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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곡 19번 (21현금) 갯벌터의 방게구멍집들 방게들의 춤

연주 : 성애순 방게들의 집게 발을 치켜들고 먹이를 줍는다. 큰 놈 작은 놈 어울려 희롱하며 춤춘다. 밀물이 구멍집을 덮을 때까지 방게는 즐겁다. ♩=60(6/8)

독주곡 19번 (21현금) 갯벌터의 방게구멍집들 썰물이 방게집을 열다

연주 : 성애순 썰물이 방게집을 열다 비릿한 내음을 품은 아산 바닷가에 썰물이 밀려갈 때 질펀한 갯벌이 들어나고 뽀르륵 뽀르륵 구멍이 뚫린다 구멍집이 열린다. ♩=80(3/4) poco poco crese

독주곡 19번 (21현금) 갯벌터의 방게구멍집들 구멍집에 밀물들다

연주 : 성애순 구멍집에 밀물 들다 거므스레한 갯벌 위에 밀물이 스며들면 빙게들은 제 집에 찾아들고 따스한 물결이 구멍집을 잠재운다. ♩=76(3/4) ♩=108(4/4), ♩=76(3/4)

독주곡 19번 (21현금) 갯벌터의 방게구멍집들 새끼 방게의 하루

연주 : 성애순 새끼방게의 하루 수없는 구멍집 속에서 크고 작은 방게들이 두 눈을 내밀다가 쪼르륵 쪼르륵 갯벌을 달음질친다. ♩=108(2/4) ♩=60(4/4), ♩=108(2/4)

독주곡 41번 (21현금) 미꾸라지 논두렁에 빠지다 미꾸라지 세상

연주 : 김희선 미꾸라지 세상 사람이 살다보면 별의별 일들을 많이 보지 미꾸라지 논두렁에 빠지다니 원, 쯔쯔..... ♩=108미친듯이(senza misura) ♩=70이쁘게(4/4) ♩=92신나게(♩=118)

독주곡 41번 (21현금) 미꾸라지 논두렁에 빠지다 불쌍한 내친구 미꾸리

연주 : 김희선 불쌍한 내친구 미꾸리 논두렁에 빠진 미꾸라지라는 놈이 아,글쎄 흙탕물을 먹고 죽었대지 않어! 흙탕물 먹기로 태어난 놈인데 먹어도 너무 먹었어 ♩.=80노래하듯이(12/8)

독주곡 41번 (21현금) 미꾸라지 논두렁에 빠지다 미꾸리는 갔어도

연주 : 김희선 미꾸리는 갔어도 세상에 세상에 웃기는 일이긴 하지만 쳐먹어 터져 죽고 죽을놈이 어찌 미꾸라지뿐이겠는가. ♩.=66쾌활하게(6/8) ♩.=56부드럽고 애틋하게(6/8) ♩.=66쾌활하게(6/8) ♩.=48부드럽게(6/8) ♩.=66불같이(6/8)

독주곡 39번 (21현금) 7개의 모음곡 벌거벗긴 서울 쫄부들 너 잘났다

연주 : 이지영 쫄부들, 너 잘났다 어쩌다 돈벌어 어찌할 바 모르는 골빈 쫄부, 손바닥 만큼한 내의부터 호사스런 외제를 추스린 속빈 쫄부, 거들먹거린다고 귀해지는 것도 아닌데, 비싼 옷을 걸쳤어도 고깃 덩이는 토종닭인데..... ♩=120열정적으로(4/4)

독주곡 39번 (21현금) 7개의 모음곡 벌거벗긴 서울 보신탕집에 웅크린 개기름 신사

연주 : 이주연 보신탕집에 웅크린 개기름 신사 뱀 개구리와 지렁이까지 먹어치운 허약하지도 않은 신사의 얼굴에선 개기름이 흐르는데 탐욕스러운 육신을 보신탕집에 웅그렸다. 몸에 좋다는 것, 정력강장제라면 무엇이나 집어삼키는 흉물들이여, 인육인들 어떠하리. ♩=108장닌끼있게(4/4,6/4) ♩=76어둡게(6/4)

독주곡 39번 (21현금) 7개의 모음곡 벌거벗긴 서울 포장마차에서 정을 마시다

연주 : 이지영 포장마차에서 정을 마시다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들,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곳 포장마차, 국수도 있고 생선구이도 꿰며 소줏잔에 가득찬 정도 판다. ♩=72정깊게(애정을 가지고)(3/4)

독주곡 39번 (21현금) 7개의 모음곡 벌거벗긴 서울 쓰레기 동네 꼬마들

연주 : 이지연 쓰레기 동네 꼬마들 먼지를 뒤집어쓴 얼굴에 눈망울이 까맣다. 고약한 냄새가 콧구멍에 스며들어도 몸과 마음은 건강하다. 환한 웃음으로 하루가 짧은 즐거운 놀이가 있다. ♩=92애잔하게(4/4) ♩.=56즐겁게(6/8) ♩.=56(4/♩.) ♩=92(5/4)

독주곡 39번 (21현금) 7개의 모음곡 벌거벗긴 서울 남대문 시장이 삶을 팔다

연주 : 이지연 남대문 시장이 삶을 팔다 시끄러워도 유쾌하며 짓밝혀도 노엽지 않은 곳, 역겨운 냄새가 새로우며 널려진 길바닥이 좁지 않은 곳, 박동소리가 들리고 숨결이 높은 곳이다. 내가 살아 있음을 여기서 발견한다. 돈없이도 삶을 살 수 있어 이곳이 좋다. ♩.=104신나게(9/8) ♪=84애틋하게(6/8) ♩.=104

독주곡 39번 (21현금) 7개의 모음곡 벌거벗긴 서울 달동네는 그래도 태양을 먹고 산다

연주 : 이지영 달동네는 그래도 태양을 먹고 산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동네, 달도 만질 수 있지만 태양도 먼저 뜬다. 가진 것이 적다해도 이웃이 따뜻하고 정겹다. ♩=80정겹게(3/4)

섬진강 19번 도로 정음

구례하동 백리길 섬진강 19번 도로 화개장터 녹차향기 봄 날이 푸르르구나 언제쯤 고향에 고향에 다시 가려나 하동땅 두채공의 노랫말이 그리워라 열아홉살 매화 처녀 꽃필 적에 시집가거라 섬진강 19번 19번 꽃길 따라서 구례하동 백리길 섬진강 19번 도로 산수유꽃 매화향기 봄 날이 여기로구나 언제쯤 고향에 고향에 다시

주를 따르리 (가톨릭성가 19번) 백남용 신부 외 2명

주 예수 우리의 희망 우리의 행복 내 일생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리 생명의 길 밝혀주시니 주님을 따르리 십자가 길로 주님을 현양하리 사랑의 길로 주 예수 우리의 기쁨 우리의 평화 내 일생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리 우리들의 목자이시니 주님을 따르리 인내의 길로 주님을 현양하리 겸손의 길로

김대성:: 피아노 독주곡 '달무리' 박숙련

적막한 밤하늘에 빛나던 달이 둥그런 달무리로 우산을 쓰네 널 위해 피고지던 달맞이꽃도 서러운 달모습에 눈물 짓는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 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무나 (간주) 달위해 웃고울던 달맞이꽃도 서러운 달모습에 고개 숙인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 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무나 반기려무나 반기려무나

Mozart - Piano Concerto No.19 In F Major, Kv 459 - Allegro Clara Haskil

모차르트:피아노 협주곡 19번 F장조 Kv459-1악장..

Mozart - Piano Concerto No.19 In F Major, Kv 459 - Allegretto Clara Haskil

모차르트:피아노 협주곡 19번 F장조 Kv459-2악장..

Mozart - Piano Concerto No.19 In F Major, Kv 459 - Allegro Assai Clara Haskil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9번 F장조 Kv459-3악장..

꿈나라 자장가 19번(오리지널 노래버전) 캐롤라인 프로젝트

자장 자장 꿈나라 여행 자장 자장 어여 자렴 자장 자장 꿈나라 여행 자장 자장 어여쁜 아기 자장 자장 꿈나라 여행 자장 자장 어여 자렴 자장 자장 꿈나라 여행 자장 자장 어여쁜 아기 자장 자장 꿈나라 여행 자장 자장 어여 자렴 자장 자장 꿈나라 여행 자장 자장 어여쁜 아기 자장 자장 꿈나라 여행 자장 자장 어여 자렴 자장 자장 꿈나라 여행 자장 자장 어여쁜 아기

알베니스 피아노 독주곡 (알베니스를 위하여) 뉴클래식(Nuclassic)

알베니스 피아노 독주곡 (알베니스를 위하여) (Classical-Crossover)

김대성:: 피아노 독주곡 '신-아-위(神-我-爲)' 신민정

김대성:: 피아노 독주곡 신-아-위(神-我-爲)

25현가야금독주 -‘모리화’주제에 의한 25현 독주곡 오정희

(멀리화는 중국대표음악) 한 떨기 정말 아름다운 멀리화! 한 떨기 정말 아름다운 멀리화! 예쁜 여러 것들이 나무가지에 가득해 향기도 좋지... 하얀 빛갈도 좋지... 사람들마다 너를 칭찬해 내가 너를 따서 그니에게 보낼거야. 멀리화, 멀리화!

전설 어울림

아득함이 깃든 황병기작곡의 가야금 독주곡 전설을 어울림의 현악기인 가야금 둘, 기타 둘, 거문고의 편성으로 바꾸어 3.4.5장만 새롭게 연주해 본다. (92년 3월 8일 문예대극장)

브로콜리 너마저

우린 긴 춤을 추고 있어 자꾸 내가 발을 밟아 고운 너의 그 두 발이 멍이 들잖아 난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해 이 춤을 멈추고 싶지 않아 그럴수록 마음이 바빠 급한 나의 발걸음은 자꾸 박자를 놓치는 걸 자꾸만 떨리는 너의 두 손 함께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나요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정말 그런 걸까 함께라는 건 그렇게 쉽지 않은데 그만큼 그만 하는 것...

클래지콰이 (Clazziquai)

눈물을 닦아내지 않길 그의 길에 비가 되어 내리도록 미소를 환히 보여주길 그의 길에 빛이 되어 내리도록 어둠이 사라지면 구름이 지나가면 이제 눈물은 걷고 사랑스런 미소만 can you ever understand? and you're always on my heart put your arms around my soul till I get to you...

클래지콰이

눈물을 닦아내지 않길 그의 길에 비가 되어 내리도록 미소를 환히 보여주길 그의 길에 빛이 되어 내리도록 어둠이 사라지면 구름이 지나가면 이제 눈물은 걷고 사랑스런 미소만 can you ever understand? and you're always on my heart put your arms around my soul till I get to you...

소리터

흑산도라 검은 섬 암벽에 부서지는 하얀 파도 없다면 남해바다 너 무엇에 쓰랴 전라도라 황토길 천군만마 휘날리던 말발굽소리 없다면 황산벌 너 무엇에 쓰랴 천으로 만으로 터진 아우성 소리 없다면 이 거리 이 젊음 무엇에 쓰랴 살아라 형제여 한 번 살아봐라 한 번 죽어 골백번 영혼으로 살아라 창대 빛 죽창에 미쳐 광화문 네 거리 후두둑 떨어지는 녹...

요조 (Yozoh)

그 어떤 땅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지칠 만큼 많은 계단을 지나 어두운 방으로 들어가 사랑하는 증오하는 당신에게 손을 대었네 오랫동안 아플 것을 계약했죠 그래서 늘 기대하나봅니다 칠흙 속에 서있지만 태양처럼 사실인 그대 춤춰요 나와 춤춰요 나의 손을 너의 손에 네 가슴을 내 가슴에 행복하지만 아름답지 않은 너와 나 아침마다

브로콜리너마저

?우린 긴 춤을 추고 있어 자꾸 내가 발을 밟아 고운 너의 그 두발이 멍이 들잖아 난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해 이 춤을 멈추고 싶지 않아 그럴수록 마음이 바빠 급한 나의 발걸음은 자꾸 박자를 놓치는 걸 자꾸만 떨리는 너의 두 손 함께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나요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정말 그런 걸까 함께라는 건 그렇게 쉽지 않은데 그만큼 그만 하는 것도 쉽...

구체적인 밴드 (Concrete Band)

손이 떨려와 아직 난 눈을 뜨기 힘들어 끝은 어딜까 망설이다 못해 잠이 들어 어느 날 문득 생각 없이 그냥 버스에 올라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몸을 기대네 춤을 출 수 있을까 오늘도 커피를 마시며 고단한 내 육체를 억압하고 춤을 출 수 있을까 춤을 출 수 없다면 그대여 내 손을 잡고 발을 내딛어봐요 잘할 자신 없지만 그대와 함께라면 좋아 이젠 ...

Collective Arts (콜렉티브아츠), 민수

손을 앞으로 뻗어 부드러운 파도를 그려 어깨도 앞뒤로 움직이고 잘 보이려고 하는 거 말고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기분이 나아지고 싶으면 몸을 움직여보자 춤을 추는 거야 음악을 듣는 거야 사랑을 하는 거야 지금 이 모든 것을 지친 하루의 끝에선 남은 건 다친 마음뿐 움츠러든 기분을 한번 제대로 풀어보자 춤을 추는 거야 음악을 듣는 거야 사랑을 하는 ...

클래지콰이(Clazziquai)

? 눈물을 닦아내지 않길 그의 길에 비가 되어 내리도록 미소를 환히 보여주길 그의 길에 빛이 되어 내리도록 어둠이 사라지면 구름이 지나가면 이제 눈물은 걷고 사랑스런 미소만 can you ever understand? and you\'re always on my heart put your arms around my soul till I get to...

타프카 부다

?내가 오늘밤에 너를 보러 가면 모든 공간 속에 나는 숨어서 웃어 기다릴거란 말이 여전히 아프게 해요 우릴 위해 준비된 너 모든걸 잊게 해줘 누가 누구인지 알수 없었던거야 두근두근대는 설레임의 멜로디만 터질듯한 눈망울이 내게로 쏟아져 내려 우릴 위해 준비된 너 마음을 움직여줘 기억나지도 않는 춤을 춰봐요 기억할수 없는 몸짓 쓸어...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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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EO(예서)

나 내 살결에 닿는 그대의 숨결이 좋아 또 장난 같은 것들로 맘을 숨겨보지만 You don\'t have to say 날 기다리게 하진 말아 그댈 안으면 이렇게나 가까워져 있는데 Tell me more That you want me So Tell me more That you want me Tell me more 나는 다시 아름다운 꿈을 꾸겠죠 ...

SUDI

우린 마주 보고 손을 내밀어 무슨 생각이라도 내일로 미뤄 텅 비어 있던 방은 우리 색으로 가득해 옅어지지 않게 넌 계속 춤을 춰 너의 리듬이 끝나질 않기를 원해 처음엔 엇박이던 박자를 거듭해 똑같이 되기까지 참 어려웠네 언제 또 어긋날지는 아무도 모르게 밤 너머도 우리는 어렸지 넌 떠나도 또 춤을 추겠지 허나 지금의 춤은 없을 거야 우린 이 날을 후에...

404

검붉은 깃발이 오르오 총소리 귓가에 들리오 어제까진 모두 잊으오 오늘이 바로 돼지들이 끌려 나오오 계속 춤을 추는 나 붉은 피 허공을 가르오 내 얼굴도 붉게 변하오 북소리는 다시 들리고 아이들은 매어달리고 어미들은 울부짖고 또 난 또 난 또 계속 춤을 춘다네 계속 춤을 춘다네 계속 춤을 춘다네 ㈕직도 남o†nㅓ\、、\、。

호와호

달 저 물결을 일으키는 손 별 이 밤을 춤추게 하는 꽃 한 송이 어둠을 감싸 안으니 온몸이 파도 치듯 차오르네 둥근 어깨가 물결이 되는 밤 머리 카락이 꽃으로 피는 밤 오 한 잎 두 잎 점점 붉어지니 온몸이 파도 치듯 출렁이네 살짝 쿵 살짝 쿵 살짝 너의 머리 어깨 허리 발목까지 깊이 깊숙이 이 밤의 꽃을 피워요 살짝 쿵 살짝 쿵 살짝 너의 머리 ...

타부

일렁이는 불길 그 미망 속에서 화들짝 놀라는 발을 어루만질 새도 없이 * 나는 춤을 추네 나는 춤을 추네 나는 춤을 추네 나 혼자서 잿빛 구겨진 가면을 쓰고 동공에 넘쳐 흐르는 촉촉한 두려움을 막을 수 없이 외로이,, * 나는 춤을 추네 나는 춤을 추네 나는 춤을 추네 나 혼자서 누군가를 불렀어 간절히 불러보았어 아~ 부스러진 이름이여 나의...

YESEO (예서)

나 내 살결에 닿는 그대의 숨결이 좋아 또 장난 같은 것들로 맘을 숨겨보지만 You don\'t have to say 날 기다리게 하진 말아 그댈 안으면 이렇게나 가까워져 있는데 Tell me more That you want me So Tell me more That you want me Tell me more 나는 다시 아름다운 꿈을 꾸겠죠 ...

offonoff

넌 언제나 내게? 새로운 걸 보여줘서 ? 대신할 수 없어? 다른 어떤 것도 yeah? Let me teach you baby 나의 모든 걸? 너의 마음에 담아줄게? 춤이 끝나지 않게 사랑이 멈추지 않게 ? My baby yeah Late at night i think of you Baby late at night i think of you Late ...

김다다

불빛에 일렁이듯이 그대 눈빛은 흔들리고 있어 우리 관계는 위태로운 얼음 같다고 걱정 가득한 얼굴로 내게 안겨올 땐 춤을 출까요 밤새도록 얼음이 녹아 버릴 때까지 춤을 출까요 밤새도록 두려움이 저물 때까지 가끔씩 비틀거리는 그대 모습이 불안해 보여 우리 서로는 곧 어둠에 잠길 거라고 걱정 가득한 얼굴로 나를 잡아올 땐 춤을 출까요 밤새도록 얼음이 녹아 ...

정윤재

달빛이 세상을 비추며 구름이 노래를 불러요 별들이 서로를 비추며 바람이 노래를 불러요 달빛에 손끝을 맞잡고 천천히 발끝을 맞춰요 달빛에 서로를 비추며 우리의 노래를 불러요 달빛이 세상을 비추며 구름이 노래를 불러요 별들이 서로를 비추며 바람이 노래를 불러요 달빛에 손끝을 맞잡고 천천히 발끝을 맞춰요 달빛에 서로를 비추며 우리의 노래를 불러요

BRWN

“행복” 이 단어는 어떤 의미로 내게서머물러 있을까? 나지막하게 되물어 봤어. 초라했던 기쁨들 쌓여가면서 나의불안과 슬픔들이 메아리처럼 희미해져가네영원할 긴 춤을 춰붙잡았던 것들에 미소지며 어느날 다른 그림자낮설지 않아서 잠시지친 듯 엉켜있던 실.넓어지는 그늘을 보기.정면으로 마주하는 태양.감은 눈 붉어지는 어둠.초라했던 기쁨들 쌓여가면서 나의불안과 ...

왓충근

거짓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너에게 춤을 추네 이예이예이예 X2 가면을 벗고서 썩어버린 얼굴로 너에게 춤을 추네 이예이예이예 넌 날 잘알지못하지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넌 날 금방잊을꺼야 깨어나보면 어젯밤꿈 처럼기억도 안날테니까 마지막말은 하지말고 떠나가세 요 돌아서면서 한말따윈 잊어버려 요 그대의 떨어지는 눈물은 주워가세 요 난 ...

구체적인 밴드(Concrete Band)

손이 떨려와 아직 난 눈을 뜨기 힘들어 끝은 어딜까 망설이다 못해 잠이 들어 어느 날 문득 생각 없이 그냥 버스에 올라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몸을 기대네 춤을 출 수 있을까 오늘도 커피를 마시며 고단한 내 육체를 억압하고 춤을 출 수 있을까 춤을 출 수 없다면 그대여 내 손을 잡고 발을 내딛어봐요 잘할 자신 없지만 그대와 함께라면 좋아 이젠 ...

야야(夜夜)

차곡차곡 먼지처럼 쌓여만가는 시간 그저 춤추듯 너의 시선에 묻어라 너의 그 광기 너의 맑은 영 맘껏 밟아라 빈약한 핑계거리 따위들 너덜너덜한 네 입을 태울테야 그들 머리위로 널어 버릴거야 너는 내게 애원을 배워 갈 거야 모두가 네 안을 들여다보게 될 거야 넌 침묵을 키워 넌 내게 속삭여 야야야야야야----- 난 분노를 배워 내 심장은 더 뛰어 야야야야...

야야 킴

차곡차곡 먼지처럼 쌓여만가는 시간그저 춤추듯 너의 시선에 묻어라너의 그 광기 너의 맑은 영 맘껏 밟아라빈약한 핑계거리 따위들너덜너덜한 네 입을 태울테야그들 머리위로 널어 버릴거야너는 내게 애원을 배워 갈 거야모두가 네 안을 들여다보게 될 거야넌 침묵을 키워 넌 내게 속삭여야야야야야야난 분노를 배워 내 심장은 더 뛰어야야야야야야차곡차곡 먼지처럼 쌓여가는...

스몰토크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 아니 비가 온 땅을 적셔도 젖은 두 발로 너와 춤을 추고 싶어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 아니 비가 온종일 온대도 젖은 두 손으로 너와 춤을 추고 싶어 추는 밤 내 곁엔 네가 있어 그 순간 난 너만으로 가득차 아무 것도 생각하지 못한 채 난 눈을 감았지 비가 오지 않으면 좋겠어 아니 비가 온 몸을 적셔도 한없이 투명한 너와 춤을 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