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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아도 돼 도규

애쓰지 않아도 라는 말속에 진짜 그래도 되나 싶어서 애쓰지 않아도 라는 말속에 너는 어떤가 궁금해졌어 뒤에 물음표를 더 붙여보려다 지금 상황이 안타까워서 나를 보고 있는 너의 표정에 아무 말 하지를 못했다니까 못했다니까 더 이상 말하지 말아 줘 답을 해줄 수가 없었던 상황 속에 그렇게 쳐다봐도 아무 말도 난 절대 못해 이미 내가 무너져 버린 후야 어떡해

뭐가 보여? 도규

결국 보이지 않을까 아, 아프지 않아 널 만나서 얼른 만나 얼굴 보고 얘기해 특별하지 않아도 예뻐 보이지 않아도 맞아, 네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 시간이 지나도 아 난, 아? 고작 우리들의 만남이 이제는 가까워져 버렸고 의지하지 않을 거라 했던 내 모습 온데간데 없다네 그저 우리 둘의 마음이 어쩌면 맞지 않을 거래도 내가 진심을 다 한다면 어?

거리를 걷다 보면 도규

거리를 걷다 보면 네 생각이 나 내가 힘들게 했던 그때 시절에 행복했었잖아 한 달에 한 번 보면서도 이미 잊었나 본데 너의 인스타를 훔쳐봤다고 연락해도 ?

전화 걸어도 돼? (Feat. 새빛) 도규

그냥 말해 나를 이용하기 딱 좋다고 전화 걸어도 ? 자존심은 이미 다 버렸어 목소리 한번 듣는 게 이리 어려운 일이야?

잔월효성(殘月曉星) 도규

대답하지 않고 한숨만 내쉬셨어 나는 아무것도 몰랐어 우리 엄마 진주보다 날 대신 택했어 꽃들을 버리시고, 20살 부터 듣지 않아도 되는 말 들에 내가 얼마나 더 아파하고 있었던 건가 나를 좋아해 준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시절로 절대 돌아가진 않을 거야 휴대폰 속 사진들을 봤는데 내 얼굴이 나 같지가 않았어 그럼 내가 지금 달을 바라보고 있을 땐 진짜 나인

아픈 9월 얘기 (Feat. 이범준) 도규

이제 안 너 없인 안 그토록 그리웠던 밝아진 내 안대 그런 날 이제 두고 그런 널 버려 두고 바다 앞에 우린 눈물 훔쳐 맞아 나 여기 갇혔어 날 떠난 이유가 뭐야 어떤 게 버거웠는데 왜 날 버렸던 거야?

빛이 나던 여름밤에 도규

빛이 나던 여름밤에 밖엔 비가 가볍게 내리고 그날의 우리들은 작게 모여 웃어보았고 아프면 안 왜 잠에 들어야 해 그래야 눈을 떴을 때 다시 감을 힘이 생기니까 그때 냈던 노래도 네가 들어줬던 거잖아 기억하지 말래도 이제 나는 알았어 그때 내리던 비는 눈물보다 밝았어 우린 써 내려가고 있었으니까 어두운 곳을 걸어도 서로는 보였으니까 급하다고 좀 말해줘 멈추지

애쓰지 않아도 헤이즐

애쓰지 않아도 생각나죠 두 눈을 감아도 느껴지는 그대란 사람 지울 수 없는 건가요 눈물 나도록 보고 싶어 울고 웃고 또 사랑했던 많은 날들을 그대 기억에서 하나 둘씩 지워가도 난 아주 작은 약속하나 잊지 못하고 여기 그대로 멈춰서 있죠 잊을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지나는 추억이라고 그대란 사람 뭐가 그렇게 다른지 눈물 나도록 보고 싶어 울고

애쓰지 않아도 비아또르

내 모든 일 모두 다 주께 있네 나의 계획 모두 주 안에 있네 애쓰지 않아도 힘쓰지 않아도 주님께서 내 맘을 들으시네 비바람 몰아쳐도 눈부신 해가 떠오르듯 추운 겨울 지나 봄이 아름답게 피어나듯 쓰러진 맘에 울어도 부서진 몸에 아파와도 주님의 사랑이 나의 맘에 꽃 피우시네 애쓰지 않아도 힘쓰지 않아도 주님께서 내 맘을 들으시네 비바람 몰아쳐도 눈부신 해가 떠오르듯

뻔한 3월 얘기 도규

항상 그런 것이 아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내가 아닌 것 같을 때) (그때, 해야 한다) (응원할게) 넘긴 엔딩 같아 마치 이 노래는 영화 크레딧란에 끝에 네 이름을 비와 너와 나 봄비 앨범 속에 우리가 남아있어 no name 누가 날 원망하는 것 같았어 너에게 난 어떤 존재야 그 별 어딘가에 누워 널 갚으려면 밤새 우리 머물던 그때로 돌아가지 않아도

그만 만날까? (Feat. Yyeon) 도규

아니야 아니지 이제는 못 만나 그때로 돌아가기엔, 하지만 추억들은 기억할게 우리가 힘들어도 손은 놓지 않았던 날들을 몇 번의 전화 끝에 돌아가긴 싫다 말해 어쩔 건데 네가 없는 세상에 난 잘 사는데 이젠 날 더 몰아가지 마 날 더 사랑하지 마 뻔한 말은 이제 하지도 난 않을 거니까 작업해 오늘도 목에서 피가 나게 네가 나를 잡아도 돌아가지 않게 강해져야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도규

밤낮 못 이루는 우리 둘은요 보고 싶어 매일 설레고 지금 보러 간다면서 서로의 마음을 매일 확인하네 아무것도 없을 걸요 이렇게 지난 뒤엔 먼지 쌓인 감정 밖에 내가 미안해 탓 해도 네가 날 사랑하는 거 알아 근데 어떡해?

겨울에 벚꽃이 핀다면 도규

편히 지내지 못한 게 아직 떠날 준비가 있지 않단 말이죠 맞아 너한테만 얘기했었고 내 비밀들은 너만 지금 알고 있는 걸 겨울에 벚꽃이 피었더라면 널 다시 만날 수 있을 텐데 미안해 한마디가 어려웠던 그때의 내가 이제는 늦은 건가요 다 잊은 채로 앉아 서로를 마주 보다 보면 아픔도 사라지겠죠

스물아홉의 밤 (For us) 한림(Hanlim)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너에게 애써 밝게 웃어 보였지만 실은 오랫동안 담아둔 마음을 난 전하지 못했어 붐비는 사람들 틈 속에서 천천히 집으로 돌아온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익숙한 거리 어느새 마주한 혼자가 된 나 무너져도 놓아 버려도 당연한 것처럼 애쓰지 않아도 한없이 고요한 긴긴 하루의 끝을 꼭 붙잡은 채 여전히 잠들지 못하고 덩그러니 남은 방 안에서

내가 슬퍼 보여? 도규

내 값어치는 그저께 깨달았는데 어제 누가 나한테 그러데 그렇게 살면 외로워서 금방 죽어버린데 그래서 딱 말해줬어 성공하고 죽는 거면 지금 죽어도 스무 살 때부터 그렇게 아파했는데 보상은 받고 가야 되지 않겠어? 내가 아파했단 사실을 알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음악을 놓을 수 있겠어? 내가 슬퍼 보여? 어떤 게 그래 보여?

그래도 어쩌겠어 도규

아픈 기억을 자세히 쳐다봐주네 우산에 가려진 내 표정 또한 보려 하면서 그래도 어쩌겠냐는 위로 섞인 네 말들의 보려 하지 말아 아픈 내 모습 숨기려 하고 마냥 기 죽지 않고 싶었던 나에게 기둥이 되주던 너에게 밝게만 봤나봐 너무 기대보려 하고 있었네 밝게만 봤던 너에게도 분명히 아픔이 있었을 거라고 알지 못했던 내가 더 바보같게 만들어버려 "너만 괜찮으면 "

눈이 안 와서 도규

거리가 이렇게 멀었었나 하며 아쉬움에 위를 봐 그 눈이 참 예뻤던 너를 서럽게 나를 쳐다보며 울먹거린 날은 모든 게 서툴렀기 때문이니 어리기만 했던 나를 용서해 줄래 내가 좀 더 멋진 곳에 살았더라면 네가 좀 더 부족하게 살았더라면 내가 좀 더 부유하게 태어났었더라면 보여주려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었을까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 너를 만나서 이 거리를 그때

그냥 그렇다고.. 도규

내 마음이 그냥 그랬다고 내가 우울해 할 때면 앞에 와서 말없이 쳐다봐준 그날을 늘 잊지 못하고 있어서 잊지 못하고 있어서 내가 마냥 그리워서 혼자가 낫다고 생각한 내가 바보 같아서 오늘의 생각을 그때 알았더라면 하면서 마냥 똑같이 그때처럼 노래나 만들고 있어 (조용히 내리던 그날의 빗소리가 더 보여) 다음에 꼭 비가 오는 날에는 가볍게 써 내려갈 준비가

효도(孝道) 도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아니야 하고 싶은 일을 해라 했던 어머니의 눈물의 속 뜻은 가난 섞인 아픔이야 하나 남았다 이제 종이 몇 장에 흔들렸던 우리 가족은 추억이란 단어 안에 넣고 처음으로 얘기 나눠요 (도규야 엄마가 돈이 없이 태어나서 미안하다) (도규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멋있게 살았으면 좋겠어) (엄마는 우리 도규를 믿는다) (흔들리지 말고 잘해야

그냥 나한테 전화해 도규

그렇다면 이제 전화해도 ?

겨울이 다 가도 도규

아깝지 않을 너란 걸 내가 잘 알잖아 뛰어봐 먼지도 아니면 기억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까지 견뎌 견뎌 네가 여기 없어도 갈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 저기 저 돈 보고 달라붙는 애들 좀 봐 마음을 보기가 이렇게 어려워서 나 어떻게 해버리겠어 이렇게 해버리겠어 말이라도 해주던 네가 참 맘에 들어 내가 봤을 때 너는 음 겨울이 다 가도 이 노랜 기억해야

다 영화라고 도규

위로한다면 열아홉의 5년의 열정 꼬라박고 드디어 기회가 왔나 해서 덥석 잡았다 벌어보니 돈이 별거 아니더라 사람들은 종이 몇 푼에 목숨 걸더라 이제 와서 돌아보니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버렸을 때 나를 위로하지 마 너넨 모르잖아 내가 음악에 목숨을 걸고 있었다는 걸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아서 이제 나는 포기 못 해 아니 난, 가야만

STAR (너만의 빛) 러니 (RUNY)

oh baby 왜 지쳐 울고 있어 그댄 뭐가 문젠 거야 저 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봐봐 너처럼 빛나고 있어 oh baby 네가 너무 예쁜걸 삶이 그댈 속일지라도 혼자 너무 힘들 때도 그대 옆에 내가 있어 언제까지나 너의 입술에 내 입을 맞출래 너의 귓가에 살며시 다가가 넌 자체로 빛나는 별 애쓰지 않아도 너무나 눈부셔 다른 너만의

아련했던 도규

어쩌면 남들보다 많이 여렸던 우리가 서로에게 기대어 어깨를 내주고 아무렴 어때 그러면 안 이거는 어때? 어때 같이 있으면 이렇게 좋은데 걱정할 건 또 뭔데 하지 마 너 이번에도 내 말이 맞았지?

모든 날 윤진혁

너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있으면 너와 내가 잘못한 게 아냐 고개 숙이지 마 똑바로 봐 지금 우리 돌아서면 두 번 다시는 못 볼 거야 그러니까 많이 담아두고 가자 마음껏 좋은 사람 만나라는 뻔한 그런 말까지는 못하겠어 하지만 아프지는 않으면 좋을 것 같아서 너의 안녕을 바랄게 너를 많이 좋아했었어 그래서 이젠 놓아주려 해 너만 내 옆에 있어주면

괜찮아 타뜨

괜히 혼자 울적해질 때 이유 없이 눈물이 차오를 때 되는 일 하나 없이 막막하고 기댈 사람 하나 없어 답답할 때 언제는 우울해하며 괴롭지만 그래도 괜찮아 잘하고 있어 괜찮아 괜찮아 그저 이 멜로디에 귀 기울여봐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괜찮아 조금은 쉬어가도 너의 때에 너의 방식으로 하나씩 해가자 하루하루 버티기가 버거울 때 삶의 이유가 없어진 기분일 때 아무도

위로 한기란

빨갛게 물드는 하늘 집으로 가는 발걸음 오늘도 참 많이 지친 하루였겠죠 무거운 눈을 견디며 하늘 한번 보지 못하는 하루가 그대의 매일이겠죠 반쯤 감긴 눈으로 날 바라보며 괜찮다 말하는 그대 안쓰러 꼭 안아주고 싶어요 혼자 애쓰지 않아도 항상 곁에서 그댈 지킬게 그대 내 품에 안겨 쉬어도 쓰러져 울고 싶을 때 그대가

위로 (Inst.) 한기란

빨갛게 물드는 하늘 집으로 가는 발걸음 오늘도 참 많이 지친 하루였겠죠 무거운 눈을 견디며 하늘 한번 보지 못하는 하루가 그대의 매일이겠죠 반쯤 감긴 눈으로 날 바라보며 괜찮다 말하는 그대 안쓰러 꼭 안아주고 싶어요 혼자 애쓰지 않아도 항상 곁에서 그댈 지킬게 그대 내 품에 안겨 쉬어도 쓰러져 울고 싶을 때 그대가 내 어깨에

우리들의 마지막 여름 밤 (Feat. 현서 (HYUN SEO)) 도규

집 앞에 데려다줬던 날 좋아해 줬던 너 얼마나 어렸는지 당연한 줄만 노래를 처음 불러준 날에 고맙다며 울었는데 지나고서 보니 잘해준 게 그것밖에 머릿속은 복잡해 날씨는 이제 풀린데 괜찮겠지 우리?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닐 거 같은데 돌아보기엔 늦었고 앞을 보기엔 버거워 점 찍어두자 우리들의 마지막 여름 밤처럼 손 잡고 걷던 처음 봤던 설렘...

14551 (Feat. 이한울) 도규

(번호를 지워가며)전화하지 말랬잖아이건 사실 너한테 하는 말은 아니야바보 같다 오늘 내 하루도널 지워내지 못한 밤 하늘도이제 날 떠나갈 때도 됐잖아새벽마다 날 위로해 줬잖아아무도 없던 내 방도널 위해서 내가 치워놨는데오늘도 난 역시 똑같단 말이야널 안아줬던 건 나뿐이잖아?널 볼 때면생각이 나네 잘못인 것처럼울린 날널 볼 때면미안해져 나손 잡고뒤를 약속...

사랑이 아니었다고 말하지 마요 도규

소중한 건 금방 달아날 것만 같아너를 지우면 그게 나이긴 한 걸까나의 어제이고 오늘인 너는 아파눈 감으면 네 생각이 나사랑했던 모든 날이 좋았어어쩌려고 내가 너를 놓았을까나의 세상 나의 시간 잊지 말아요 늘 그리워서눈이 부시게 너로 반짝이던 가득 빛나던 밤영원할 줄 알았던 우리의 그때를사랑이 아니었다 말하지 마요덜컥 네 생각에 참아왔던 마음이손쓸 틈 ...

이름이 뭐야 넌? 도규

헷갈리게 하는 사람 바로 너야눈물 대신 웃음을 보였던 나야애써 괜찮은 척해도 슬픈 나야이것 좀 봐 우리 둘은 바보야홧김에 우리는 사귀어버린 거야남들 말에 눈물 흘려버린 나야근데 이걸 듣고 있는 너는 뭐야아, 아니야 안 궁금해 너네 집으로 돌아가아 맞다 할말 있었어그때 내가 어땠어?아 진짜 그랬구나난 날 나쁘게 볼 줄 알았어근데 그래서 이름이 뭐라고아니...

JULY (Feat. Yyeon) 도규

7월이 지나면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던 그때의 우리는달갑게 안부 인사 정도는할 줄 알았고시간은 거꾸로가는 것도 아니었는데뭐가 그리 자신 있어서두고 보라 큰소리쳤었나아무것도 나 왜아무것도 없으면서 기다려달라 말했고너만 보면 나 왜발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막 뛰어다녔어뛰어다녔어한입에 덥석먹어보려 했지만자꾸만 나한테 물어물어보지 마나도 모르니까궁금하면네 옆에 ...

자세히 봐봐 도규

가까이서 봐봐 좀마냥 아름답지는 않잖아자세히 좀 보라고 어?얼타던 나는 이제 없잖아저 멀리서 봐라 좀기대던 추억들은 버렸어마주 보던 우리의 표정들은 어?곧 돌아 입가에 막 미소만가로등 밑 우리는어째 그때 보이지도 않았던 그날의위로하는 척은 말아줘 너모르는 척했지만 사실 표정만 봐도네 속마음이 다 보여서보여서 설마 모르겠어예쁘게 말해봤자 상처받는 건변함...

비가 오다 말아.. (Feat. 이범준) 도규

그날에 내리던 비는 슬프지 않았어멀리서 떨어지던 너의 모습도 밝았어슬퍼하지 마 비가 말랐잖아기차 타러 뛰어가던파란 옷 입었던 아이는 없어비가 그쳐가는 게 뭐가 아쉬워서나보다 네가 그렇게 보였었는지슬퍼하지 좀 말아봐그때로 돌아가기엔 너무 힘이 드니까그때 멀리 살았던 네가매번 힘겹게 올라가는 날 알았는지마냥 기다려 달라며말하던 말들이 이제는 귀에 들리지 ...

꼭 다시 말해줄게 도규

뛰었지 밤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날외로이 홀로서모든 걸 받아들이려 해보던 날울었지 나아무리 보려 해도 보이지 않아서모든 걸 혼자서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그곳에 갇혔어"어차피 안되니까 그만 둬""이게 너라고 다를 거 같냐?""아무도 관심 없으니까나였으면 그만둬"이제야 알 것 같아8살짜리 그 꼬맹이가작은 공책 하나에나답게 살 거라 적었는지적었는지 어렸었던 그...

물어보지 못해 왜? (Feat. 이범준) 도규

물어보지 못해 왜거리가 너무 더 멀었던 걸까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져왔던 기억들은 멀어져 가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언가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언가그때 얘기 속으로들어가 버리고 싶은내 심정은 아무도모르겠지만서도물어보지 못해 왜거리가 너무 더 멀었던 걸까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져왔던 기억들은 멀어져 가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언가나는 매일 또 달려도 무...

겨울은? 도규

겨울은 마치내게로 더숨고 싶어 했던나를 여기에 있게 해줘너는 마치 내게로올듯하면서나를 여기에있게 하네겨울은 마치내게로 왔었어너만 지금나를 다 봤었어너는 마치내게로 왔었어나를 여기에있게 하네그래서? 라는물음은 어떤데자꾸만 하게되는 질문인데그때로돌아가면 어떤데이번 겨울에도후회해버릴 것 같네해버릴 것 같네그때 잡지 못한 게1년이나 지났어도지금 잊지 못하네후...

14535? 도규

우리가 처음 전화한 날고민이 많이 됐었어이제널 마음에 둘까 봐누군갈 또 상처 줄까걱정이 돼서또 다른널 밀어내야겠어안녕 넌 어디서나사랑받았던 아이잖아난 어쩌면너와 다른데?이제 난 알 것 같아날 미워했던 사람들의마음은 전부다 내 탓이었다고(뻔한 말들 같겠지만)(날 좋아하진 말아줘)(이미(난 마음이 약해서)(어쩌면날 두고 떠날까)(외치고 있는날 안아줘)(이...

뻔한 10대 노래 도규

처음 노래 부를 때는 할머니한테들었던 말은 "소리 좀 그만 질러라"나는 집에 항상 혼자였고시켜 먹으라고 줬던 엄마의 만원 전부밖에 친구보다모니터를 보고 싶었던어린 내가 불쌍했어그때 꿈이 뭐였냐고 묻지 마없어진 아빠 번호를평생 까먹지 않는 거뻔한 10대 노래잖아 내 말 맞지?쪽팔리니 타이틀은 못 해 이해하지?지금 돌아보면나는 존* 불쌍하지엄마 아빠내가 ...

기억해 줘 지금을 도규

2024년 작고도 더웠던 여름밤에어느 날에 나는 너한테 할 말이 하나 있었고내 직업이 음악이라 모진 말을 듣는다면공감하지 말고 그냥 옆에서 날 안아줄래맞아 나 슬퍼 지금 많이 흔들려내 선택에 후회는 안 하는데 괴롭혀 날 자꾸내 옆에 있어 주라기억해 줘 지금을give you up fall nightgoing to put it all down now이젠 ...

우리 여전하자 (Feat. 이범준) 도규

우리 여전하자 비록 미워도가슴이 아파도 손만 잡는다면어쩜 우리 간절한가요?만나면 안 될 상황에 만났던 우리는 이제 고민해요매일 만나자우리 밤에아니야 시간 없으니까그냥 다음에눈치 보는 거 아니냐고 나 묻네뭐가 됐던 울지 좀 말아줄래어쩜 우리 바보 같나요?다시 만나도 되지 않냐 물어볼 거면 손부터 잡아줘서로 걱정은 많아도 웃던 것 처럼설마 했어도 우리는 ...

못나 보여서 미안해 도규

우리 연락한 지 생각보다 오래 됐어아마도 어제였던가내가 고민 많아 머리 쌓을 때손 내밀어 내 얘기를 들어줬잖아이건 어릴 적에 만드는 노래시간 흘러 못 보게 돼도널 보러 갈게 지금은 이래도꼭 멋있게 나타날 거야아 나의 청춘에울기도 많이 울고서툴던 내 마음에이리와 안겨 같이 있자고아 나의 청춘아이제 그만 슬퍼하거라네 곁의 모든 날이밝게 비추어 널 기다릴 ...

청춘(靑春) 도규

젊은 시절의 나에게 전한다네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이 있다비록 어린 나이에 사랑받지 못했지만세상 모두가 널 사랑할 순 없겠지만네 인생에 누가 이리 뭐라 할 수 있는가?눈물이 앞을 가려도 포기하지 않았다두 손 꼭 모아 기도했던나의 간절한 바람아아 진짜 아파나 너무 힘들다욕심은 많은데그릇이 작은 걸까근데 어떡해나도 힘들지 않고 싶어근데 어떡해나도 외롭지...

간절했던 우리가 도규

울고 있던 우리들의마지막 밤까지도뭐가 그리 서글펐나안아주지 못했다면서아무것도 아니야우리가 그때 느꼈던동시에 말해버린마지막 헤어짐 끝에,영영 볼 수 없다고이제는 더 이상 울지 마간절했던우리들에게아주 어두운 밤이 되어야별을 볼 수 있잖아힘들었던 기억들은 별이 되기 위함 이였을까?나는 밤을 좋아해왜냐하면 어둠이 없는곳에서는 별이하나도 보이지 않잖아그때로 돌...

우리가 다시 별을 그려볼 수 있을까 도규

우리가 다시 누워서하늘을 볼 때마냥 웃었던 기억들을 본다면하늘은 맑게 웃음도 밝게다시 별을 그려보자고아팠던 그날의멋쩍게 웃음 짓던그 순간조차너무 좋았으니 추억으로 기억해아팠던 그날의멋쩍게 웃음 짓던그 순간조차너무 좋았으니, 우리 추억으로 기억해별거 아닌 건 하나도 없으니까별들 사이 우리가 남아 있을 거야바보 같아?내가 이리 못 잊는 게그런 게 아니야(...

계속 기다렸어 도규

기다렸어 그때의 바보 같은 널뭐라 해도 한없이 웃어줬잖아내가 없어져도 너는 이 자리에 있을 거라며상처받게 뱉었던 말들인데도이제 알았으니 내가 널 기다릴게저녁에 공원 앞에 울던 우릴 기억에서 지워줄게아니야 괜찮다고 하지 마그때 약속했던 걸 까먹지 않아손잡고 눈 마주치던우린 애틋했는데이제 와서 돌아보니서론 바쁜가 봐요나는 이제 더는 널 기다리지 못해너무 ...

기차역 속 우리는 도규

기차역 속 우리는나는 너무 어려웠어그때를 돌아봐너 말로는 내가 막 바보 같대내가 바보 같으면 너는 뭔데?내가 떠나겠다 할 때 잡을 건 또 뭐였는데그 시절로 돌아가지 못하니 너 어때?어때 지금 보니 후회해 버릴 것만 더 같지?내가 너의 손을 잡지 않았던 것은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하기 때문이야그럼에도 내가 너를 버리지 않았던 건단지 마음이 너무나 외...

우리가 헤어질 수 있을까? 도규

슬퍼하지 마잠깐 멀어진 거야밤하늘을 바라봐아파했던 우리 둘은 별이 되었네그 어떤 말도들리지 않았으니까그때로 돌아가면지루한 말이지만꼭 다시 만나 우리같이 웃으며 보낸 날거짓 없이 서로를 마주한 날그날의 우리는 바보 같게하염없이 울었네떠나지 말라는 너의 말의그날의 우리는 얼마나 바보 같게?매일이 뜨거웠던 추억 속 한 페이지에적어둘 테니 그때 봐 안녕거의 ...

새벽에만 도규

새벽에만 전화해 줄래아직은 외로운 밤이야혼자가 아직은 너무 힘든데나보고 어떡하라고?네가 없었던 시절로 돌아가기엔시간이 흘렀어네가 없다는 사실에나는 오늘 또 울어버리고 말았어밤늦은 시간에 하루를 마무리하려우리는 전화를 들었었고그렇지 지금은 어른이니까외로워서 하는 게 아니라며 서로를 달래주고 있었어아니야 우리들은 어려아무것도 몰랐잖아그때로 막 돌아가는 건...