 없어 내눈물 말없이 삼켜본다 잠에서 깨어나면 숨쉬는 아침 어색해 창문을 열어놓은채 차가운 세수를 한다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지 않은,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지 않은, 세상을 향해 한발자욱이라도 난, 좋으니 누군가 나를 좀 사랑해줄 수는 없는지 그대가 이 마음 만져줄수는 없는지 누군가 나를 좀.. 그대...

누군가에게 사과하고픈 마음이 드는 저녁 일곱시 순이네 담벼락

하루의 반 훌쩍 넘은지 오래전 시큰둥해 뵈는 저 건물들 사이로 바래져가는 저 노을을 바라보다. 붉은 신호등 불 앞에서 길을 멈추고 휘감아 도는 낯선 공기속에 야위어가는 내 일상속 기억하나 기억둘 지금 아니면 언제, 지금 아니면 언제, 지금 아니면 언제, 말할 수 있나, 바랄 수 있나. 미안하고 후회하는건 그땐 미처 알지도 못했던 일과 그...

Superman 순이네 담벼락

그들은 내게 그들의 생각 강요하기를 그들은 내가 그들의 생각과 닮길 원하고 아무도 아무것도 믿어선 안되고 모든 거짓 과거를 간직하기를 원하나 그들의 침묵속에서 나는 날아오른다 차가운 바람속에서 나는 날아오른다 그들이 오해하는건 차라리 잘된 일이다. 이제 너에게서 난 날아오른다 I Wanna be a Superman

낮잠 순이네 담벼락

오늘 따사로운 햇살 왠지 나른한 기분이 좋아. 발 끝을 타고 도는 달콤한 온기가 떠나지 말아달라고 떠나지 말아달라고. 책상 옆으로 흘러가는 시간 잠시 서랍에다 넣어두고.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지기 전에 조금 더 조금 더 느껴봐야겠지. 바람을 가르고 내 몸을 띄우네 향긋한 꽃 냄새 내 속에 번지네. 나는 날아올라. 저 높은 하늘 아래 그림같이...

어떤날 순이네 담벼락

우리들 옛 이야기 행복하고 행복하다. 살아온 지난 날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어떤 날은 어떤 이와 함께 나눈 이야기는 기억하지 않으면 멀어진다. 사라지고 없다. 비 개인 어느 오후에 젖은 지붕 밑 쭈그려 앉아있던 그대의 젖은 머리카락 젖은 눈동자.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너무 아팠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고 잊혀지는 건 더 아니기에....

고래의 습격 순이네 담벼락

그렇게 평온하던 바다에 커다란 고래 한 마리 한 쌍의 어린 물고기들은 도망치듯 저마다의 길로 흩어졌지. 세월이 가는 것을 거스를 그럴만한 힘은 내게 있질 않아. 수많은 날들을 참고 견디며 살아온 날, 어른이 된 지 한참 후에야 내가 그토록 사랑해 마지 않는 그대와 우리의 잃어버린 시간을 향해 갈 때. 내가 그토록 사랑해 마지 않는 그대와 우리의 맹...

Present 순이네 담벼락

길을 나서면 보이는 길 나와 함께 걸어보지 않겠니. 구름 따라 가도 되고 바람 따라 가도 되는 그림 같은 길을. 신발의 흙을 털어줄게. 어느덧 너는 소녀의 모습으로. 나와 함께 먹구름 걷힌 무지개 다리 너머로.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이 지상 최고의 선물. 너에게 주고 싶은데 내 땅은 가물었고 힘겨운 날에 행복하다 말해준 그대 내 생애 최고의 선...

고백 순이네 담벼락

함께 걷던 길과 누워 쉬던 그늘에 그 어떤 소리보다 더 그대 목소리. 우리 머물다 간 자리 꽃은 피고 그대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고. 나는 너를 너도 나를 원한 걸까. 작은 휘파람에도 날아가버리지. 우주 먼 곳에 있다 해도 내 마음은 그대를 향해 달려가. 그대를 향해 달려가. 별이 빛나고 달이 춤을 춰. 너의 그 고백에 난 하늘을 날았어. ...

첫키스 순이네 담벼락

kiss. 입술에 담긴 의미는 너와는 확연히 다른 이야기지만. 거부할 수 없는 그대의 체온을 나도 모르게 만지고 말았네. 용서할 수가 없어. 이런 날 미워해. 용서할 수가 없어. 이런 나를. 그 후로 오랫동안 널 잊고 지내온 지난 날을 떠올려 보는 것. 어렴풋이 생각나는 2004년 초여름의 일기. 누군가가 너를 사랑한다면 너는 그 이유를...

엄마 순이네 담벼락

너무 많아요. 무거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어린 나에게 너무 감당하기 힘든 일인걸요. 평생 내 곁에 있어줄 꺼 라는 믿음 때문에 말도 안 되는 투정 부려 정말 미안해요. 여전히 걷고 계시나요. 버스는 타지 않으시나요. 아직도. 그 많은 이야기를 다할 수 있나요. 사랑한다고 말할 수 밖에요. 더 많은 이야기가 필요한가요. 따스하게 나를 안아주세요...

서울의 밤 순이네 담벼락

텅 빈 내 방안에 몸을 뉘인다. 여전히 찬 바람 머물고 있다. 오늘은 그대가 너무도 그립다.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그대가. 오늘은 달빛조차 숨어 운다. 어둠이 달빛을 삼켜버린 밤. 빛 바랜 사랑만이 날 비춘다. 슬픔을 닮아있는 그 빛이. 눈물없이 눈물 흘린 밤

별리 순이네 담벼락

우리 이만 여기서 끝내자. 같이 걸어온 길 위에 어둠이 짙게 깔리면 늦어. 이쯤에서 여기서 끝내자. 세상은 고요하고 공기는 이토록 가볍고 숨쉴 수 있을 때, 견딜 수 있을 때. 우리가 기다려온 건 정말 똑같은 초록빛 햇살이였나.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어왔던 건 착각이었나. 언제부터 였을까.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이 거리를 더듬어도 난 늘...

열두시에 사랑을 외치다 순이네 담벼락

비 오는 밤. 텅 빈 강변북로를 달려본다. 라디오에서 12시를 알리는 종 소리가 들려오고, 그 순간 나의 가슴은 벅차올라 나도 모르게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사랑이 온다. 사랑이 오고 있다. 꿈에 그리던 내 님이 오고 있다. 내 일상이 너로 물들었고 어느 새 사랑은 그렇게 일상이 되고, 추억이 되고. 짙은 바닷물이 ...

그해 여름날 (Bonus Track) 순이네 담벼락

여름 날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버스를 타고 떠날까. 뭔가 로맨틱하고 태양이 불 붙여놓은 바닷가로 유유히 걸어오는 저기 저 미소년 손을. 마주잡고 입맞추는 달콤한 상상으로 내딛는 이길 끝에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도 버스는 구릉구릉 달린다. 잠시 쉬어간 외딴 정류장에 길 잃은 꼬마 고양이를 따라 어디로든 걸어가도 나는 정말 좋겠네 평소에 즐겨...

서른에게 보내는 편지 순이네 담벼락

"시간이 자리를 내주고 마음이 그 자릴 채우네."

5분전 cool

나 지금도 그댈 매일 그리죠 작은 나의 꿈속에 텅빈 방안에 혼자서 울고 있진 않나요 늘 걱 정뿐이죠 나 오늘도 그댈 향한 발겅음 몇번이고 참으며 이젠 내안에 전부가 되버린 그댈 위해 또 기 도할께요 너무 약해진 내모습 보여주긴 싫었죠 그대 기억속의 나로 남아 그댈 항상 지켜주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날 간직해주길 이해하길 바래요 나의 아픔까지도 ...

5분전 김관호

[김관호 - 5분전]..결비 나 지금도 그댈 매일 그리죠 작은 나의 꿈속에 텅빈방안에 혼자서 울고있진 않나요..늘 걱정 뿐이죠.. 나 오늘도 그댈 향한 발걸음~ 몇번이고 참으며 이제 내안에 전부가 되어버린 그댈 위해 또 기도 할게요..

5분전

5분전 난 지금도 그댈 매일 그리죠 작은 나의 꿈속에 텅빈 방안에 혼자서 울고 있진 않나요 늘 걱정뿐이죠 나 오늘도 그댈 향한 발걸음 몇번이고 참으며 이젠 내안에 전부가 되버린 그댈 위해 또 기도할께요 너무 약해진 내모습 보여주긴 싫었죠 그대 기억속의 나로 남아 그댈항상 지켜주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날 간직해주길 이해하길 바래요

5분전 신성우

너를 처음 만난 시간이 벌서 1년 되는날 우리 만났던 날 만큼의 꽃들을 가슴에 안고 우리 처음 만남 그곳으로 향하고 있는 나 이젠 몇분후면 널 볼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헌데 왜이리 날 태운 이차는 더디게만 굴러가는지 조급하기만 한 내 마은은 점점 더 답답해지네 하지만 난 지금 너무 행복해 (난 지금 너무 행복해) ++내가 사랑한 네가 있기에 난 지금...

5분전 쿨 (Cool)

나 지금도 그댈 매일 그리죠 작은 나의 꿈속에 텅빈 방안에 혼자서 울고 있진 않나요 늘 걱정뿐이죠 나 오늘도 그댈 향한 발겅음 몇번이고 참으며 이젠 내안에 전부가 되버린 그댈 위해 또 기도할께요 너무 약해진 내모습 보여주긴 싫었죠 그대 기억속의 나로 남아 그댈 항상 지켜주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날 간직해주길 이해하길 바래요 나의 아픔까지도 모두...

5분전

나 지금도 그댈 매일 그리죠 작은 나의 꿈속에 텅빈 방안에 혼자서 울고 있진 않나요 늘 걱정뿐이죠 나 오늘도 그댈 향한 발걸음 몇번이고 참으며 이젠 내 안에 전부가 되버린 그댈 위해 또 기도할께요 너무 약해진 내 모습 보여주긴 싫었죠 그대 기억속의 나로 남아 그댈 항상 지켜주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날 간직해주길 이해하길 바래요 나의 아픔까지도 모...

5분전

나 지금도 그대 매일 그리죠 작은나의 꿈속에 텅빈방안에 혼자서 울고 있진 않나요 늘걱정뿐이죠 나 오늘도 그대 향한 발걸음 몇번이고 참으며 이젠 내안에 전부가 되버린 그댈위해 또 기도할께요 너무 약해진 내모습 보여주긴 싫었죠 그대기억속에나로남아 그댈항상지켜주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날간직해주길 이해하길바래요 나의 아픔까지도 모두다 털어놓지 못했...

5분전 신성우

너를 처음 만난 시간이 벌서 1년 되는날 우리 만났던 날 만큼의 꽃들을 가슴에 안고 우리 처음 만남 그곳으로 향하고 있는 나 이젠 몇분후면 널 볼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헌데 왜이리 날 태운 이차는 더디게만 굴러가는지 조급하기만 한 내 마은은 점점 더 답답해지네 하지만 난 지금 너무 행복해 (난 지금 너무 행복해) ++내가 사랑한 네가 있기에 난 지금...

5분전

나 지금도 그댈 매일 그리죠 작은 나의 꿈속에 텅빈 방안에 혼자서 울고 있진 않나요 늘 걱정뿐이죠 나 오늘도 그댈 향한 발걸음 몇번이고 참으며 이젠 내 안에 전부가 되버린 그댈 위해 또 기도할께요 너무 약해진 내 모습 보여주긴 싫었죠 그대 기억속의 나로 남아 그댈 항상 지켜주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날 간직해주길 이해하길 바래요 나의 아픔까지도 모...

5분전 쿨(COOL)

5분전 난 지금도 그댈 매일 그리죠 작은 나의 꿈속에 텅빈 방안에 혼자서 울고 있진 않나요 늘 걱정뿐이죠 나 오늘도 그댈 향한 발걸음 몇번이고 참으며 이젠 내안에 전부가 되버린 그댈 위해 또 기도할께요 너무 약해진 내모습 보여주긴 싫었죠 그대 기억속의 나로 남아 그댈항상 지켜주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날 간직해주길 이해하길 바래요

사랑하기 5분전 히로스에료코

(시카메가오노 마마노세나카 스리 누케테 얏테 키타) 찌푸린 얼굴의 엄마의 뒤를 빠져 나가서 왔어요 しぶやはちょっと苦手 初めての待ち合わせ (시부야와 춋토 니가테 하지메테노 마치아와세) 시부야는 잘 몰라요, 첫 약속 人波をかきわけながら すべりこんだ5分前 (히토나미오 카키와케나가라 스베리콘다 고붕마에) 인파를 헤치며 가까스로 온 5분전

막판 5분전 박희진

베베베베 베드걸 나는 베드걸 너를 위한 못된 움직임 지금부터 시작해 와와와와 내게와 내게와봐 너를 위한 못된 베드걸 지금부터 시작해 마스카라 올려 자존심 올려 오 준비 됐지 막판오분 필살기 립스틱도 발라 스타일 발라 우 준비 됐지 하 필살기 거부하지 말아줘 니눈은 이미 흔들리잖아 난 이미 느낀 너의 맘 알아 베베베베 베드걸 나는 베드걸 너를 위한...

05. 5분전 COOL(쿨)

나 지금도 그댈 매일 그리죠 작은 나의 꿈속에 텅빈 방안에 혼자서 울고 있진 않나요 늘 걱 정뿐이죠 나 오늘도 그댈 향한 발겅음 몇번이고 참으며 이젠 내안에 전부가 되버린 그댈 위해 또 기 도할께요 너무 약해진 내모습 보여주긴 싫었죠 그대 기억속의 나로 남아 그댈 항상 지켜주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날 간직해주길 이해하길 바래요 나의 아픔까지도 ...

현실 5분전 디어클라우드(Dear Cloud)

괜찮다면 말해봐 맘 속에 숨겨진 너 이유 모를 눈물과 점점 더 야위어가는 네 모습에 차마 쉽게 말 건네기가 어려워서 외면하곤 했던 난 두려워 텅 빈 시간들이 널 멀어지게 해 데려가줘 네 슬픔을 말해줘 네 숨겨왔던 세상 무너지지 않게 차마 쉽게 맘 전하기가 어려워서 아무 말 못했던 날 잡아줘 병든 현실이 너를 조여온대도 데려가줘 네 슬픔을 말해줘 네 ...

현실 5분전 디어클라우드

괜찮다면 말해봐맘 속에 숨겨진 너이유 모를 눈물과 점점 더야위어가는 네 모습에차마 쉽게 말 건네기가어려워서 외면하곤 했던난 두려워 텅 빈 시간들이널 멀어지게 해데려가줘 네 슬픔을 말해줘네 숨겨왔던 세상 무너지지 않게차마 쉽게 맘 전하기가 어려워서아무 말 못했던 날 잡아줘병든 현실이 너를 조여온대도데려가줘 네 슬픔을 말해줘네 숨겨왔던 세상 무너지지 않게...

5분전 (Desperate) 한만희

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불안한 마음이 나를 집어삼킬 것 같고 거치른 호흡은 좀처럼 진정되지를 않아 내 안의 모든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져 가고 날이 선 시선이 무겁게 날 짓누른다 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억누르고 애써 태연한 척 웃어 본다 창백했던 얼굴이 천천히 다시 돌...

담벼락 굴렁쇠 아이들

담벼락 박초이 시, 백창우 곡 히히히 히히히 히히히히 다희네 담벼락에 내가 써 놓은 다희랑 창우랑 좋아한대요 다희랑 창우랑 좋아한대요 다희는 얼굴이 붉어져서 얼른 숨지만 세희랑 나는 웃겨서 배꼽 잡고 히히히

담벼락 담벼락프로젝트

우리집 담벼락에 왜자꾸 낙서해 날닮은 꼬마 그림 그리고 도망가네 어떤 날에는 울상짓고 어떤 날에는 웃는아이 이름이라도 써 주면 누군지 알 수 있을 텐데 담벼락 넘어 저 아이 혹시 나를 그린걸까 담벼락 넘어 저 아이 나를 설레게 하네 어떤 날에는 개구장이 어떤 날에는 새침떼기 이름이라도 써주면 누군지 알 수 있을 텐데 담벼락 넘어

담벼락 김형찬

그대의 집 앞에 그 담벼락 위에 쓰여 있던 말 I love you 부끄러워서 말 못하다가 그대 몰래 적어 두었네 그대 생각하다 잠들었다가 잠꼬대 한 말 I love you 꿈속에서는 그 담벼락 위에다 하트 한 개 더 그려 넣네 사랑한단 말 왜 못했을까 아쉬움에 또 길을 걷네 골목길 따라 가로등 따라 하염없이 하염없이 그대의 집 앞에

담벼락 박소민

바삐 보내고 있는 요즘인가요 어떤 날을 지나왔는지 난 궁금해요 그럭저럭 나는 잘 있던 것 같아 당신의 모습 하나를 떠올릴게요 할 말이 너무 많아 우리를 넘어서 그만 담벼락을 넘길지 몰라요 하는 수 없지 그만큼 쏟아버리고 다시 주워 담아 오면 되는걸요 한껏 단단해져 우쭐해 우스운 내 모양새를 기대해도 난 좋아요 재밌다고 느끼면 꼭 안아줄래 당신의 따뜻함...

보고싶다 안고싶다 보고싶다 (Vocal 수훈 of 순이네 담벼락) 응플라워

보고싶다. 안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안고싶다. 보고싶다. 이야이야이야이야이야이야. 이젠 더 이상 그럴 순 없어. 이젠 더 이상 그럴 순 없어. 그대의 웃음소리. 그대의 입맞춤. 그대와 함께 했던 밤. 질리지도 않는 품. 불안했던 모든 게 전부 다 사실이었다는 것이 날 떠나가던 밤에 사랑한다 말 조차 못하고 이야이야이야이야이야이야. 이...

미치광이 담벼락

이쪽으로 걸어가다 저쪽으로 가는 사람 쳐다보다가 길을 잃다가 길을 걷다 말을 걸어 보고싶은 님있어도 주저하다가 후회만 하지 가면 속에 숨지 말고 살아보세 미치광이처럼 이젠 버려 내 삶 속에 틀은 없어 마음 가는대로 그냥 생각해봐 이젠 버려 내 삶 속에 틀은 없어 마음 가는대로 미쳐 살아가보자 앞서갈까 망설이다 뒤쳐질까 고민하고 쳐다보다가 길을 ...

옛날얘기 담벼락

거짓말같은 얘기지 날 떠나가려 한다는 말못들은 척 웃어보아도 모른 척 다른 말을 꺼내봐도무정한 니 얼굴 위엔 못 보던 표정만이이제는 너와 함께 했던 수많은 기억 모두 옛날얘기돌아갈 수 없는지워져버릴 그런 옛날얘기믿을 수 없는 일이지 널 다시 볼 수 없다는 건괜찮은 척 웃어보아도 괜찮다 다른 말을 꺼내봐도어느새 버리지 못한 니 사진을 보고 있어하지만 너...

5분전 (Re-cut) 이재훈

나 지금도 그댈 매일 그리죠 작은 나의 꿈속에 텅빈 방안에 혼자서 울고 있진 않나요 늘 걱정뿐이죠 나 오늘도 그댈 향한 발걸음 몇번이고 참으며 이젠 내안에 전부가 돼버린 그댈 위해 또 기도할게요 너무 약해진 내 모습 보여주긴 싫었죠 그대 기억속의 나로 남아 그댈 항상 지켜주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날 간직해주길 이해하길 바래요 나의 아픔까지도...

5분전 (Re-cut) 이재훈 (쿨)

나 지금도 그댈 매일 그리죠작은 나의 꿈속에텅빈 방안에 혼자서 울고 있진 않나요늘 걱정뿐이죠나 오늘도 그댈 향한 발걸음몇번이고 참으며이젠 내안에 전부가 돼버린 그댈 위해또 기도할게요너무 약해진 내 모습 보여주긴 싫었죠그대 기억속의 나로 남아그댈 항상 지켜주던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만날 간직 해주길이해하길 바래요 나의 아픔까지도모두 다 털어놓지 못했던 나...

5분전(7278) (MR) 금영노래방

나 지금도그댈 매일 그리죠작은 나의 꿈속에텅빈 방안에혼자서 울고있진 않나요늘 걱정뿐이죠나 오늘도그댈 향한 발걸음몇번이고 참으며이젠 내 안에전부가 되버린그댈 위해또 기도할께요너무 약해진 내 모습보여주긴 싫었죠그대 기억속의나로 남아그댈 항상 지켜주던가장 아름다운모습으로만날 간직해주길이해하길 바래요나의 아픔까지도모두 다털어놓지 못했던 나임을무너지는 날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