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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봄이면 똘 시인

가을의 슬픔 언제나 가슴에 이는 바람 가을 산길 넘어 물살 타고 고요한 가슴에 사랑을 새겨요 새들의 소리는 눈부심으로 인사하고 눈에 맺힌 별은 얼마나 슬픈지 안부를 묻죠 꿈이 봄이면 쓸쓸한 계절은 가을입니다 고독을 수확해서 눈물로 뿌려야 해요 새벽부터 슬피 우는 귀뚜라미 늦은 저녁 되어도 멈추지 않는 외로움이 그리워지는 이 계절로 마음에 가득 차오르는

생일 축하해요 똘 시인

행복 가득한 오늘 당신의 웃음이 피어나요 지금은 특별한 시간 생일 축하해요, 사랑해요 소원 하나 들어줄게요 웃음과 케이크, 노래와 춤 우리 함께 즐기는 이 순간 웃음 가득 기쁨 가득 행복이 넘치는 시간 당신의 모든 꿈이 이뤄지길 고마워요 사랑하는 당신의 생일을 생일 축하해요, 사랑해요 소원 하나 들어줄게요 웃음과 케이크, 노래와 춤 우리 함께

미지의 별 똘 시인

어두워진 세상에서도 난 자유롭게 누비며 사랑과 희망과 꿈이 가득한 미래 끝없이 날아가는 새들의 날개짓 더 멀리 더높게 날아 은하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저 미지에 별을 향해 날아갈거야 안식처가 없는 여정에서 우리는 맑은 영혼에서 사랑과 희망을 찾아 태양의 열정속에서 꿈을 이룰 거야 짙어진 어둠에서 피어난 꽃처럼 난 강해질 거야 하지만 우리가 함께하면 우주는

너에게 꽃을 보낸다 똘 시인

네가 좋아하는 꽃을 보낸다내가 사랑하는 너만큼 예쁘지 않지만내가 그리워하는 만큼 향기를 담았다너의 숨결보다 향기롭지 않지만이뻐할 수밖에 없는 너이기에꽃을 보듯 너를 생각하며향이 가득한 커피를 마신다이렇게 멀리 달아날 수도떠나갈 수도 없듯이향기 가득한 널 영원히눈을 떼지도 벗어날 수 없듯이사랑으로 머무는 이곳은난 진심인 꿀벌처럼 날아오르지너의 미소가 내...

누나가 내 사랑이야 똘 시인

어쩜 누나가 내 사랑이야미소가 아름다워, 나를 감싸술 한 잔 못 마시던 그때,누나와의 기억이 내 맘에 남아호수의 물결, 바다의 파도산의 정취 속에 너와 나,여행의 순간, 노을빛 아래,햇살 가득한 이 행복의 날누나가 내 사랑이야,외로움도 아픔도 함께해지워지지 않는 이 감정,영원히 너와 나, 사랑해고요한 밤하늘, 별빛이 내려우리의 추억이 별처럼 빛나함께한...

가을을 만나요 똘 시인

여름이 떠나가는 하늘에는나부끼는 가을을 만나요구름 맞닿은 수평선 끝으로게으른 새들도 하늘을 향해 노를 저어요이 가을, 노을은 물들어요벌도 알고요나비도 알아요사랑의 계절을외로움이 있고 이별도 있는그리운 계절 가을입니다여름이 떠나가는 자리에는노을이 물들어가요찰랑거리는 꽃잎 사이스며드는 고운 햇살갈대도 흔들리고가슴이 설레이면이슬은 그리움으로 스며들죠잠이 들...

월드컵 송 위드 코리아 똘 시인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우리의 길은 결코 끝나지 않아.쓰러진 꿈들 다시 일어나,함께 걸어가, 우리 손을 잡아.이겨내리라, 승리하리라희망의 불꽃, 다시 피어나대한민국, 우리의 마음언제나 함께, 우리는 위드 코리아.폭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아우리의 목소리, 더 크게 울려 퍼져꿈을 향해 나아가, 두려움 없이모든 걸 극복해, 우리는 함께이겨내리라, 승리하리...

2026년 월드컵 송 (위드 월드컵) 똘 시인

With World CupLooking for light in the dark,Our path never ends.Fallen dreams, wake up again,Walk together, hold our hands.I'll win. I'll winThe flame of hope, it's blooming againOur hearts, our Wo...

아름다운 것은 그래요 똘 시인

차가운 겨울, 홀로선 눈사람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와사랑의 시간이 사라져가이별은 아픔과 함께 찾아와아름다움은 가을 같은 시간이야낙엽 지는 순간들꿈같은 시간을 지켜가며소중한 하루를 살아가그리움이 파도에 새겨져눈물이 별에 담겨아름다운 가을의 기억들달빛 아래 비춰져사랑은 가을과 같은 시간이야가을처럼 슬퍼지는 순간들꿈같은 시간을 지켜가며소중한 하루를 살아가슬픔도...

사랑 속에서 행복은 이별 뒤의 아픔 똘 시인

어느 날 은하에서 떨어진 별처럼 내 앞에 나타난 너 이름은 정이였지그림자 속에 숨어서 바라보는 마음처럼 깊은 생각에 빠져들어갔지 너의 눈을 보면 사랑 속에 피어날 행복도 보이지만 이별 뒤에 감춰둔 아픔도 느껴져 사랑의 생각이 이렇게 깊어지는 건 마치 비를 맞으며 흔들리는 꽃잎처럼 난 정이라 부르며, 반짝이는 눈망울을 훔치지 마 미련한 ...

바람과 나무 똘 시인

고랑길 또랑길 따라 바람이 불 때 마다바람은 나무를 키워주고뿌리를 내려주지바람 없는 나무는 뿌리를 내리지 못 해흔들리는 생명을 잡아주는 바람태풍 같은 바람 속에도우린 서로를 버틸 수 있어흰 운동화 묻히는 눈바람청춘을 휘감는 더운 바람골목길을 배회하는 아이 바람에 몸을 맡기지여린 풀잎처럼 흔들리며세상에 소리도 잊고뿌리를 찾는 나무 강해지는 나무바람에 꺾...

쉬어갈 때가 있는 듯 똘 시인

새들도 잠들어 있는 밤 별들도 더위를 피해 숨어버린 밤 고요가 슬픔으로 젖어든다 바람도 지쳐서 쉬어 뜨거워진 밤 사랑도 쉬어갈 때가 있듯이 사람도 기다릴 때가 있는데 이제 우리는 쉬어 가야 해 서로를 위해 기다릴 때가 있는데 사랑도 쉬어갈 때가 있듯이 사람도 기다릴 때가 있는 듯 이제 우리는 쉬어 가야 해 서로를 위해 기다릴 때가 있는 듯 가을은 이별...

Reality Check 똘 시인

Let’s kick it off, it’s NFL night, Crowds are cheering, everything feels right, Touchdowns scored, cheerleaders smile, But the ads on TV leave us in denial.(Clap, clap, we want more!) Sports an...

I send you flowers, just for you 너에게 꽃을 보낸다 똘 시인

I send you flowers, just for you, Not as pretty as the love I feel, But with every scent, my heart is true, Not sweeter than your breath, yet so real.I can’t run far, can’t break away, Like the...

봄이 찾아와요 똘 시인

봄이 찾아와요노란 병아리 쪽쪽쪽입맞춤하는 봄이 와요행복의 꽃망울 활짝 웃음을 지으면바람에 실려 오는 향기로운 소식봄이 찾아와요 따스한 봄이 와요사랑이 찾아와요 마음에 피어나는새싹의 속삭임 희망이 춤추죠노란빛이 가득한 이 순간모두가 함께 노래해요노오란 병아리 쪽쪽쪽 입맞춤으로분홍 벚꽃 잎 하얀 천사 날개처럼살랑살랑 춤추며 하늘로 날아가바람에 흩날리는...

골목길 똘 시인

작은 골목길에 발걸음조용히 스치는 바람 소리어릴 적 텅 비어 있던 가난의 추억들생각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듯해그 옛날 쓸쓸히 걸어가던골목길 골목길, 그때가 그리워햇살 가득한 오후, 웃음소리 울려잊지 못할 순간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이 골목길 끝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낡은 벽돌 위에 그린 그림들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발자국한 걸음 한 걸음, 그 ...

내 그리운 꽃이 있다면 당신이었소 똘 시인

시원한 바람 불어 낙엽이 춤추면 떨어지는 찬란한 색깔 그대 미소 떠올라 기억 속에 거닐던 함께 걸었던 오솔길 내 그리움에 꽃이었소 당신이었소 그대였소 가을마다 떠올리며 그곳에 다시 머물겠소 누군가 추억 속 남긴 발자국 사라지지 않아 나의 마음속 깊이 당신 향기 남아 잊히지 않는 그때 내 그리운 꽃이었소 바람이 불어와도 낙엽이 모두 져도 내 맘 속 숨 ...

멍멍이와 냥냥이 오늘은 특별한 날 똘 시인

멍,멍,멍 오늘은 특별한 날행복속에 함께해 왈왈왈 웃음이 넘쳐 나지야옹야옹 즐거운 소리로멍,멍,멍 즐거운 일이 가득한 날 기쁨속에 함께 춤을 춰 야옹야옹 사랑이 넘치는 날 세상에 모든 행복을 나눠요왈,왈,왈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 영원히 기억해 야옹야옹 노래하는 마음 이 순간을 놓치지 말아요멍,멍,멍,야옹야옹하늘 높이 날아가 함께 춤을...

"영원한 별" 똘 시인, 지혜

"Eternal Stars"You and I, this moment shines, 별빛 아래서 반짝여 (Under the starlight we glow) Close my eyes, feel your scent, 세상은 멈춰 (The world stands still)Like a dream, you come near, 내 마음을 흔들어 (You...

보내놓고 (시인: 황금찬) 정희선

쑥 순도 파아라니 비에 젖고 목매기 송아지가 울며 오는데 멀리 돌아간 산구빗길 못 올 길처럼 슬픔이 일고 산비 구름 속에 조으는 밤 길처럼 애달픈 꿈이 있었다.

추억 (시인: 바이런) 김세한

- 꿈이 보여준 그대로. 미래는 이제 희망에 빛나지 않고 나의 행복의 나날은 끝났노라. 불행의 찬바람이 얼어 내 삶의 동트는 새벽은 구름에 가렸구나. 사랑. 희망 그리고 기쁨이여 안녕! 내 이제 또 하나 잊을 길이 없을까. 추억을!

추억 (시인: 바이런) 박은숙

-꿈이 보여준 그대로, 미래는 이제 희망에 빛나지 않고 나의 행복의 나날은 끝났노라. 불행의 찬 바람에 얼어 내 삶의 동트는 새벽은 구름에 가렸구나. 사랑, 희망 그리고 기쁨이여 안녕! 내 이제 또 하나 잊을 길이 없을까, 추억을!

아! 꽃처럼 저버린 사람 (시인: 바이런) 박원웅

그대를 덮은 잔디 위엔 오직 장미를 심어 봄이면 새싹 트게 하고 야생 실백편나무 수심어려 휘청거리게 하리라. 때로는 또 저기 푸르게 흐르는 시냇가에 슬픔의 여신 찾아와 고개 숙이며 갖가지 꿈으로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고 혹은 머뭇거리고 혹은 사뿐히 걸음 옮기게 할지니 상냥한, 가엾은 그대여!

아 꽃처럼 저버린 사랑 (시인: 바이런) 고은정

♣ 아 꽃처럼 저버린 사람 ~^* - 바이런 詩 오, 그 아름다움 한창 피어날 때 저버린 그대 잠든 그대 위엔 묘석일랑 놓지 못하게 하리라 그대를 덮은 잔디 위엔 오직 장미를 심어 봄이면 새싹 트게 하고 야생 실버들나무 수심어려 휘청거리게 하리라 때로는 또 저기

아 꽃처럼 저버린 사람 (시인: 바이런) 박원웅

그대를 덮은 잔디 위엔 오직 장미를 심어 봄이면 새싹 트게 하고 야생 실백편나무 수심어려 휘청거리게 하리라. 때로는 또 저기 푸르게 흐르는 시냇가에 슬픔의 여신 찾아와 고개 숙이며 갖가지 꿈으로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고 혹은 머뭇거리고 혹은 사뿐히 걸음 옮기게 할지니 상냥한, 가엾은 그대여!

샘터 (시인: 조병화) 정희선

꿈이 젖는다.

고향 (시인: 송동균) 정경애

♣ 고 향 - 송동균 시 어릴 때 놀이터가 된 주인없는 돌감나무는 즈믄 세월 씹으며 예대로 서 있지만 늙은 버드나무는 어느결 삼단 머릿단을 잃었구나 서울 그려 떠나간 순이 이지러진 나물 바구니엔 꿈이 바랜 졸음이 가득 담겨 있고 내가 말을 삼아 하늘을 내닫던 살구나무와 탐스런 시절을 닦던 대추나무는

시인 백창우

강물이듯 구름이듯 다시 떠나가는 이여 나무이듯 바람이듯 되살아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여 바라보는 몇마리 새는 저만치 접어두고 돌아보고 돌아보며 묵묵히 가는 이여 별이든 달이든 꺼지지 않는 이여 저혼자 재가 되고 또 불이 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

시인 이솔로몬

당신은 날 보며 웃고 있지만 난 말도 못해요 누가 풀을 붙인 듯 꼭 다문 입술은 말라만 가요 애가 타게 당신을 그리다 못다 핀 마음들은 시가 되었죠 서툰 내 사랑은 초라하지만 난 밤에 물든 시인이 돼요 나는 당신이란 바다를 떠다니는 배 파도에 밀려가도 좋아요 밤이 밝혀 놓은 달빛과 별의 지도가 날 당신께 인도할 테니 당신을 나보다 사랑하지만 그...

시인 김진예

한잔 들이키고서 연과 헤어진 사람아무슨 말을 듣고싶어 그리 울어댔는가그런 삶을 포기하고 죽어버릴 힘마저더 이상 지쳐 난 여력이 없다아무 감정없는데 나를 걱정하는구나무슨 말들이 나를 이렇게 무디게 했나꿈에 나온 네 웃음은 변하지도 않아서다만 난 몹시도 추해졌구나항상 그래왔듯이 나의 환상 속에 살아어떤 말들도 더 이상 나와 상관없잖아내 스스로의 손으로 모...

시인 Baesuyong (배수용)

삶이 쉬워지니 내 자신이 싫어져너를 생각하니 내 가슴이 미어져나의 꿈을 숨겨 영원해진 기억으로나는 시인이야 너의 이야기를 빌려 써 나의 춤은 너의 숨결로 긴 호흡으로 우물이 있는 아주 조용한 시골로한때 우린 클럽에서 뜨거운 키스를 가끔 실없는 말로 너에게 비수를음악에서 나를 찾어내가 없어도 나를 가져내가 곡을 쓰면 너는 나를 봐줘세상에서 가장 야한 생...

시인 진채밴드

나는 시를 쓸 줄 모르지만가령 이렇게 시작하고 싶다평생 아침이 제일 쓸쓸하다고죽음으로부터 삶으로 빠져나가는게 그렇게 힘들다시를 쓸 줄 모르기 때문에 나는 한낮으로 가려고오늘 아침에도 갑옷을 입는다쇠 단추를 채우고 쇠 지퍼를 올리고 시인을 갑옷 속에 숨긴다비내리는 저녁이 오면 그리운 그대에게 가서모시 식탁보가 깔린 식탁 위에서 가시 많은 생선으로 눕는다...

시인 드문

힘든 그대에게 쉼표를 그려줄게요그대의 삶을 한번 적어봐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늘 시가 있어요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별이 있어요그대의 시는 오늘도 안녕하신가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

북청 물장수 (시인: 김동환) 이선영

물에 젖은 꿈이 북청 물장수를 부르면 그는 삐걱삐걱 소리를 치며 온 자취도 없이 다시 사라져 버린다. 날마다 아침마다 기다려지는 북청 물장수.

안아주기 나두머

푸른 하늘 위, 붕 붕 떠있네 검은 바다 속, 멍 멍 해지네 희망 한 다발, 동 동 구르네 슬픔 한 덩이, 뭉쳤네 그대 머릿속에는 무엇이 있나요 그대 마음속에도 소망 있나요 그대의 다리는 함께 걷고 있나요 그대의 주 팔을 펼쳐 보아요 푸른 하늘 위, 붕 붕 떠있네 검은 바다 속, 멍 멍 해지네 그대의 오늘은 행복했나요 그대를 위한 노래를 불러 보아요

봄이면 꽃피고 조민건

봄이면 꽃피고 가을에는 달이요 여름에는 맑은 바람 겨울에는 눈이 있네 우리마음 이와같이 넉넉하다면 이야말로 인간세상 좋은 시절이네

봄타나봐 김아현

숨이막히고 장난아닌데 모두들 나보고 봄타는거래요 그럴지도 몰라요 요즘 나 이상하게 바람만 불면 웃는걸요 길을 오가던 사람들이 자꾸 쳐다봐도 부끄러운줄도 몰라 춤을 추듯 걸어가요 one step, two step three and turn I’m going crazy 우우우우 우우우우 나 봄타나봐 우우우우 우우우우 나 웃음이나 봄이면

당신을 위해 내가 (시인: 이해인) 장유진

♠ 당신을 위해 내가 ♠ 캄캄한 밤 등불도 없이 창가에 앉았으면 시리도록 스며드는 여울물 소리 먼 산 안개 어린 별빛에 소롯이 꿈이 이울어 깊이 눈감고 합장하면 이밤사 더 밝게 타오르는 마음길 인고의 깊은 땅에 나를 묻어 당신을 위해 꽃피는 기쁨 어느 하늘 밑 지금쯤 누가 촛불 켜 노래 날릴까 차운밤 밀물소리 살포시 안개

그 시인 김산

추산동 근처에서 그를 보았네 어눌한 웃음과 어눌한 몸짓 그러나 빛나는 눈빛으로 세상을 보네 우 ~ 세상을 보네 가끔은 이른 아침 어시장에서 사람들 붐비는 문화문고에서 갓 잡은 싱싱한 물고기처럼 푸른 지느러미를 펄떡이네 끊임없이 흔들리는 세상에서 눈물을 건지며 쉬지 않고 밀려오는 물결에서 그 시인 눈물 한잔 마시네 그러나 빛나는 눈빛으로 세상을 보네

천상의 시인 허영지

사랑은 흘러서 가고없고 인생은 저마다 외로운길 남루한 세상의 뜨락에는 슬픈 사랑하나 있었죠 온 세상의 가을날 눈물로 얼룩진 사랑을 지고 이세상 슬픔 다 떨쳐내지 못해 이렇게 서서 통곡 하노라 내 사랑하는 이여 나 차라리 이승의 자리를 떠나 별를 보고 노래하는 천상의 시인이 되리라 다시는 만나지 못할사람 눈물로 보네고 돌아서네 히미한 가로...

시인 (Inst.) 이솔로몬

당신은날 보며 웃고 있지만난 말도 못해요누가 풀을 붙인 듯꼭 다문 입술은말라만 가요애가 타게 당신을 그리다못다 핀 마음들은 시가 되었죠서툰 내 사랑은 초라하지만난 밤에 물든 시인이 돼요나는 당신이란 바다를떠다니는 배파도에 밀려가도 좋아요밤이 밝혀 놓은 달빛과별의 지도가날 당신께 인도할 테니당신을나보다 사랑하지만그댄 아닌가 봐요누가 물을 뿌린 듯촉촉한 ...

광부와 시인 성불락

어떤 도자기공은 자신의 손가락이계속 녹로에 걸려 직접 손도끼를들었다지 그렇게 자유를 찾았네가만 보면 자유는 대가를 부르네질서 없이 걸린 별들 사이에서내 별을 찾아 떠났네그건 사실 인공위성이었지만아무튼 이렇게라도 살아가겠지살아가지살아가겠지살아가겠지누구나 사랑을 통해 자신의비겁함을 합리화하려 하지어떤 이는 사랑이 지옥에서 온 개래그래서 우린 계속 사랑을 ...

바다와 시인 바다와 시인

푸른 빛은 머무는 시간을 기다리고 한맺힌 노인은 허공을 바라보네 여명을 머금은 짙은 바다 바스라진 껍데기의 그늘 그 무언갈 기다리는 바램 아, 어딜까? 쓰라린 종착역은 그저 바라보네 그저 기다리네 그저 눈을감네 그저 글을 쓰네

지는 석양(夕陽) 어이하리 황금심

지는 석양 (夕陽) 어이하리 - 황금심 사랑이 깊다하고 내 몰랐더니 가슴 속 천만겹이 다정뿐이네 말 고삐 붙잡으며 소리쳐우나 가는 님 어이할까 막을 길 없네 간주중 이별이 쓰리다고 말만 있더니 물명주 소매깃이 눈물에 젖네 누구라 지는 석양 막을까보냐 대장부 가는 길이 내 어찌 막으리 간주중 세월이 빠르다고 안 믿었더니 빈 방안 외론 꿈이

이 거리 저 거리 각 거리 아쿠아마린 엠(Aquamarine M)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천사만-사 다만-사 조-리 김치 장독간 총-채 비파리- 딱 한알대 두알대 세알대 팔대장-군 고두레뿡 제-비 싹싹 무감주 보리찍답찍 한기-땡 한갈래 두갈래 각갈래 인사만-사 주머니끈 - 말아서 장두칼 어망갑주 허리-띠 만-두 만-두 도만두 찍-가-리 하얀-굴 노주나 찍찍 장뚜깨 모기발에 덕살-이 한다리 두다리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박재삼 [작사]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 천사만-사 다만-사 조-리 김치 장독간 총-채 비파리- 딱 한알대 두알대 세알대 팔대장-군 고두레뿡 제-비 싹싹 무감주 보리찍답찍 한기-땡 한갈래 두갈래 각갈래 인사만-사 주머니끈 - 말아서 장두칼 어망갑주 허리-띠 만-두 만-두 도만두 찍-가-리 하얀-굴 노주나 찍찍 장뚜깨 모기발에 덕살-이 한다리 두다리

나의 침실로 (시인: 이상화) 박은숙

마돈나, 밤이 주는 꿈, 우리가 얽는 꿈, 사람이 안고 궁구는 목숨의 꿈이 다르지 않느니. 아, 어린애 가슴처럼 세월 모르는 나의 침실로 가자. 아름답고 오랜 거기로. 마돈나, 별들의 웃음도 흐려지려 하고 어둔 밤 물결도 잦아지려는도다. 아! 안개가 사라지기 전으로 네가 와야지. 나의 아씨여, 너를 부른다.

메들리16 (건아들 8곡 메들리) 건아들

메들리16〈건아들 8곡 메들리〉 - 건아들 로 (그대게) 그렇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 내 가슴속에 외로움 남겨 둔채로 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 내 가슴속에 서글픔 남겨 둔채로 떨어지는 저 꽃잎은 봄이면 피지만 내 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 오려나 날아가는 저 철새도 봄이면 오지만 내 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 오려나

메들리 건아들

메들리16〈건아들 8곡 메들리〉 - 건아들 로 (그대게) 그렇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 내 가슴속에 외로움 남겨 둔채로 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 내 가슴속에 서글픔 남겨 둔채로 떨어지는 저 꽃잎은 봄이면 피지만 내 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 오려나 날아가는 저 철새도 봄이면 오지만 내 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 오려나

봄나물 (Heavy 20th Ver.) 우주전복

봄나물 봄나물 좋아 이대로 봄이 오고 가면 어떡해 이대로 봄이면 좋겠어 It is my tasty 그대는 봄나물 It is my tasty 그대는 봄나물 It is my tasty for me It is my tasty 그대는 봄나물 It is my tasty 그대는 봄나물 It is my tasty for me 까만밤 그들의 밤 까만밤 그들의 밤 봄나물 봄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