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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 박상옥

양산도 - 박상옥 에헤에이예 양덕 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헤에이예 눈속의 푸른 솔은 장부기상이요 학두루미 울고 가니 절세명승이라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간주중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온다 에헤에이예 가는 님의 허리를

양산도 김영임

에헤이여~ 양덕명산 흐르는 물은 밤돌아 든다고 무병루하로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여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헤이여~ 대동강 구비쳐서 부벽루를 감돌고 능라도 점련기 금수사를 어렸네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 동녘에 달 솟아 온다. 에헤이여~ 서슬 단풍 찬바람에 짝을 잃은 기러기 여울공산 깊은 밤을 지새며 운다.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 마라 사...

양산도 김옥심

에라 놓아라 아니 못 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못놓리로다 에헤이여~ 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하구 부벽루하로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헤이에~ 눈속에 푸른솔은 장부기색이요 학두루미 울고가니 절세명승이라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이 능라도로다

양산도 이선영

* 에헤이에 - 1) 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 로다 *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 로다 2) 소슬단풍 찬바람에 짝을 잃은 기러기 야월공산 깊은 밤을 지새워 운다 * 일락은 서산에 해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 온다 * 세월아 봉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간다 3) 옥동도화 만수춘하니 가지가지가 봄빛이로...

양산도 김세레나

* 楊山道 * 에헤~ 헤이요~ 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누하로다 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 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 놓겠네 에헤~ 헤이요~ 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촌에 광음이 애석하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를 마라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간다

양산도 심상건 외

경서도민요 <양산도>를 기악 합주한 곡으로써 장단은 세마치 장단으로 경쾌하게 반주되며, 노래 부분을 가야금, 퉁소, 해금이 돌아가며 메기고 후렴을 합주로 받는 연주 형태로 기악합주의 변화를 준다. 원반 : Victor KJ-1099(KRE 1100) 녹음 : 1935. 11. 13

양산도 오복녀

* 에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에헤이에 양덕 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 삼산은 발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헤이에 무심한 기차는 나를 실어다 놓고 환고향 시킬줄 왜 몰라주나 * 가노라 가노라 내가 돌아간다 너를 바리고 내가 돌아간다 에헤이에 차문주가 하처재요 목동요지가 행화춘이로다 * 아서...

양산도 안소라

에헤이 에--- 1,양덕 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 증분에 능라도로다 에헤이 에--- 2.객사 청청 유색신은 내 나귀 매었던 버들이라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마라 사람에 괄세를 네 그리마라 에헤이 에--- 3.맨드라미 봉선화 누루퉁퉁 호박 꽃 흔들흔들 초롱꽃 달랑달랑 방울꽃 에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

양산도 Various Artists

에라 놓아라 아니 못 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에헤이에 차문주가 하처재오 목동요지 행화촌이로다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 동령에 달 솟아온다 에헤이요 동원도리 편사춘하니 양춘가절이 아니드냐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라

양산도 박민희

에헤이 에 1.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촌의 광음이 애석하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다 늙어 간다 에헤이 에 2.무심한 저 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한다 일락은 서산에 해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솟아 온다 에헤이 에 대동강 굽이쳐서 부벽룰를 감돌고 능라도 저문 연기 금수산에 어렸네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마라 사람의 괄시를...

양산도 은방울 자매

양도맹산 흐르는 물? 감돌아간다 부벽누하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촌의 광음이 애석하다 양도맹산 흐르는 물? 감돌아간다 부벽누하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양산도 고주랑

양산도 - 고주랑 에헤이예~ 양덕 맹산 (陽德 孟山)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 (浮碧樓下)로다 삼산 (三山)은 반락 (半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 (二水中分)에 능라도로다 에헤이예~ 무심한 저 달이 구름 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 한다 일락 (日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 (月出東嶺)에 달 솟아 온다 간주중 에라

양산도 유지나

양산도 - 유지나 에헤이에 양덕 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 마라 사람의 괄시를 네 그리 마라 에헤이에 객사청청 유색신은 내 나귀 매엇던 버들이라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 온다 간주중 에헤이에 도화유수 흐르는 물에 두둥실 배 띄우고 또 놀아 볼까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양산도 장필국

양산도 - 장필국 에헤이에 양덕 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오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헤이에 무심한 저 달이 구름 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 한다 산계야목 (山鷄野鶩)은 가막능순 (家莫能馴)이오 노류장화 (路柳墻花)는 인개가절 (人皆可折)이라 간주중 에헤이에 눈 속의 푸른 솔은 장부기상이오 학두루미

양산도 김용만

양산도 - 이호연 & 전숙희 & 김용만 에헤에이에 양덕 맹산 흐르는 물에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 온다 간주중 에헤이에 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촌광음이 애석쿠나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양산도 김지운

양도맹산 흐르는 물? 감돌아간다 부벽누하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촌의 광음이 애석하다 양도맹산 흐르는 물? 감돌아간다 부벽누하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양산도 박윤정

후렴) 에헤 이-- 에-- 1) 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삼산은 발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헤 이-- 에-- 2) 대동강 굽이쳐서 부벽루를 감돌고 능라도 저문연기 금수산에 어렸네 후렴)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후렴) 에라 놓아라 아니 못 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못 놓겠네 에헤 ...

양산도 이은주

양산도 - 이은주 에헤이예 양덕 맹산 (陽德 孟山)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 (浮碧樓下)로다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 마라 사람의 괄세를 네가 그리 마라 에헤이예 송이 송이 꽃이 피고 가지 가지가 열매로다 세월아 네월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 (長安)의 청춘이 다 늙어간다 간주중 에헤이예 봄이 왔구나 봄 돌아왔다 논밭을 갈아라

양산도 고백화

양산도 - 고백화 에헤이예~ 차문주가하처재 (借問酒家何處在)요 목동요지행화촌 (牧童遙指杏花村)이로다 삼산 (三山)은 반락 (半落)에 모란봉이요 이수 중분 (二水 中分)에 능라도로다 간주중 에헤이예~ 눈 속의 푸른 솔은 장부기색이요 학두루미 울고 가니 절세명승이라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 온다 에헤이예~ 객사청청유색신

양산도 최창남

양산도 - 최창남 에헤이예 옥동도화 만수춘 (玉洞桃花 萬樹春)하니 가지 가지가 봄빛이로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에헤이예 대동강 굽이쳐서 부벽루를 감돌고 능라도 저문 연기 금수산에 여렸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간주중 산계야목 (山鷄野鶩)은 가막능순 (家莫能馴)이요 노류장화 (

양산도 묵계월

양산도 - 묵계월 에헤이예 동원도리 편시춘 (東園桃李 片時春)하니 일촌 (一寸)의 광음 (光陰)이 애석하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장안 (長安)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에헤이예 소슬 단풍 찬바람에 짝을 잃은 기러기 야월공산 깊은 밤을 지새워 운다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 온다 간주중 에라 놓아라 아니 못 놓겠네

양산도 이호연

양산도 - 이호연 에헤이에 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촌의 광음이 애석하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에헤이에 양덕 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오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간주중 에헤이에 무심한 저 달이 구름 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 한다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 마라

양산도 김광숙

양산도 - 김광숙 에헤이예 양덕 맹산 (陽德 孟山)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 (浮碧樓下)로다 삼산 (三山)은 반락 (半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 (二水中分)에 능라도로다 에헤이예 이 골물이 콰콸콸 석수 (石水)가 변하는 소리지 양인 (兩人)의 정리 (情理)야 변할 소냐 아서라 말어라 네 그리 마라 사람의 괄세를 네 그리 마라 간주중

양산도 임정란

양산도 - 임정란 에헤이에 양덕 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 로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헤이에 맨드라미 봉선화 누루퉁퉁 호박꽃 흔들 흔들 초롱꽃 달랑 달랑 방울꽃 에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 (陵遲)를 하여도 못놓겠네 간주중 에헤이에 무심한 저 달이 구름 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 한다

양산도 김금숙

양산도 - 김금숙 에헤이예 도화유수 (桃花流水) 흐르는 물에 두둥실 배 띄우고 떠 놀아 볼까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 간다 에헤이예 소슬 단풍 찬바람에 짝을 잃은 기러기 야월공산 깊은 밤을 지새워 운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오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간주중 에헤이예 무심한 저 달이 구름 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양산도 전숙희

에헤이에 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촌의 광음이 애석하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에헤이에 맨드라미 봉선화 누르퉁퉁 호박꽃 흔들흔들 초롱꽃 달랑달랑 방울꽃 아서라 말아라 네 그리마라 사람의 괄세를 네 그리마라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녘에 달 솟아온다 에헤이에 대동강 굽이쳐서 부벽부를 감돌고 능라도 저문 연기 금수산에 ...

양산도 나훈아

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에헤이여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를 마라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 간다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에헤이여 도화 유수 흐르는 물에두둥실 배 띄우고 놀아 볼까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에헤이여 양덕 ...

양산도 송은주 외 3명

에이에동원도리 편시춘하니일촌의 광음이 애석하다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마라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 간다 에이에소슬단풍 찬 바람에 짝을 잃은 기러기야월공산 깊은 밤을 지새워 운다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월출동령에 달 솟아온다 에이에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든다고 부벽루하로다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이에맨드라미 봉선화 누루퉁퉁호박꽃 흔...

한강수타령 박상옥

한강수라 깊고 앝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유유히 흐르는 한강물 위에 뗏목위에 노래도 에루화 처량도 하다 아하 아하 에헤야 에헤요 에헤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아하 아하 에헤야 에헤요 에헤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조용한 월색은 강심에 어렸...

만학천봉 박상옥

만학천봉 - 박상옥 만학천봉 (萬壑千峰) 운심처 (雲深處)에 석벽 굽은 길로 미록 (미鹿) 타고 호로병 (胡蘆甁) 차고 저 (笛) 불고 불로초 (不老草) 메고 쌍 (雙) 상투 짜고 색등걸이 입고 가는 저 아희야 네 어디로 가자느냐 산 좋고 물 좋은 데 앵무 (鸚鵡) 공작 (孔雀) 비취 (翡翠) 봉황 (鳳凰)이 쌍쌍이 날아드니 별유천지 (別有天地

병정타령 박상옥

병정타령 - 박상옥 남의 손 빌어 잘 짠 상투 영문 (營門)에 들어 단발 (斷髮)할 제 상투는 베어 협낭 (夾囊)에 넣고 망건 (網巾)아 풍잠 (風簪)아 너 잘 있거라 병정복장 (兵丁服裝) 차릴 적에 모자 쓰고 양혜 (洋鞋) 신고 마구자 실갑 각반 (脚絆) 치고 혁대 군랑 (軍囊) 창 (槍)집 탄자 (彈子) 곁들여 차고 굴 화총 (火銃) 매고

육칠월 박상옥

육칠월 - 박상옥 육칠월 흐린 날 삿갓쓰고 도롱이 입고 곰뱅이 물고 잠뱅이 입고 낫 갈아 차고 큰 가래 매고 호미 들고 채쭉 들고 수수탕 잎 뚝 제쳐 머리를 질끈 동이고 검은 암소 고삐를 툭 제쳐 이랴 어디야 낄낄 소 몰아 가는 노랑 대가리 더벅머리 아희 놈 게 좀 섰거라 말 물어보자 저접 때 오뉴월 장마에 저기 저 웅뎅이 너개지고 (옆으로

장기타령 박상옥

장기타령 - 박상옥 날아든다 떠든다 오호 (五湖)로 날아든다 범려 (范려)는 간 곳없고 백빈주 (白빈洲) 갈매기는 홍요안 (紅蓼岸)으로 날아들고 한산사 (寒山寺) 찬 바람에 객선 (客船)이 두둥둥 에화 날아 지화자 에~ 아하 에 에에헤 에헤요 아하하 어허야 얼사함마 두둥둥 내 사랑이로다 에~ 계명산 (鷄鳴山) 내린 줄기 학 (鶴)의 등에 터를

곰보타령 박상옥

곰보타령 - 박상옥 칠팔월 청명일 (淸明日)에 얽은 중이 시냇가로 나려를 온다 그 중이 얽어 매고 푸르고 찡그기는 장기 바둑판 고누판 같고 멍석 덕석 방석같고 어레미 시룻밑 분틀밑 (국수틀 밑) 같고 청동적철 (靑銅炙鐵)* 고석 (蠱石)매* 같고 땜쟁이 발등 감투 대장장이 손등 고의 (袴依) 같고 진사전 (眞絲廛) 산기둥 같고 연죽전 (烟竹廛

기생타령 박상옥

기생타령 - 박상옥 양산 (洋傘) 받은 교태 (嬌態)한 여인 금비녀 보석반지 손가방 곁들여 들고 어여쁜 태도 (態度)로 춘일 (春日)이 화창 (和暢)한데 초목군생지물 (草木群生之物)이 개유이자락 (皆有而自樂)이라 이 몸이 여자로서 완보서행 (緩步徐行)으로 남산공원 찾아가니 백화 (百花)는 만발 (滿發)하고 화향 (花香)은 습의 (襲衣)한데

생매잡아 박상옥

생매잡아 - 박상옥 생매 잡아 길 잘 들여 두메로 꿩 사냥을 보내고 쉰 말 구불 굽퉁 갈기 솔질 솰솰하여 뒷 동산 울림송정 (鬱林松亭)에 말뚝 쾅쾅 박아 참바 집바 비사리바는 끊어지니 한발 두발 늘어나는 무대 소바로 매고 앞 내 여울 고기 뒷 내 여울 고기 오르는 고기 내리는 고기 자나 굵으나 굵으나 자나 주엄 주섬 얼른 냉큼 수이 빨리 잡아

맹꽁이 타령 박상옥

맹꽁이 타령 - 박상옥 저 건너 신진사 (申進士) 집 시렁위에 청동청정미 (靑銅靑精米) 청차좁쌀이 씰어 까불어 톡 제친 청동청정미 청차좁쌀이냐 아니 씰어 까불어 툭 제친 청동청정미 청차좁쌀이냐 아래 대 (代) 맹꽁이 다섯 우 대 (代) 맹꽁이 다섯 동수구문 (東水口門) 두 사이 오간수 다리 밑에 울고 노던 맹꽁이가 오뉴월 장마에 떠 내려오는 헌

바위타령 박상옥

바위타령 - 박상옥 배 고파 지어놓은 밥에 뉘도 많고 돌도 많다 뉘 많고 돌 많기는 임이 안 계신 탓이로다 그 밥에 어떤 돌이 들었더냐 초벌로 새문안 거지바위 문턱바위 둥글바위 너럭바위 치마바위 감투바위 뱀바위 구렁바위 독사바위 행금 (行琴)바위 중바위 동교 (東橋)로 북바위 갓바위 동소문 (東小門) 밖 덤바위 자하문 (紫霞門) 밖 붙임바위

한잔 부어라 박상옥

한잔 부어라 - 박상옥 한잔 부어라 두잔 부어라 가득 수북 철철 부어라 면포 잔포 유리 왜반에 대 안주 곁들여 초당 문갑 책상 위에 얹었더니 술 잘 먹는 유영이 태백이 나려와 반이나 넘어 다 따라먹고 잔 골렸나 보다 기왕에 할 일 없고 할 수 없으니 남은 달 남은 술 정든 임 갖추어 가지고 부직군 짝다구니 생찌그랭이 다 따 버리고 완월장취 (

밀양아리랑 박상옥

밀양아리랑 - 박상옥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빵긋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간주중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노래가락 박상옥

노래가락 - 박상옥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 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한 평생 허덕이면서 남은 것이 그 무엇인가 담소화락 엄벙덤벙 매양일 줄만 알았더니 야속한 무정 세월이 이 내 청춘만 앗아갔네 간주중 내 사랑 남 주지 말고 남의 사랑을 탐내지 마라 알뜰한 내 사랑에 행여 잡사랑 섞일세라 우리도

청춘가 박상옥

청춘가 - 박상옥 이팔 청춘에 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 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 사네 못 사는 세월을 허송을 맙시다 간주중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 같고 사람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창 밖에 오는 비 산란도 하구요 비 끝에 돋는 달 유정도 하구나 우연히 든 정이

한오백년 박상옥

한오백년 - 박상옥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세모래밭에 칠성단을 모우고 님 생겨 달라고 비나니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간주중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풍년가 박상옥

풍년가 - 박상옥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금수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으냐 명년 춘삼월에 화전 (花煎)놀일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 년년이 풍년이로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으냐 명년 하사월에 관등 (觀燈)놀일 가자 간주중 천하지대본은 농사밖에 또 있는가 놀지 말구서 농사에 힘씁시다 지화 좋다

경복궁타령 박상옥

경복궁타령 - 박상옥 에헤~ 남문을 열고 파루를 치니 계명산천이 밝아온다 에헤 에헤이 에야 얼럴럴 거리고 방아로다 에헤~ 월축 사월 갑자일에 경복궁을 이룩일세 에헤 에헤이 에야 얼럴럴 거리고 방아로다 간주중 에헤~ 석수쟁이 거동을 봐라 망망치 들고서 눈만 껌벅한다 에헤 에헤이 에야 얼럴럴 거리고 방아로다 에헤~ 만세 만세 만만세라 약진하는

매화타령 박상옥

매화타령 - 박상옥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인간 이별 만사 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안방 건너방 가로닫이 국화 새김의 완자문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간주중 어저께 밤에도 나가 자고 그저께

방아타령 박상옥

방아타령 - 박상옥 에헤 에헤 에헤야 에라 욱여라 방아로구나 반 (半) 넘어 늙었으니 다시 젊기는 콧집이 앵돌아졌다 노자 좋구나 오초동남 너른 물에 오고 가는 상고선 (商賈船)은 순풍에 돛을 달고 북을 두리둥실 울리면서 어기여차 닻 감는 소리 원포귀범이 에헤라 이 아니란 말가 에헤 에헤 에헤야 에라 욱여라 방아로구나 널과 날과 닻이나 감아라

닐리리야 박상옥

닐리리야 - 박상옥 청사초롱 불 밝혀라 잊었던 그 님이 다시 돌아온다 니릴 릴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니릴 릴리리 닐리리야 왜 왔던가 왜 왔던가 울리고 갈 길을 왜 왔던가 니릴 릴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니릴 릴리리 닐리리야 간주중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창부타령 박상옥

창부타령 - 박상옥 얼시구나 디리리 디리디리 디리디리 리리 아니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사랑 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 게 무었인가 알다가도 모를 사랑 믿다가도 속는 사랑 오목조목 알뜰 사랑 왈칵 달칵 싸움 사랑 무월 삼경 깊은 사랑 공산야월 달 밝은데 이별한 임도 그린 사랑 이내 간장 다 녹이고 지긋지긋이 애태운 사랑 남의 정만 뺏어가고 줄줄

강원도아리랑 박상옥

강원도아리랑 - 박상옥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동백아 여지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간주중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